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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필리핀의 생활은 어떠신지..? 밤 하늘의 별을 보며 샤워를..ㅋㅋㅋ(99)

Views : 22,208 2017-03-22 17:35
자유게시판 127293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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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어느분이 살면서 느끼는 세번째라는 글을 보고서...

 

좋으네여.. 부인이 급하게 돌아와서 대성통곡 했다는 그 대목이 행복해 보이십니다..

과연 울 마나님도 그런상황이 오면 대성 통곡을 해 줄지 아니면 낄낄거리고 웃을지..ㅎㅎㅎ

그래서 저도 몇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도 얼마전 이주를 했습니다.
블라칸이라는 곳인데 일부러 처가집과는 거리를 좀 두었구여..

제가사는 이곳에는 외국인이라고는 눈씻고 찾아봐야 저 뿐입니다..ㅎㅎ

그게 한편으로는 좋기도 하면서 약간은 불안하기도 하구여.. 워낙에 위험하니까여..

그래도 말라테 같았으면 항상 뒤를 의식하고 다녀야 하고 또 불안한 하루하루 였는데 말이져.

이곳은 모두가 지나는 저를 보고는 와서 한잔 하고 가라고 하는 둥 물론 필리핀 특유의 친절아닌 친절을 베풀기는 하지만 그게 마닐라와는 사뭇 다른 시골동네의 맛이랄까?

마치 전원일기 같은 그런 생활 같기도 합니다그려..ㅎㅎㅎ

 

이곳에 오고보니 드는 생각이 왜 진작 옮기지 못했나 싶을 정도로 좋습니다.
일단은 공기가 좋구여.. 지프니 연기도 매일같이 한보다리씩 안마셔도 되구여..
제일 좋은 것은 밤하늘의 수 많은 별들을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저와 제 처는 요새 밤에 밤 하늘의 별을 보며 사이좋게 샤워를 한답니다..ㅋㅋ
서로 등짝에 비누질을 해 주면서 머리도 감겨주고 해 가면서 더욱 돈독해지기도 했답니다.
나날이 더 커져만 가는 아내의 배를 보면서 나름 작은 흐믓한 웃음을 짖기도 한답니다.

3/17 금요일로 7개월이 되었네여.. 6/9~13일 사이에 출산을 예정 중에 있습니다..ㅎㅎㅎ

3D 울트라 사운드라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성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사 왈 햄버거 랍니다.. 저는 뜽금없이 뭔 햄버거?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핫도그가 아니라 햄버거 랍니다.. 뭔 얘긴지 아시것져?ㅋㅋㅋ 저는 내심 아들이길 바랬는데.. 에이~~~~~

 

근쳐의 누군가의 집에 오늘 저녁 반찬이 없다던가 하면 이웃들이 거의 매일같이 음식을 해서 서로 주고받고 등등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난답니다.

동네의 닭들이 무쟈 울어대고 강아지들 또한 만만치않게 다니지만 물려고 한다거나 하는게 없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해 맑은 표정들이 마치 우리네 전쟁 후의 모습을 보는 듯도 하구여..ㅎㅎ

재미있는 것은 아이들이 정말로 밥 때가 되면 다들 지네들 집으로 가거나 아니면 아무집에 들어가서 밥을 먹네여? 누구하나 뭐라 하는 이도 없고..

때로는 저의 집 창가에 아이들이 쭈르르 매달려서 같이 티비를 보거나 한답니다.. 그러면 저는 만화를 틀어주며 작은 과자를 하나씩 나누어 주곤 하져..

때로는 아이들이 너무 시끄러운 듯 하면 제가 뭐라고 소리를 치거든여.. 저리가서 놀아라 하고.. 그러면 아이들이 하는 말이 제법 우습습니다....

애들아 조용히 해.. 안그러면 저기 저 코리아노 아저씨가 화내.. 그리고 만화도 안보여준단말이야..라고 자기들끼리 쑥떡 거리곤 합니다.

또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고 아이들이지만 제게 달려와서 저의 손등을 자기들의 이마에 대곤 한답니다. 그건 존경하는 표현이라고 해야 할까여..

 

또 제 옆 집에서 강아지 두마리와 새끼 고양이 한마리를 키우는데 요녀석들이 매일같이 제 집에와서 밥달라고 징징 짜네여?

또 문이라도 잠시 열어두면 언제 들어왔는지 스리슬쩍 들어와서 한쪽 구석에서 서로 엉켜서 뒹굴거나 곱게 잠을 자곤 한답니다..
베란다 같은 곳에서는 잉꼬새가 짹짹거리고.. 낮에는 어떻게 색깔을 냈는지 모를 정도로 맑고 푸르른 하늘을 볼 수 있답니다.

소위 말하는 전원생활보다도 더 해피한 그런 하루하루가 되어가고 있네여..?
한편으로는 이런 생활이 언제까지고 지속 되길 바라는 마음이지만도.. 내심 불안한 마음도 없지 않답니다..

 

말라테에서 복작거리면서 살았던 그때가 언제였나 싶기도 하구여..

먹고살 거리와 안정적인 수입만 보장이 된다면.. 그런 기회와 여건만 주어진다면 오래도록 이곳에서 살고 싶네여.. 

시골이지만 시골같지 않은 시골이면서도 도시같지 않은 시골이랍니다....

오늘도 말라테 마닐라에서 복작거리면서 사실 여러분들에게 시골생활을 권해보렵니다..ㅎㅎㅎ

아..! 한가지 안좋은 점이라고 해야할까여? 간혹 시골같은 곳을 가면 퇴비냄새 비스므리한 그런 냄새가 조금은 거부감을 느끼게 하지만도 이제는 제법 익숙해져서 나쁘지 않네여..ㅋㅋㅋ

오히려 전원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서 더 좋은 걸여? 건강해져감을 느낀답니다..ㅎㅎㅎ

담배한대를 피워도 다 살로가는 느낌 이랄까여? 그래서인지 부쩍 살이 붙은 듯도 싶습니다여..ㅎㅎ

레드홀스와 엠페라도 한병이면 밤새고 정부를 욕하던 중국 넘들을 욕하던 누가 뭐라 않구여..

