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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편) 메이드 피나의 천일야화...불륜의 종말 (통한의 후회 )(17)

Views : 6,730 2015-08-05 08:10
자유게시판 127067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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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편 메이드 피나의 천일야화... 통한의 후회 (왕비와 흑인노예의 죽음)

1학년이 끝나고 언니가 사는 도시로 전학 준비를 하고 있을 무렵, 뜻하지 않은

놀랍고 비통한 소식을 접했다. 맨붕이 왔다.

미쳐 쓰러질 것만 같았다.

오빠와 같이 농장에서 일하던 오빠의 친구로부터 접한 소식이었다.

오빠의 친구는 농장에서 일을 마치고 관리사로 가고 있었는데 관리사 쪽으로부터 왠 총소리가 여러차례  들려 왔다고 한다

겁도 났지만 무슨일인가 싶어 달려가 보니

농장남자주인의 차가 막 황급히 떠나는 뒷모습이 보였다. 

관리사로 들어가 보니 관리인의 방에 벌겋게 벗은 두남녀가 피를 낭자하게  흘린체 엉겨 붙어 쓰러져 있었다.

처참하게도 총맞은 관리인과 농장여주인의 영화에서나 볼 듯한 끔직스런 모습이었다.

총을 쏜 사람이 농장 남자주인인지 그의 하수인인지는 모르겠으나

방금 조금전 농장남주인의 차가 황급히 떠난 걸로 보아

농장남주인과 관련이 있는 건 분명해 보였다,

겁에 질린 오빠의 친구는 급히 경찰에 달려가 신고를 했다.

목격자 증인이 된 것이다.

나는 또 한번의 심한 충격에 몸을 지탱하기도 어려웠다.

몇달전 그들이 한몸되어 움직이던 욕망의 모습을 목격하고 받았던 배신의 충격적 현장이 생생하게 되살아 났다.

아마도 그들의 욕망은 그렇게 계속되었을 것이며

그를 눈치챈 농장남자주인이 계획한 사건이리라고

짐작이 갔다.

아라비안나이트 천일야화의 왕비와 흑인노예의

죽음을 연상케 하는 이야기였다.

필리핀에서 흔히 하는 농담에, 

여자의 질투는 가위로 자른다는 것이지만

남자의 질투는 총으로 끝내는 것인가?

난 가슴이 찢어지는 통한의 후회에 휩싸여

어찌 마음을 다스릴지 몰랐다.

내가 관리인이 찾아왔을 때 그를 용서하고

그의 제의를 받아 들여서 그와 같이 함께 도시로 떠났더라면 그런 참극의 종말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을,

내가 나의 첫사랑 그를 죽인거나 다름 없다는 회한에

사로잡혀 며칠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맨붕상태가

지속되었다.

한편 오빠의 친구는 그 사건의 목격자 증인으로 송사에 휘말려 고통을 받고 있었다.

어느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안좋은 일의 사건 증인은

여러가지로 편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목숨이 위험하기 까지 한것이다.

이렇게 나와 나의 주변은 어둡고 우울하게 시간이 흘러갔다.....

 

shot_2015-08-04_19-00-15.png

 

제8편이  계속됩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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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땡이라고 [쪽지 보내기] 2015-08-05 10:08 No. 1270672103
72 포인트 획득. 축하!
근데 여기 필고에는 어린학생들도 들어오던데 이런 야화를 계속 올리시는 이유가 있나요?
어리버리ㅋ [쪽지 보내기] 2015-08-05 21:46 No. 1270673400
73 포인트 획득. 축하!
@ 뚱땡이라고 님에게...필고가 어린학생들을 위한 사이트는 아닌거 같기도하고...자유게시판이니 올리는게 잘 못된거 같지는 안은데요.
필조사 [쪽지 보내기] 2015-08-13 10:24 No. 1270687667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어리버리ㅋ 님에게...
그러는 당신은 이 자유게시판에 올린글에 당신 생각과 맞지 않은 다고 악플달며 막말하는
당신 뇌구조는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될까요??
눈팅만하던자 [쪽지 보내기] 2015-08-05 10:18 No. 1270672122
63 포인트 획득. 축하!
필핀사회와 생활에 관한 현장이야기입니다.필사회를 이해하려고 필고에 들어오는 사람이 많습니다.그리고, 표현에 신경써서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일반 포탈싸이트에 올라오는 것보다 수위가 약하다고 봅니다.
구체적으로 법적저촉이되는 것이 있으면 조언해 주십시요..@ 뚱땡이라고 님에게...
천일야화
눈티코티 [쪽지 보내기] 2015-08-05 11:27 No. 1270672281
78 포인트 획득. 축하!
조회수를 보면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신듯...
기다리는 독자를 위해 은근슬쩍 하루 건너뛰지 말아주세요 ^^
8월4일자 없는것 맞죠?
눈팅만하던자 [쪽지 보내기] 2015-08-05 12:35 No. 1270672449
6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넵,@ 눈티코티 님에게...
천일야화
짱짱고수 [쪽지 보내기] 2015-08-05 11:43 No. 127067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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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8편기대되는군요 필현실에 대해서도 알수있고 많은 도움이 됩니다
눈팅만하던자 [쪽지 보내기] 2015-08-05 12:37 No. 1270672453
58 포인트 획득. 축하!
넵,최선의 노력으로 필현실을 표현하게씁니다.@ 짱짱고수 님에게...
천일야화
세부코필커플 [쪽지 보내기] 2015-08-05 12:16 No. 1270672398
60 포인트 획득. 축하!
증인보호 프로그램이 필리핀에도 있다는걸 듣긴했는데 기대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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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하던자 [쪽지 보내기] 2015-08-05 12:38 No. 1270672455
85 포인트 획득. 축하!
네,아는데까지 사실적으로 써보겠습니다. @ 세부코필커플 님에게...
천일야화
성복 [쪽지 보내기] 2015-08-05 18:13 No. 1270673064
4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언릉 8편 올려주세요^^
 
눈팅만하던자 [쪽지 보내기] 2015-08-05 19:56 No. 1270673242
5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내일요....@ 성복 님에게...
천일야화
도시라 [쪽지 보내기] 2015-08-06 07:45 No. 1270673890
이제야 첫 편부터 쭈욱 보니...필력이 대단하신데요 ㅎ.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테크닉도 범상치않고..ㅎ 
Cutter [쪽지 보내기] 2015-08-06 11:43 No. 1270674314
어쭈요, 유식한 말도나오시오?@ 도시라 님에게...
CUTTER
눈팅만하던자 [쪽지 보내기] 2015-08-06 10:45 No. 127067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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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문학을 아시나요? 비평가적 소질이 대단하신듯합니다.@ 도시라 님에게...
천일야화
힌디꾸아뽀 [쪽지 보내기] 2015-08-06 22:37 No. 1270675661
33 포인트 획득. 축하!
흥미진진 하네요...계속 올려주실꺼죠?
부정적 댓글을 무시하시고..계속 고..고..
눈팅만하던자 [쪽지 보내기] 2015-08-06 23:05 No. 1270675706
66 포인트 획득. 축하!
네,힘껏 해보겠습니다. @ 힌디꾸아뽀 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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