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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왜 사시는지요?(35)

Views : 15,897 2017-12-10 03:31
자유게시판 1273620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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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피린에 여행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부터, 현지인과의 결혼, 주재원을 제외한 교민분들이 필리핀에 사는 이유가 궁금했읍니다.

1) 필리핀의 자국민 보호정책으로, 부동산 소유금지, 의사나 변호사등, 면허증의 제한, 사업을 불허가, 현지 경찰의 편견,등 외국인에 대한 불공평의 많은 문제점이 있고.

2) 필리핀의 국민성에 대한 많은 편견 및 불만족.(필리핀 변호사들과 경찰, NPI등 권력기관의 먹이감이 되는 현실)

3) 불안한 필리핀의 정치현실에 대한 불만과, 모래성 같은,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한국인 사업체가 성장하여, 중국인들이 견제를 시작하면, 살아남을 한국업체가 몇이나 될까요?)

4) 한국교민들 사이에, 시기와 갈등과 불신임 등.

필리핀에서 오라고 강요한일도 없을테고,여러가지로 불공평, 불합리적인 조건이라도, 본인이 선택해서 결정한 문제인데, 왜(?),불평 불만을 하며, 구태어, 필리핀에 사는 이유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고, 필리핀에 살고있는 한, 주어진 현실에 따라, 만족을 추구하는것이, 현명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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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사기친넘 [쪽지 보내기] 2017-12-10 06:11 No. 1273620811
61 포인트 획득. 축하!
미국에서는 선생님이 질문하신 부분이 없나요?^^
저도 미국에서 중학교 때부터 대학교육을 받고 사화생활, 사업까지 해 봤습니다만 이방인으로 써 느낀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다 설명을 드리다보면 3박4일은 걸릴것 같습니다.

미국이란 나라 역시 제가 보고 느낀 것은 필리핀보다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은 나라라고 생각이 됩니다.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정말 우리나라 사고로는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만약 그런 부분을 모르시고 계시다면 미국에 사는 교포들을 저는 딱 이런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물안 개구리" 죠

나라가 후진국일 수록 부정부패가 심한 것은 전세계적으로 지속 되어 왔기에 그에 따른 편견을 논하고 싶지 않습니다. 한국도 그래왔고 미국 또한 그래 왔기 때문이죠.

미국에 속한 한국 사람들 중에 성공한 케이스가 있듯이 필리핀 또한 성공한 케이스가 여럿 있습니다. 들어내지 않았을 뿐 제가 필리핀에서 10년을 살면서 소리없이 성공한 일화를 많이 접했습니다.

단편적인 필고 내에서 벌어진 불신을 끄집어 내어 마치 나는 필리핀이라는 나라는 나에게 이렇게 비춰지더라는 선생님 역시 우물안 개구리는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선생님은 미국에서 성공 하셧는지 묻고 싶습니다. 미국 1세대이신지 또한 묻고 싶습니다.
제가 묻고 싶은 선생님에 대한 성공의 의미는 부가 아닙니다. 미국에서 성공한 삶은 가정을 지키는게 성공한 삶이라고 저는 스스로 생각 해 봅니다.

이민 1세대는 어느 정도 본국의 언어와 문화에 교감을 유지하지만, 2세대에서 그 교감은 아주 옅어지며 3세대 이후에는 거의 남지 않습니다. 2세대로만 내려가도, 설령 한인 교포 2세끼리 가정을 꾸린 경우에도 그들의 가정생활은 한국 음식을 자주 먹는 보통 미국 가정과 별반 차이가 없다 생각 합니다.

이런식으로 자녀와의 교류는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설령 부모와 깊은 대화를 나누려 하려해도 언어적인 문제 때문에 할 수 가 없어서 점점 부모와 자식간의 교류는 멀어져만 갑니다. 또한 땅덩어리가 워낙 넓어서 동부 서부 중부에 흩어지게 살다보면 1년에 한 번, 지난 번 선생님이 언급 하신 Thanks Giving Day 때나 한 번 볼까 말까 합니다. 이런 것을 감안 하자면 필리핀 사람들은 매우 가족적이고 또한 잘 뭉치는 한 부류에속해 있습니다.

