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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향의 설원을 읽다가 잠깐 시간을 내 봅니다.(11)

Views : 12,087 2020-07-02 14:42
자유게시판 127486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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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광객이 알프스 산자락에 있는 가게에서 10실링을 주고 햄버거 두 개를 사려했다. 그런데 가게에 진열되어있는 맥주를 보고 주인에게 한병에 얼마냐고 물었다. 주인은 10실링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관광객이 말했다.
“햄버거 두 개를 맥주 한 병으로 바꿔도 될까요?”
“당연히 되지요.”
주인은 맥주 한 병을 내주고 햄버거 두 개를 되돌려 받았다.
관광객이 맥주를 다 마시고 밖으로 나가려하자, 주인이 그를 불러 세웠다.
“손님, 맥주 값을 내셔야지요?”
“햄버거와 맥주를 바꿨잖습니까. 당신이 동의해서 말입니다.그런데 왜 돈을 내야 합니까?”
“하지만 햄버거 값을 안 냈잖아요?”
“햄버거는 먹지도 않았는데 왜 햄버거 값을 내야 한다는 겁니까?”
그러고는 더 이상 말할 가치도 없다는 듯 가 버렸다.주인은 어처구니가 없어 아무 말도 못하고 관광객의 뒷모습만을 바라 보았다.

정신 차리고 살아야겠다는 교훈입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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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광고예고편 [쪽지 보내기] 2020-07-02 15:33 No. 1274864044
38 포인트 획득. 축하!
알프스면 스위스인데 실링은 영국 화폐입니다.

프랑이나 유로로 계산해야돼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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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gre****@네이버-48 [쪽지 보내기] 2020-07-02 16:57 No. 1274864137
102 포인트 획득. 축하!
@ 영화광고예고편 님에게...
오스트리아에서도 실링을 사용했더랬습니다
알프스는 오스트리아도 걸쳐 있으니 ㅎㅎ
Dreams came true
영화광고예고편 [쪽지 보내기] 2020-07-02 17:18 No. 1274864162
62 포인트 획득. 축하!
@ mrgre****@네이버-48 님에게...오스트리아 실링이면 2002년 월드컵 전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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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쪽지 보내기] 2020-07-02 16:54 No. 1274864134
9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머지
닥터이양래 [쪽지 보내기] 2020-07-02 17:00 No. 1274864138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오스트리아 실링(schilling)은 1924년부터 1938년까지 그리고 1945년부터 2002년까지 통용된 오스트리아의 통화로, 1 실링은 100 그로셴(groschen)에 해당된다. 유로와의 교환 비율은 1 유로 = 13.7603 실링이다.

스위스는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알프스에 인접한 주요도시들은 프랑스의 그르노블,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 이탈리아의 볼차노 등이다.

검색결과를 종합해보니 알프스산의 오스트리아지역인가 봅니다.

책에 나와있는 그대로의 내용이라서 맞을 겁니다.
Once Marine,Forever
Marine.The best is not
yet to come in my life”
영화광고예고편 [쪽지 보내기] 2020-07-02 17:20 No. 1274864170
92 포인트 획득. 축하!
@ 닥터이양래 님에게...실링 하나로 오스트리아 관광객인것과 18년전 맥주와 햄버거 관광지 물가를 알수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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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양래 [쪽지 보내기] 2020-07-02 17:01 No. 1274864139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그러고보니 2002년도 이전 상황이구요!
Once Marine,Forever
Marine.The best is not
yet to come in my life”
모퉁이 [쪽지 보내기] 2020-07-02 17:22 No. 1274864174
4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역시
Love2ko [쪽지 보내기] 2020-07-02 17:30 No. 1274864182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역시 사기꾼 시러요
꾸페르 [쪽지 보내기] 2020-07-03 00:55 No. 1274864537
61 포인트 획득. 축하!
주인말이 사실일수도.

햄버거 2개 집고서 돈은 않내고

맥주랑 바꿔도 되냐고... ㄷㄷㄷ
닥터이양래 [쪽지 보내기] 2020-07-04 10:32 No. 1274865527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꾸페르 님에게...
주인말이 사실이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등산객이 돈을 내고 햄버거를 산 줄 알았는데,
정신없이 해 놓으면 내가 돈을 받은 건지 안 받은 건지 햇갈리겠더라구요!
Once Marine,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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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t to come in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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