누군가의 생일이나 잔치라도 있는 날이면 서로 저를 뫼셔가려고 하구여..ㅋㅋ

빨랭케라고 시골 장터같은 곳이 있는데 이곳을 방문해서 장을 볼때면 놀랄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랍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예전 우리네 인심처럼 덤이라는 것도 있구여.. 사진도 마구 찍어대네여? 왜 그러냐 물으면 자기네 페이스 북에 올린답시고..ㅎㅎ 완죤 연애인이 된 기분 같은거 아세여?

좀 한참을 나가다 보면 월터마트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 가면 아무리 시골같은 곳에 산다고 할지라도 문화생활을 누릴 수도 있구여..

SM이나 로빈손 같은 곳은 차를타고 2시간 정도를 가야 나온다네여..? 아직 방문해 본 적은 없지만도..

 

저와 절친으로 있는 그 친구가 언제고 한번 방문해 주길 기다리는데 많이 바쁜가 봅니다여..ㅎㅎ

요점은 나름 하루하루 해피한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해피한 생활을 한번 쯤 해보시길 바랍니다. 꼭 멋진 전원주택이나 그런 동네가 아닐지라도 우리네 어릴적의 그런 시골 동네랄까여? 그런 생활을여..

이곳 블라칸은 나름 미인도 많습니다..ㅎㅎ 나름 순진하고 때묻지 않은 그런 피나이들이 제법 있지만 외부인에게는 역시 많은 거부감을 보이기도 하구여.. 그치만 누구누구다 내지는 누구네 집 누구다 이렇다면 일단 믿음을 가지고서 마음을 너무 열어재껴서 원... 진작에 알았다면 지금의 아내를 안만나고 다른 여자를 만났을 수도???ㅋㅋㅋ

 

셋업? 그런 건 없으니 걱정 마시구여.. 바랑가이가 제 집을 수시로 오가며 보초를 서준 답니다..ㅎㅎㅎ

 

시골 생활이 궁금하신 분들은 언제고 들려봐 주셔도 됩니다.. 대신 오시면 하루는 주무시고 저와 술한잔 나누시길 바랍니다.. 오실때는 라면 이나 한국식품? 김치? 소주.. 뭐 이런거 꼭 지참하시구여..ㅋㅋ 아기 용품도 좋습니다.. 딸입니다여...ㅎㅎㅎ

 

이것이 제 근자의 생활이랍니다..ㅎㅎ

 

내 마음이 편하고 아무런 이윤 타산을 따지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역시 행복지수가 높다는 필리핀 생활이라는 것을 근자에 비로서 느끼고 있습니다...여... 그럼...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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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다구요 [쪽지 보내기] 2017-03-22 17:41 No. 1272931466
블라칸에 대학교도있고 외국인 좀 살지 않나요?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2 19:29 No. 1272931895
@ 궁금하다구요 님에게...

글쎄여? 대학이 있긴 하던데.. 한국으로 치면 작은 지방 분교 같은 분위기?
제가 아직 잘 몰라서 그러긴 하것지만도 그리 학생수도 많지는 않은 듯 하더라구여..
제가 본 외국인은 아직까지 없네여...? ㅎㅎㅎ
미니필립 [쪽지 보내기] 2017-03-22 17:53 No. 1272931528
블라칸으로 이사를 해서 행복한 삶을 사시는 것 같아 기쁘네요.
저도 이번에 방필을 하면 블라칸을 방문할 예정이라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2 19:31 No. 1272931900
@ 미니필립 님에게...
아 정말 오세여? 언제여?..ㅋㅋ
오시게 되면 미리 연락 부탁 합니다...ㅋㅋ
블라칸에서 나가려면 시간 좀 걸리니께여..ㅋㅋ
아나가 은근 물어보네여..?

Phil고 [쪽지 보내기] 2017-03-22 17:54 No. 1272931536
블라칸 그렇게 시골은 아닌데 그래도

밤하늘의 별을 보며 사워하는 ~
도시 생활에 찌든 사람은 힐링되는 ~
정말 사람 사는 냄새가 팍팍나는 글입니다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2 19:33 No. 1272931910
@ Phil고 님에게...

ㅎㅎㅎ
네 아주 시골도 아닌 듯 하면서도 시골이고 도시인듯 하면서도 시골인 듯?
참 애메 꼴리한 동네 입니다..
블라칸이 워낙에 넓어서여... 제가 사는 곳에는 사람사는 냄새보다 밤에는 퇴비 비스므리한 냄새가 더 나여~~~~~ㅋㅋ
공부하자 [쪽지 보내기] 2017-03-22 18:39 No. 1272931686
이제는 삶의 질을 생각하는 시대인거 같습니다. 돈도 물론 중요하지만 어떻게 사는 지도 중요할 거 같습니다. 좋은 선택이 되어서 늘 행복하셨으면 하고 바랍니다.
2021
봄은돌아왔다.하지만 ㅠㅠ
가즈아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2 19:39 No. 1272931924
@ 공부하자 님에게...

그렇게 생각 하신다니 감사합니다..

삶의 질을 생각 했다기 보다 밀려서 왔다고 보는게 저는 정답인듯 싶네여..ㅋㅋ
근데 진작에 옮길걸 하는 그런 후회가 무진장 옵니다여..ㅋㅋ
그럼 돈도 조금더 절약 했을텐데여...ㅋㅋ
주변에 뭐가 없네여?ㅋㅋ 그나마 그 흔한 깐띤도 트라이시클 타고 한참 가야지 있어여..ㅠㅠ
그러니까 돈 쓰려고 해도 어렵져..ㅋㅋㅋ 저는 돈을 한 10밀리언정도는 쓰고 싶은데여..ㅋㅋㅋ
섬체질 [쪽지 보내기] 2017-03-22 18:47 No. 1272931724
어디쯤인가요?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2 20:01 No. 1272931997
@ 섬체질 님에게...

블라칸여.. 판디라는 곳입니다.. 셋업 오셔도 됩니다..ㅋㅋㅋ 넝담 입니당...
블라칸이 의외로 넓더라구여.. 근데 저는 마닐라 근교지만.. 생각보다 안멀지만 은근 꼬불꼬불 들어갑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트라이시클 타고 한 10분 이상 달리는 듯 합니다여..ㅋㅋ 주변이 맨 논이고 돼지 농장 닭 농장 뭐 그런거에여..