말이 옆으로 좀 새긴 했습니다만, 선생님이 언급 하신 부분은 극히 선생님의 개인적인 편견일 뿐 전체가 다 그런것은 아니며 미국이라는 나라와 비교할 부분은 더 더욱 아니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자 주저리 주저리 적어 봅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행복한
날들을 보내셨나요? 2018년
엔 더더욱 더 행복하세요^^
sashimi [쪽지 보내기] 2017-12-10 14:18 No. 1273621258
2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선녀사기친넘 님에게...필리핀이나 교민들에 대하여, 편견이나 반감을 가지고 쓴 글이 아닙니다. 같은, 이민자로써의 입장으로, 글을 썼고, 만약에, 제가 필리핀에서, 은퇴생활을 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장단점에 대한 의문점으로, 올린 글입니다.

미국과 필리핀이 다른점은, 본인의 노력에 의하여,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할수 있다는 이야기 이고, 필리핀은, 자국민 보호정책이,외국인에 대한,법적인 차별으로, 성문화(成文化)가 되어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제 경우에는 이민 1세대 이고, 직장생활 36년간 하는 동안, 여러가지 불이익을 당한 경우(진급?)도 있지만, 직장에 적응 하려고 노력했고,나 자신은 자식들과 못놀아 주었지만, wife를, 전업주부로,자식들을 돌보게 하였읍니다. 가정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부(富)를 이룬것은 없지만, 평범하게,정상적인 가정을 유지하였고, 별다른 곡절없이, 무난(無難)하게, 일생을 살아왔고, 살고있고, 살아갈것 입니다.

자식을 키우는 동안, 우리 부부는 자식들 때문에 충분히 행복했고, 제나름으로, 자식들이, 한 사람의 성인으로써, 자신에게나, 사회적으로나, 부끄럽지(?)않을만큼, 가르쳤고, 각자 가정을 꾸려서, 제 곁을 떠날때, 키워주어서 고마웠다는 인사 한마디로 만족 합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필리핀의 문제점에 대한 의문을 회원님들께 질문 한것입니다. 상황과 환경에 따라서, 각개인의 생각은 다 다르겠지요. 미국과 필리핀 또는 한국과, 비교하여, 우열을 가리고자 함이 아닙니다.




유년의수채화 [쪽지 보내기] 2017-12-10 15:53 No. 1273621428
62 포인트 획득. 축하!
@ sashimi 님에게...
늘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성실하게 열심히 사신 모습이 느껴지고요
소소한즐거운 누릴줄아는 넉넉한 분으로...보입니다
글 감사합니다~~~
마부하이필리핀 [쪽지 보내기] 2017-12-10 13:23 No. 1273621203
95 포인트 획득. 축하!
@ 선녀사기친넘 님에게...
이거 추천 한 백번 누를수 없나요?ㅎㅎ
필에취하다 [쪽지 보내기] 2017-12-10 10:13 No. 1273620998
64 포인트 획득. 축하!
@ 선녀사기친넘 님에게...
좋은 일 잘 읽었습니다. 경험을 토대로 좋은 글 많이 부탁드려요~
coracora [쪽지 보내기] 2017-12-10 09:47 No. 1273620958
33 포인트 획득. 축하!
@ 선녀사기친넘 님에게...
맞습니다..우물안 개구리식의 편견으로는 외지에서의 고군분투(孤軍奮鬪)
하는데 오히려 걸림턱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필리핀이 첫 경험(?)이시고 + 현재의 필 현황으로만 본다면..
자칫 미래가 없어 보이거나..국부적이나마 한심스런 국민성까지도 논하게
될 소지는 있지요..ㅜㅜ..

