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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가 온지 보름이 지났군요....(17)

Views : 6,536 2012-06-12 20:57
신혼 일기 923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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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는 첫날 이후 변한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첫닐부터 오기싫다는걸 중개업체에서 신부가 한국에 가지않으면 신랑이 들인돈을 신부가족이 대신 갚아야한다고 협박했답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왔다는군요. 이 철없는 신부는 사랑 이란 털끝만큼도 없이 단지 돈때문에 한국에 온것이고 한국에 와서는 첫날부터 모든걸 거부하고 제멋데로 더군요 오자마자 한국이 싫다며 소리지르기 시작하고 페이스 북에있던 본인성을 바꾸고 관계 란에는 알수없는 복잡한 관계로 바꾸고 결혼사진 또한 치워버리더군요잠자리를 거부하느것은 물론 손도 하나 까딱하지않고 식사 또한 오직 차려주면 깨작거리고 외식을 해도 음식을 남기고 맙니다.과연 이런 신부에게 사랑을 베풀 사람이 있을까요. 과연이친구는 본인의 행동을 판단할수 있는 사람일까요 어리다구요 23살이 어린나이 인가요.이친구 영어도 곧잘하고 친구들과는 엄청 좋아라 떠듭니다. 하지만 친구들은 이친구의 알수없는 행동과 언어에 하나둘씩 외면하고 연락을 끊더군요. 과연 어떤것이 사랑인지 재대로 판단 하세요. 저희 가족들은 필리핀신부의 알수없는 행동에 풍지박산이 났습니다. 이난관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마음고생이 너무나 심합니다.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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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 [쪽지 보내기] 2012-06-13 00:27 No. 923574
안 좋은 길로 가시는군요. 결론은 나와있네요. 님이 수습을 하든지 못하면 깨지든지 ....그래서 드리는 말입니다. 다시는 그와같은 방법으로 국제결혼하지 마십시요. 님의 경우는 또 똑같은 길로 가실것입니다. 결혼하고 이혼을 하면 양쪽다 피해를 보는것입니다. 님혼자 피해보는것이 아니고요. 추가로 어떤것이 사랑인지 판단하라고 하셨는데.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앞서 님의 글들에서 사랑없이 결혼한것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사랑을 만들어 가라고 조언한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또 그 판단을 왜 남이 합니까?
기쁨가득한 [쪽지 보내기] 2012-06-13 09:32 No. 923912
신부는 엄마의 강요로 님과 결혼했네요.. 님을 전혀 사랑하지 않습니다. 전혀 사랑스럽지도 않구요..

또 님과 헤어져 필에 돌아가도 집으로 돌아가기 어렵습니다. 이미 출가외인인듯.. 이건 제 생각이 아니라

님이 올린 따갈로그를 해석한 것을 토대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님이 자신 없음 빨리 헤어지는게

최선입니다. 님도 님이지만 여자 인생도 막막하네요.. It's up to you..
spar99 [쪽지 보내기] 2012-06-13 14:26 No. 924529
과연이친구는 본인의 행동을 판단할수 있는 사람일까요 어리다구요 23살이 어린나이 인가요.
==>23살이란 나이가 한국 여성이면 많은 나이일까요?

