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흡연(16)

세부쪽인데 처음에는 좀 지켜지나 싶더니,
이제는 개나소나 다 그냥 막피네요.
큰몰같은데는 일단 형식상 옥상이나 구석탱이 흡연구역 만들어 놓긴했지만
기존 법령만큼 엄격하게 규정을 지켜서 만들지도 않았고,세부공항쪽도 마찬가지죠
외부에 흡연구역있는데,규정을 전혀 지키지 않고,형식상만 구석에 만들어두었습니다.
그것도 화장실앞에요.
로컬호텔이나 리조트 같은데 가도 리조트 내부에는 금연붙여놓았는데,
리조트 밖 입구에서 그냥 피면된다고 가드들도 말하고,가보면 따로 흡연구역 만들지도 않고
사람들도 많은데,그냥 다들 피네요.
ctms 교통단속관들도 오토바이 새워놓고 대로변에서 그냥 막피고,
심지어 경찰들도 막피네요.
처음 시행령나오고 일부 예산투입 경찰서모퉁이에 흡연구역 만드니 마니
그런 말도 있었는데(사실 돈도,땅도없어요),몇군데 유심히 보니 흡연구역자체도 아직 없네요.
사라졌던 길거리 개비담배파는 사람도 하나둘씩 다시 늘어가고있고.
담배사서 그냥 바로 불붙이고 걸어가면서 피고.
그런 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눈치만 보고있고.
집 사람왈..그냥 피면 되(몰같은데서는 그래도 흡연구역있어서 멀고 귀찮지만 가서피는데)
기존 로컬쪽은 따로 흡연구역이 없어서 외출하게되면 자꾸 빨리 집에 들어가자고 하니깐
그러네요.
흡연구역말고 담배펴도 되나???그러니..
여긴 다바오가 아니다....그냥 피면된다그러네요.
대통령령이 영 령이 안서는듯하네요.

지금 마닐라쪽 상황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