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banner image
Advertisement banner image
Image at ../data/upload/8/2621318Image at ../data/upload/5/2621075Image at ../data/upload/3/2621013Image at ../data/upload/8/2620898Image at ../data/upload/3/2620793Image at ../data/upload/9/2620689Image at ../data/upload/5/2620625Image at ../data/upload/0/2620620Image at ../data/upload/8/2620588
Sub Page View
Today Page View: 5,993
Yesterday View: 139,243
30 Days View: 1,436,826

필리핀 사람들하고 일하고 사는 마닐라에서의 삶(42)

Views : 16,199 2018-07-10 10:18
자유게시판 1273922537
Report List New Post
지금 한국인 하나도 없는 필리핀 회사에서 필인들하고 일한지 거의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솔직히 저 자신 .. 그렇게 사교성있고 누구하고도 다 잘어울리는 타입은 아니지만
필인이 상사, 동료, 부하직원 속에서 잘 지내 보려고 발버둥치고 살았습니다..

근데..
그냥 어느날 문뜩 문뜩 도저히 못 견디어 사표를 냈어요..
지금은 2개월 노티스 주고 계속 다니고 있는데요..
솔직히 인간 스트레스가 가장 크고 월급도 사실 한국에 비해서 많이 부족한것도 사실이구요..

제가 주위에 저같이 필인들속에 한국인 혼자 (또는 외국인 혼자)로 사는 삶을 살아 보지
않아서 ... 만약 저같은 환경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 한국분이 있다면 어떤 심경
각오로 다니는지 궁금 해서 이글 을 올렸습니다...

의견 소감.. 나누어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Report List New Post
Jimin [쪽지 보내기] 2018-07-10 10:27 No. 1273922552
37 포인트 획득. 축하!
한국인과 함께 일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거기에 신청해야합니다...
sorichonsa@네이버-75 [쪽지 보내기] 2018-07-10 10:32 No. 1273922555
35 포인트 획득. 축하!
사직이유가 불분명하네요
인간스트레스는 너무 추상적이고 포괄적이라,
좀더 구체적인 이유를 주셨으면..
effer [쪽지 보내기] 2018-07-10 11:34 No. 1273922699
35 포인트 획득. 축하!
when you resign it should be cleared between two parties

라르크 [쪽지 보내기] 2018-07-10 10:33 No. 1273922581
5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sorichonsa@네이버-75 님에게...
말그대로 필리핀인들의 가치관에 이리저리 너무 치인게 가장 큰 이유네요...
크산티페 [쪽지 보내기] 2018-07-10 10:35 No. 1273922582
39 포인트 획득. 축하!
그래도 내 회사가 아니니까 사표쓰면 그만일건데요.

피노이들 데리고 일하는 한국인.... 속은..ㅋ

하루에도 열 두번씩 때려치고 싶습니다.

더 하면.. 막...

방금전에... 회의하고 지침 줬는데... 또.... 아으~~!
필사남 [쪽지 보내기] 2018-07-10 12:23 No. 1273922744
31 포인트 획득. 축하!
@ 크산티페 님에게...
ㅋㅋ
그냥 경고 레터 주세요.
ch****@네이버-31 [쪽지 보내기] 2018-07-10 10:45 No. 1273922600
31 포인트 획득. 축하!
여자때문에 필에서 취직한게 아니면 한국 가는게 좋을것 같네요
영어 문서 통달하고 회화 마스터이면 한국 중소기업 취직해도 월 세후 250만원 전후 받을거 같은데요
필인들만 있는 회사면 많아 받아봐야 5만페소에서 7만페소로 알고 있는데 실상 쓰면 한달 오십만원 못모으지요
라르크 [쪽지 보내기] 2018-07-10 10:54 No. 1273922610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ch****@네이버-31 님에게...것보단 좀 더 받는데요... 솔직히 스트레스 받는 만큼 일한 만큼 돈을 못 버니.. 그만둔 가장 큰 이유네요.. 감사합니다...
똥빨이 [쪽지 보내기] 2018-07-10 10:49 No. 1273922601
43 포인트 획득. 축하!
필리핀 사람들과 더불어서 일하면서 인간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큰 이유라면...