한마디로 서울 근교의 시골 같은 분위기???
hyun1988 [쪽지 보내기] 2017-03-22 18:51 No. 1272931749
블라칸 예전에 가본기억이 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현지인분들도 잘 챙겨줍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다시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Phillnet
보니파시오
09062282390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08:47 No. 1272933720
@ hyun1988 님에게...

네.. 언제고 지나시는 길에 들려주세여.. 대신 오실때 한국 식품 같이여..ㅋ 여기엔 한국가게가 없어여.. 한국슈퍼 하면 잘 될거 같져? 근데 안그래여.. 사람이 없어서.. 유동인구도 그닥 없구.. 한국거 비싸다는 인식에 안될 듯...
hyun1988 [쪽지 보내기] 2017-03-23 10:19 No. 1272934002
@ 장군의아덜 님에게...
ㅋㅋ 네 알겠습니다~~~^^
Phillnet
보니파시오
09062282390
유년의수채화 [쪽지 보내기] 2017-03-22 19:14 No. 1272931839
정말 좋은곳이네요
산책도하시고 동네 꼬마와 낚시도하시고요~~~
궁금한데요
햄버거가 공주입니까~~~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08:51 No. 1272933728
@ 유년의수채화 님에게...

ㅎㅎㅎ 근데 낚시는 안해여~~ㅋㅋ
네.. 여기는 여자 아이를 햄버거라고 하더라구여..ㅋㅋ
블랙커 [쪽지 보내기] 2017-03-22 21:40 No. 1272932353
@ 유년의수채화 님에게...
햄버거를 우리나라 조개생각하면 맞는것 같은데요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08:52 No. 1272933729
@ 블랙커 님에게...

ㅎㅎㅎ 빙고~! 블랙커 님은 진정 쎈스쟁이~~~~~~ㅋㅋ 근데 넘 정날하시당~~~ㅋㅋ
쑥봉아 [쪽지 보내기] 2017-03-22 19:21 No. 1272931866
ㅎㅎ 좋으시겠어요 한편으로는 연애인이된 기분 이라고 해야 되나요 ㅎ 저도 예전에 여친땜에 한번 간적 있거든요 조용하고 좋던데요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08:57 No. 1272933738
@ 쑥봉아 님에게...

네 잘하문 조만간 라이언 방 처럼 연애인 될지도? ㅋㅋ
좋기는 한데 조용하구는 또 약간 이상하게 거리가 머네여?
맨 닭 들 개 들 울어대고 짖어대고 애들 소리에.. 아우.. 맨날 혼자 생각하져.. 저 닭들을 꼭 잡아 먹으리라... 몰래...ㅋㅋ 근데 이게 더 사람사는 맛이 납니다 그려..ㅎㅎ
돌비수 [쪽지 보내기] 2017-03-22 19:36 No. 1272931915
볼라칸 저도 친구따라이틀 있어봤는데, 마닐라에서 가깝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괜찬더라구요^^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08:59 No. 1272933742
@ 돌비수 님에게...

근데 좀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어느 넘이 덜 친절하고 한가를..ㅋㅋ 아직은 옥석을 못가리것네여...? 그치만 대부분이 좋은 듯 합니다.. 마닐라 특히 말라테와는 진정 많이 다름은 느낌니다...
바쁘게사는남자 [쪽지 보내기] 2017-03-22 20:07 No. 1272932017
불라칸이 엄청크죠
따방이라는 톨게이트를 나가면 화환단지가 나오고 한참 직진하면 시청 그 시청을 지나면 불라칸 공대 여기 학생이 거의 여대생이죠 검정색 교복에 치마 의외로 유흥이 많죠.

또 계속 지나면 한국인 농사짓는분 망고농장 하시는 사기꾼놈도 살고있구요ㅋ

장군님 함 놀려가겠습니다. 잠은 집말고 근처에 허름한 리조트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함 넘어갈께요 대충 챙겨서.
그때까지 잘지내세요.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09:14 No. 1272933790
@ 바쁘게사는남자 님에게...

네 의외로 블라칸이 굉장히 넓더라구여...
말씀하신 곳들은 잘 모르겠어여.. 아직 그닥 안돌아다녀봐서.. 공대가 있나여? 그것도 여대생들이? 캬~ 아깝네.. 그걸 진즉에 알았어야 하는데 말이져..ㅋㅋ 유흥도 많아여? 어딘지 원..ㅋㅋ

한국인이 농사짓는 분도 계세여? 처음 들어봅니다.. 망고농장을 하는 사기꾼놈은 좀 멀리 해야 것네여..ㅋㅋ
한국분들도 어찌보면 중국애덜과 비슷한 듯? 찾아보면 어디어디 구석진곳에 안계시는 분들이 없을 듯..?

찾아오신다니 넘 기쁜데여?ㅎㅎㅎ 근데 제 집 주변에는 러브호텔은 커녕 허름한 리죠트도 읎어여...ㅎㅎㅎ
대신에 유원지 같은 곳이 있어서 수영장인데 밤새 합니다.. 작은 원두막 같은 것을 빌려서 음식도 술도 바베큐도 할 수 있는 그런 곳이여..
집에서 한 15분정도? 가면 있네요.. 나름 유명하다는데.. 저두 한번 가본적이 있는데 밤이어서..
괜찮은 곳입니다 나름 추천..! 그 안에 방도 있는데 가격을 몰라서여..
걍 밤새 마시져..!!!

대충 많이 많이 챙겨서 오세여~~~~~~ 기다립니다...ㅋㅋ
바쁘게사는남자 [쪽지 보내기] 2017-03-23 13:38 No. 1272934593
@ 장군의아덜 님에게...제가 예전에 식당 잔디 깔려고 잔디하고 나무사러 불라칸좀 다녔습니다. 불라칸이 엄청넓은듯 퀘죤 시내로도 가고 고속도로에서도 진입하고 무지큰듯.
제가 놀러갈께요 잠이야 어디서자든 상관은 없구요 술좋아하고 수다떠는거 좋아합니다.
조만간 찾아가겠습니다.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14:12 No. 1272934701
@ 바쁘게사는남자 님에게...

