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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韓 42명 피살, 필리핀서 택시강도 피하려면

Views : 179 2018-11-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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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탔다가 납치 되거나 식당에서 밥을 먹다, 혹은 길을 걷다가 총을 맞아 사망하는 황당한 사건이 허다하다. 공항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 가방에 총알이 숨겨져 불법 무기 소지죄로 체포되는 일도 있다. 연간 150만명의 한국인들이 찾는 필리핀 이야기다.

2013년 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4년간 필리핀에서 영사로 근무한 경찰관 박용증 서울 강남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50·간부후보 43기)은 "필리핀은 사건 사고의 종합선물세트"라고 말했다. 자연재해부터 인간이 일으키는 사건 사고까지 상상할 수 있는 다양한 일이 터진다는 얘기다.

박 실장 역시 필리핀에서 한국인 경찰 영사로는 처음으로 이슬람 반군 단체에 피랍된 한인 사건 협상을 담당하는 등 다사다난한 생활을 했다.

필리핀 내 한인 피살 사건만 2013년부터 4년간 무려 42명에 달했다. 이 중 총에 맞아 사망한 사람만 10명이다. 대부분 청부살인인 경우가 많았다.

대처법이 절실했지만 마땅한 정보가 없었다. 박 실장은 필리핀 내 각종 사건 사고 정보와 예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책을 쓰기로 했다. 이렇게 엮어 낸 책 '필리핀 경찰 영사 사건수첩'(해드림출판사)이 15일 출간됐다.

박 실장은 "필리핀 사건 이야기는 인터넷에 떠도는 경험담이 전부"라며 "불안해하는 교민들을 위해 대처법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 책을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먼저 공항에서 택시 강도를 피하려면 반드시 '공항 택시'를 타야 한다고 강조한다. 공항 일대 일반 택시 중에는 처음부터 강도나 납치를 계획하고 외국인 손님만 골라 태우려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는 게 박 실장의 설명이다.

실제로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서 남녀 2명이 일반 택시를 탔다가 지갑·핸드폰 등을 모두 뺏겼다. 운전 기사가 "교대 기사를 잠깐 태우겠다"며 필리핀인을 태웠고 이들은 순식간에 흉기를 든 강도로 돌변했다. 한국인 여대생이 친구를 만나기 위해 15분 거리를 이동하려 택시를 탔다가 납치 당해 결국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박 실장은 "일반 택시는 강도를 당할 뿐 아니라 목숨까지 위험해질 수 있으니 조금 더 비싸더라도 안전이 보장된 공항 택시를 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택시 기사가 준 사탕과 같은 음식을 먹고 정신을 잃어 강도를 당한 뒤 알몸만 남은 사건도 있었다"며 "합승 등 제안은 반드시 거절하고 되도록 뒷좌석보다는 운전자 보조석에 타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경찰 영사로 근무하는 동안 필리핀 내 각종 사건 사고를 교민과 여행객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카카오톡을 활용했다.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플러스 친구 계정을 만들어 필리핀 내 교민들에게 일괄적으로 각종 사건 사고 소식과 대처 방안을 알리기 시작했다. 대사관 계정에 가입한 한인들은 3일 만에 7000명이 넘었다.

박 실장은 "단순히 '택시 사고가 많다'고 알리면 일반인들에게는 전혀 감이 오지 않는다"며 "고민 끝에 구체적인 사건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냈고 대처방안과 함께 전달했다"고 말했다.

처음으로 '한인 자유 파출소'도 만들었다. 마닐라 내 대표적 유흥가인 말라떼에 2015년 4월 개소했다. 필리핀 경찰이 상주하면서 교민들이 번갈아 가며 봉사하는 자율방범대 같은 곳으로 운영되고 있다. 총기 살인사건 등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교민들이 불안해하자 박 실장이 아이디어를 냈고 현지 시청과 경찰, 한국 대사관 등이 1년 넘게 합의한 끝에 개소했다.

박 실장은 "필리핀에서는 의식주와 함께 '안전'까지 꼭 생각해야 한다"며 "어느 장소가 위험한지, 어떤 행동을 하면 범죄 피해를 당할 우려가 있는지 머릿속에 그려두어야 그나마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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