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이민 어디가 좋을까요?(필리핀제외)(41)
자유시간.
쪽지전송
Views : 12,048
2017-02-24 16:23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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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한국인을 개호구로 취급하는 필리핀에 더 이상 미련이 없습니다.
은퇴이민 .. 어느 나라가 괜찮을까요?
영어가 어느정도 통하는 나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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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여유만 있다면 한적한곳에서 애완동물 몇마리 기르고 낚시도하고 그렇게 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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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아직 개척이 덜된 나라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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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을 가실려고 한다니 제가 몽골에 대해 개략 말씀드릴까합니다,
몽골에 대해 얼마나 공부하셨나요?
몽골도 만만한 나라는 아니지요
전세계나라중 한류가 가장 강한 나라이면서 또한 반한감정도 극도로 높아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밤거리 혼자 다니시기 대단히 위험하고요
언어면에서 영어는 매우 어렵고 러시아어를 안다면 언어소통이 상당히 쉽습니다
숙식문제면에서는 초원은 몰라도 울란바토르 시내는 여기 앙헬레스와 비슷합니다
한국에서 오가는 교통편은 여기보다 비행시간이 30분정도 적게 걸리지만 항공료는 왕복기준55만원에서 80만원 정도로 거리에 비해 상당히 비싼편입니다
시내교통은 인구의 40퍼센트 정도가 수도에 밀집되어있어서 교통체증이 엄청 심하며 마닐라를 연상하면 될겁니다
기후면에서는 겨울 혹한에는 울란바타르 시내가 평균-15도 정도로 엄청 춥습니다
야외에 나가면 -30도 정도를 쉽게 경험할 수 있읍니다
대사관 업무의 만족도는 여기와 비슷하다고 생각되고...
사건사고 발생시 현지 경찰도 여기와 비슷하게 현지인편에서 진행됨은 필립핀과 유사합니다
짧게 적었는데 저는 약16년정도 비지니스 관계로 현지를 왕래하였으며 5년간 현지 사업체를 운영한 사람으로서 저의 주관적인 입장에서 적어봤는데 참고하시고 더 궁금한점이 있다면 문의 주시먼 답변드릴게요
현명한 선택으로 좋은 인생을 개척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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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열악한덴 안좋을거네요.
나이들 수록 도회지서 살아야
시골이 좋을거같아도 나이들면 쉽지안어요
뭐 사먹기도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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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이들은 영어를 공부하지만 중년들은 러시아문화에 익숙하여 영어대신 러시아어를 잘합니다
물론 평상시에는 몽골어를 사용하지요
몽골어는 한국어와 어순이 동일하여 배우기가 쉽지만 추운지방의 언어는 발음이 매우 어렵습니다
초원에 있는 몽골텐트(게르)는 한국인이 살기에 너무 춥고 거주환경이 열악하여 쉽지 않을겁니다
하루이틀 체험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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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것두 하루이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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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도 적당하고
사람도 많지않는곳은 어떨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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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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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가 물가가 비싸다는데...
답은 울나라 남해안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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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항이 멀지안해야고 병원도있어야고....
작은섬에 사람도 적음 문제가생겼을때 우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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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생활을 왜 외국에서 해야는지...
제가 피나와 재혼 안했다면 절말 남해안 어디서 낚시나하면서 살고싶네요.
지금도 그리하고픈데 현실이 어렵네요.
늦둥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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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필서 엄마하고 살아야지요.
아빠없는 한국이 뭐가 좋겠어요.
필서 어깨피고살게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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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답답해서 답글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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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로 캐나다...별로 아닌가요?
병원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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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필리핀 말고 다른 나라를 간다면...
러시아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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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드신분들이 추운곳은 피하실테고 오키나와도 좋긴한데...
갠적으론 우리나라 남해안이나 제주도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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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까운 강화도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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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랑 여수 또는 남해 또는 제주로 결졍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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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도 나중에 은퇴 후에는 태국으로 갈 예정 입니다
아시아의 중립국 태국은 근현대에 전쟁이나 식민지 역사가 거의 없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따듯하고 착했습니다
영어권이 아니라 고민하는 분들 계실텐데 왠만한 친구들은 보통 한국사람보다 영어 잘합니다
아시아 여러곳에서 살아 봤지만 태국 처럼 편안한 곳은 없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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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은퇴시 내는돈 취소시에 반환안되는걸로 아는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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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은퇴비자를 받으시려면 한국이나 태국내 은행의 잔고증명이 있으면 됩니다. 주한태국대사관에서 사전에 임시비자를 받고 들어가시면 여러가지 장점이 있구요. 요구잔고는 얼마전까지 80만밧 한화 약 2600만원 이었는데 최근 인상설이 있어 확인이 필요할 듯 합니다. 이 돈은 비자발급후 사용하셔도 되는데 1년마다 갱신 3개월 전에는 채워넣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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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병원비 감당 안될건디요?
노년에....
역이민 많아요.
맹장수술비가 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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