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도 이제 해조류에 관심이 많네요(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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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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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8 12:00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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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정부기관 연구소에서나 볼수 있었고 결국은 못구하고 얻은 정보는 중국해 쪽으로 그러니 필리핀의 서해쪽으로 파도에 떨어져 나간 해조류를 본것이 전부라는 성급한 결론을 내렸었지요.
지금은 필리핀에도 건강에 대한 관심인지 상당히 관심이 많은듯 싶어요.
그중에 지인의 지인이 직접 바다에서 재배를 하고 이를 원료로 빵과 스낵 그리고 케익등에 분말로 혼합하여 건강식품으로 팔고 있습니다.
남은 찌꺼기는 비료등으로 활용하여 버릴게 하나도 없는 친환경이라고 하네요..
한국분들도 이런 분야로 관심을 갖는것도 좋을듯 싶고 미래도 밝을것 같아서 글 한번 올려 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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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20페소면 저 해조류 반찬 하나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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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구할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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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민다나오 디폴록 로컬 식당가서 사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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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가면 많이 판매합니다 !
퀘죤은 파머스 마켓과 커먼웰스 마켓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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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저는 옛날 사람인가 보네요^^
필리핀 사람들은 미역등 해조류를 안먹고 바닷가에서 주어 동물 사료로만 사용하는줄 알았는데 이젠 옛날 이야기인가요~~
지금은 먹기 시작 한건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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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첫 필리핀 와서 보고 아 여기도 해조류를 먹는구나
물론 쉽게 구해지지는 않는 촌동네라 더더욱~
지금도 가끔 가져와 판매를 하시는분이 계시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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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알고 있는 정보가 20년이 넘은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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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에 있을때 직원들을 위해 미역국을 끓여 주었더니 맛만 보고 안먹더라구요.
뭐 이리 희안한 바닷풀을 먹냐고^^
제가 불쌍하게 보였던 기억이네요~~
20년 전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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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기에 김도 잘 안먹었으니까요 !
그런데 위의 사진에 올리신 해초는 먹더라구요!
또 알갱이 처럼 생긴 해초는 양파와 간장 식초를 넣고 무쳐서 잘먹더라구요!
저도 그건 개인적으로 좋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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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된 조미김은 좋아하던데, 아직까지 다른 해조류는 사와도 다들 입도 안되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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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가 상당히 많은가 봐요.
제 생각에는 바닷물은 공짜고 비료값 안들고 먹이도 안줘도 되니 님보고 뽕따는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물론 더운면 바다로 첨벙~~ 수영도 공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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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바다뱀이 바로 눈앞에있어 시껍했던일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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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살로 물고기 잡으려 할때 물뱀이 나타났는데 얼마나 큰지 엄청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고글을 쓰니까 작은것도 크게 보여 바다공룡이 나타난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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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좋은거라 설명하니 그담부턴 잘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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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있는 모든 인간에게 몸에 좋다면서 먹으라고 하면 남녀불문 모두 환장할 정도로 잘먹을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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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극구 사양 억어지로 맛만보라니까 조금먹어보더니 바로 마사랍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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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핀분들 깻잎도 안먹고, 장어도 안먹고, 아구도 안먹고 차이가 많이 나지요.
우리나라도 예전에 안먹다가 먹기 시작하는 것들 엄청 많지요.
특히 요즘에는 노니쥬스 붐인 것 같습니다. 깔라만시는 한풀 죽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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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깻잎 안먹고 장어, 아구 다 안먹더라구요.
어릴때 부터 습관이 틀린지라 새롭게 적응한다는게 쉽지만은 않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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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본것 같네요.
작은 포도 같은것으로 속에 소금물이 배어 있어서 짭잘한것 같은 기억이 있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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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파는곳에 있습니다.
라면처럼 생긴것도 있고.포도알처럼 생긴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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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필에 가면 친구 마눌보고 한번 만들어 달라해서 시도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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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물에 약10초정도 담가서 걸쭉한진 뺀후 식초.양파.다진파.마늘.소금.설탕.무치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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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대님의 조리법이 맛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뜨거운물에 데치는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 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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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밋밋한 식초(미니갈)에 뭍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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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손 과 민다나오를 제외한 잘잘한 섬들이 비사야가 맞죠?
섬들이 많다보니 아마도 해조류를 많이 먹나보군요.
식초보다는 참깨 넣은 초고추장이 더 맛있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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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필리핀에서도 맛있는 음식 먹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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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살면서 새로운 맛을 발견하는것도 하나의 재미로 볼수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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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국 아저씨들이 조용한것 보면 이제는 어느정도 안정된듯 싶어요.
사고 발생이 이젠 거의 10여년 가까워진것 같은데요.
발생 초기의 오염지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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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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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딧살이 일반적으로 아침에 먹는 조그마한 빵이 맞지요?
새벽 일찍 빵가게에 가서 따끈한것에 잼발라서 내려진 커피랑 같이 먹으니 맛이 좋았던 기억이~~
뭐든지 본인이 즐기려고 노력할때는 행복감이 배가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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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던 반타얀은 곳곳에 양식장이 널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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