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에서 콘도 구매하신분들 질문드려요.(20)
중고심카드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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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5 17:28
질문과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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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를 어떤 생각으로 구매하신건가요?
일단 한국을 왔다갔다하더래도 필에 평생 거주하겠다는 전제하에 질문입니다.
예를들면 10M 콘도를 구매하셨다고 가정합니다.
1.평생살고, 자식들한테 물려주겠다
2.10M에 콘도를 구매해서 10년 정도 살고
10년후에 7M에 팔고 3M은 싸게 임대 했다고 생각한다)
(10M짜리를 임대를 하려면 최소 월6만정도는 줘야할텐데,관리비포함 30000페소에 임대한꼴)
3.임대를 주기위해 구매했다.
(콘도를 임대주고 하우스를 렌트하는것 포함)
필리핀은 집값이 오르는게아니라 감가삼각으로 오히려 내려간다고하더라고요.
일단 내년초에 입주를 앞두고있는데, 이걸 오른 시세에 팔고 집을 지어야 하나 고민되네요.
필리핀 콘도가격의 최절정은 역시 완공후 입주하고 1-2년이후인가요?(입주민이 왕성하게 찬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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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는 샀구요.
콘도로 옮기는 이유는 몇달전부터 집을 알아보다 현재 상태에서 어떤 집이 우리에게 맞을까를 고민 했습니다.
거주지를 정하자면 여러가지 요건을 살펴봐야 합니다만.
우선 애들이 다 커서 저희 부부만 남을것 같네요.
큰집이 필요가 없어졌고 안전과 운동 등도 참고 했습니다.
사무실과의 거리 시장등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현재의 콘도로 결정을 했습니다.
일년중 6개월 이상을 외국으로 나가는 와이프와 저는 농장에 체류할 기간이 그이상 될듯 싶은것도 콘도를 결정하게된 이유 입니다.
저희야 코필가족이기에 빌리지에 땅을 사거나 집을 사는 것도 생각해 보았으나 위의 이유가 있어 콘도로 가게 됐습니다.
투자가치등을 따져 보았을 경우는 빌리지가 훨씬 유리 합니다.
위치나 조건에 비해 굉장히 싼땅도 있었으나 집이 투자나 재산증식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 했구요.
집은 휴식을 하고 안정을 찾는 장소라고 생각 합니다.
빌리지에 살게 되니 연말연초에 집을 지켜야 하는 불편함이 있더군요.
지난 연말도 혼자 집을 지켰구요.
콘도라면 연말에 괜찮은 여행지라도 찾을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코필 가족들 중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을 걱정하는 분들이 꽤 많군요.
저는 이런 분들을 이해할수 없습니다.
믿음과 서로 신뢰할수 없는 부부가 진정한 동반자일까 하는 부분에서는 부부라고 할수가 없겠지요.
정상적인 부부도 GIVE&TAKE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서로를 이용할려는 커플들이겠지요.
헤어진다고 해도 어차피 재산은 애들한테 갈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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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콘도를 투자목적이 아닌, 최소한의 재산유지는 되어야 구매매력이 있는게 아닌가 싶어서 질문드렸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믿음과 신뢰가 없어서 부동산투자를 꺼려 하는것은 아닙니다. 현지에 오래 사신분들일수록, 아직 월세를 사시는 분들이 많더군요(저도 2004년부터 거주입니다) 물론 안그런 사람이 더 많겠지만 부인명의로 퍼밋을 받고, 부인명의로 땅을 구매하고 비지니스를 했던 많은 비중의 사람들이 사랑했던 부인의 청부하에 살해되거나, 탈탈털려 고국으로 도망가듯 쫒겨난 경우도 어렵지않게 접할수잇습니다. 이들이 사랑하지않거나 서로간의 믿음이 없기때문이라고 할수있을까요?
외국인은 안되는 토지구매를 부인명의로 했고, 비지니스를 부인명의로 했기때문에 발생하지 않아야할 부분이 발생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노부부가 자식을 못믿어서 재산을 물려주지 않는건 아니지요. 화장실 들어가고 나올때의 심정이 틀리다고, 받고 나서 버려지거나 멸시받는 상황이 발생하는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가능하면 자신의 명의로 유지하려고 하는 이유일것입니다.