ㅎㅎㅎ 그러셨구나..
저두 술 진정 좋아하구여.. 바쁘게 님과 왠지 할말이 많은 듯 합니다여..ㅎㅎ
미리 몇일전 연락 주시고 꼭 방문해 주세여..
바쁘게님 음식 사진 많이 보여 줬어여 제 처에게..ㅎㅎㅎ
여기는 한국 마트 같은거 없으니까 알아서 오세여어~~~~~ㅋㅋ
우리 밤 새 한번 즐겨보자구여어~ 기대됩니당..ㅋ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09:14 No. 1272933787
@ 바쁘게사는남자 님에게...

네 의외로 블라칸이 굉장히 넓더라구여...
말씀하신 곳들은 잘 모르겠어여.. 아직 그닥 안돌아다녀봐서.. 공대가 있나여? 그것도 여대생들이? 캬~ 아깝네.. 그걸 진즉에 알았어야 하는데 말이져..ㅋㅋ 유흥도 많아여? 어딘지 원..ㅋㅋ

한국인이 농사짓는 분도 계세여? 처음 들어봅니다.. 망고농장을 하는 사기꾼놈은 좀 멀리 해야 것네여..ㅋㅋ
한국분들도 어찌보면 중국애덜과 비슷한 듯? 찾아보면 어디어디 구석진곳에 안계시는 분들이 없을 듯..?

찾아오신다니 넘 기쁜데여?ㅎㅎㅎ 근데 제 집 주변에는 러브호텔은 커녕 허름한 리죠트도 읎어여...ㅎㅎㅎ
대신에 유원지 같은 곳이 있어서 수영장인데 밤새 합니다.. 작은 원두막 같은 것을 빌려서 음식도 술도 바베큐도 할 수 있는 그런 곳이여..
집에서 한 15분정도? 가면 있네요.. 나름 유명하다는데.. 저두 한번 가본적이 있는데 밤이어서..
괜찮은 곳입니다 나름 추천..! 그 안에 방도 있는데 가격을 몰라서여..
걍 밤새 마시져..!!!

대충 많이 많이 챙겨서 오세여~~~~~~ 기다립니다...ㅋㅋ
Bulalowithkimchi [쪽지 보내기] 2017-03-22 20:15 No. 1272932040
That's so wonderful.
I envy you Po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09:24 No. 1272933826
@ Bulalowithkimchi 님에게...

not so...? tsk tsk...
pero im satisfaction naman~~? anyway im happy enjoy life~ but dont have bar~
and so many maganda pinays sayang~~ㅠㅠ im already married~~ shit..! shit..! shit..!!!
loveinphilippines [쪽지 보내기] 2017-03-22 23:20 No. 1272932681
@ Bulalowithkimchi 님에게... 부러우면 지는거야 빠샤 ㅋㅋㅋ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09:26 No. 1272933829
@ loveinphilippines 님에게...

ㅎㅎㅎ 아니에여~ 이런 건 좀 부러우셔도 되는 거라고 생각해여어~~~ 빠샤아~~~~ㅋㅋ
loveinphilippines [쪽지 보내기] 2017-03-23 10:01 No. 1272933950
@ 장군의아덜 님에게...너님한테 욕한거 아녀라 빠샤~~ ㅋ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11:59 No. 1272934298
@ loveinphilippines 님에게...

? 빠샤가 욕 이었어여? 저는 그냥 화이팅~ 뭐 이런건 줄 알고 따라 적은 것 뿐이에여..ㅎㅎㅎ 괜찮습니다...
loveinphilippines [쪽지 보내기] 2017-03-23 12:55 No. 1272934460
@ 장군의아덜 님에게...
ㅋㅋㅋ 알겠어요
초리 [쪽지 보내기] 2017-03-22 20:32 No. 1272932113
제가 꿈 꾸는 삶을 살고 계시는 군요.
저도 언젠가는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근데 저는 바닷가에서 낚시를 하며. ㅋㅋㅋ
시골이든 바닷가든 한국이든 필리핀이든 이놈에 돈 걱정때문에 ...ㅠㅠ
초리즈
앙헬
00099988777666
참기름 [쪽지 보내기] 2017-03-23 15:40 No. 1272934993
@ 초리 님에게... 낚시 좋아 하시면 저 있는곳에 오시는걸 추천드려 봅니다. 마닐라 쿠바오나 파사이에서 버스타고 25시간 정도 걸리는데 그래도 괞찮으시다면^^ 여기 사람들 낚시 많이 합니다. 배관파이프 주먹만하게 잘라서 나일론 감아놓고 바늘달아서 바닷가나 부두에서 낚시하며 밤에 낚시하러가는 낚시배는 굵은 나일론줄에 대못같은 바늘에 전어 반토막 짤라논거를 껴놓고 나가서는 새벽에 들어오는데 팔뚝만한 이름모를 고기부터 저만한 참치까지 다양하게 잡아서 옵니다. 저는 처음에 노저어서 다니는 배(2~3천페소(중고시세),3명탑승가능)를 하나 장만해서 낚시를 했는데 영 재미를 못보다가 요즘은 초저녁에 부두가에 나가서 새우처럼 생긴 인조미끼를 달고 하는 오징어 낚시를 하는데 그런데로 조과를 보고 있습니다.^^ 사우던 레이테의 소곳이라는 조그만 어촌마을인데 낚시 좋아하시면 한번 놀러오십시요.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4 17:59 No. 1272939053
@ 참기름 님에게...

