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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필여친에 대해서 인생상담 좀 드려요.(24)

Views : 8,139 2017-02-09 03:46
자유게시판 1272797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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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밑에 글 쓰신 분과 마찬가지로 필리핀 여자와 결혼 해서 필에서 살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요,

잍에 글에 sedricson이란 분이 단 댓들이 무척 공감이 갑니다  

"이런 결혼서류 진행조차 할수 없는 배우자라면 결혼 안하는게 좋습니다. 진행 할수 없다면 무식하거나 생활력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당초 그런 생각으로 "나는 한국 사람이니 필리핀에서 어떻게 결혼하는지는 모르니 니가 다 알아서 해라" 라고 말해 둔 상황입니다.

근데 가만히 보니 제 여친이 말씀하시는 그런 부류의 답 안 나오는 여자인 것 같습니다.  

이 일을 어떡하면 좋을까요?

이 여자랑 결혼서해서 살아야 하나 하는 답답한 생각이 드는데 어떡하죠?

그렇다고 이제와서 무식하다는 아유로 차 버릴 수도 없고. ㅠㅠ 

현재까지 상황을 몇 가지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우선 여권 문제입니다  제가 한 6개월 전부터 여권 만들어라고 말했고, 여권 왜 안 만드냐는 말을 열두번도 더 했는데 아직까지도 만들지 않고 있습니다. 보아하니 여권 만드는 법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필고 눈팅으로 필에서 여권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으나, 모르면 어디가서 물어 보고 만들라는 시도라도 해 봐야 할텐데 시도 조차 안 하는 것 같습니다  

그다음 문제는 결혼식 문제입니다. 현재 모든 서류 절차는 다 마치고, 결혼식만 하면 되는 단계인데, 결혼허가서 받은지 3달째가 다되 가는데 아직 결혼을 못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형식적으로 그냥 대충 앙헬레스 시청에서 하는 시청결혼식(이걸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을 하고 싶은데요. 여친 보고 시청 가서 신청하라고 시켜 놨는데, 아직 시청에도 안 가고 있습니다. 자기는 잘 모르니 나와 같이 가자고 하는데, 제가 니 혼자 하라고 무시하고 있습니다. 처음 결혼 신청하기 위해서 같이 시청가서 서류접수하고 다 같이 했으나, 이것까지는 따라 다닐 수 없다는 남자만의 마지막 자존심이랄까  ^^

뭐 하여튼

"결혼 하고 싶으면 니가 알아서 하라고 나는 모른다" 그러고 있던 중, 어제 뜬금없는 소리를 해서 염장을 지르네요  

결혼식을 자기 고향에 가서 하잡니다. 이유도 잘 말 안 해주는 걸 한시간 넘게 캐물어서 알아낸 이유가, 자기는 결혼식을 떯게 하는지도 모르고, 여긴 아는 사람도 없고 하니 고향에 가면 가족들이 다 준비해 주니 아무 걱정 없이 결혼식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헐~~~

결혼할려면 그랜드머더도 있어야 되고 뭐도 있어야 되고-영어로 뭐뭐가 있어야 되다고 하던데 제가 영어가 짧아서 잘은 모르겠으나- 뭐 하여튼 여기에는 아는 사람도 없고 자기를 도와 줄 사람도 없어서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거기에 한 마디만 하고 끝냈습니다.

"시청 가 봤냐? 일단 시청에 가서 물어 봐라. 시청결혼식하는데 우리가 준비해야될 것이 뭔지나 물어 보고나서 이야기하자고."

간단히 쓸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너무 길어 졌네요  ^^

아마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려려니 하고, 필리핀 스타일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야 될까요?

그냥 확 밥상 엎어버릴까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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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aksm [쪽지 보내기] 2017-02-09 05:29 No. 1272797717
일단 !! 글쓴이 분에게 쓴소리 한마디 해야겠습니다!!

자 필리핀이란 나라의 사람들이 다 같지는 않습니다. 현재 여친분(부인)되실분이. 시골분인거 같군요.
그리고 먼저 제가 물어보고 싶은 말은 여친분(부인)되실분이 첫번째 하는 결혼식 아닌가요?

모두 처음부터 하는건데 자꾸 니가 알아서 해라 식으로 하면 혼자 결혼하는것도 아닌데 서운해 한다는
생각은 조금도 안하시는지요?

본인의 (부인) 될사람을 너무 깍아내는거 같아서 한마디 합니다


하신말중에..

