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banner image
Advertisement banner image
Image at ../data/upload/5/2621075Image at ../data/upload/3/2621013Image at ../data/upload/8/2620898Image at ../data/upload/3/2620793Image at ../data/upload/9/2620689Image at ../data/upload/5/2620625Image at ../data/upload/0/2620620Image at ../data/upload/8/2620588Image at ../data/upload/1/2620461
Sub Page View
Today Page View: 40,153
Yesterday View: 73,351
30 Days View: 1,331,745
Image at ../data/upload/1/2339881

한국인의 저력(30)

Views : 18,433 2019-06-19 09:50
자유게시판 1274293297
Report List New Post
참고로 전 필리핀 와이프와 아이들이 있습니다.

한국인 불만 많은 거 사실입니다.

한국인처럼 서비스에 대해 불만 많은 민족은 없을 듯 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들은 그에 맞춰 반대 급부도 있기 마련입니다.

LTO나 관공서 혹은 은행가서 일처리 해 보신 분은 알겁니다.

얼마나 답답하고 느리고 짜증나는지.

선풍기 달랑 하나 놓고 6시간을 운전면허즘 발급 받으러 기다립니다.

인터넷 신청하러 갔는데 정확히 5시간 기다리고 면담하는데 3주 후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필리핀 사람들 느긋합니다. 6시간 운전면허증 발급받는데

저만 미쳐 날뜁니다. 이런 그지같은 행정처리가 있나!!!!!

다른 필리핀 사람들 불평하나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국 사람들의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없었다면 지금의 한국이 있었을까요?



제 와이프가 필리핀 사람이어서 필리핀을 폄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춘추전국시대에 뛰어난 인물이 배출됐듯이, 불만과 불평 그리고 경쟁이

없었다면 한국도 세계에서 지금의 위상을 갖기는 힘들 듯 합니다.



필리핀 사람들하고 일 한 번 해 보신 분들은 알 겁니다.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책임감 부족, 하루가 멀다하고 마음 변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없이 현실에만 집착합니다.

월급받으면 하루 부자되고, 2-3일 후에 다시 거지 됩니다.



이 친구들 학교 가는 거는 자기 선택입니다.

가고 싶으면 가고 가기 싫으면 안갑니다.

저는 학교 안가면 부모님께 맞아 죽습니다.

늦게 가면 학교 선생님들이 몽둥이 들고 정문에서 기다리십니다.

자유분방.... 다시 한번 이야기 하지만 모든 것은 반대급부가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 직장생활 하면서 늦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이 친구들 ....



사실 권위적이고, 소수의 대한 배려가 없는 한국이 싫었습니다.

필리핀에 살다보니 필리핀 사람들의 관대함과 여유 친절

이런 것들의 제 마음에 너무 들어 자주 찾다보니

와이프도 만나게 되고 아이들도 갖게 되었네요.



그러나 오래 살다보면서 한국이 정말 대단한 나라고

한국 사람들이 정말 좋다고 생각이 많이 되네요.

머리가 너무 좋아 사기 치는 경우 많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동네가 어디인가요?

이태원....?????



필리핀 너무도 많습니다.

톤도, 칼라오칸.... 그리고 각 지역마다 빈민촌가면

너무나 위험합니다.



매일같이 한국이 조심해야 하고 믿으면 안되고,,,,

그런 이야기 많이 합니다.

맞습니다. 후다 다 까지 않은 한국인을 같은 동포로 생각하고

믿었다간 나중에 큰 후회합니다.


큰 카지노에서 커피마시는데 입 속에 머가 있더군요.

털이 많아서 머리카락이 들어간 줄 알았습니다.

꺼내보니 파리더군요. 고객센터에 이야기 했습니다.

반응은 그럴 수도 있지 입니다. 불평을 이야기 해 봐야

득 될게 없다고 판단하고 아무 말도 안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이런 경우 발생하면.......



