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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200만원으로 살아남기....(피노이 같이 또한 다르게 살기)(17)

Views : 5,228 2011-05-19 13:28
자유게시판 157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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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제가 자료를 올리겠다고 글을 올렸더니,(항상 이 깨방정이 문제입니다.)

문의가 자꾸오십니다.

아래는 저희집의 경우이고,다른집과는 많이 다릅니다.

그냥 참고만 하십시요.


1.비자비3명:3,000x3=9.000페소

2.집세:15,000페소

3.관리비:3,500페소

4.교육비:10,000x2=20,000페소

5.전기세,물세,전화,인터넷,케이블:7,000페소(전기4,000/전화인터넷2.000/물1,000)

6.식비:10,000페소(한국식품점+로컬시장+쇼핑몰 슈퍼)

7.여행,현장학습비:10,000페소

8.기타:4,500페소

~~~~~~~~~~~~~~~~~~~~~~~~~~~~~~~~~~

계:80,000페소(x25=한화200만원)


1.우선 집은 "만달루용 올티가스센터" 에 있는 "시티랜드 쇼" 입니다.(많은 한국인들은 파식 올티가스센터 근처에 삽니다.)

   세미퍼니쳐(가전가구 포함,주방용품 불포함) 원베드룸이구요...(거실1,방1,욕실1/18평정도)

   집세 15,000은 솔직히 좀 내공이 필요합니다.17,000정도 생각하셔야할겁니다.

   옥상에 헬스장과 수영장이 있습니다.

   위치는 지도에서 보시다시피,걸어서 5분거리에 대형쇼핑몰,전철역,고속버스터미널,재래시장,학교,병원등이

   위치해있습니다.

   따라서 비교적 튜터를 구하기 편합니다.

   (전 집계약서를 작성할때,계약기간이 끝나는순간 세금정산이 완료되었다면,보증금을100%돌려준다는

   특약계약서를 하나더 만들었습니다. 나중에 자료를 올리겠습니다. )


   처음에는 한국인이 없는 퀘죤북쪽의 집을 구하였지만,

   그곳은 영어를 할줄 아는사람이 많지않았고, 발음도 엉망이었습니다.

   영어가 공용으로 사용되면서,발음도 괜챦은곳은 올티가스와 마가티였고...

   마가티보다 조금더 집값이 싼 올티가스 에서 교통이편리하고,생활이 편리하고,교육이 편리한곳을 정하였습니다.


2.학교는 바로집앞의 명문, 유치,초,중,고등학교인 로데스 사립학교(걸어서 1분이내)이 있습니다.

   1년 학비는 70,000~76,000페소 입니다.    .

    첸광 화교학교는 유치,초,중,고등학교가 있으며 1학기학비는 13,000페소~16,000페소(컴퓨터등 방과후수업 7,000페소)

    입니다.

    우리집은 로데스와 첸광을 다녔습니다.


3.전기,물세,관리비는 영수증을 아파트관리실에서 발급하고,아파트 옥상에서 수납합니다.(아파트마다 조금씩 다를듯 합니다.)

   전화,인터넷,케이블 은 신청을하면 역시 아파트관리실에서 영수증을 받아놓았다가 전달해줍니다.

   (전,글로버를 신청하였습니다.)


4.전 한국식품점에서 마닐라지도를 하나 구하여서..

   마닐라근방의 역사유적지,박물관,궁 등을 많이 다녔습니다.

   마닐라근방은 1인당 200~500페소가 들었고

   마닐라 근교는 1인당 2,000페소가 들었습니다.


5.비자는 직접가서 하였습니다.(MRT-LRT갈아타고 걸어서...)

   ->비자비용을 처음듣고,기절할뻔 하였습니다.

       관광비자비+ssp+i-card+ecc 를 합치면 미국의 10배정도 들어가는듯합니다.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았습니다.

그다음 추가할것이 생각나면,보충하겠습니다.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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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총각 [쪽지 보내기] 2011-05-19 21:52 No. 157495
검소하시네요..다른 한국분들은 이러고 살면은 아마 죽었다고 생각 할겁니다.
차가 없으시니 많이 절약 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옷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정말 사치인것 같습니다...담배 및 술 등등...
저는 차 유지비만 제 한달 생활비에 40프로 차지 하는것 같습니다.
하오 [쪽지 보내기] 2011-05-20 07:03 No. 157560
@ 렌즈총각 - 일부러 '차'없이 생활이 가능한곳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아떼' 나 '꾸야'는 없었구요...
(사실 월수금 아침에 잠시와서 청소와 빨래만해주고 2,000페소인 아떼를 쓸까 생각도했지만,
청소는 그냥 아이들을 시키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혹시나 건방져질까 하는 우려도 있었구요
처음에 튜터가 아이들PSP와 DS를 훔쳐간후,마음을 접었습니다.)
하오 [쪽지 보내기] 2011-05-19 23:15 No. 157571
전,미국에서도 비슷한수준으로 살면서 비슷한돈이 들어간듯합니다.
(물론 필리핀에서는 가장비싼 메트로마닐라 올티가스 지만,미국은 싼 외곽 슬렘가 겠지요...)
Bentley7 [쪽지 보내기] 2011-05-27 14:47 No. 157668
@ 하오 - 태클은 아니구요... 올티가스가 마닐라에서 가장 비싼가요??? 마카티에 로하스 트라이앵글이나
보니파쇼에 PPT 같은 경우 렌트비만 20만페소가 넘어요!!! 특히 보니파쇼쪽 1bed 기준 렌트비가
평균 3만5천~4만5천페소 정도로 콘도중에는 젤 비싼 지역이고 마카티 락웰쪽 빌리지는 비싸기로 소문났죠!!!
하지만 올티가스는... 물론 쾌죤에 비하면 럭셔리한 동네지만 마카티나 보니파쇼에 비하면 아직...^^;
뿌꾸 [쪽지 보내기] 2011-05-26 16:20 No. 164121
@ Bentley7 - 뭐, 고급 동네와 비교한다면 싼건 맞습니다.
다스마리냐스와 왁왁에 한달 천만원짜리 임대 주택도 구경해 봤는데, 거기 비하면 정말 많이 싸지요.
락웰은 외국인들이 많아서 평수 작은 콘도도 임대료가 터무니없이 비쌉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도 마카티, 올티가스가 여전히 비싼동네인게 맞습니다.
시티랜드 길건너 만달루용으로만 가도 만페소면 방두칸짜리 30평정도 되는 아파트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가 거기서 2년동안 살아봣습니다. 4~5년 전에 6천 5백페소 했는데, 지금은 많이 올랐더군요.)
시티랜드와는 트라이시클 한번 타는 거리인데... 그리고, Shaw blvd. 반대편으로 넘어가면 오래된 콘도들이
많은데 2만 ~ 2만 5천이면 방 3칸짜리도 나옵니다. 물론, 치안도 시티랜드와 비교해 나쁘지 않구요.
하오 [쪽지 보내기] 2011-05-20 07:33 No. 157674
@ Bentley7 - "마가티"에 임대료만 10만 넘는집 많다는것 압니다.
"포트보니파시오","락웰"도요
그러나, 마카티 외곽 같은경우는 올티가스나 비슷하구요.(시티랜드는 가격이 비슷한듯...)
포트보니파시오 와 락웰은 깨끗한 계획도시기는 한데...
아직 제반시설이 완전히 갖추어지지 않은듯하고,규모가 좀적지요...
차없이살기는 많이불편한듯합니다.
(포트보니파시오 와 락웰에 갈때,택시가 돌아가거나 바가지요금,잔돈 안 내어줌이
특히 심한듯합니다.이곳으로 가는 외국인은 '봉'으로 보는듯)

