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사람들하고 일하고 사는 마닐라에서의 삶(42)
라르크
쪽지전송
Views : 16,198
2018-07-10 10:18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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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되어 갑니다...
솔직히 저 자신 .. 그렇게 사교성있고 누구하고도 다 잘어울리는 타입은 아니지만
필인이 상사, 동료, 부하직원 속에서 잘 지내 보려고 발버둥치고 살았습니다..
근데..
그냥 어느날 문뜩 문뜩 도저히 못 견디어 사표를 냈어요..
지금은 2개월 노티스 주고 계속 다니고 있는데요..
솔직히 인간 스트레스가 가장 크고 월급도 사실 한국에 비해서 많이 부족한것도 사실이구요..
제가 주위에 저같이 필인들속에 한국인 혼자 (또는 외국인 혼자)로 사는 삶을 살아 보지
않아서 ... 만약 저같은 환경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 한국분이 있다면 어떤 심경
각오로 다니는지 궁금 해서 이글 을 올렸습니다...
의견 소감.. 나누어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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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스트레스는 너무 추상적이고 포괄적이라,
좀더 구체적인 이유를 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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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필리핀인들의 가치관에 이리저리 너무 치인게 가장 큰 이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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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이들 데리고 일하는 한국인.... 속은..ㅋ
하루에도 열 두번씩 때려치고 싶습니다.
더 하면.. 막...
방금전에... 회의하고 지침 줬는데... 또.... 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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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그냥 경고 레터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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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문서 통달하고 회화 마스터이면 한국 중소기업 취직해도 월 세후 250만원 전후 받을거 같은데요
필인들만 있는 회사면 많아 받아봐야 5만페소에서 7만페소로 알고 있는데 실상 쓰면 한달 오십만원 못모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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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두시고 본인이 스트레스 덜 받을만한 환경을 찾아가는게 맞는거죠.
근데 필리핀에서 필리핀사람 없는 회사가 그리 많지는 않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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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인간적인 스트레스로 별로 없었구요 계약만료로 해당 회사를 사직했습니다.
저는 짧은 영어지만 제가 먼저 농담도 하는 등 스스럼없이 지냈고 그냥 한국인 회사처럼 생각하며
지내서 그런지 인간적인 스트레스는 별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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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게 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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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분의 일은 아니고 한 1/3 정돈 되지 않을까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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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쪽...목수같은 기공 500(10500원) 대 17만원?
잡부 350(7350원) 대 10만원?
건설쪽은 15대1 나오는데
능률따져 10대1정도???
다른대도 비슷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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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은 필서 한국의 한 이분의일 받고 일하나?
주재원으로 나온양반들이야 더 받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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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솔직한 기분은 내 상식에 맞지 않는 일처리들이 힘들긴 했지만 직원들끼리의 관계는 별로 무리 될것이 없던거 같아요... 내가 직원였으니 회사 방침을 따르는건 당연한 거였고
맘에 안드는 오더라면 "이러면 어떨까 합니다 ..."라고 의견제시도 서슴치 않았기에 그리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았더거 같네요
덕분에 스킬도 많이 늘었고 많은 친구들도 생겼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섞이기 힘드시다면 떠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더 좋은 일들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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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들거같습니다.
저는 그 환경에서 일못합니다.아마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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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an able to do it. Believe in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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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상사는 직장에서는 상사로 대우해주고 사석에서는 친구.
그리고 동료, 부하직원이라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 적당히 대우해주어야 합니다.
이상 사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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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환경이든 잘 해내실것 같습니다
잘견디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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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기전에 다른나라에 살았지만.. 필리핀은 우선 비전이 없습니다...거의 모든 분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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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판단 하셨다면 하루라도 빨리 다른 길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망설이지 마세요. 시간이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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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인들속에 한국인 혼자 (또는 외국인 혼자)로 사는 삶을 살고 있는 1인입니다.
사실 이래저래 마음은 불편합니다.
우선 문화가 달라 오래 같이 일해도 가까워지긴 힘듭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니 외롭습니다.
외국인이 본인들보다 적게 일하고 많은 돈을 받는다는 것을 알기때문에 나름 관계에 있어서 밀당을 해주야 질투의 대상에서 벗어납니다. 'Crab Mentality'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그 애기듣고 공감하고 가능하면 필리핀직원들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을 피합니다.
저는 이제 중년이 되어 크게 커리어에 욕심도 없고,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한국보다 훨씬 적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고 다닙니다.
이제 그만 두신다니... 젊은 분께는 이런 환경은 비추입니다.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직장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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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있다면
필리핀내 들어온 글로벌회사 입사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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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땐 한국회사를 생각하세요..
여기는 양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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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회사 8만씩은 주는데 3분의 1은 아닐꺼예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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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필리핀 지식층들 다 해외에서 일하기 원하고 기회만 되면 일단 필리핀을 탈출 하잖아요.
참으로 필리핀의 장래가 가엾읍니다. 필리핀이 잘사는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사람들중의 일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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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기다림에 지쳐 열받다가 스스로 진정시키고.. 암튼 필리핀사회에 적응은 쉽지 않지만 외국인으로서 어쩔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 까요? 그게 아니라면 한국에 가서 살아야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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