필리핀이란 나라 자체을 너무 우습게 아시고..필리핀 여성에 대한 생각을 바꾸셔야 할거 같습니다.
여성은 모두 똑같습니다..피부색이 틀리든 못사는 나라든 잘사는 나라든..필리핀 신부라는 글자을
보고 느낀점 미래사회님은 이미 필리핀을 못사는 나라라 인정하시고 이 필리핀 여성은 나 아니면
안 돼겠지 하는 마음이 상존하고 있는거 같습니다..안타깝네요
그러나 이미 끝난거 같습니다..그러므로 이혼 소송 절차을 밟으시고 와이프가 아닌 이 친구을
필리핀으로 보내심이 좋을거 같습니다..
....
참고로 제가 조언 할 역활이 될진 모르겠지만 와이프 돼실분 한국에 오기전에 잠깐이라도 필리핀에
다녀 왔으면 어떠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셔셔 와이프 될분 집도 가보고 필리핀이란 나라가 어떠한 행사때는 이렇게 정신없이 놀기만 하는구나 또한 생일때는 어떻게 지내고 연말,연시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지내는지 인터넷 검색이라도
해봤으면 어땠을까 생각 해봅니다..(와이프 될분이 생일때문에 늦게 온다 했을때..)
읽기만 하고 글은 잘 적지 않는데 안타까워 몇자 적었습니다..결혼 5년차이며 와이프와 나이차 16년입니다

그리고 동물도 아니고 물건도 아닌데 신부가 도착했습니다..이런 단어 자체는 정말 듣기 싫고 글자도 보기 안 좋네요
spar99 [쪽지 보내기] 2012-06-13 14:42 No. 924564
@ spar99 - 참고로 몇가지 말씀 드려 봅니다..수많은 언론에서 말하는 다문화가 있습니다.(국제결혼)
제 와이프가 한국말 배운다고 다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곳에 가서 한국말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남편들도 참석 할수 있는 기회가 몇번 있었습니다..
제가 여기서 다문화센터 강사들과 직원들에게 엄청나게 화를 낸적이 있습니다..
필리핀와이프,베트남,캄보디아등등 이주민 여성들에게 반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직원들에게 한마디 했습니다..왜 당신들은 남편들에게는 존칭을 쓰고 여성분들한테는 반말을 하냐 했습니다..직원 왈 자기보다 어리다고 반말 했다 합니다.....제가 한마디 했습니다..당신들 한국 여자들에게는 나이 어려도 막 반말 할수 있냐...아무말 못합니다..한국서는 누구누구씨라 호칭을 하겠죠
이후 이 직원들은 제 와이프 위시한 이주여성들에게 존칭을 했습니다..누구누구씨라고

일례로 한 글자 적었습니다..
기쁨가득한 [쪽지 보내기] 2012-06-13 18:43 No. 925209
@ spar99 - 저도 한번 체크해 봐야 겠습니다. 그런 일이 있을수도 있겠군요..

좋은 정보 필요한 정보입니다. 저도 와이프 반말 배울까봐 어린데도 집에서 존칭을 씁니다.

다문화센터라면 당연 저와 같은 생각일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어이 없습니다. 반드시 체크를..

감사합니다.
체스터 [쪽지 보내기] 2012-06-13 15:57 No. 924794
@ spar99 - 잘하셨습니다. 제가 그자리에 있었더라도 크게 화를 냈겠네요. 명색이 다문화지원 강사들이 그렇게 반말을 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충격입니다. 한국에서의 다문화는 일단 한 레벨 까고 들어가는 것인 모양이군요. 흠.
MrBen [쪽지 보내기] 2012-06-14 02:58 No. 925830
@ spar99 -

저도 필리핀 살지만 필리핀 사람들 완전 개무시하듯 행동하시는 분들 보면 솔직히 열받습니다.

한국은 더심하겠죠...외국 사람들을 많이 겪어 봐서 그런지(특히 동남아) 안좋은 현지인들도 있었지만 내가 존중해주면 분명히 사람대 사람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는걸 저도 처음엔 몰랐었습니다.

