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에게 따호를 던진 중국 여성의 추방 문제(29)
정상호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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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 13:33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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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들고있던 따호를 던진 중국 여성이 여전히 큰 논란입니다.
이번 사건이 중국인이긴 하지만 같은 필리핀에 사는 외국인에게 일어난 사건이라는점 때문에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피의자 중국 여성은 23살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이고 작년 10월에 필리핀에 공부하러온 유학생이라고 합니다.
현재 은퇴비자로 체류중이고 어제 필리핀 언론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제발 한번만 용서해달라, 그날 너무 감정이 격해져서 그랬다, 나는 필리핀을 너무 좋아한다, 다시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했습니다.
따호를 던진 이유에 대해선 "나의 실수다. 화가났다.경찰이 나한테 니가 여기온거 환영하지 않는다 너는 외국인이니까 떠나라" 고 해서 화가 나서 던졌다고 인터뷰 했네요.
어쩌면 온라인상으로 사진과 동영상이 퍼지지 않았다면 경찰관에게 정중히 사과한뒤 합의금을 주고 끝날수도 있는 상황이었을수도 있죠..
그런데 페북으로 삽시간 공유가 되면서 경찰청장까지 나서고 이게 정권의 친중정책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현 정권의 반대세력인 레니 부통령까지 들고 일어나 성명을 내는 상황이 되버렸네요.
대통령궁은 외국인은 필리핀의 법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 우리를 존중하지 않는 외국인은 앞으로 좌시하지 않겠다고 성명을 냈네요.
그런데 외교부 장관은 잘못한 부분에 대해 처벌하는건 맞지만 감정을 앞세워 추방시키는건 아닌것 같다면서 이번 사태를 잘못 해결하면 중국에 있는 필리피노들에게 2차 피해를 줄수도 있다고 트위터에 올렸네요.
상원의원들은 앞다퉈 추방하라고 하고있고 이민국도 추방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냈고 필리피노 네티즌들도 압도적으로 추방하라는 의견이 많네요. 물론 한번더 기회를 주자는 의견도 극소수 있네요.
따호를 뒤집어쓴 피해를 당한 경찰관은 잘 인내하며 대처를 잘해 경찰의 모범이 되었다면서 경찰청에서 표창을 받았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시상자는 봉 고 라는 중국계 필리피노인 대통령 비서실장 였네요ㅎㅎ
요즘 본토에서 넘어온 중국인들이 필리핀에 넘어와 너무나 많아진 중국인들이 필리핀인들의 일자리까지 뺏고 있다는 부정적인 인식까지 겹친 상황에서 이런일이 일어나 중국인을 보는 시각이 정말 안좋은거 같습니다
같은 동아시아 계열로 중국과 생김새가 비슷한 한국인들도 억울한 시선을 받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그런데 이게 대통령궁까지 나서야 될 일인지..
이 여성을 추방 해야할까요 아니면 한번더 기회를 줘야 할까요? 쉽지않은 문제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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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해야한다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이유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죠.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칙이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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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칙"이라는 주장을 하시는분은 법규정을 무시하고 떼법으로 징징거려서 원하는걸 얻어내려는 사람들이나 하는 말이니 잘못 사용하시면 아큐님이 손해보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필리핀은 직선민주주의가 아닌 대의민주주의라서 다수결로 규정 관련 결과처리를 할 수 있는 곳은 하원과 상원이 있는 국회입니다. 필리핀 국민은 한두명이 아닙니다. 엄연히 대의민주주의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인데, 떼법으로 다수결처리하자는 소리는 말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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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모든 사람이 동등한 입장에서 대화와 토론을 통해 갈등과 문제를 해결합니다.
하지만 앞서 살펴본 것처럼 많은 사람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럴 때에는 많은 사람의 의견에 따르는 다수결의 원칙을 사용한답니다.
대통령과 국회의원 등을 뽑는 선거는 물론이고, 여러분이 학교에서 하는 반장 선거와 학급 회의의 의사 결정 과정도 다수결의 원칙에 따르지요.