모든 것은 장 단점이 다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전 한국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점 분명 많겠지요. 그러나 그 단점이 장점으로

승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술 한 잔 먹고 두서없이 적었네요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Report List New Post
마닐라두바퀴 [쪽지 보내기] 2019-06-19 09:58 No. 1274293334
230 포인트 획득. 축하!
권위적이고 소수에대한 배려는
필리핀보다 한국이 괜찮다는
생각이드네요~^^
옹달샘 [쪽지 보내기] 2019-06-19 16:39 No. 1274293774
85 포인트 획득. 축하!
@ 마닐라두바퀴 님에게...
한국이 서비스는 최고입니다
세계 최고
옹달샘 [쪽지 보내기] 2019-06-19 16:43 No. 1274293779
199 포인트 획득. 축하!
@ 옹달샘 님에게...
필리핀에서 서비스는 포기하고 살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필리핀 마인드로 적응하고 살아야죠
신풍노호 [쪽지 보내기] 2019-06-19 10:07 No. 1274293341
348 포인트 획득. 축하!
저도 필리핀 처음 왔을때는 필리핀 사람들은 모두 여유있고, 느긋하고 관대한 줄 알았어요...
10년 살아보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일처리 느리고 답답하다고 할 말 다하고 살면 미움 받고 원한 사고, 총 맞을까봐 말은 못하고 느긋한 척, 여유 있는 척 하는거 더라고요. 스페인 식민지 일때부터 내려온 노예 근성? 문화? 계급 문화? 이런거 때문에 하고 싶은 말 있어도 말을 못하는 거더라고요..
이 나라 사람들 보면 엄청 참을성이 없습니다. 한국인은 성격이 급한거 맞습니다. 근데 참을성(인내심)이 없는건 아니에요. 이 나라 사람들은 성격이 급한게 아니고 참을성(인내심)이 없는거에요.
성격 급한것 =/ 참을성이 없다 는 아니더라고요..
Quezon City
검찰청 대표전화 국번없이 1301
고뢔고뢔 [쪽지 보내기] 2019-06-19 10:08 No. 1274293343
59 포인트 획득. 축하!
전부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아요 ^^

그리고, 한국 진짜 저력이 있는 나라지요. 물론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도 있지만요.

관공서 가시면 화 잘 다스리시고(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입니다) 여유롭고 따스하고 평화롭고

즐거운 필생활 이어가시길 기원드립니다! ^^
섬체질 [쪽지 보내기] 2019-06-19 10:28 No. 1274293398
144 포인트 획득. 축하!
궁금해서그러는데 한국에서 커피에 파리들어간걸줬다하면. 무슨일이 벌어지는데요?
둥금이 [쪽지 보내기] 2019-06-19 13:58 No. 1274293617
304 포인트 획득. 축하!
@ 섬체질 님에게...한국사람이 아닌가보네요... naver mind
섬체질 [쪽지 보내기] 2019-06-19 16:22 No. 1274293764
198 포인트 획득. 축하!
@ 둥금이 님에게...
한쿡사람 맞습니다.
아큐페이셔널 [쪽지 보내기] 2019-06-19 12:08 No. 1274293530
40 포인트 획득. 축하!
@ 섬체질 님에게...

손님은 주인에게 청결에 대한 책임을 묻고,

주인은 손님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겠죠.

섬체질 [쪽지 보내기] 2019-06-19 16:12 No. 1274293744
31 포인트 획득. 축하!
@ 아큐페이셔널 님에게...
사과를 받아내는거군요.
yk3h2 [쪽지 보내기] 2019-06-19 10:29 No. 1274293400
239 포인트 획득. 축하!
두서에 관계없이 좋은글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옹달샘 [쪽지 보내기] 2019-06-19 16:53 No. 1274293797
195 포인트 획득. 축하!
@ yk3h2 님에게...
그렇조 좋은 글은 언제나 지식과 감동을 줍니다
coracora [쪽지 보내기] 2019-06-19 10:30 No. 1274293401
51 포인트 획득. 축하!
필에서 말 그대로 "0"세대에 가까운 (올헤로 80 이시니)

인생 선배 한분이 저에게 어느날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남겨

주시더군요.."태어나서도 거지고..죽을 때도 거지인 필리핀나스.."