근데 가만히 보니 제 여친이 말씀하시는 그런 부류의 답 안 나오는 여자인 것 같습니다.
이 일을 어떡하면 좋을까요?

와..

저도 당초 그런 생각으로 "나는 한국 사람이니 필리핀에서 어떻게 결혼하는지는 모르니 니가 다 알아서 해라" 라고 말해 둔 상황입니다.


라고 말씀하신말이 있는데.. 누가 답이 안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사람이니 모른다..!!???

그럼?? 필리핀 사람은 아나요?



두분다 필리핀에서 처음하는 시작의 끈을 글쓴이 분께서 너무 쉽게 보시는거 같습니다.




여친 보고 시청 가서 신청하라고 시켜 놨는데, 아직 시청에도 안 가고 있습니다. 자기는 잘 모르니 나와 같이 가자고 하는데, 제가 니 혼자 하라고 무시하고 있습니다


허허허 왜 무시하시나요? 관공서를 가본적이 없어서 물어보는것이 부끄러울뿐인데.




그리고 고향가서 하게 되면 지금까지 진행한부분은 모두 물거품이 됩니다.
고향에 있는 시청으로 가서 다시 접수해야 합니다.

앙할레스 시청은 앙헬레스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부인되실분에게 잘 설명하세요.


암튼 모른다고 계속 타박만 하지 마시고. 잘 알아보시고 차근차근 잘 설명해서 좋은 결혼식 올리시길 바랍니다.