다수결의 원칙은 쉽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하지만 다수결의 원칙을 따르는 것이 늘 최선의 선택은 아니랍니다. 찬성한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이 언제나 옳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종종 다수결의 원칙에서는 무엇이 옳고 그른가를 따지지 않아요.
그래서 더 많은 사람이 찬성했다는 이유로 잘못된 정책을 실시하거나 전쟁을 일으키기도 해요.
이럴 때 다수결의 원칙은 숫자만 따르는 단순한 민주주의 규칙이 되어 버릴 수도 있어요.
무엇보다 다수결의 원칙은 모든 사람의 생각과 바람을 담아 내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요.
많은 사람이 원하는 바를 따르는 것이 민주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다수결의 원칙은 민주주의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개인의 의사를 존중해 주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어요.
45명의 구성원이 있는데 23명이 찬성, 22명이 반대하여 찬성으로 결정된 일이 있다고 생각해 볼까요? 단지 1표가 더 많다는 이유로 찬성이 전체의 의사라고 보기는 어렵겠지요? 45명 가운데 22명이 불만이라면 그 공동체는 잘 운영되지 못할 수 있어요.
다수결의 원칙이 민주적인 의사 결정 방법으로 자리 잡으려면 충분한 대화와 토론을 거쳐야 해요.
이를 통해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고, 각 의견의 장단점을 깊이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결정된 의견이라도 그것을 반대했던 소수의 의견도 존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의 생각이 꼭 옳은 것이 아닐 수도 있고, 무엇보다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존중하는 자세가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이기 때문이지요.
원칙이 다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가 아니라,
편의상 적용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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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예의 존중 배려가 없다면 누구나 저 윗 내용과 같이 되지 않는 법이 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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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필리핀을 좋아한다니 추방은 아닐거 같은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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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불법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해당 법에 대한 처벌 또는 벌금으로 끝날 문제인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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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피노 근성이 이기적인건 맞지만 좀 과하긴 했죠.
필리피노들이 제대로 된 사람들이라면 한번 쯤 자신들을 돌아보는 계시가 되었으면 하네요.
외국인들이 오든 안오든 권력이 있는 사람들이야 필리피노들을 약탈하면서 잘 살겠지만..
보통 사람들은 외국인들로 인해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게 사실이니까요.
주변에 필리피노들이 많은 외국인이라면 필리피노들이 짜증나게 하는 일들이 한둘이 아니죠.
그런게 쌓여서 폭팔한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그런게 이유가 될 수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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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부상을 입은것도 아니고 여자분도 불법적으로 체류하는 신분도 아닙니다.
오히려 이때문에 불법적으로 체류하는 외국인에 대한 단속이 심해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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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소한 일에도 성깔을 부린건지는 저들도 자각 못하겠죠.
솔직히 노예근성 빌어쳐먹을려는 근성 당하다보면
오느듯 저도 저 여자 같은 항동이 나올때가 가끔씩 있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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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식 순두부에요.
아침에 속 든든하게 컵으로 한잔씩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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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에 연두부를 넣고, 연두부 위에 설탕과 타피오카 알갱이를 뿌려서 먹는거에요.
아침 길거리에서 따호파는 장사들이 돌아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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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 뭔지 알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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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학적으로 얼굴에 구설수가 있어보입니다.
억울한 일을 당할 것 같아요.
제 생각도 추방당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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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존중하지 않는 외국인은 앞으로 좌시하지 않겠다?
중국인들이 필리핀인들의 일자리까지 빼앗아 중국인을 보는 시각이 정말 안좋은거 같다라?
정 그렇다면, 그러면 말이지
남중국해 영토문젠 다들 칼 물고 죽었어야지.
이게 어디 순두부에 댈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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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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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밥에 그나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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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넘들이 언쟁이 생기거나 싸움이 생길때 자주 하는말중 하나가..
"여긴 필리핀이다 넌 외국인이고 난 필리핀사람이다.. 우린 너희가 필요없다..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
이런말 자주 하는듯하네요..
이런 얘기 들으면 화가 나긴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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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국가라서 저런말밖에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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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저도 많이 들어본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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