개인적으로..필에서의 나름 메리트라 굳이 피력 한다면..
저는 그런 와중에도 분명 나만의 틈새 시장이 있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내가 무얼 하고 싶은게 우선이 아니라..무엇을 할 것인가의
관점을 두면..분명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에 따라 할수 있는
틈새 시장이 보인다는 것이구요..^^
그리고 열정에 대해서는 그 다음 순서가 아닐까 싶습니다..더욱이
필리핀에서는 말이지요..^^

간략한 저만의 필 적응 방법 입니다..ㅎㅎㅎㅎㅎㅎ
Freelancer
Taguig City
02-855-5135
ygp5959@gmail.com
sashimi [쪽지 보내기] 2017-12-10 15:02 No. 1273621324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coracora 님에게...열심히 노력하셔서, 원하시는, 결과를 맺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빠미오 [쪽지 보내기] 2017-12-10 06:39 No. 1273620838
90 포인트 획득. 축하!
교민 사회의 특수성 때문에.... 네가티브한 부분이 부각될 수 밖에 없죠..

잘 되는 사람은 노출되지 않고 노출할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인터넷 사이트의 특성상... 사기 당했다 이런 글은 쉽게 올라 오지만..

나 이렇게 해서 필리핀에 자리 잡았다. 돈 번다.. 이런 글은 특성상 - 사기꾼 형제님들이 ㅋㅋㅋ

나부터도.. ㅋㅋㅋㅋ 좋은 건 혼자 알아야지, 아무리 동포라도 익명의 세계 인터넷에 공유할 일은

없는거죠...자잘한 건 공유....


뭔가 매력이 있기 때문에... 필리핀에 사는거죠... 왜 사냐구?? 비밀인데여... 그런 게 있어유~~

살아봐여~~~ 이게 대부분 오래 살고 있는 교민들의 진짜 답이고....

1. 한국과 왕래가 쉬워서.... 가까우니까...

2. 물가가 싸서... (갈수록 오르네요)

일반적인 답...
세스코 문파
raque [쪽지 보내기] 2017-12-10 07:35 No. 1273620857
81 포인트 획득. 축하!
ㅎㅎㅎ..글을 읽고보니 스스로 이런 자진 질의를 해본적이 없었다는 걸
알게 되더군요..^^
그렇다고 잘난 척은 아니오니 오해가 없으시기를 바라구요..^^;;
위의 댓글에서도 표현 된 것처럼..사실상 필리핀에서 교민으로써의
필리핀에 대한 메리트는 누구에게나 매일 매일 반복되는 질의가 아닐까요?

이 이야기는..필에서 자기 일에 또는 주어진 삶의 몫에 충실하다 보면
여러가지의 피치 못할 상황의 전개가 있을 것이고..이를 해결키 위해
동문서주 하다보면 또 다른 경우의 경험이 쌓여가고..실질적으로 누구에게나
공감 되지 않을 부분이라 하더라도..듣다보면 꼭 자신의 경우 일수도 있다는
선입견이 자리 잡기도 하는 거구요..

그런데 글 내용 중에..필리핀 변호사들과 경찰, NBI등 권력기관의 먹이감이
되는 현실..이라는 내용은 교민들 중에 진정 억울한 교살이나 억압 앞에 계셨 던
분들 몇몇(?)을 제외 하고는 많은 부분 본국에서 부터 합법적인 사업이나 공유
부분에서 조차 제외 되셨거나..연루 된 분들이 아니었을까요?..
물론 어디까지나 저의 편견 일수도 있을 것입니다만..ㅜㅜ..궁극에 밝혀지는
공식 기사 내용만 보더라도 자국민들 끼리 모사의 대상이 되었 던 것을 잊지
않으신다면..마치 필리핀 교민들 대부분이 그런 피해의 대상에 놓여져 있다거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시각에서의 관점 정리는 자칫 또 다른 한편의 모략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 댓글 달아 봅니다..^^