한국은 다문화 더 심하겠죠 겪어 보지 않아서 감히 그 느낌을 설명 할 수는 없겠지만요
잘하셨습니다^ ^
체스터 [쪽지 보내기] 2012-06-13 15:56 No. 924790
사랑은 둘째치고 님에 대해서도 그다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타국에 왔는데,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는다고 징징거리는 모습은 좋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랑없는 타국남성과 혼인해서 억지로 덩그러니 한국으로 보내진 신부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spar99님 말씀대로 신부님이 한국으로 들어오시기 전에 최소한 필리핀을 한번 방문하셨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지난 일기에서 필리핀사회와 필리핀여성에 대한 님의 이해가 많이 부족한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중개업자를 통해 국제결혼을 하셨으니 신부님이 집이라도 나가면 국제결혼사기니 뭐니 하는 말도 나올 법합니다.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 마음을 표현하고 다독이며 사랑해주세요. 누구보다 소중한 부인아니신가요? 단기간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같아 안타깝습니다.
행여나..신부님을 필리핀으로 보내야한다면, 필리핀에서 혼인무효를 통해 여성분의 법률상 혼인지위는 돌려주시는 책임을 보여주세요. 신부님 인생도 중요하니까요.
inter [쪽지 보내기] 2012-06-13 17:58 No. 925086
@ 체스터 - 만약이 헤어지게 될었을경우.. 죄송합니다. 안좋은 쪽으로 생각해서요. 윗분이 님말씀 처럼만 해주어도(신부의 혼인지위를 회복) 그래도 저분 괜찮은 분이라 생각할것입니다. 과연 그럴수 있을지. 그럴경우 반드시 나중에 글올려 주십시요. 제가 멋진분으로 생각해서 술한잔 멋지게 대접하죠.
기쁨가득한 [쪽지 보내기] 2012-06-13 18:45 No. 925214
님 편이 없네요.. 안타깝습니다. 생일에 필에 다녀오시고 결정하시는게 가장 현명하다에 한표입니다.
8282MOTORS [쪽지 보내기] 2012-06-13 19:45 No. 925324
제가 끼어들 자리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한글자 적어봅니다

저는 98년도에 필리핀에와서,조그마한 카 센타를 14년 째하고있는 평범한 시골동내 아저씨입니다

지금의 필리핀 집사람은 2002년도에 만나서 결혼하고, 지금까지 만10년 째 살고 있답니다

집사람이 1983년 생이니까 한국나이로 30살이네요

처음결혼 생활 3년 동안은 저 또한 미치는줄 알았답니다

너무나 다른 풍습과 사고방식 때문에요

우선은 한국문화와 한국의 관습 한국식 가정을 알려주셔야 합니다

한국드라마 를 많이 보여주세요(영문자막 있는걸로요)

그리고 님께서 필리핀 언어인 "따갈로그"를 배우세요..단어만 외우시면 됩니다

무엇을 시킬라고 하지마시고요 님이 솔선수범해서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신후 자연스럽게

부인께 권해 보시길 당부하고 싶내요

끝으로.. 아래 님께서 쓰신글 중 "드디어 신부가 도착했읍니다"라는 원문글 에

저희 필리핀 집사람이 영문으로 뎃글을 달아놓았읍니다

님의 와이프 한테 쓴 편지랍니다

한번 보여주셧으면 합니다 사모님 께
alfm [쪽지 보내기] 2012-06-13 21:37 No. 925456
미래사회님께 한말씀드림니다
이쩨 신부께서 오신지15일입니다 지금 모든것을 판단하기에는 너무이르다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1~2개월 지켜보십시요 지금은 서로의성격이라든가 서로의가족상황등 모든게 궁금할때입니다 물론 한국 구경도하고 십겠지요 지난 과거는 있어버리고 서로의 시간을 좀 같도록하십시요 두분이서 국내 여행 이라도 좋으니 다녀오십시요
필 신부님들 고집 대단합니다 무조건 이기려고만 하지 마십시요 어려워도대화로 푸십시요
저도 처음에 무척 힘들었읍니다 지금은 두아들과 안산에서 잘살고있읍니다
아마도 지금은 서로 성격을 알아가는 과정이라 생각됩니다
님의 직업이 무었인지 모르겠지만 아내분을 위해서 시간을 많이 내서야 할겁니다
주변에서 아내분의친구가 될만한 필여성 찾아보십시요 제가중매한 두쌍 모두 처음에 님과마찬가지로 보내버리는니 이혼하느니 했더람니다 지금은 두쌍모두 아들낳고 잘살고 있읍니다
모든게 시간이 말해 주더군요 지금은 아내분 한국말 공부라도 시키십시요 동사무소나 근방 ywca 같은곳에 알아보시면 무료로 공부 할수있읍니다 너무 서두르지마십시요 모르긴해도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그런식으로 1년넘게 가는쌍도 보았읍니다
MrBen [쪽지 보내기] 2012-06-14 03:29 No. 925909
필리핀 업자님 대단하시다...ㅋㅋㅋ