~~~~~~~~~~~~~~~~~~~~~~~~~~~~~~~~~~~~~~~~~~~~~~~~~~~~~~~~~~~~~~~~~~~~~~~~~~~

포트보니파시오 와 락웰은 조금만 메인을 벗으나면,
필리핀의 슬렘가를 볼수있습니다.
시골에서 올라와,마카티와 올티가스에서 일자리를 찾는 많은 젊은이들...
그들의 이글거리는 눈빛과 외국인을 보는 눈빛을 보면....
마음이....쪼옴...그렇습니다.
그들이 많이 이용하는 '구아달루프' 의 재래시장은...아마도 메트로마닐라 에서 가장 저렴한듯합니다.
그리고,이곳에서 외국인이 잘난척 돈x랄을 한다면,상당히 위험할듯도 합니다.
새강자 [쪽지 보내기] 2011-05-20 01:17 No. 157618
저 같은경우는 혼자 살아서 생활비가 좀더 적게 드는것 같네요..
집은 렌트가 아니라 렌트비는 0페소
관리비 1000페소
비자연장비 3000페소
전기세 700페소
물세 200페소
식비 (1주) 1000페소
기타 10000페소
저는 이 기타가 아주 무서운 놈이드라구요..
하오 [쪽지 보내기] 2011-05-21 03:19 No. 157675
@ 새강자 - 우와~~기타가 기타렛슨비? 전체 생활비의 50% 가 넘는군요...
꿈틀v [쪽지 보내기] 2011-05-20 11:52 No. 157830
3식구 이신데 식비가 얼마 안드러가네요..

