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생색내기...를 보고 느낀점을 올려봅니다(8)

양면인거 같습니다. 저도 오래 살았지만 가끔 의구심이 듭니다.

내가 베풀면 아가들도 환한 웃음으로 나를 대하여 줍니다.... 이문장이 ...

나는 사랑을 주었는데 그사람은 사랑으로 느끼고 나에게 사랑으로 보답을 해주냐... 아니라고 봅니다.

생색을 냇다는 말은 결국 사랑을 준게 아니라 물질적인 물건을 주었다는 건데 결국은 사람인지라

그 물건을 다시 얻기 위해 잘해주는 것이지 그물건이 안오면 금방 돌아서는건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줄만큼 준다면 생색 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뭐 어떻습니까? 돈주고 모독적인 일을

시키는게 아닌데 ㅎㅎ 짝사랑도 사랑의 일부분일수도 있다는것도 또다른 것이고요~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필리핀에서 곧 15년차지만 가끔 의구심이 듭니다.

저는 굳이 인종을 나눌 필요는없을것 같습니다...

사람 사는 곳 다 똑같습니다. 필리핀인이나 한국인이나 서양인이나 다 똑같고요.

성급한 일반화를 하시는분은 그저 그런 사람을 만났을 뿐이겠죠....

내가 누군가에게 잘 해주는건... 크든 작든 무언가를 바라는 것입니다..그 행위를 함으로써 상대방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내자신이 만족을 느끼는것 자체도 결과에 대해 무언가 바란것입니다.. 아래에 글쓴분이 항상 100페소이상 팁을 주고 나름 호의를 베풀었는데 나중에 돌아온건 눈탱이 였습니다.. 혹자는 실수 였을거라지만 제가 보기엔 100프로 고의입니다.. 항상 호의를 베풀었던분은 그리 큰걸 바라지 않았습니다..그냥 100페소를 주면서 상대방이 기뻐하고 그런걸 보면서 만족감을 느꼈을 겁니다.. 그런게 과연 생색일까요?? 이건 피노이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도 많이 있는 문제입니다.. 고마움을 모르고 뒤통수를 치는 자들에게 실망을 하신 넋두리가 아닌가 싶습나다..

일반적으로 무엇을 타인에게 줄때는 고마운 마음에서 준다던가 아니면 어떤 댓가를 바라고 주는 경우겠죠.
두 경우라도 내가 누구에게 무엇을 해줬다라고 다니면서 떠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어요.

솔직히 저도 그런 사람을 보았지만 무슨 목적인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무엇을 줄 상황이 아닌데 주고선 여기저기 줬다고 떠들고 다니는거요.

생색을 낸다는 의미는 두경우가 아니더라도 자기가 임의로 배풀고 그걸 여기저기 떠든다는 의미에요.
받는 사람도 그런게 알려지면 기분이 좋을수만은 없구요.

아무튼 님이 말씀하시는 상황이랑 생색을 낸다는 의미는 상황이 달라보입니다.

팁이란 거저 준것입니다.
5페소건 1000페소건 또는 10000페소건 거저 준것입니다.
보편 적으로 팁을 주지않은사람들은 그러니까 한국말로 구두쇠는 팁을 아예줄줄 모릅니다.
팁을 받았으면 고맙다고 당연히 해야죠 친구가 밥을 한끼사도 잘먹었다 고맙다 해야죠.
술을한잔 얻어 먹어도 잘 마셨다 친구야 담에는 내가살께 이게 사람입니다.
그저 덥썩덥썩 받아 먹기만하는 돼지같은 인간도 가끔은 있습니다
고마움에 표시는 서양사람들은 입에 달아놓고 있습니다 길만 잠시 비켜줘도 땡큐 무엇을하던 땡큐 입니다.
팁을 받아 처먹고서 고마움을 못느끼는 것은 개와 돼지만도 못한 벌래같은 인간입니다.

@ .일지매 님에게...팁주고 생색내는 놈이 미친놈이죠 ㅋㅋㅋㅋ

코멘트 올리신글들 읽어보니 정말 공감가는글이 많습니다...저도 여기서 생활하면서 눈탱이 많이 맞았습니다...한국분들은 잘만나지 않으며 필리핀애들한테 잘해주고 해줘도 돌아오는건 욕이더군요.....
그러고 한다는 말이...너 한국사람이잖아? 돈많잖아? 이정도도 못해줘? 생활하다가보면 있을때도 있고 없을때도 있는데 여기는 그런걸 모르더군요....그저...다른나라사람이니...돈이 많다 가 정답처럼되어 있는곳이더군요...하물며 트라이시클을 탈때도...같은거리를 필리핀사람과 제가 타면 가격이 틀립니다...왜일까요? 그래서 물었습니다...다른 한국사람들은 이만큼준다...그러니 너도 이렇게 줘! 필리핀여자친구가 같은거리를 탔습니다...절반가격도 안됩니다...하....참...정서고 뭐고 이딴건 전 모릅니다...다만 인종나라 떠나서...동등하게 대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우리가 동등하게 대하면 지들 밑에 있는줄알더군요....그럼 또 다른게 대우하면 그렇다고 막무가내로는 아니구요...그러면 또 저놈은 외국인이야 그러니 우릴 무시하네? 이렇게 생각하더군요....배움의 차이겠지...생각합니다...그런데....정말 기초적인것도 모릅디다...에혀

당일 서비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팁을 줬으면 그 걸로 끝내나지

다음에 오면 특별한 대우를 해 주겠지 하는 기대, 뭔 일 생기면 내편이 라는 믿음 갖는 다거나,

적어도 눈탱이는 안치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을 담았다면

그건 뇌물이죠

이런 어리석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어디에서 살 건 모든 인간관계에서 배신감을 느끼며 살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삼류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이 대사나 지껄이면서

어떻게 니가 나에게 이럴 수가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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