순전히 개인적으로..부정적인 비판 보다는 긍정적인 관점에서의 필리핀 삶의 메리트는
피노이들도 나름..스스로를 변화 시키고 세상과 대등한 경쟁을 통해 우월을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움트고 있다는 것에 한표를 던지며..저 또한 그런 이네들과 같은
세대에서 동행하는 재미가 솔솔 하다는 글로 마무리 합니다~^^
용접장갑 면피가죽
LEATHER/마리끼나
문의 0915 871 0574
sashimi [쪽지 보내기] 2017-12-10 15:12 No. 1273621349
4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raque 님에게...좋은 말씀이시네요.

노력을 하다보면, 경험이 쌓이고, 현실을 바라보는 안목도 생기게 마련 입니다. 대등한 경쟁을 통해, 우월을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움튼다는 말씀이 참 인상적 입니다.

정신적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인 민주화 이고, 물질적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기술력 이다 하는 글을 읽은 일이 있읍니다.

같은 세대에서, 더부러 즐기는 삶이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쿠바오오 [쪽지 보내기] 2017-12-10 08:12 No. 1273620897
66 포인트 획득. 축하!
술 여자 돈 도박 골프 사기꾼 이것때문에 살지 않나요
sashimi [쪽지 보내기] 2017-12-10 15:00 No. 1273621319
4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쿠바오오 님에게...열거하신 내용은, 젊어서 한때이고, 늙으면 후회 하실지도 모릅니다.


亢龍有悔 [쪽지 보내기] 2017-12-10 10:53 No. 1273621041
31 포인트 획득. 축하!
필리핀에서 돈 벌어다 한국에서 조그마한 사업하다 망하고
재기 할려고 다시 들어와서 살고 있습니다
쌓아온 인맥, 눈에 보이지 않은 틈새 시장, 모든 조건이
제가 돈 벌기엔 필리핀이 한국보다는 좋아서 삽니다
여유가 되어 은퇴 할때쯤엔 우리나라 남해안쪽 한적한 바닷가에
집 지어놓고 그렇게 살려고 합니다만...
兼聽則明 偏信則暗
赤肉團上 無位眞人
桃李不言 下自成蹊
謀事在人 成事在天
고바우1 [쪽지 보내기] 2017-12-10 14:50 No. 1273621310
80 포인트 획득. 축하!
@ 亢龍有悔 님에게...
오 남해안..
좋지요.
낚시하고.

인간극장에 다 떠난 무인도같은섬에 부부 두집 살드만.
하는이 고기잡아 회쳐먹고...

참 좋아요.
亢龍有悔 [쪽지 보내기] 2017-12-10 16:33 No. 1273621513
46 포인트 획득. 축하!
@ 고바우1 님에게...
저두 그 방송 봤는데
부럽긴 하지만 그건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ㅎㅎ
兼聽則明 偏信則暗
赤肉團上 無位眞人
桃李不言 下自成蹊
謀事在人 成事在天
sashimi [쪽지 보내기] 2017-12-10 14:41 No. 1273621293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亢龍有悔 님에게...각 개인마다 다르겠지요.

은퇴후에,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亢龍有悔 [쪽지 보내기] 2017-12-10 16:33 No. 1273621515
97 포인트 획득. 축하!
@ sashimi 님에게...
감사합니다
님도 원하시는 꿈 이루시길 바랍니다
兼聽則明 偏信則暗
赤肉團上 無位眞人
桃李不言 下自成蹊
謀事在人 成事在天
david06 [쪽지 보내기] 2017-12-10 12:54 No. 1273621181
마지막 말씀에 전 다른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살아가는 곳이 어디던 모든 것을 본인의 선택으로
맞춰살 수 있다면 불평불만이 있을 수 없겠죠.
항상 제한된 선택의 범위에서 최선을 찾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삶이라면 불평과 불만은 자연스러운
것일텐데요.
각자의 상황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르겠지요.
또한 해결의 방법도 각 개인의 수만큼 많을것이구요.
각자의 인생에서 그 수만큼 다른 정답을 가지는 것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당면한 문제를 전부 해결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힘에 부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고
실수를 범하기도 하지요.
그럼에도 다시 힘을내어 살아가기 위해선 약간의 해소
방법을 찾아야겠는데 그 중 비슷한 처지의 공감대를
가지고 있는 커뮤니티에 하소연을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커뮤니티에서 얻는 정보들이 참고가 될 순 있어도
결국은 본인의 문제는 본인이 오롯이 지고가야할 책임
인 것이기에 단순한 동조의 위로글 한마디에 맘이
풀어지길 바라는 것입니다.
불평불만이라는 것이 애증의 소산이랄 수도 있겠구요.