와우.. 먼데도 사시네여.. 저도낚시 해보는게 꿈이랍니다.. 그치만 여기는 낚시하고는 거리가 머네여..ㅋㅋ
오징어 낚시.. 바로 데쳐서 초장 찍어먹는 그 맛이... 또 참치까지 잡힌다니 원..
나름 저보다 더 좋은 곳에 사시네여.. 어디서 산들 어떻습니까 마음편하고 근심 걱정 없이 잠시나마 날려버리며 지내는 그곳이 낙원 인듯 싶습니다.. 저도 부럽습니다..
거리만 좀더 가깝다면 저도 방문해 보고 싶네여..
제가 사는 곳은 바다와 멀어서 그런지 생선 값은 좀 비싼 듯 싶네여.. 그 흔한 오징어도 싸게 먹다가 보니 넘 비싼 듯 합니다. 그치만 어쩌것어여.. 걍 그러려니 하고 지내야지 뭐..ㅎㅎ
초리 [쪽지 보내기] 2017-03-23 20:51 No. 1272935973
@ 참기름 님에게...
제 소원이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정도는 아니어도 내 키만한 참치한번 잡아 보는 것입니다.
제 여친 말로는 참치를 잡고 싶으면 파퀴아오 고향 제네럴산토스로 가라는데. ㅠㅠ
방금 구글맵으로 좌표 확인했습니다. 레이테섬 남쪽 악어입처럼 쑥들어가 있는 만. sogod. (maybe so~~~ goood)^^
제 여친 고향이 사마르라서 비행기 타고 타클로반까지는 가 봤습니다. ^^
혹시 거기서 계속 사시나요?
마음같아서는 정말 당장 가 보고 싶습니다만. ㅠㅠ
혹시나 기회가 되어 갈 수 있다면, 연락드려도 될까요?
초리즈
앙헬
00099988777666
참기름 [쪽지 보내기] 2017-03-24 23:14 No. 1272939770
@ 초리 님에게...
네 위에 장군의 아덜님이 말씀하셨듯이 방문해주시면 환영합니다.
하지만 많이 심심하실겁니다.
낚시를 좋아하신다면 미리 낚시장비를 준비하셔서 오시면 나름 괜찮겠네요.
그렇지 않으면 여기서 한국의 50년전 낚시채비로 낚시해야하는 경험을 하게 될것입니다.
이곳에 릴이나 릴대 비스므리한것도 파는데가 없습니다.
저는 그나마 많이 현대식으로 낚시를 하는데 잠깐 설명드리면 애기 분유통에 자전거페달 짤라서 붙이고 릴대는 얇은 대나무에 고정시키고 상단부분은 우산대로 주절주절... 나름 한국식 낚시도구를 카피해서 만들어서 쓰고 있는데 몇몇 동네 꼬마들은 제 멋진 낚시대를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제가 만든 갯바위용 대나무 릴낚시대랑 배낚시용 릴낚시대를 사진으로 보여드리고 싶네요^^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4 18:14 No. 1272939094
@ 초리 님에게...

아마도 참기름 님은 두손들어 환영하실 듯 싶습니다.. 나름 시골중에 어촌 마을 이라고 하시니 아마도 한국분들을 뵙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 듯 싶네여 그러니 더욱 환영하시것져?
거리만 좀 가깝다면 저도 어떻해든지 조인해보고 싶습니다 초리님과 함까 참기름 님 만나러여..ㅋㅋ
그리고는 금방 잡아올린 물괴기로 바위에서 회떠서 쇠주 한잔? 아님 차갑게 얼린 듯한 맥주 한병 걸치면 그 맛이 또 일품일 듯 싶네여..
노인과 바다의 크기만한 참치는 아닐 지언정 타지에서 만나서 함께 이런저런 얘기들 나누시면서 좋아하는 낚시하면서 지는 해와 함께 술한잔..캬.. 생각만 해도 운치 있습니다여.. 진정 사는 맛을 아시는 분들 같습니다여..ㅋㅋ
초리 [쪽지 보내기] 2017-03-24 21:14 No. 1272939475
@ 장군의아덜 님에게...
님이 쓰신 이 글에 댓글들을 읽어 보니 의외로 필리핀 촌 구석에 계시는 "은둔의 고수"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또한 저와 비슷하게 조용하게 소박한 생활을 원하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고요.
필리핀 각지에서 살고 계시는 분들을 탐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들 살고 계시는지, 어떻게 정착을 하셨는지, 또한 님 말씀처럼 낭만도 좀 즐겨보고. ^^
초리즈
앙헬
00099988777666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09:29 No. 1272933836
@ 초리 님에게...

근데 제가 알기론 블라칸은 바다와 좀 떨어진 곳.. 글구 바다 낚시는 영 꿈도 못꾸는 동네에여~ㅋㅋ 어쩌나아~? 네 맞아여 이노무 돈때문에... 저두 그것만 아니문 좋것는디...ㅋㅋ
초리 [쪽지 보내기] 2017-03-23 20:28 No. 1272935898
@ 장군의아덜 님에게...
네. ^^
돈만 많으면 어딘들 못가며 어디에서든 못 살까요. ㅋㅋㅋ
초리즈
앙헬
00099988777666
테디리 [쪽지 보내기] 2017-03-22 20:40 No. 1272932134
아 가고싶네요 ㅎㅎ
아기용품 가지고 갈께요^^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09:39 No. 1272933854
@ 테디리 님에게...

와우~~~~~~ 많은 댓글 중에 제일 맘에 드는 제일 화악~ 땡기는 댓글입니다...ㅋㅋ
부도 수표는 안됩니다아~~~~~ 꼭 아기 용품과 함께 방문 하시길 학수 고대 합니당...ㅋㅋ
블라칸 판디구여.. 싼타마리아 블라칸.. 월터마트가 있구여~ 판디 무니시팔 가기 전에 있습니당...
오시기 몇일 전에 미리 연락을 꼬~~~~~~~~~~~~~~~~~옥 주세여~~~~~~여~~~여~~~~~ 햄버거 딸 이랍니당...ㅠㅠ
주신다고 할때 얼렁 받아야징..ㅋㅋ 제 카톡은 annakoko 입니당..ㅋㅋ
염치 만땅 없져!!! 없는 김에 더.. 한국 식품 너구리 라면 같은 거 짱 좋아해여 제 처가..! ㅎㅎㅎ 기대 반.. 안 기대 반 이네여..ㅋㅋ
테디리 [쪽지 보내기] 2017-03-23 12:01 No. 1272934304
@ 장군의아덜 님에게...
불라칸 저도 가보고 싶었거든요 ㅎㅎ

꼭 미리 연락드리고 잠깐 들러갈께요

너구리랑 딸 용품 메모해둡니다 ㅎ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12:15 No. 1272934336
@ 테디리 님에게...

와우~~~~~~~~~~ㅎㅎㅎ 감사여~~~~ annakoko 카톡 입니당... 달력의 날짜를 지워가며 기다립니당...ㅎㅎㅎ
맥정 [쪽지 보내기] 2017-03-22 21:21 No. 1272932261
불라칸이 조용하고 좋은곳이지요.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09:42 No. 1272933859
@ 맥정 님에게...