에혀!!!
초리 [쪽지 보내기] 2017-02-09 15:45 No. 1272799045
@ admaksm 님에게...
우선 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시고, 진심어린 충고를 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제가 쓴 글이 너무 부끄럽네요.
이글도 확 지워버릴까보다. ^^
이 글 아랫 글에 cedricson이란 분의 댓글에 제가 너무 경도 되었고, 밤 늦에 글을 쓰다보니 제가 너무 감정적이었나 봅니다.
님의 말씀 고맙게 세기고 잘 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꾸벅.
초리즈
앙헬
00099988777666
이뱅신 [쪽지 보내기] 2017-06-07 09:45 No. 1273189988
@ 초리 님에게...
저는 필리핀에서 필 가족과 20년이상 살고 있고 결혼관련 서류를 업으로 했던 사람 입니다.
일반적으로 보자면 윗분 말씀이 맞을수도 있으나 똑똑한 사람은 자국의 결혼 시스템정도는 물어보고 진행할수 있습니다.
필리핀 국민들은 관공서를 두려워 하는편이고 남에게 물어보는걸 선천적으로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골출신 이라면 힘들수가 있지만 대졸에 사회생활 경험이 많은 아가씨들은 결혼서류 충분히 혼자 진행도 할수 있습니다.
처음결혼 이라 모르겠지만 물어보면 다 알수있는 것들입니다.
서류야 어떻게던지 할수있겠지만 결혼생활에서 더 중요한건 따로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결혼서류가 아니고 결혼후 얼마나 서로 이해하고 잘 살수있는지 하는 성품이 더 중요합니다.
좋은 아가씨면 힘들더라도 같이 진행하시고 좋은결실 맺으시기 바랍니다.
타위타위 [쪽지 보내기] 2017-02-09 10:18 No. 1272798210
@ admaksm 님에게...맞는 말씀이네요.
결혼은 혼자 하는게 아닌데 같이 하셔야죠.
차근차근 두분이 함께 준비하시고 행복한 결혼하시기 바랍니다.
해진아빠 [쪽지 보내기] 2017-02-09 11:49 No. 1272798485
저도 필리핀에서 결혼하여 자녀 한명두고있는 가장입니다.우선 글쓴님께서 여자친구분을 진심으로 사랑하시나요?
저는 와이프가 저만나기전 여권은 미리 만들어놨어더군요.필리핀 결혼식 저역시 시청에서 간단히 가족들과했구요.이후 와이프 병원 검사,CFO 수료, 대사관에서 한국 혼인신고,아이 인지신고(저는 결혼식전에 아이가 1살였음)이후 와이프 여권 만기가되서 여권 재발급,이후 아이 필리핀 여권 발급, 마지막으로 대사관에서 관광비자 발급...총 10개월 걸렸습니다.지루하고 답답하고 복잡하고...와이프는 나름 똑똑해서 본인꺼 또는 제가 알지못했던거 다 알아보면서 했는데도 말이죠.님께서도 여자친구분만 나무라지 마시고 같이 움직여주세요...혼자보단 든든하실겁니다.이나라 모든 절차가 한국과달리 복잡한건 잘 아실테니까요.믿음과 시간 싸움없인 어려우실니 꼭 시간 나실때마다 손잡고 하나하나 진행해 보심이 어떠실런지요?저역시도 일주일 하루 쉬는날마다 6시 기상하여 일보러 다닌지 10개월만에 가족들과 한국 여행 다녀왔습니다.나중엔 그렇게 힘들고 고단했었던 일들이 예쁜 추억이 될수도있어요^^ 부디 힘내시고 차근차근해나가시길 빌어봅니다^^화이팅하세요^^
초리 [쪽지 보내기] 2017-02-09 16:06 No. 1272799082
@ 해진아빠 님에게...
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긴글 읽어 주시고 친절하게 조언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님 말씀대로 천천히 같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사실 좀 답답하기도 합니다.
저에게 여친을 사랑하냐고 물어 보셨지요?
사실 문제는 그것입니다.
사랑은 이상이고 결혼은 현실이라고, 밑에 cedricson님의 글 뜻은 이런 여자와는 결대 결혼하지 마라는 것인데,
이미 사랑에 눈 멀어 버렸는데 어찌 결혼 안 할 수 있냐는 것입니다.
솔직히 제 여친이 님의 사모님 보다느 더 무식하고 게으른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한번씩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내가 과연 그것들을 감수하고 살 수 있을지, 또 저는 솔직히 이 필리핀에는 아는 사람 하나 없고 이 여자만 하나 믿고 왔는데, 여친의 어떤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니 막막하기도 해서 넋두리 해 봤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초리즈
앙헬
00099988777666
해진아빠 [쪽지 보내기] 2017-02-09 17:49 No. 1272799459
@ 초리 님에게...네^^ 저역시도 처음엔 답답한것도 없지않아 많았습니다.지금 역시도 가끔 말다툼 합니다.한국 정서와는 많이 다르게 필리핀에서 28년을 살았는데 어떻게 한번에 고칠수 있냐고 합니다...맞습니다...한국은 빨리빨리가 일상이지만 이곳은 한없이 느긋합니다.님께서도 아시다시피 몰에서 계산을 하려면 손님이 길게 늘어서 있어도 계산원들 자기들끼리 웃고 떠듭니다^^오이프도 하나씩 바꾸ㅏ 나가고있는모습이 이쁩니다^^ 초리님께서도 미래를 함께하실꺼라면 시간 여유 가지시고 하나씩 배우도록해보십시요.더 예쁘고 더 사랑스러울겁니다^^ 잘도실꺼라 믿습니다^^행복하실꺼고요^^
초리 [쪽지 보내기] 2017-02-11 11:44 No. 1272803812
@ 해진아빠 님에게...
네. 저도 해진아빠처럼 잘, 행복하게 살아보고싶습니다. ^^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님도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초리즈
앙헬
00099988777666
해진아빠 [쪽지 보내기] 2017-02-11 12:51 No. 1272803968
@ 초리 님에게...네^^ 초리님도 예쁘고 행복하게 사실꺼라 생각합니다^^