ㅜㅜ..처음에 그런 말씀 해주실때는 좀..주착이시다~라고만 생각

했드랬죠..오늘날에는 그런 망언 안에도 절대적인(?) 진리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런 경우에 한해서만요..ㅎㅎㅎㅎㅎㅎ
Freelancer
Taguig City
02-855-5135
ygp5959@gmail.com
anjes [쪽지 보내기] 2019-06-19 11:04 No. 1274293450
192 포인트 획득. 축하!
한국은 대단하죠 그걸부리는넘들이 문제지만.
.
mrgre****@네이버-48 [쪽지 보내기] 2019-06-19 11:15 No. 1274293463
216 포인트 획득. 축하!
어느 민족이 장단점이 없겠습니까마는, 결과적으로 그래도 장점이 많으니 대한민국이 오늘날 이정도 위치까지 오지 않았겠습니까.

Dreams came true
옹달샘 [쪽지 보내기] 2019-06-19 16:54 No. 1274293798
355 포인트 획득. 축하!
@ mrgre****@네이버-48 님에게...
절대적으로 장점이 많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mijinju [쪽지 보내기] 2019-06-19 11:29 No. 1274293491
137 포인트 획득. 축하!
저는 관공서 서비스면에서는 한국과 필리핀은 비교대상도 안된다고 보네요
옹달샘 [쪽지 보내기] 2019-06-19 17:56 No. 1274293904
36 포인트 획득. 축하!
@ mijinju 님에게...
그렇죠 관공서는 세계에서 탑 수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Capot [쪽지 보내기] 2019-06-19 11:37 No. 1274293500
310 포인트 획득. 축하!
서비스,서비스업에 대한 인식이 잘못되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서비스라고하면 그냥 공짜로 주는 덤이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박혀서
손님이 불평불만을 해도 예예~거리며 모두 받아들여야한다는
서비스의 잘못된 고정관념에서 오는거라고 생각해요.
"손님은 왕이다."이런말을 처음으로 내걸었던 리츠칼튼 호텔 창업주도
한국사람들이 생각하는 모든 손님이면 왕대접을 받야한다는 그런뜻으로 말한게 아닌데말입니다.
흑랑@네이버-51 [쪽지 보내기] 2019-06-19 12:35 No. 1274293550
314 포인트 획득. 축하!
음... 한국이 일처리가 빠른건 전세계에 유례없는 정도입니다. 그런대 그게 컴플레인때문에 자리 잡은건 아닌거 같습니다.반대로 컴플레인이 없었기 때문에 자리 잡은거 아닐까요? 내 한몸 가루가 되더라도 불평 한마디 못하고 더 일하고 또 몰랐기 때문에 그게 당연했던 시기가 있었던거죠. 이젠 사람들이 똑똑해지니 자신의 불편함은 견디기 힘들어졌습니다. 그런대 요즘은 도를 넘어서기 시작하는거죠. 내가 편하고 내 이익이라면 남의 불편함 따윈 당연한게 된 겁니다. 난 대접을 받을만 하지만 넌 아냐... 나의 컴플레인은 무조건 받아들여져야해. 그걸 위해선 어떤일이라도 불사하겠어!!
물론 컴플레인으로 점차 나아지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은거죠. 그게 서로 발전하는 길이기도 하구요. 서로 성숙된 문화가 정착 되는데 걸리는 성장통 같은 시간이겠죠. ^^
morality [쪽지 보내기] 2019-06-19 12:37 No. 1274293552
191 포인트 획득. 축하!