그만 두시고 본인이 스트레스 덜 받을만한 환경을 찾아가는게 맞는거죠.

근데 필리핀에서 필리핀사람 없는 회사가 그리 많지는 않을텐데요...
EmptySpace [쪽지 보내기] 2018-07-10 10:47 No. 1273922604
46 포인트 획득. 축하!
저도 한국인은 저 혼자뿐인 곳에서 5년간 근무했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인간적인 스트레스로 별로 없었구요 계약만료로 해당 회사를 사직했습니다.
저는 짧은 영어지만 제가 먼저 농담도 하는 등 스스럼없이 지냈고 그냥 한국인 회사처럼 생각하며
지내서 그런지 인간적인 스트레스는 별로 없었습니다.
고바우1 [쪽지 보내기] 2018-07-10 10:47 No. 1273922606
35 포인트 획득. 축하!
한국의 십분의일 인건비 나라 필핀.
일하는게 용하네요.


라르크 [쪽지 보내기] 2018-07-10 10:56 No. 1273922612
5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고바우1 님에게...
십분의 일은 아니고 한 1/3 정돈 되지 않을까 쉽네요..
고바우1 [쪽지 보내기] 2018-07-10 11:05 No. 1273922633
@ 라르크 님에게...
건설쪽...목수같은 기공 500(10500원) 대 17만원?
잡부 350(7350원) 대 10만원?

건설쪽은 15대1 나오는데
능률따져 10대1정도???

다른대도 비슷할듯요.
고바우1 [쪽지 보내기] 2018-07-10 11:12 No. 1273922646
50 포인트 획득. 축하!
@ 고바우1 님에게...
한국사람은 필서 한국의 한 이분의일 받고 일하나?
주재원으로 나온양반들이야 더 받겠지만.
라르크 [쪽지 보내기] 2018-07-10 11:54 No. 1273922711
4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고바우1 님에게...투자은행에 일하는 저는 같은 투자은행 서울지점에 associate급이 500~600백 월급 받는다면 전 거기 1/3 받아요..
필핀만쉐 [쪽지 보내기] 2018-07-10 11:06 No. 1273922636
44 포인트 획득. 축하!
위에 가른분도 계시지만 저또한 젋은시절 5년여 가량 필리핀 회사에 일했더랬죠

그때의 솔직한 기분은 내 상식에 맞지 않는 일처리들이 힘들긴 했지만 직원들끼리의 관계는 별로 무리 될것이 없던거 같아요... 내가 직원였으니 회사 방침을 따르는건 당연한 거였고

맘에 안드는 오더라면 "이러면 어떨까 합니다 ..."라고 의견제시도 서슴치 않았기에 그리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았더거 같네요


