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 갈 수 있을까요?(6)

버스타고 가세요.. 렌트하시면 렌트비에 기름값에 기사 잠자리며 숙식까지 챙겨줘야 하니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갈거예요..

대략 두분이 버스비 왕복으로 1200정도면 될것 같은데 렌트를 하신다면 이래저래 만페소는 들어갈것 같네요.

Victory Liner 라는 버스회사가 있답니다. 바기오전문 노선입니다. 터미널은 파사이와 쿠바오 두군데 있습니다. 버스는 등급이 있는것으로 압니다. 좋은것을 우등이라 치면, 제가 알기론 이것은 쿠바오에만 있는것으로 압니다. 아마 7~800페소 하려나 모르겠네요. 비용지출이 신경이 안쓰이면 렌트로 가셔도 무방하지만, 조금이라도 신경쓰이시면 버스를 이용하세요.

그리고, 버스타실때 꼭 필요한게 있습니다.
가벼운 담요 한장은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7시간 동안 냉장고 안에 갖혀 있다고 해도 큰 거짓말은 아닐겁니다.

아마 이 댓글 아래로, 추운버스 안에서 고생했다는 경험담이 좀 달릴것 같다는...

오래전에 이 버스를 사용한 관계로 정보가 변경되었을지도 모르니 최종적으로 두드리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버스 타고 가시고요 한명당 600페소 정도 받을꺼에요. 그게 더 저렴하고요..
저도 몇번 바기오 가따왔는데 의예로 안전하고 괜찮습니다..
그리고 막차가 11시까지있습니다. 시간 잘 정하시고 가따오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참고로 막차 타시고 가시면 새벽아침 5~6시정도에 도착하십니다..
그리고 두꺼운 옷은 꼬옥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바기오에 2년 살았습니다...마날라에서 빅토리아 라이너(버스) 타시고 바기오 가시면 됩니다.
시간은 6시간 정도 소요 되고 이미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 하고 있습니다. 바기오 지역 자체가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지역기도 하고 그렇게 위험한 지역도 아닙니다...제가 살아본 느낌으로는 뭐 교육의 도시 ...뭐 그런 느낌 입니다. 바기오에도 역시 sm 이라는 큰 쇼핑몰있고...없는 거 없이 다 있습니다. 더욱이 고산 지역이라 날씨가 참 좋죠...참고로 버스 비용은 편도 600페소 안팍이였던 것으로 기억 나네요...윗분이 막차라고 표현 하셨는데 24시간 1시간 간격으로 꾸준히 운행 합니다. 중간에 2시간 텀도 있긴하지만요...저는 주로 새벽 2시,3시 쯤에 이용 많이 했습니다. 그래야 너무 이르지 않은 아침에 도착 하니깐요...아무조록 조심히 다녀요세요....에어콘 버스 추우니 두꺼운 옷 꼭 챙기시고요....

많은 분들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용기내서 한번 다녀올려고 합니다.
밤차를 타고 가는 게 시간 활용이 더 좋을 듯 하네요
아이도 이 여행을 좋아하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담요외에 한가지 더 필수~~
넓은 스카치 테이프.ㅎㅎㅎ 무슨 용도냐구요? 어느 한국분이 타자마자 넓은 스카치 테잎으로 에어컨 구멍을 아주 막으시더군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