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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혹시 위치가 어디신지요? 마닐라인가요?

@ dave333 님에게...
봉사 장소는 아직 정해 지지 않았습니다. 지금 저희도 알아보는 중입니다.
새 멤버가 있어 인사하는 자리가 마련되면, 장소는 일반적으로 마카티 입니다. 조정 가능합니다.
기존 멤버들은 올티가스, 그린힐, 이스트우드, 파라냐퀘 거주 합니다.

저희는 메트로 마닐라에서 모임을 진행 중 입니다.

@ 라오커피 님에게...

아, 저는 올티가스센터에 거주중이며 직장을 다니고 있는 미혼 30대 직장인입니다. 개인적으로 후원을 작게나마 하는데 이제는 공식적인 모임으로 봉사도 하고 작게나마 후원을 하고 싶어서요. 연락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0925-706-4715

@ dave333 님에게...
네 감사합니다.
제가 직접 연락 드릴께요 ^^

멋지십니다

@ 돼지마왕fd 님에게...
감사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참여 기다립니다.

봉사에 나이제한이 있나요?

@ qhqh884499 님에게...
봉사에 나이제한이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저희는 봉사를 취지로 만난 실질적인 친목도모 모임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같이 어울릴수
있는 나이대였으면 하는 마음에 30대로 정했습니다.

사회봉사라는 좋은 취지는 훌륭한데요.
어떻게, 무엇을, 누구에게 봉사할 지에 대한 계기도 없이, 너무 막연하게 시작하시는 것 같네요.
봉사를 목적으로 한 친목모임이라기 보단, 친목을 목적으로 봉사를 이용하는 것으로 곡해가 될 수 있어 보이네요. 실제 그런 언급도 하셨지만...그게 팩트라면 이런 봉사모임 절대 오래 못간다고 봅니다.
봉사에 나이가 무슨 상관인데, 30대라고 한정을 지으시는 건지???
깊이 들어가 보며느, 전혀 순수해 보이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필리핀 사람 하나 섭외하면, 고아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데에 연결 시켜주는 거 엄청 쉽습니다. 그런데, 누구에게 어떻게 봉사하는 지는 아직 논의 중이고, 누구와 함께 봉사하는 것이 더 중요하게 다뤄진다는 것이 참 아쉽습니다. 일단 모여있는 분들끼리라도 1회라도 진행을 하시고 난 후에 그 내용을 근거로 추가 맴버를 모으는 것이 당연한 순서라고 봅니다.
저도 실제로 몇년동안 고아원 등 지원을 해 주다가, 사정상 중단을 했지만요.
누구와 하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좋은모임 순수한 봉사가 잘 되시길 바라지만, 친목을 목적으로 한다면, 봉사 말고 다른 아이템을 찾기를 바랍니다. 도움 받는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좀 과하게 표현한다면, 사회집단에서 착한 여자 만나러 봉사단체 가입한다는 사람들, 인맥 및 사업목적으로 교회 간다는 사람들이 공공연하게 많은 것 잘 알고 계시리라 봅니다. 친목이 목적이라도 봉사를 안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뭐 이런식의 자기 합리화 하면서, 좋은 사람들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좀 비판적으로 의견을 달아 봅니다. 근본을 보자면, 정치인들 혹은 무슨 단체장들 연말만 되면 자선단체 찾아가서 라면, 쌀 같은은 거 배달하고, 사진 찍어가는 거랑 딱히 머가 다를까요? 그래도 안주는 것보다는 나을 거라고요?? 순수한 봉사를 왜곡되게 하고, 그로인한 불신이 높아져서, 일반 사람들의 봉사참여를 떨어뜨립니다. 따라서, 길게보면 그러한 봉사는 절대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순수한 봉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을 이끌어 내지만, 그렇지 않은 봉사는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것입니다.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비판적인 내용을 전달드려서 죄송합니다만,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더 깊게 생각하고, 좋은 봉사모임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 달광 님에게...
사람은 다양하고 생각도 다양합니다. 달광님 생각이 다 맞다고 생각치는 마시고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글을 보고 모임이 오래 갈지, 순수하느니, 코스프레니 이런 말씀 마시고요
제가 예전 글에도 썼듯이, 저는 이 모임 거창하게 할 자신도, 성격상 아이들이랑 놀아줄 자신도 없어서
최소한의 봉사/기부 모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생각은 예전부터 했는데 추진력이 없어서 못하다가
몇일전 저희 아들이 많이 아팠는데 운전 하고 가는 길에 평소라면 지나쳤겠지만 길 건너편에
걸인 아버지가 제 아들 또래 아들을 업고 구걸 하는걸 보고, 즉흥적으로 제 친구들께 운전중 카톡 보내서
의사를 전하고 필고에도 글 올린거네요. 님이 생각 하시는 순수의 잣대가 뭐죠?