물론 그 불평불만이란 것이 다른 이들에겐 별것이
아닐 수 있고 또 잘못된 것인 경우도 있지만 고의적인
범죄행위가 아니라면 나의 경우를 예로 절대적인
평가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계절을 가진 한국에서도 저와 같이 추운겨울이
싫은 사람이 있는데 겨울때마다 추운게 싫다고
불만한다하여 왜그렇게 싫다며 불만많은 한국에서
사냐고 물어본다면 뭐라 대답해야 할까요.
아니 추운게 싫다고 불만도 말아야 할까요.
조건과 상황은 지극히 상대적인 것이지요. 누구에겐
선택의 것이 또 다른 이에겐 선택할 수 없는 것일
수도 있듯이 단지 내가 살 곳을 선택했다고 그곳의
모든 상황이 순응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필고에 올라오는 불평불만이 어쩌면 대부분 열심히 필에서
살아가는 분들의 삶의 민낯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도 드러나고 축적되어야 더나은 교민사회로
발전하지 않겠는지요.
님께서 계신 미국의 한인사회는 어떠한 길을 걸어왔는지요.
순응만하고 세월의 해결방법을 기다리는 때는 현상황에서
더이상의 최선이 될 수 없다고 보진 않으신지요.
문제의 해결책은 다양한 경로의 이의를 통해 최선을
찾는 것이고 불평불만도 그 중 하나일 것입니다.

잘못은 지적하되 위로도 함께라면 좋겠고 나의 경험으로
다른 이들의 삶을 단순 대입하는 오류는 없으면 합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sashimi [쪽지 보내기] 2017-12-10 14:38 No. 1273621284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david06 님에게...미국이나 필리핀 교민사회에, 진면목( 眞面目)은 모릅니다.

부끄러운(?) 이야기 이지만, 미국에서는,한국인이 전혀없는 미국직장에서, 36년간 일을 했고, 휴가를 받으면, 여행을 하는, 단조로운 일상이었고, 한인사회는 몇달에 한번 출석하는 교회나 한국식품점이나 식당 정도가 전부였읍니다.

은퇴한후에, 필리핀과 동남아시아의 자연과 환경을 알어보고 여생을 즐겨보려고 합니다.
마부하이필리핀 [쪽지 보내기] 2017-12-10 13:22 No. 1273621202
64 포인트 획득. 축하!
열거하신 이유가 왜? 필리핀에 삽니까? 이러이러한데...라고 하기엔 님이 알고 있는게 다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sashimi [쪽지 보내기] 2017-12-10 14:55 No. 1273621316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마부하이필리핀 님에게... 타인이 모르는, 무엇인가(?) 매력적인 면이 있으니까 사시겠지요?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계란바위 [쪽지 보내기] 2017-12-10 13:55 No. 1273621226
sashimi [쪽지 보내기] 2017-12-10 14:48 No. 1273621308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계란바위 님에게...부럽읍니다.

젊었을때는, 금전과 성공을 하려고 열심히 노력하지만, 나이가 들면, 금전이 없으면, 좀 불편할지는 몰라도, 만족의 척도가 되지는 않읍니다.