해진아빠 [쪽지 보내기] 2017-02-09 11:49 No. 1272798487


저도 필리핀에서 결혼하여 자녀 한명두고있는 가장입니다.우선 글쓴님께서 여자친구분을 진심으로 사랑하시나요?
저는 와이프가 저만나기전 여권은 미리 만들어놨어더군요.필리핀 결혼식 저역시 시청에서 간단히 가족들과했구요.이후 와이프 병원 검사,CFO 수료, 대사관에서 한국 혼인신고,아이 인지신고(저는 결혼식전에 아이가 1살였음)이후 와이프 여권 만기가되서 여권 재발급,이후 아이 필리핀 여권 발급, 마지막으로 대사관에서 관광비자 발급...총 10개월 걸렸습니다.지루하고 답답하고 복잡하고...와이프는 나름 똑똑해서 본인꺼 또는 제가 알지못했던거 다 알아보면서 했는데도 말이죠.님께서도 여자친구분만 나무라지 마시고 같이 움직여주세요...혼자보단 든든하실겁니다.이나라 모든 절차가 한국과달리 복잡한건 잘 아실테니까요.믿음과 시간 싸움없인 어려우실니 꼭 시간 나실때마다 손잡고 하나하나 진행해 보심이 어떠실런지요?저역시도 일주일 하루 쉬는날마다 6시 기상하여 일보러 다닌지 10개월만에 가족들과 한국 여행 다녀왔습니다.나중엔 그렇게 힘들고 고단했었던 일들이 예쁜 추억이 될수도있어요^^ 부디 힘내시고 차근차근해나가시길 빌어봅니다^^화이팅하세요^^
cedricson [쪽지 보내기] 2017-02-09 12:07 No. 1272798532
유구무언
초리 [쪽지 보내기] 2017-02-09 16:07 No. 1272799092
@ cedricson 님에게...
ㅋㅋㅋ....
제 글 읽어 보니 답답하신 모양이네요. ^^
초리즈
앙헬
00099988777666
★지누 [쪽지 보내기] 2017-02-09 13:04 No. 1272798665
고향에 가서 결혼을 하자는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그게 그렇게 간단한 얘기가 아닙니다..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것은 결혼을 위해서 여자친구의 가족들을 만나보셨을 것 같은데.. 왜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 이상하네요. 대부분.. 가족과 함께 상의할텐데요. 결혼 비용은 대부분 외국인인 남자가 부담하게 됩니다. 고향에 가서 결혼하는 것을 검토해보시면.. 정말 황당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정말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해도.. 엄청난 비용을 부담시키는 화려한 결혼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모두 남자가 부담되게 되는게 문제입니다. 잘 살펴보십시오. 제가 아는 후배는 바로 그일때문에 결혼을 취소했고, 그 여자와 헤어졌습니다. 정말 결혼을 하고 싶다면, 시청에서 간단한 결혼식을 하고 나서 결혼한 후에 가족을 초청해서 파티를 하면 됩니다. 고향에 가서 결혼을 한다면.. 정말 잘 알아보고 하십시오.. 
찬미아빠 [쪽지 보내기] 2017-03-08 18:23 No. 1272886078
@ ★지누 님에게...
.필리핀 사람들끼리 결혼을 하게 될경우도
남자 쪽에서 결혼식 부담을 다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초리 [쪽지 보내기] 2017-02-09 16:15 No. 1272799120
@ ★지누 님에게...
미쳐 생각치 못 했는데 그런 문제도 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웬만하면 시청에서 결혼해야겠네요. ^^
초리즈
앙헬
00099988777666
두안 [쪽지 보내기] 2017-02-09 17:07 No. 1272799290
저도 cedricson 님에게 한표 던짐니다

이곳 저곳에 물어 보고 진행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도움을 청하는게 당연하지만
물어보는거 자체를 못한다는건 심각한 문제라고 저도 생각이 드네요

만약에 만약에
결혼후 살다가 님에게 위급한 문제가 생겼을때(응급실에 가야될 상황 등등)
화이프가 어떤 조취를 취할지가 궁금하네요

제 생각엔 결혼 전에 시간을 두고 동거를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초리 [쪽지 보내기] 2017-02-11 11:40 No. 1272803802
@ 두안 님에게...
네.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현재 약 6개월째 동거 중입니다. ^^
말씀처럼 같이 살아 보니 이 여자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선택의 순간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초리즈
앙헬
00099988777666
cedricson [쪽지 보내기] 2017-02-09 20:49 No. 1272799884
결혼을 했으면 헤어지지 않는게 좋겠지요.
연애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이사람과 평생을 같이 할수 있는 동반자인가를 알아보는 단계 이거든요.
저는 결혼을 결정을 할때를 제일 뜨거운 때가 아닌 어느정도 감정이 가라앉은 시기에 하라고 하는데요.
한창 뜨거울 때는 상대방의 약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슬슬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런 단점도 함께 할수 있다고 생각되고 아직도 보고싶고 한 감정도 남아 있고 그럴때가 좋다고 생각 합니다.
너무 감정이 식어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할때까지 내려간때 라면 그것도 문제겠구요.
그래서 사람의 신체에 비교하자면 사랑의 감정이 머리끝까지 올라 갔다가 가슴 정도 내려 왔을때가 좋은것 같습니다.
감정이 다리 밑까지 내려갔다면 다른 상대를 찾는게 좋겠구요.
그런데 그렇게 사랑하던 감정도 애하나 낳거나 2-3년정도 지나면 그런 감정 없어 집니다.
그때는 의무나 책임감으로 살아야 하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워 지거나 하면 남편이나 와이프가 아닌 원수가 될수 있습니다.
헤어지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 만큼 사랑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들도 한때는 하늘의 별들을 따다 주고 싶을만큼 좋아 했고 사랑 했었습니다.
다들 나는 아닐거야 생각 합니다.
내 배우자는 다를거야 하지만 예외는 별로 없습니다.
뭐 살다가 헤어지면 그만이겠지만 애라도 태어나게 되면 모두가 불행해 질수 있습니다.
여자도 남자도 그리고 아이도.
심지어 양가 가족들 까지.
초리 [쪽지 보내기] 2017-02-11 11:33 No. 1272803776
@ cedricson 님에게...
님 말씀에 많이 공감합니다만, 한편으로는 절대 결혼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
결혼은 정말 신중히 결정해야 되는 것은 맞은나, 어디가서 언제쯤 평생의 배우자를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 세상에 내 입맛에 맛는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으며, 저 또한 단점 투성이에 문제가 많은 사람이다 보니.^^
아무쪼록 좋은 충고 말씀 감사드립니다.
선택과 그 책임은 저의 몫이겠지요. ^^
초리즈
앙헬
00099988777666
jogg [쪽지 보내기] 2017-02-17 19:20 No. 1272819986
아이구야
원만하며념 접으이소
한살림 나갑니더.
돈 돈 돈
당해보지 않으면 모름리네데이