덕분에 스킬도 많이 늘었고 많은 친구들도 생겼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섞이기 힘드시다면 떠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더 좋은 일들이 있겠죠
라르크 [쪽지 보내기] 2018-07-10 11:54 No. 1273922713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필핀만쉐 님에게...감사합니다....
궁금하다구요 [쪽지 보내기] 2018-07-10 11:10 No. 1273922642
39 포인트 획득. 축하!
나홀로 한국인으로 근무하는건 드문 케이스네요.
많이 힘들거같습니다.
저는 그 환경에서 일못합니다.아마도요~
effer [쪽지 보내기] 2018-07-10 17:11 No. 1273923186
41 포인트 획득. 축하!
@ 궁금하다구요 님에게...
You can able to do it. Believe in yourself
effer [쪽지 보내기] 2018-07-10 11:51 No. 1273922714
47 포인트 획득. 축하!
I am honestly having the worst human stress as well
필사남 [쪽지 보내기] 2018-07-10 12:21 No. 1273922741
38 포인트 획득. 축하!
상사, 동료, 부하직원의 관계에서 친구 관계로 발전하면 어느 정도는 견딜만 합니다.
단, 상사는 직장에서는 상사로 대우해주고 사석에서는 친구.
그리고 동료, 부하직원이라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 적당히 대우해주어야 합니다.
이상 사견입니다.
effer [쪽지 보내기] 2018-07-10 12:34 No. 1273922754
46 포인트 획득. 축하!
There are companies here in the Philippines that offers work with competitive package
영원한하루 [쪽지 보내기] 2018-07-10 12:36 No. 1273922757
34 포인트 획득. 축하!
솔직히 평생 직장은 없잖아요. 일하는 동안 적응하고 다른데 좋은 기회 오면 그곳에 가고요. 직접 회사를 운영하지 않는이상 평생 직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일하는데서 적응해보고 배울 수 있는 부분은 배우면 되고요. 어차피 일하는 회사를 위해 모든걸 희생하지는 않을테고요. 다만 필리핀이 한국보다 업무 환경이 더 열악하기에 그 기간이 대체적으로 더 짧다고 생각합니다.
유년의수채화 [쪽지 보내기] 2018-07-10 13:06 No. 1273922824
30 포인트 획득. 축하!
대단하십니다
어느환경이든 잘 해내실것 같습니다
잘견디셨구요~~~
라르크 [쪽지 보내기] 2018-07-10 13:42 No. 1273922886
6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유년의수채화 님에게...감사합니다... 저 정말 힘들었거든요...
geehidalgo [쪽지 보내기] 2018-07-10 13:25 No. 1273922859
36 포인트 획득. 축하!
What happened? Why did you resigned?
mrgre****@네이버-48 [쪽지 보내기] 2018-07-10 14:44 No. 1273922988
48 포인트 획득. 축하!
필리핀은 아니지만 한국인 저 혼자인 회사에서 23년 일했습니다. 회사나 일이 비전이 있다면 처음 3년만 버티면 됩니다.
Dreams came true
라르크 [쪽지 보내기] 2018-07-10 17:56 No. 1273923236
6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mrgre****@네이버-48 님에게...
저도 오기전에 다른나라에 살았지만.. 필리핀은 우선 비전이 없습니다...거의 모든 분야가요...
mrgre****@네이버-48 [쪽지 보내기] 2018-07-10 20:44 No. 1273923506
31 포인트 획득. 축하!
@ 라르크 님에게...
그렇게 판단 하셨다면 하루라도 빨리 다른 길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망설이지 마세요. 시간이 아깝습니다.
Dreams came true
effer [쪽지 보내기] 2018-07-10 15:27 No. 1273923054
40 포인트 획득. 축하!
Filipinos are very much hospitable. You can always count on them.
squirrelgirl [쪽지 보내기] 2018-07-10 15:29 No. 1273923068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Are you still interested to apply for a new job? What is your plan now?
BetterTomorrow [쪽지 보내기] 2018-07-10 15:36 No. 1273923085
45 포인트 획득. 축하!
안녕하십니까?

필인들속에 한국인 혼자 (또는 외국인 혼자)로 사는 삶을 살고 있는 1인입니다.

사실 이래저래 마음은 불편합니다.

우선 문화가 달라 오래 같이 일해도 가까워지긴 힘듭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니 외롭습니다.

외국인이 본인들보다 적게 일하고 많은 돈을 받는다는 것을 알기때문에 나름 관계에 있어서 밀당을 해주야 질투의 대상에서 벗어납니다. 'Crab Mentality'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그 애기듣고 공감하고 가능하면 필리핀직원들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을 피합니다.

저는 이제 중년이 되어 크게 커리어에 욕심도 없고,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한국보다 훨씬 적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고 다닙니다.

