2023년 128명의 외국인 도피자가 필리핀 이민국에 체포됐다. @뉴스코리아

한국인 39명으로 제일 많아, 중국 베트남.대만 순

(마닐라=뉴스코리아 )이창호 특파원 = 필리핀 이민국 (BI) FSU( Fugitive Search Unit)도망자 수색대는 노먼 탄싱코 이민청장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하여 2023년 다양한 범죄로 수배중인 128명의 외국인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FSU는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 탈주자들이 입국 후 숨어 지내던 전국 각지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작전으로 그들의 체포가 이루어졌으며 붙잡힌 탈주범들은 거의 모두 추방 절차를 밟아 그들의 나라로 추방되어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청장 노먼 탄싱코는 FUS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필리핀이 자국에서 저지른 범죄에 대해 체포와 기소를 회피하려는 범죄자들의 피난처가 될수 없다"고 단호히 전하며 "필리핀 국가는 이러한 외국인 범죄자들에 대한 출입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으며, 그들을 상대로 제기된 형사사건에 대해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체포하고 추방하는 우리의 노력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FUS는 이들이 저지른 범죄에는 경제사범 ,투자사기, 불법도박, 자금세탁, 통신사기, 강도, 밀수 등으로 다양하며, 체포된 128명중 한국인이 39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인 25명, 베트남인 15명, 대만인 12명, 미국인 11명, 일본인이 8명이며, 그들 모두는 이민국 블랙리스트에 등재되어 영구적으로 필리핀 재입국이 금지된다고 전했다.

출처 : 뉴스코리아(NEWS KOREA)(http://www.newskorea.n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