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방송 필리핀갓탤런트]유쾌하지는 않네여..한국인안타깝..(13)

저도 그거 봣는데 뭐 꼭 꼬집어서 Robin(심사위원)이 고의성을 가졌다고 생각은 안 합니다. 결국엔 별로 잘하지도 않은 마술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찬성표를 줬잖습니까? 전 오히려 필리핀 갓 탤런트에 한국인으로 왜 그 프로그램에 나왔는지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저도 조금은 보면서 당혹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필리핀을 10년 사는 동안 그것도 어린 나이에 와서 따갈로그를 구사를 못하는 이유가 국제학교를 다녀서 그렇다고 답을 하는 지원친구가 그닥 현명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제 견해 이지만, 필리핀 상위 공직자들이나 법조계 등 고위직장군에 속하는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를 하지만 필리핀 사람들 2명만 모이면 같이 있는 상대가 외국인이더라도 따갈로그를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야 동방예의 지국이라 외국인들에게 매우 관대한 편이라 가급적이면 한국말을 못알아들을 경우 영어로 대화하려 무진장 노력을 합니다만. 나라마다 민족성이 다 틀리기에 위 부분에 대해서 꼭 씁슬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오로지 제 견해 일뿐입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행복한

날들을 보내셨나요? 2018년

엔 더더욱 더 행복하세요^^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필리핀 방송에 나오려면 일딴 따갈로그는 잘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 나라 잘 나간다는 사람들 지네끼리도 꼭

영어로합니다. 단 무시하는 태도를 나타낼때 따갈로그

하더군요. 즈이 끼리도 화나면 영어로해. 나도 영어 알아

하고 혈압 올리니 영어를 쓰는게 잘난체도 되나봐요.

방송 봤는데요 처음 나와서부터 유창하지않은 정도가 아니라 아예 그냥 영어만 쓰던데 백프로 따갈로그를 쓰는 필리핀 지상파 방송에 출연하려고 나왔다면 최소한 노력은 보여줘야한다생각하구요 로빈도 그거 지적했다고봅니다 어릴때 십년을 살았는데 필리핀 대중의 언어 따갈로그 한마디 못한다는게 심사위원이나 시청자들 공감을 얻긴 힘들죠 결국 로빈이 계속 안좋게보고 협조안해주니 따갈로그 조금씩 쓰려고 노력하더군요 그러면서 로빈도 마음 풀었구요 마지막엔 로빈이 너랑 똑같은 한국인 라이언방은 나보다도 훨씬 따갈로그를 잘한다고 아버지같은 마음으로 충고해준거니 기분상해하지말라고 하는 부분에서 많이 공감이갔습니다.

왜 나가서 욕먹지...
그리고 이나라애들 애국심 있나요?
그냥 전부다 selfish

트럼프 말대로 "SHIT HOLE(거지소굴)" 같은 나라가 바라는건 많네요?? ^^

필리핀 갓 탈랜트에 따갈록 서툰 한국인이
나간 자체가 에러네요.
MSG차원에서 출연된건지도요.

@ david06 님에게...
정말 특출난 마술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한국 같았으면 예선 탈락 할 정도의 마술 실력이었습니다. 페북은 난리도 아니네요 ㅋ 저도 한마디 던지긴 했는데... 필리핀인 잔치에 나갈 수준도 능력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한국사람들에 대한 이미지만 더 안좋은 결과를 초래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행복한

날들을 보내셨나요? 2018년

엔 더더욱 더 행복하세요^^

@ 선녀사기친넘 님에게...
저도 페북여니 바로 올라와 있더군요.
아마 다양성, 공평성 등을 어필하는 차원이
아니었겠나싶어요. ^^

3, 4년전에 필리핀출신 자매들의 그룹 '미카'가 슈퍼스타 K에 참가했죠.

그때 한국의 심사위원들이 한국노래불러라고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것때문에 '미카'가 떨어졌는지 몰라도, 적어도 글로벌 쇼라면 모든 언어를 다 받아들일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처음 표정부터 쟤는 필리핀 사람 아닌데... 했지만

중요한건 필리핀 쇼에 나왔으면 필리핀 말로 하라면서 비꼬았다는 것인데

그는 당시 타갈로그어로 이렇게 말하였으나, 필리핀의 공식 언어는 필리피노이지
타갈로그어가 아닙니다. 그게 그거지만 타갈로그어를 변형하여 더 다양성을 준 것이
필리피노이기에.....

이것 역시도 1987년이 되어서야 영어와 공동으로 필리핀 공식 언어가 된 것입니다

즉 지원씨가 방송에서 영어로 말하는것.... 필리핀 공식 언어로 한 것이 됩니다.
사실 필리피노나 타갈로그어 보다 더 역사있는 필리핀 정식 언어를 사용한 것 입니다..

사실 1930년대부터 영어만이 필리핀의 공식 언어였습니다 헌법적으로요...

그러다 1987년이 되어서야 필리피노가 영어와 함께 헌법에 필리핀 공식 언어로 인정이 된 것입니다

즉 로빈 파딜라가 무식하다는 소리지만..

로빈 파딜라는 필리핀의 제임스 딘으로 불리며 최고의 아이돌이자

배드보이 1 과 배드보이 2 등으로 최고의 히트를 세우며 반항아 이미지로
뜬 캐릭터이며 허세가 가득합니다

(최민수씨 비슷한 캐릭터입니다)

2014년엔 필리핀 국민영웅 안드레스 보니파시오를 연기한 영화도 개봉 하였습니다.
애국심이 극에 달했겠죠

거기다 한국인들이 필리핀인들은 하두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다보니
자기가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그 사람 입장에서는 돈많은 집에서 태어나 편하게 자라나서 국제학교에선 영어만 가르쳐요 라고
대답하는 한참 어린 남자를 보니 열 받아서 욱했을 수도 있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최민수씨 캐릭터를 생각하고 방송 장면을 다시 보시면 뭐 그닥 이해도 됩니다...

왜 이런 나라에서 따기도 못하면서 그런데 나가려는지 진짜 ... 이해가 안돼네요... 필인들의 갑질이 얼마나 심한데...

볼쌍 사나운건 로빈 파딜리아가 나중에 여론에 몰리니까 국수주의적인 발언으로 "나는 이 나라의 국민이 때문에 이 나라에서는 왕이다"라고 하더군요. 게다가 "우리 땅에서 따갈로그 안 쓰는 외국인들이 우리 사람들을 노예처럼 부리지 말아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말까지요. 그렇게라도 동정표를 얻고 싶었겠죠.

최근 소셜미디어에 나돌던 미국 스타벅스에서 "니네 나라 말이 역겨우니 미국에서는 영어만 써라"던 그 백인여자 (결국은 경찰에 연행되어 간...) 모두들 기억하실텐데... 그게 로빈 파딜리아가 한 말과 다를게 전혀 없다는거지요.

10년 살고도 현지 언어를 못하는 사람도 문제가 없지는 않지만 대놓고 차별하는 발언을 하는 사람이 제정신인가 싶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