본인을 포함한 90%이상의 코필은, 부인과의 나이갭이 적지 않을터이고, 다시말해 먼저 늙고 먼저 죽게될건 당연한 이치겠지요. 또한 헤어질때 재산이 아이들한테 가면야 문제없겠지만, 아이들에게 가야할 상당부분이 필리핀정서상 주변가족들에게 가게 됨은 부인할수 없는 일입니다. 이는 헤어지지않더래도, 내가 부인보다 먼저 죽게되면, 한국에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을 문제를 걱정해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처가집이 부자는 아니어도 스스로 자립하기에 무리가 없다면 모르겠지만, 저를 포함하여 90%이상의 코필커플은 평생 도움을 드리지 않으면 유지가 안되는 입장이지요. 내 아이들이 누려야할 권리를, 처가집 식구와 함께 누려야된다면 관에 눕고 나서도 속상하지 않을까합니다. 물론 이런일을 방지코자( 제 명의로 재산이 있어야 유언이 효력이있기에) 제 명의를 고집하는 이유구요. 저는 코필가정으로 10년만에 얻은 첫아이 그리고 둘째까지 얻은, 서로 사랑하는 정말 단란한 4인 가정입니다. 이러한 고민들이 꼭 서로를 믿고 못믿고의 문제는 아니라는점만 알아주셨으면 좋겟습니다.
하나 묻고 싶은게 있는데 구입하신 콘도명의가 본인이신가요? 공동명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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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 그대로를 말씀하셨네요.
덧붙이자면 필 마눌 명의로 많은 재산이 가면 심각한 상황이 더 빨리 올 수도 있네요.
부부가 항상 좋을 수 없고 나이많은 신랑이 점점 눈밖에나기도 쉰거지요.
말타면 달리고싶다고...
돈 많아지면 젊은 여자가 딴생각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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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황혼이혼이 왜 많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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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명의 입니다.
와이프 명의로만 그냥 하라고 했습니다만.
와이프 단독명의로 한다고 해도 저는 불만이나 걱정은 없습니다.
코필 가족분 들의 염려와 걱정도 이해를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염려 하고 계시는 부분들이 실제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구요.
그런 문제의 책임이 필리핀인 에게만 있다고 생각 하지는 않습니다.
몇분의 경우들을 보니 필리핀인도 배우자로 대해 주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더군요.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의 문제처럼 한국인이 신뢰하지 않고 자신을 이용할려는 것에 대한 반감과.
애초에 신뢰를 할수 없는데 어떻게 신뢰를 하느냐의 주장들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원인이라면 그런 사정을 알아보지 않고 결혼을 결정한 부부 모두에게 있겠고
피해자라면 애들 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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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하나만 가지고 배우자를 존경해 준다 아니다를 평가할수 있는 것은 아닌것 같구요.
몇사람을 만나 필리핀 와이프들의 불만을 들어 본적이 있었습니다.
한국인 남편의 가부장적인 사고와 필리핀에 대한 무시 그리고 처가집에 대한 무시등을 느끼고 있더군요.
말로다 표현을 하지 않았다고 느끼지 못하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여자들의 촉은 남자들이 생각하는 그이상 입니다.
부동산을 마련해 주고 처가집에 금전적인 도움을 준다고 해도 자신을 배려해 주지 않는다고 판단이 들면 마음이 돌아설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부부간의 신뢰는 사랑과 배려로 쌓아 가는 것이지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질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보구요.
그 신뢰와 배려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문화와 정서가 다르기에 남편이나 아내나 더 노력이 필요 한것 같습니다.
그런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았다면 그리고 아이도 없다면 부동산 구입등은 저도 동의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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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마인드십니다.
진심으로 본받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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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분에게, 아내분명의로 하라고 했는대 왜 굳이 공동명의로 하셨는지 물어보심 뭐라고 답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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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을 언짢게 해 드린것 같네요.
각자의 생각이나 환경이 다르기에 제생각만을 주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외국인이 땅을 소유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결혼한 사람들만이 누릴수 있는 혜택을 또 다른 이유로 누리지 못하는 것은 각자의 사정이 있겠지요.
여기서 일반화의 오류를 들이대며 누가맞고 틀리고를 논하기는 그렇구요.
부동산의 구입 여부는 각자의 판단에 맞기면 될것 같습니다.
질문하신 마지막 부분 공동명의 부분은요.
등기 이전 등의 서류 부분은 와이프에게 맞깁니다.
저희도 헤어질 뻔한 적이 몇번 있습니다.
신뢰나 배려가 부족했기에 삐걱 된 것은 아니구요.
그럴때도 명의 등을 걱정한 적은 없습니다.
어차피 애들 것일테구요.
아직 충분하지 못한 애들의 장래를 위해서 헤어진다고 해도 애들의 장래를 위해서 어떤 부분은 같이 투자할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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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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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치는 적어도, 노후될정도로 오래되지않았다면 더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럼 rent to own과 일반 장기렌트를 비교하면 장단점은 어떤가요?
rent to own시의 금리를 장기렌트시의 렌트비와 비교한다면?
콘도가격이 구입시점부터 일정기간은 오른다면 (약 4~5년정도) 그 기간동안 rent to own으로 콘도를 소유하고 이자는 월렌트비라고 생각하고 낸다면 그럴가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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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봤습니다
두세배까지 차이가 난다면 그 이자가 엄청나다는거군요
가급적 현찰로 일시불 구매하면 적어도 손해보지는 않을듯하구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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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받아서 사는건 고민해봐야지만 현금이 있다면 당연히 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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