삶의 여유를 즐기며, 만족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인생의 승리자입니다.
phillaircon [쪽지 보내기] 2017-12-10 14:43 No. 1273621296
96 포인트 획득. 축하!
Deleted ... !
sashimi [쪽지 보내기] 2017-12-10 14:51 No. 1273621313
4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phillaircon 님에게...정답이시네요.

자그마한, 바람으로,노력하는 과정이 행복 입니다.ㅎㅎㅎ
고바우1 [쪽지 보내기] 2017-12-10 14:58 No. 1273621318
더러 그러지요.
그렇게 욕만하는 필에서 뭐하러사냐고...
근데 이말 참 모자란 말 아닌가요?

정부기관이나 기업들이나 저 민초들까지 하는짓거리 봄 정나미 뚝떨어지죠.

허나 그런거 별 의식안하고 피해 살면 난한테 다가오는 피해 거의 없어요.
다만 더러 참아야고 조심하는 수고는 해야겠지만.

근데 한국서 할 수 없는거 ,어려운거 필서는 쉬 접할 수 있어요.
이거야말로 살면서 두고두고 즐거운일 아닌가요?

안좋은것들은 피하고 좋은것만 취해서 인생을 신나게 사세요.
sashimi [쪽지 보내기] 2017-12-10 15:21 No. 1273621361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고바우1 님에게...사람마다 처해진 환경은 다 다르고, 환경에 알맞게, 만족하고 살면 되는 것 이지요.

필리핀에 관광객이 아닌, 교민으로써의 삶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읍니다.

나이들면 운동삼어, 골프와 낚시가 제일입니다. 인생을 즐기며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와사노 [쪽지 보내기] 2017-12-10 17:18 No. 1273621585
9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빼도 박도 못해 삽니다
오동추야님 [쪽지 보내기] 2017-12-10 18:24 No. 1273621703
78 포인트 획득. 축하!
전 필리핀 이 한국보다 좋아서 삽니다.
한국 모든이들 죽겠어

하는소리 인천 공항서부터 듣습니다.

필리핀 에서 성공하여 살고 계신 한국분 많아요.

은퇴이민자 60이상 현재 2500명 입니다.

따가이따이 가시면 쉽게 한국인 은퇴자들 봅니다.

한국보다 좋으니 이곳어서 노후를 보내지요

합니다.

치안 한국보다 좋습니다.

한국 뉴우스 보세요.

승택아 [쪽지 보내기] 2017-12-10 19:00 No. 1273621749
8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그렇죠
아톰3 [쪽지 보내기] 2017-12-11 00:10 No. 1273622229
13 포인트 획득. 축하!
그냥 필리핀이 좋아요.

날씨 따뜻하고 여유롭고
세부불꽃남자 [쪽지 보내기] 2017-12-11 06:00 No. 1273622390
13 포인트 획득. 축하!
뭐 이런 개같은 질문인가.

그렇다면 필리핀 사람들은 필리핀에 왜 사는가?

좀 배웠으면 이런 개무식한 자문은 혼자 생각하고 답 고민하고 사세요.
Since 2004
Only Cebu
Single
James RK
vic [쪽지 보내기] 2017-12-11 12:46 No. 1273623044
13 포인트 획득. 축하!
그러나..필리핀이 첫 경험(?)이시고 + 현재의 필 현황으로만 본다면..
자칫 미래가 없어 보이거나..국부적이나마 한심스런 국민성까지도 논하게
될 소지는 있지요..ㅜㅜ..
쮸주 [쪽지 보내기] 2017-12-11 20:03 No. 1273623969
13 포인트 획득. 축하!
살고 싶으니까...그리고 ...제생각엔 이 나라가 천국이랍니다...그래서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다고 하죠~~~
gdoebfyfld [쪽지 보내기] 2017-12-12 13:50 No. 1273625155
13 포인트 획득. 축하!
먹고 살려고 살아요
힘들지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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