넵.. 너무 조용해서 말라테 살다가 온 저는 미취고 환좡 할 지경입니다..
저녁 8시만 되면 다들 디비 주무시네여...ㅋㅋ 말라테 같으면 초저녁 인제 시작인데...ㅋㅋ
그래서 저 혼자 새벽까정 혼술에 혼자 밤하늘에 별 세면서 놀아여...ㅠㅠ
30개 까지는 세 봤는데 맨날 30개 이상은 못세것어여..ㅠㅠ 그별이 그별 같아서..ㅠㅠ
불라칸 [쪽지 보내기] 2017-03-22 21:53 No. 1272932399
아 여친(곧 마눌)에게 판디를 물어보니 멀군요
저는 불라칸 sapang palay 에 여친집이있어서 그쪽에 살려고 알아보는중입니다 나중 시간되면 찾아뵙고 술한잔 하고싶네요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09:56 No. 1272933920
@ 불라칸 님에게...

저도 아침에 제 처 님에게 물어보니 가본적은 없는데 지프니로 약 1시간 좀더 걸린다네여?
좀더 시골이라고 하는데..ㅋㅋ 제가 보기엔 거기서 거기에여..ㅋㅋ
자기딴에는 자기네 동네가 더 도시 같다고 하는데 이거이 뭔 오디로봐서 도시인지..ㅋㅋ
결혼 하신다고 하니 미리 축하여.. 언제고 시간 내셔서 꼬옥 방문 바랍니당.. 시골이다보니 꼭 유배 생활 하는 듯 해서 누군가 온다고 하ㅕㄴ 강아지처럼 좋아라 하고 기대 만땅 입니당...
밤새서 별세면서 술한잔 찡하게 하져..ㅋㅋ 저 술 좋아라 합니당... 바베큐 잇빠이 제가 쏠께여...
방문시에는 한국 식품 꼭 지촴을..ㅋㅋ
한국 스팸..? 소면 국수.. 너구리 라면에 쐬주.. 김치있음 더 굿~~!!! 음.. 또 뭐가 있으려나?ㅋㅋ
햄버거 딸입니당.. 아기 용품????ㅋㅋㅋ 여친 분과 꼬옥 방문해 주세여.. 미리 연락 주시면 더 좋구여.. 카톡은 annakoko 입니당..ㅋㅋ
참살이 [쪽지 보내기] 2017-03-22 22:03 No. 1272932418
안정적인 수입을 말씀하셔서
그곳 생활을 매일 블로그에 일기쓰듯 사진과 함께 기록해 보세요
한두달 하다보면 방문자가 부쩍 늘어나는걸 느끼실 겁니다
방문자가 늘면 다양한 홍보활동을 할 수 있고요
전 그렇게 놀러다니며 먹고 살아요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09:59 No. 1272933935
@ 참살이 님에게...

블로그 만들줄 몰라여..ㅋㅋ 만들고 싶은디..ㅠㅠ
근데 방문자가 늘면 수입이 안정적이 되나여?
오래전 님의 광고를 본듯한데..? 집에서 할 수 있는 뭐 ...ㅋㅋ 알려주세여~
크지 않더라도 안정적인 수입이 필여합니다여어~~~~ 진심입니당...ㅠㅠ
참살이 [쪽지 보내기] 2017-03-23 11:36 No. 1272934241
@ 장군의아덜 님에게...
매일 꾸준히 해서 블로그가 자리잡으면 하루 방문자가 일이천명정도 됩니다 다양한 홍보를 할 수 있는 거죠 전 그렇게 운영하는 블로그가 수십개고 여러개의 아이템을 홍보하고 있죠 일단 한달동한 매일 빠짐없이 블로그 글쓰는걸 실천하시고 연락주시면 수익내는법을 알려드릴게요 무료로 ㅎ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11:57 No. 1272934291
@ 참살이 님에게...

와우.. 수십개나여? 혹시 제가 아는 분 같은 느낌이 살짝? 혹시 산?
수익 내는 방법 많이 기다립니다...ㅎㅎㅎ
annakoko 카톡 입니당... 감사여..
Anyzen [쪽지 보내기] 2017-03-22 22:44 No. 1272932557
불라칸 어디신지요 ㅎ? 불라칸도 워낙 커서 말이죠 저도 제 처가집이 불라칸 마롤로스네요
퀘존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10:02 No. 1272933953
@ Anyzen 님에게...

네 블라칸 판디에여.. 싼타마리아 블라칸.. 근처에 월터마트가 있구여..
트라이시클로 한 10분 정도 열나 달립니다..ㅋㅋ
제 처에게 물어보니 지프니로 1시간 반 정도 걸린다네여? 그래도 거기는 좀더 시티라는데여? 좋으시것 습니당..ㅋㅋ
저는 돼지농장 닭 농장 뭐 이런거가 많아서 밤에는 퇴비 냄시 비스므리한??? ㅋㅋㅋ
미르마루 [쪽지 보내기] 2017-03-22 23:01 No. 1272932610
소탈하면서도 행복이 물씬 묻어나는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글을 읽으며 잠시 머릿 속에 상황을 그려보기도 했구요. 얼마 후면 귀한 공주님 만나시겠네요. 알콩달콩 사시는 이야기 자주 올려주세요~ 화이팅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10:04 No. 1272933963
@ 미르마루 님에게...

ㅎㅎㅎ 알콩인지 달콩인지 주먹질이 오갈지 햐간 가끔 올릴께여~
귀한 공주인지 필땅 공주 인지 모르것지만 햄버거 랍니당...ㅋㅋㅋ 핫도그를 원했는디이이잉...
필리핀이 워낙에 위험하고 그러다보니 여자아이를 키우기가 벌써부터 걱정 스러워서여...ㅠㅠ
넵~ 화이링~~~~~~~~~입니다아~~~~~ㅠㅠ
시우사랑 [쪽지 보내기] 2017-03-22 23:36 No. 1272932728
처가집이랑 그리 멀지는 않군요.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11:55 No. 1272934278
@ 시우사랑 님에게...

아 처가집이 그쪽 이세여? 언제 처가집 방문하시는 때에 미리 연락 주시고 한번 방문 하세여..ㅋㅋ
의외로 블라칸 처자들이 부인으로 계신 분들이 계시네여???
언제 한번 블라칸 처자들 남편 모임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여..ㅎㅎㅎ 나름 재미 날 듯 한데여?
이런저런 사는 얘기들이 제법 많이 나올 듯 하네여? 남편들 욕두..ㅋㅋㅋ
시우사랑 [쪽지 보내기] 2017-03-23 14:19 No. 1272934739
@ 장군의아덜 님에게...
블라칸이 아니고 칸다바입니다.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14:24 No. 1272934747
@ 시우사랑 님에게...