계속 돈 돈 돈
어찌 할 랑 교.
꼭 또인지 똥인지 밎 을 볼 랑고?
어느멋진날에 [쪽지 보내기] 2017-03-14 11:02 No. 1272905095
님의 스타일도 문제가 있지만 여친에게도 문제가 많네요..필리핀 여자랑 사시려면 님의 인생을 포기하셔야 가능합니다...사랑만으로는 살수 없는게 필핀여자입니다..나중에 깨질 결혼이라면 말리고 싶네요..끝까지 책임질수 있는 자신감있다면 끝까지 안고 사세요...남들에게 이런거 물어 보는 자체가 조금 불안하긴 하지만...
아도보 [쪽지 보내기] 2017-04-18 15:02 No. 1273043532
저도 필리핀 와이프와 한 아이를 둔 가장입니다.
전 결혼할 때 한국에서 가져올 서류들만 준비하고 나머지는 와이프가 알아서 했습니다.
와이프가 알아서 했다기 보다는 시청에 아는 사람이 있어서 알아서 잘 도와주더군요.
너무 쉽게 결혼식을 마쳐서 전 와이프가 잘하는가보다..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가고..
물어보는거를 어찌나 창피해 하고 일처리를 엉망으로 하는지 너무나 답답해서 울화통이 터지더군요.
무시하고 싸우고,남는건 서로에 대한 미움이더군요..
거의 이혼(결혼무효)까지 갔으나 자식을 두고 갈수는 없기에.
다른 방법으로 접근을 해봤습니다.
무시하고 윽박지르는 것이 아니라,
격려해주고 칭찬해주고..
물어보고 오면 제가 칭찬하고 이뻐해주고..
지금은 아무곳이나 가서 아주 잘 몰어봅니다.
좀 모자르게 일을 처리했어도 이정도면 잘했다고.. 담엔 이것도 이렇게 해보면 좋을거라고.
이제는 일처리.. 구글 검색해서 금방합니다.

여자친구되시는 분을 격려하고 물어보면 차근차근 짧은 영어라도 정성껏 설명해주시고...
한국에서도 수십년을 따로 살다 결혼해서 싸우고 헤어지고 그러는데 여기 필리핀은 문화자체가 다른데 오죽하겠습니까??
국제결혼을 해서 잘 살려면 상대방을 이해하고 인내심을 키우시고.
무엇보다 노여움을 없애야 되는거 같아요.
자기 와이프한테는 할수 있지 않겠어요?? ㅋㅋ

asdqwd [쪽지 보내기] 2017-05-09 18:49 No. 1273130174
앙헬에서 결혼하시는군요
시청 2층 가시면 직원이 친절히 안내해줍니다
필요서류랑 언제 몇일 시청결혼식이있는지.
그냥 예약하시고 가시면 알아서 해줍니다.
어려울게없어요
원펀Man [쪽지 보내기] 2017-05-21 08:59 No. 1273153782
절차보다는 결혼할 사람의 성품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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