봉사 모임 아닌 봉사 모임이라고 말한 이유도, 저희는 분기에 한번 만나서 행사 하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요. 모르는 사람끼리 온라인에서 만나 뭔가 거창하고, 어렵고 복잡하면 모임이 추진이 안될것 같아 가볍게 컨셉 잡았어요. 봉사/기부도 최소로, 부담 없이, 모임도 최소로 부담없이.
저는 봉사에 한몸 바치는 선교사도 아니고요, 그렇게 깨끗한 영혼도 아니예요. 달광님 처럼
"봉사"에 큰 비중 두는게 아니라, 제 라이프 스타일 그대로 두고, 거기에 분기에 한번 봉사 하는것 밖에 없어요. 그래서 1000페소 봉사 하고 10000페소 100000페소 술 마시는데 써도 무관 해요.
미약하지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적어도 좋은 일을 하며 만나는 또래는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왜 꼭 본인이 생각하는 "봉사"만 맞다고 생각 하시나요? 봉사/기부의 시작은
이런 형태도, 저런 형태도, 이런 계기도 , 저런 계기도 될수 있어요
제가 속한 모임이 제 또래면 더 공감도 잘되고, 저희의 봉사/기부를 받는 사람이 우리 취지에
맞는지, 벌써 다른 모임으로 부터 도움을 받고 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첫 분기 모임 전까지
대상을 선정하는데 뭐가 잘못 되었죠? 달광님 말씀대로 미리 선정되었으면 좋겠지만 안되었다고 잘못
된거 있나요?

본인이 생각 하는 잣대 가지고
남의 취지 깍아 내리지 마세요.

그리고, 저희는 기존 멤버 같은거 없어요. 이번에 처음 할려고 글 올렸는데 제 친구들 몇몇이
동참해준거지 처음 연락 주시는 분과 똑같은 입장이예요. 달광님 말씀대로 저희는 이 인원으로 시작합니다. 모임이 지속된다면 동참 하시는 분이 더 생기겠지요.

@ 라오커피 님에게...
무슨 말씀인지 알겠는데...
봉사하는 모임에 나이 제한 두는 것이 정말 자연스럽고,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님께서 20년 후에 본인의 글을 다시 한번 보면, 이불킥 할 수도 있어요.
저는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했지, 제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는 안했는데...
내가 생각하는 봉사만 맞다고 한적도 없는데...
본인 생각의 잣대만 들이대는 사람은 님인것 같네요.
봉사도 잘 하시고, 좋은 인연도 많이 만나시길 바랍니다만,
도움을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달갑지 않는 경우도 상당히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면, 더 좋은 봉사가 될 듯합니다.

@ 달광 님에게...글 쓴 분이 20년 후에 이 글을 읽으면 이불킥할게 아니라 50대 주변 맞는 사람들끼리 봉사활동 조직하면 되지, 나이하나로 상당히 예민하네요 ㅎ

나이 언급만 안되었어도 가만히 있었을텐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