팜팡가 쪽인가여? 잘 모르겠어여..ㅋ
시우사랑 [쪽지 보내기] 2017-03-23 14:31 No. 1272934772
@ 장군의아덜 님에게...
팜팡가죠.
블라칸 바로 위에 있습니다.
블라칸 발리와그에 한국인들 좀 있어요.
l.mark [쪽지 보내기] 2017-03-23 00:09 No. 1272932817
저도 현 여자 친구가 블라칸에 있어서 다음달에 집에 방문 예정인데

크게 걱정 안해도 되겠네요 ㅎㅎ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12:05 No. 1272934320
@ l.mark 님에게...

글쎄여.. 어떤 걱정을 하시는 지는 모르것지만..
제 얘기만 듣고서 걱정 안하시는 건 좀 문제가 될 수도 있네여..?
일단 걱정은 미리 해 두시는게 좋을 듯 한데여???ㅋㅋㅋ
제가 오히려 심히 걱정이 됩니다여 그랴..ㅎㅎㅎ
방법있나여? 뭐 기냥 부딪히고 걍 그러려니 하고 사시고 받아들여야지..?
만일 방문 하시면 미리 연락주시고 제 집에도 방문해서 직접 눈으로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여친과.. 방문 몇일전 미리 연락을 바랍니다..
annakoko 카톡 입니다.. 추후에 블라칸 마누라를 둔 사람들의 작은 모임을 구상 중 입니당...ㅎㅎㅎ 멤버 미리 등록?
gassyjack [쪽지 보내기] 2017-03-23 01:25 No. 1272932978
행복한 전원일기가 부럽네요

언젠가는 전원생활을 해보리라 꿈을 꾸며

구체적인 계획도 세우고 했었는데

이제는 그계획조차 희미해 지네요

부럽습니다 행복하세요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12:13 No. 1272934330
@ gassyjack 님에게...

아닙니다.. 희미하시기는여.. 저도 막장까지 갔다가 결정 한 것 이거든여..
안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맞는 것 같더라구여..
걍 여기서 숨고르기 좀 더하고 스탭 좀 밟아서 수련 좀 더 해 보려니당..ㅎㅎ
시골에서는 막상 우리들이 할만한 사업들이 정해진 듯 해여..
저도 아직 미정이지만 아주 적은 돈으로 피노이 사업을 구상 중 입니다..ㅎㅎㅎ
설령 아이들 코 뭍은 푼돈이라고 하더라도여..
그래서 오늘 장모와 제 처가 필리핀 아이스캔디라는 걸 만들어 팔아본다고 하더라구여..
총 비용이 244 페소 입니다..ㅎㅎㅎ 일단 작게 시작해 보려구여.. 그리고 아이스도 팔아보려구여..
1개에 4페소 입니다.. 냉장고 놀리느니 긴 봉지에 담아서 얼려서 2개에 5페소에 팔아보려구여..ㅋㅋ 어떻게 보면 소꿉놀이 하는 그런 기분이지만여..ㅋㅋ

님도 하실 수 있어여..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작은 실천을 옮겨보세여.. 걍 미련 없이 다 접고 시골로 이주를... 그리고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을.. 저보다 더 계획 적이시고 잘 해나가실 듯 한데여 뭐...
gassyjack [쪽지 보내기] 2017-03-23 14:29 No. 1272934763
@ 장군의아덜 님에게...
젊은 시절 한때 꿈이었고 홀가분하게 혼자만 결정하면 가능하던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나이가 들은 만큼 어깨에 진 짐들이 많습니다
아직 출가하지 않은 아이들도 있고 대도시가 생활 기반이다 보니
한국과 카나다에 정리할 것도 있고 그냥 마음뿐이고
님의 글을 통해서 내가 못해본 전원생활, 대리만족하는것 만으로 족합니다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14:39 No. 1272934820
@ gassyjack 님에게...

네에~ 카다다가 더 낳지 않을까여?
그래도 전 기냥 여기 필에 살렵니다.. 큰 대리만족 못 드려 죄송하네여..ㅋㅋ
그닥 뭐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단지 마음이 편하고 평온 합니다. 왜 피노이들이 이렇게 느긋한지 이제야 비로서 조금 알 듯도 합니다..ㅎㅎㅎ 한국사람들이 넘 빨리빨리 라는 그런 생각이 이제사 드니 말이져...
에피소드 [쪽지 보내기] 2017-03-23 13:08 No. 1272934518
ㅎㅎ 필리핀판 전원일기 같습니다

행복하시고요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14:17 No. 1272934729
@ 에피소드 님에게...

네.. 전원 일기 같네여...ㅎㅎㅎ 오늘도 안그래도 7am 부터 장모님이랑 18살 막내 처제가 방문해서 지금까지 있네여..
배가 무거운 제 처 일을 도와준답시고 먹는게 더 많아여..ㅋ
그래도 집안 일을 많이 도와주시니 감사하져.. 이젠 남도 아닌뎅 뭐..
막내처제가 18살 인데 장모와 장인은 딱 저같은 사람만 만나면 좋것다네여..ㅋㅋ
돈 없는 줄 알면 아마 그 소리도 쏵 사라질 듯????ㅋㅋㅋ 감사해여~~~~~~
sinar [쪽지 보내기] 2017-03-23 13:47 No. 1272934641
시골 생활도 할만하죠? 부럽습니다.
그곳은 한국인들이 별로 없죠?
웰빙내추럴푸드
Green Valley B/D Pasig City
504-6954, 0915-111-8442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14:19 No. 1272934738
@ sinar 님에게...