저도 3식구인데 식비만 15000페소가 넘는데ㅡㅡ;;;
꿈틀v [쪽지 보내기] 2011-05-20 15:36 No. 158074
Deleted ... !
tjsxor0709 [쪽지 보내기] 2011-05-20 15:36 No. 158735
158074 포인트 획득. 축하!
하오님.. 멋지십니다^^... 아드님 두분과 생활하시는걸로 알고있는데, 살림하는 저도 많이 본받아야 할것같네요... 감사합니다^^...
nohpig [쪽지 보내기] 2011-05-25 09:50 No. 162450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
예담 [쪽지 보내기] 2011-05-26 17:09 No. 164169
참 알뜰하고 검소하게 잘 사시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ds5gcy [쪽지 보내기] 2011-05-30 20:04 No. 168223
역시 도시는 비용이 만만치 않군요? 저도 마닐라 퀘존에서 몇달생활 했었는데 물가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아예 시골로 내려 왔습니다. 단독주택 방3개 거실 식당 주방 화장실 2개 월 9000페소 전기 물세800페소 교통비 트라이시클 600페소 인터넷 800페소 식대 2000페소 여긴 한국음식점이 없으니 걍 대충 먹고 살아요 몰론 혼자서 조용히 쉬러 왔기 때문에 최대한 절약하면 100만원 이하로도 살수 있네요 궂이 도시 에 매연을 떠나서 조용한 시골도 살기는 좋아요?
하오 [쪽지 보내기] 2011-06-02 21:16 No. 168546
@ ds5gcy -
저도 처음에 그런곳에 집을 구하였다가...
'올티가스'로 나왔습니다.(그러니,미국등 다른영어권으로 유학하는거나 비용이 별차이 없더라구요.)

목표가 영어공부였는데...
우리가 처음간 그곳은 적합하지 않더라구요.
(누구던, 껌파는아이건 걸인이건, 영어를 사용하는곳은 '마카티','올티가스' 인듯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간 동네는, 외국인이 하나도 없는동네로,
우리가 묵은집 이외에는 영어를 할수있는사람을 만날수 없었습니다.
(아,학교의 여교장선생님이 영어를 할줄아셨습니다.그이외의 교사들도 아무도 영어를 못함)

그리고,물사정(오후4시이후 물안나옴/더운나라에 물안나오면 화장실냄새 장난아님),
인터넷사정 이 안좋았구요...(무선인터넷 인데다... 신호가 약하니)
위생개념도 많이 없었습니다.(맨~손바닥 반만한 바퀴벌레가 날아다니구...)
재래시장에서는 노전에 걸어서 파는 고기덩어리에 파리가 새까맣게 앉아있구요..
시장바닥에는 죽은쥐가 말라비틀어져도 아무도 안치우구요...

올티가스,마카티는 거의 한국과 비슷한듯합니다.
집이나,사는거나,...
인터넷신청하면,3일후에와서 다설치해주고,
식료품도 집근처 대형슈퍼에서 정가로 다팔고,
교통편리하고,
전화로 피자주문하고,한국식료품 배달시키고,
아이들 학교가고,과외하고..

다른점이 있다면,
인건비가 저렴하니..다들 가사도우미를 쓴다는것정도...
전기세,통신비가 한국의 3~5배라는것 정도....

ㅎ~이젠,벌레엔 내성이 생겨서...눈도 깜짝안합니다.
더위에도 뭐...에어컨 안켜고 잘지내구요...
백기 [쪽지 보내기] 2011-05-30 20:04 No. 171179
168546 포인트 획득. 축하!
@ 하오 -
주진우 [쪽지 보내기] 2012-02-04 05:58 No. 651821
교과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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