전반적인 내용이 아주 공감됩니다. 제 생각에 한국과 필리핀 국민성의 차이는 바꾸려고 하는 의지가 있나 없나 인것 같습니다. 부당하다, 비효율적이다 라고 생각되면 간략하고 빠르게 처리할수 있게 바꾸려고 개선해나가는게 한국인들의 기본 마인드이고 필리핀 사람들은 그냥 있는데로 쓰면 되지. 굳이 바꾸겠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는것 같아요. 예를 들어 몇일전 저희 콘도 옆 호텔 앞에 경찰차, 오토바이 등등 많길래 무슨 사건이 터졌나 싶어 가드한테 물어봤더니 높은 직급의 경찰이 생일파티를 해서 그 참석자들을 경호하기 위해 대기하는 인력이라고 하더라구요. 만약 같은 상황이 한국에서 일어난다면? 부당한 공권력 남용이니 시민이나 기자들이 가만히 있지 않겠죠. 하지만 굳이 공권력에 반항해봤자 득되는게 없다고 생각하니(혹은 거기까지 생각 안할지도) 생일파티 하는가보네~ 하고 넘어가는게 정말 놀라웠어요. 느리고 여유로운 것도 빨리빨리 문화도 누군가에겐 긍정적, 누군가에겐 부정적으로 느껴질수 있겠지만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는건 발전이 없다는것과 같다고 생각해서 필리핀이 참 안타까워요..
옹달샘 [쪽지 보내기] 2019-06-19 17:57 No. 1274293905
317 포인트 획득. 축하!
@ morality 님에게...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필리핀은 의지가 없다고 봐야죠
대충 사는 게 미덕인 사회입니다
오남분 [쪽지 보내기] 2019-06-19 14:59 No. 1274293672
353 포인트 획득. 축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러니까 필리핀이고, 그러니까 한국이 아닐까요?
유년의수채화 [쪽지 보내기] 2019-06-19 16:06 No. 1274293739
81 포인트 획득. 축하!
그래요
저도 늘 느끼고 반성하고 울나라 좋은나라 라고 생각합니다~~~
charles@네이버-91 [쪽지 보내기] 2019-06-19 16:50 No. 1274293795
201 포인트 획득. 축하!
급격한 고도성장에 양면성 아닐까요.
성격 급하고 남들한테 지기 싫어하고
고도성장할수 잇엇던 이유엿다고 생각 합니다
이제는 한국인도 삶에 여유를 가지고 살줄 아는 민족이 됏으면 좋겟습니다
물찬돼지 [쪽지 보내기] 2019-06-19 17:33 No. 1274293859
309 포인트 획득. 축하!
첨 필리핀 들어와서 건설현장을 운영할때, 말은 통하지 않고, 일은 잘 않되고 혼자 발 동동 굴려봐야 소용 없음을 깨달았죠. 어쩔수 없이 인내심이 생기고, 답답하면, 내발로 뛰고, 내눈으로 확인하고, 그러다보니 이제는 성격도 무뎌지고, 그러려니하는 부분이 많아졌어요. 여기 사람들에게 내가 적응되어 지더라구요. 아마 첨 올때부터 의사소통이 원활했으면, 못 살았을거예요. 벌써 십년이 되었네요.
66y****@네이버-33 [쪽지 보내기] 2019-06-19 18:14 No. 1274293926
322 포인트 획득. 축하!
모든것이 공급자가 갑인 사회입니다.
알라방규 [쪽지 보내기] 2019-06-19 19:23 No. 1274294026
168 포인트 획득. 축하!
평소에 제가 하고 싶었던 말들 다 정리하셔서 적으셨네요.
저도 결혼하고 애 낳고 살고 있네요. 힘내시자구요 우리!
특별출현 [쪽지 보내기] 2019-06-20 02:00 No. 1274294261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그리즈만 [쪽지 보내기] 2019-06-20 11:20 No. 1274294586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많은 부분 공감하는 글이네요. 각 나라의 장점이 어쩌면 단점이 될수도 있고, 단점이 장점이 될수도 있다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자유게시판생활/문화
필리핀 코로나19 상황
신규 확진자
+502
신규 사망자
새 정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No. 0
Page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