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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지역 조쉬란 헬퍼 쓰지마세여!!(11)

Views : 2,036 2011-07-18 16:12
주의사항 220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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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이라 헬퍼가 집에 가는 날이라 가방을 대충 보고는 잘가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데리고 왔던 헬퍼 딸이 갑자기 후다닥 뛰어나가더라구요

2년을 넘게 데리고있던 헬퍼라 아이들이 가끔씩 왔다갔다했습니다 근데 손엔 큰 쇼핑 백을 들고 있더군요

뭐냐고 물어보니 페이퍼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이상해서 가져와 보라고 했더니 웬걸..지난번 한국가서 가져온 울딸의 검은구두였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쇼핑백을 뺏어서 신발을 안에 들여놓고 헬퍼를 불렀습니다

 

헬퍼가 웃으며" 쏘리 맘" 하더군요

순간 너무 화가 났습니다

헬퍼방을 이리저리 뒤지니 칫솔에 생리대에 기저귀에 비누에 후라이팬,냄비...이것저것 지것처럼 갇다썻더군요

경찰을 부르겠다고 했더니 헬퍼가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그냥 신발뿐이다 가져간것도 아니고 신발이 여기 있는데 뭐가 문제냐?? 뭐 이런 어이없는...

 

-우리 헬퍼는 아이가 다섯이랍니다 거기다 신랑이 나이도 많고 아파서 일을 잘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가불을 좀 많이 해줬습니다 월급이 5500인데 가불이 4200이 있답니다-

 

제가 말이 안되서 친구를 불렀습니다

친구에게 하는말이 일을 많이 해서 베리 타이어드하다 근데 왜 그것도 몰라주고 가져간것도 아닌데 무슨문제냐

미안하다고 했는데 왜 계속 화를내느냐

가불한돈은 돈이없다 내가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주인이 자른거니까 퇴직금으로 생각해라

그래서 친구가 니가 문제를 레터를 써라 하고 싸인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가불은 갚아라 어떻게 갚을꺼냐 하니까 울면서 돈이없으니까 그냥 준거로 해줘라...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

일단은 지갑은 놓고 가라 아이디랑 그리고 가불은 다음주에 일하면 까겠다 하고 일단 보냈습니다

 

지난 이년반동안 생일 챙겨주고 일주일씩 안와도 그냥 넘어가주고 신랑아프다고 병원비 내주고 본인 아프다고 병문안가고 가끔씩

시장 갔다가 오다가 지네애들 과자, 쌀, 과일...애들 옷, 신발..이것 저것 챙겨줬는데...... 넘 실망스럽습니다

우리는 이거저것 많으니까 하나정도는 그냥가져가도 된다고 생각을 했을까요??

내가 있는데도 이렇게 눈앞에서 훔쳐가는데 없었을때는 얼마나 많을걸 가져갔을까요??

생각만 해도 무섭습니다

목걸이도 잃어버리고 반지에 닌텐도에 심지어 현금이 없어졌을때도 이 헬퍼는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설마~~우리 아떼가 ...애가 아니라 다른 애겠지....

 

사람이 싫어집니다 필리핀도 싫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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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김 [쪽지 보내기] 2011-07-18 17:32 No. 220403
이 나라 헬퍼들 대부분의 마인드일겁니다. 필리피노를 비하하는게 아니라 그 부류의 피노이들이 대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삽니다. 우리 아들 갓난아기때 마눌이 모유가 적어서 부득이 분유를 먹였는데 그 분유를 훔쳐갑디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우리아들도 좋은 우유 먹이고 싶어서 그랬다나... 기가 찬건 그 피노이 애가 그 당시 6-7살이었습니다.... 다시 돌아오면 잘 데리고 사세요..다시 구해봤자 그 나물에 그 밥일 확률 90%이상이니깐요...물건은 항상 조심하시고요...
러화이팅 [쪽지 보내기] 2011-07-18 17:33 No. 220405
항상 스스로 조심하는 방법밖엔 없답니다

그래도 없어지는것은 마음을 비워야지요

위로를 보냅니다

기쁨가득한 [쪽지 보내기] 2011-07-18 17:45 No. 220422
스스로 지키는게 정답인듯 합니다. 맘 상하시겠어요. ㅠㅠ
일원동 [쪽지 보내기] 2011-07-18 17:55 No. 220436
팁 하나를 드리죠.만약 일하는 필리핀 사람들이(메이드.운전기사등) 잘못을 하면 그자리에서 해고하는게 좋습니다.한국사람의 인정으로 한번 용서를 하면 이 사람들은 잊어버립니다.그리고 또 나중에

그런 일 이 생겨서 지난번 일 을 이야기 하면 오히려 화를 냅니다.지난번은 너가 용서하고 없던 일 로
하자고 하고는 왜 지금 그때 일 을 들추기냐고 합니다.

또 한 지금 그런 일이 벌어져도 그들은 웃으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해고하세요
앙헬리포터 [쪽지 보내기] 2011-07-19 10:24 No. 221630
@ 일원동 - 강추 입니다...^^*
렌즈총각 [쪽지 보내기] 2011-07-18 18:15 No. 220468
초기에 잡으셔야 되는데 이미 2년 동안 같이 가족 처럼 대해 주신것 같네요..
물론 한국 정서상 정이 많아서 처음에는 타이트하게 하다가도 점점 정이들어서 슬슬 풀어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경우 잘못을 해도 자기가 무슨 잘못을 한지 잘 깨닫지 못합니다.
해고를 하시고 처음부터 길들이시길 권합니다.
괜히 마음만 다치고 얻는게 없습니다..
물론 너무 타이트하게 하면 다도망 가고 없겠죠.ㅎㅎ..
하지만 적절한 선은 긋고 지내셔야 할 것입니다.
마음 고생 하셨겠지만 잊고 다른 헬퍼 쓰시길 권합니다.
그 헬퍼는 이미 맛들였기 때문에 절대로 못 곤칩니다.
헤리티지 [쪽지 보내기] 2011-07-19 07:53 No. 221410
그 많던 살림살이 들이 시간이 흐를 수록,

헬퍼 교체가 많을수록

차츰 줄어 꼭 필요한 것들만 남습니다.

하하~ Hay nako talaga... :))
artista [쪽지 보내기] 2011-07-20 16:57 No. 224972
그런 것들은 사람이라 생각지 마세요..

어차피 뇌 구조 자체가 틀리니까..

잘못된 레터 받고 싸인 받으시고

경찰에 쳐 넘기세요..

다른 한국사람 피해 안가게요..
sennom71 [쪽지 보내기] 2011-07-22 06:43 No. 227874
저도 예전에 헬퍼가 갑자기 밤에 와서는 내일 아침에 나간다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지금당장 나가라고했지요 인정사정 바줄꺼 없어요 다음에 다시쓰면 또그래요 이나라 헬퍼들은 절대 다시쓰면 안돼요 저도그런적 있었어요
빨간장미 [쪽지 보내기] 2011-08-02 15:18 No. 249778
거의 다 이런 경험있어요,,다른분말대로 바로 자르는게 최선,,특히 어린애 딸린 메이드는 사절하셔야 합니다,,잘해줄수록 더 기어오르는게 이나라 사람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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