이제 그만 두신다니... 젊은 분께는 이런 환경은 비추입니다.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직장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라르크 [쪽지 보내기] 2018-07-10 17:48 No. 1273923226
5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BetterTomorrow 님에게...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알고 있으시네요.. 저도 항상 거리를 두면서 지내고 항상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 직장의 대부분이 코스트센터이고 일단 비젼이 없네요... 그리고 월급 부분도 솔직히 오르질 않죠...거기다가 필리핀인 우선인 회사의 환경이 저를 더 힘들게 했었네요.. 진짜 온 사람들도 떠나게 하는게 이나라 인거 같네요.. 그냥 매일 매일 여러가지 문제로 절망이었던 2년이었네요.. 저도 그렇게 젊은 나이는 아니지만 인생의 마지막 샷을 쏘기위해 여기를 이제 떠나려고 합니다..
James113 [쪽지 보내기] 2018-07-10 18:57 No. 1273923308
30 포인트 획득. 축하!
월급은 좀 마음에 안들어도
경력있다면
필리핀내 들어온 글로벌회사 입사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James113 [쪽지 보내기] 2018-07-10 20:06 No. 1273923459
34 포인트 획득. 축하!
@ James113 님에게...
힘들땐 한국회사를 생각하세요..
여기는 양반이죠
라르크 [쪽지 보내기] 2018-07-11 09:02 No. 1273923949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James113 님에게...솔직히 돈이 한국회사들보다 1/3 정도 받으면서 한국회사 보다 덜한 스트레스 받지만 그래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저.. 여기서 글로벌 5위안에 드는 투자은행 다니지만.. 그래도 중요 업무는 다 선진국에 있지 여긴 단순 코스트 센터 입니다. 솔직히 ADB 정도 이외엔 다 선진국 시장 하청 업무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경력이 있어도 절대 절대 필리핀에서는 일하시면 안됩니다.
James113 [쪽지 보내기] 2018-07-11 19:14 No. 1273924827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라르크 님에게...
글로벌회사 8만씩은 주는데 3분의 1은 아닐꺼예요 ㅎ
라르크 [쪽지 보내기] 2018-07-13 08:54 No. 1273926535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James113 님에게...울회사 (세계 5위이내 투자 은행)의 서울지점 대리급 비교 하면 1/3 맞는데요? 그리고 저 넷으로 8만 보다 더 받아요.. ㅎㅎ
c.k [쪽지 보내기] 2018-07-11 18:48 No. 1273924805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라르크 님에게...
그래서, 필리핀 지식층들 다 해외에서 일하기 원하고 기회만 되면 일단 필리핀을 탈출 하잖아요.
참으로 필리핀의 장래가 가엾읍니다. 필리핀이 잘사는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사람들중의 일인 입니다.
구직중학교 [쪽지 보내기] 2018-07-12 05:42 No. 1273925152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영어 잘하시면..
csk [쪽지 보내기] 2018-07-12 10:40 No. 1273925306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저도 이나라에서 20년정도 살았지만 아직까지 필핀문화 적응이 잘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집에 PLDT 인터넷에 문제가 생겨 신고하러 다섯번 정도 방문 신고/컨플레인햇는데 아직도 기다리는 상황이고, 컨플레인하러 갔다가 번호표대기 2시간은 기본이고... 그런데 다른 필핀 사람들은 아무 생각없이 2시간을 기다리는 듯.
나만 기다림에 지쳐 열받다가 스스로 진정시키고.. 암튼 필리핀사회에 적응은 쉽지 않지만 외국인으로서 어쩔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 까요? 그게 아니라면 한국에 가서 살아야지요. ㅎ
라르크 [쪽지 보내기] 2018-07-12 19:02 No. 1273925983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csk 님에게...남의 나라 살이 힘들건 다 사실이죠.. 어디서나 안힘들겠습니까... 결국은 중요한건 돈인거 같아요.. 돈만 벌면 솔직히 참을만한 환경인것도 사실 이구요.. 근데.. 결과적으로는 돈을 못벌고 장래성이 없다는게 필핀의 치명적인 약점이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자유게시판
필리핀 코로나19 상황
신규 확진자
+502
신규 사망자
새 정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No. 95352
Page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