미래사회님도 힘드시고 이해가 안가시겠지만 관심가져주시는 분들의 말씀이 옳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한국사람끼리도 이해 안가는 상황이 많은세상인데 하물며 필리핀 사람과의 짧은인연이 어찌 처음부터 달콤하겠습니까?...

만약에 만약에...국제결혼을 처음부터 우리나라보다 못사는 나라니까 업체가 요구하는 돈만 맞춰주시고 나는 업체만 믿고 물건사듯 흥정하듯이 준비를 하셨다면 좀더 노력을 해보세요 많은 분들의 조언처럼 말입니다...

사람과 사랑을 어떻게 살 수 있을까요...물론 업체를 통해 결혼하시는 분들이 다들 그렇게 되진 않겠지만요...

관심가져주시는 분들의 말씀들이 저는 너무나 공감이 갑니다... 왜냐 필리핀에 살고있지만 필리핀에

오래 살았지만... 알면 알수록 살면 살 수록 어렵고 힘든 나라가 이나라 입니다. 원인은 제생각엔 사람욕심 때문 이겠지요...

남녀사이 이성관계는 주변에서 입다물고 암 얘기도 안하는게 진리이듯 누가 판단하겠습니까....

화이팅 하십시요^ ^

colorman [쪽지 보내기] 2012-06-14 12:21 No. 926538
결혼은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인데, 님의 경우는 배우자가 아닌 여성의 집에서 님의 돈을 위해 딸이 싫다는 것을 강요한 것으로 보여지네요.

중매로 만난 사이라고 생각되어 지지만, 한국에서의 생활이 싫고, 님과 잘 지내보려는 마음도 없다면 궂이 같이 살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싶네요.

님도 괴롭고 여성도 괴롭다면...헤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들어간 돈을 생각한다는 것은 물건을 샀다는 의미가 담겨지지 않을까요?
한국에서 이혼을 하기 위한 것이라 생각하고 잠자리를 거부하는 이유, 한국이 싫은 이유, 내가 싫다면 왜 결혼을 했는지 등등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셔야 할 듯...그래야 위자료 지급 없이 헤어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만마시자 [쪽지 보내기] 2012-08-16 10:52 No. 953228106
미래사회님에게는 가장 안좋은 말이지만 포기하시고 필리핀으로 돌려보내세요...
녹빛사랑 [쪽지 보내기] 2013-02-01 19:56 No. 1269257947
고생이 많으시군요..정상적으로 결혼을 유지하기기 어려울듯 합니다..
이러한 경우 최악을 생각해서 증거자료 수집하고해서 국제결혼중개업자에게 피해보상을 받아야 합니다..그리고 이혼할시 합의이혼하지 마시고 혼인무효소송을 해야 될것입니다..
그래야 호적에 결혼한 흔적이 남지않습니다.

필리핀의 국제결혼이 대분분 비슷합니다..그들은 개념상실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다음카페...국제결혼피해센터....에가면 비슷한 사례들이 아주 많고 여러가지 도움을 받을수 있을것입니다.
공간2013 [쪽지 보내기] 2013-02-22 13:59 No. 1269293921
참 나원
그냥 사랑한다면 돌려 보내주세요
신혼 일기
No.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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