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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 달라진 블록체인·암호화폐 위상

Views : 3,768 2020-01-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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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IT전시회 CES2020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는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만 확인한 자리였다면, 올해 전시회는 실제 서비스가 대거 소개되는 자리가 된다. 블록체인 관련 발표 세션과 기업전시 부스 비중 역시 예년과 비교해 확실하게 커졌다. 여기에 국내 기업들은 이번 CES에서 한국 블록체인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면서 관심이 모인다.

첫날부터 블록체인·암호화폐 논의 활발

6일 업계에 따르면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0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논의가 활발히 이뤄진다.
이번 CES에서 가장 큰 변화는 행사 개막 첫날부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논의 이뤄진다는 점이다. 7일(현지시간) 나이젤 고피 IBM 블록체인 디렉터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효율적인 공급망 운영 방안을 설명한다. IBM은 안전한 식품 공급 및 유통망 마련을 위해 2018년 ‘푸드트러스트'라는 블록체인 솔루션을 선보였다. 고객사로는 글로벌 소매유통업체인 월마트와 까르푸, 네슬레 등이 있다.

페이스북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를 주제로 한 토론도 이어진다. 리브라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전망이다. 이번 토론에서는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와 리브라협회 관계자 등이 나와 ‘리브라가 미래 경제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를 심도깊게 논의한다.

블록체인 활용 시 마주할 수 있는 기술 장벽과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 동향 논의도 이뤄진다. 이 자리에는 콤비즈 압둘라히미 딜로이트 신흥기술팀 리더와 미셸 본드 리플 규제 부문 글로벌 헤드 등이 참석한다. 이 밖에도 IBM디지털에셋랩스 등이 참여하는 ‘암호화폐를 만난 미국 월스트리트’ 세션 등이 CES 내내 진행된다.

국내외 기업, 전시부스로 블록체인 홍보

전시 부스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 블록체인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다.

2018년부터 CES에 전시부스를 마련해 온 한글과컴퓨터는 출생등록과 디지털 신분 증명, 학력 및 취업 이력 검증, 의료기록 관리 등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서비스 ‘라이프 블록체인 모델’을 전시한다. 한글과컴퓨터는 이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한컴위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한컴에스렛저’와 ‘레그테크’ 등 제반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처음으로 전시부스를 마련하는 삼성SDS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자동차 부품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인도 테크마힌드라와 미국 페가시스템과 함께 개발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자동차 제조사와 관리업체, 소비자 등이 블록체인을 통해 부품 정품 여부와 출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SDS는 또 기업형 블록체인 서비스 ‘넥스레저'와 처리 속도를 기존보다 열 배쯤 높인 ‘넥스레저 액셀러레이터’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도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카이스트(KAIST) 출신 블록체인 스타트업 레드윗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연구기록 시스템’을 선보인다.

최경철 카이스트 산학협력단장은 "CES 2020에서 카이스트가 보유한 혁신기술 스타트업을 홍보해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 연구개발·투자, 협력 및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끌어내겠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를 통해 얻은 혁신적인 기술을 창업으로 연결해 글로벌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블록체인·암호화폐 기업들도 자사 기술 홍보의 장으로 CES를 적극 활용하고 나섰다. 암호화폐 대출 프로젝트 메이커다오와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 분산형 스마트폰을 제조한 암호화폐 프로젝트 펀디X, 비트코인 ATM 회사 코인소스,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워치 제조사 크립토워치, 블록체인 기반 공유기 업체 맥스파워스 등이 전시 부스를 차리고 자체 블록체인 서비스를 공개한다.

블록체인 업계 한 관계자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언급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블록체인 기반 실생활 서비스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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