제가 있는 곳은 통 틀어서 저 혼자 인듯 합니다.. 일본애덜도 없구여.. 중국애덜 또한 보지 못했습니다.. 간혹 베낭 족 같아 보이는 외국인이 눈에 띄기는 하는데 알고 보면 길을 잘못 들어서 온 듯 하더라구여..ㅋㅋ 버스 잘 못타서... 금방 다시 가곤 하져.. 제가 이동네에 터좀 닦아 보려구여..ㅋㅋ
sinar [쪽지 보내기] 2017-03-24 17:03 No. 1272938869
@ 장군의아덜 님에게...
ㅎㅎ 그런데
필리핀의 시골은 한국의 시골과 비교해서 조용하지 않은 것 같아요..
트라이시클의 소음때문에...
웰빙내추럴푸드
Green Valley B/D Pasig City
504-6954, 0915-111-8442
bil [쪽지 보내기] 2017-03-23 14:01 No. 1272934680
블라칸이면 마닐라인근에 살기 좋은 동네죠.
그 지역 여성분들은 미인이라고 들었습니다.
처가가 블라칸이면 ......,
행복하게 건강하게 사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3 14:22 No. 1272934744
@ bil 님에게...

그러게여 나름 미인들이 은근히 많은 듯하덣구여.. 진작에 알았다면 지금의 제 처를 안만났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ㅋㅋㅋ
건강이 넘쳐서 환좡 합니다여... 퇴비 비스므리한 냄새가 처음에는 역겨운듯 하더니만 고향의 냄새같은 분위기?ㅋㅋ
그래서 더 건강함을 느낀 답니당...ㅋㅋ
찌든 지프니 매연 보다는 백배 더 낳은 듯 합니당...이곳에서 인제 슬슬 껌좀 씹어볼라구여..ㅋㅋ
제가 터 닦아 놓으면 아마도 한국인들이 슬금슬금 오시지 않을까 싶네여...ㅋ
영락 [쪽지 보내기] 2017-03-23 18:00 No. 1272935429
일단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잇어야 그런 생활하죠.. 치열하게 매일을 돈버는데 시간을 보내요 ㅠㅠㅠ ㅎㅎ
jsj const inc
in phillexcel
045-499 0566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7 14:57 No. 1272947982
@ 영락 님에게...

ㅎㅎㅎ 저도 맨날 치열하게 지냈었져..
그렇다고 돈이 많아서는 아니구여..ㅋㅋ 잠시라도 좀 벗어나고자해서여..ㅋㅋ
나름 바닥 다지기 준비중입니당..ㅋㅋ 역시 돈이 중요하긴 하네여..ㅠㅠ
영락 [쪽지 보내기] 2017-03-27 17:48 No. 1272948521
@ 장군의아덜 님에게
그렇죠? 돈이 중요해요. 특히 비빌데가 없는 외국에선 기본적으로 벌어야 삶을 유지 할수 있으니까요. 저도 여기 6년째인데 이제 자리잡아가요. 회사 만든지 막 3년이 지나네요.
jsj const inc
in phillexcel
045-499 0566
영락 [쪽지 보내기] 2017-03-27 17:48 No. 1272948519
@ 장군의아덜 님에게
그렇죠? 돈이 중요해요. 특히 비빌데가 없는 외국에선 기본적으로 벌어야 삶을 유지 할수 있으니까요. 저도 여기 6년째인데 이제 자리잡아가요. 회사 만든지 막 3년이 지나네요.
jsj const inc
in phillexcel
045-499 0566
세미 [쪽지 보내기] 2017-03-23 23:06 No. 1272936328
죄송 합니다 포인트 ㅜㅜ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7 15:01 No. 1272947991
@ 세미 님에게...

그래도 몇마디라도 남기시쥐이.. 제가 포인트를 몇번 보내 주었다가 정지 당하고 하는 둥.. 해서..
저도 글쓰기나 뭐나가 어려웠던 적이 있었져..
괜찮습니다... 포인트 많이 받아가세여.. 간단 코멘트라도 남기시면 좀더 받으셨을텐데..ㅋㅋ
쫀득쫀득 [쪽지 보내기] 2017-03-23 23:41 No. 1272936407
소주랑 고추참치 싸들고 한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저도 조금씩 지쳐가는걸 느낍니다~~
No Com
No Addr
09956129690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7 15:10 No. 1272948015
@ 쫀득쫀득 님에게...

언제고 미리 연락주시고 방문하세여..ㅋㅋ 지치져.. 저도 그런 생활들을 쭈욱 했었으니까..
헌데 요즘은 힐링이란게 따로 없다는 걸 느끼네여..? 이렇게 사는 것이 힐링이지 또 뭐가 힐링이냐? 뭐 이런 생각? 안그래도 모두들 산으로 들로 바다로 어디로만 가야지 힐링이라고 생각하는데 별거 아닌거 같더라구여..ㅋ 그냥 내가 사는 이곳이 힐링 센터 같다라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사네여..ㅋㅋㅋ

annakoko 카톡 입니다.. 미리 연락주시고 방문해주세여..
이 근처에 괜찮은 집들이 의외로 많이 있어여.. 큰 돈 안들여도 될 듯 싶더라구여..
저는 그나마 그 던이 읎어서리 집 한채를 빌리지는 못하네여..ㅠㅠ 슬픈 현실이져???
근데 만일 제게 돈이 있었다면 아마도 이곳에 올 생각 조차도 안했을 듯 싶습니다...
이렇게 돈이 없다보니까 그나마 여기 올 생각을 했것져???ㅋㅋ
근데 큰 후회는 없네여.. 오히려 늦게 온것이 더 아쉽기만 할 뿐이져...

크게 말고 약간의 아주 작은 약간의 자금만으로도 조금이나마 마음 편하게 살 수 있것네여..?
저는 만족 백배 입니다.. 이곳으로 와서 한달 정도? 살쪘어여~~~~~~어~~~~~~ㅋㅋㅋ
달팽 [쪽지 보내기] 2017-03-24 01:22 No. 1272936632
깨끗한가요?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7 15:14 No. 1272948027
@ 달팽 님에게...

깨끗하냐고여?ㅎㅎㅎ 너무 깨끗해서 동네에 개 떵 뿐입니다..ㅋㅋㅋ
마닐라 개들은 먹지도 못해서 갈비뼈만 앙상하고 하잖아여...?
여기 개덜은 말그대로 방목형 개들이 되놔서인지 갈비뼈만 앙상하게 남은 개덜은 한마리도 없네여???ㅋㅋㅋ
마닐라와 비교한다면이야 깨깟 합니당..ㅋㅋㅋ 제가 사는 동네는여..
bellbridge [쪽지 보내기] 2017-03-24 15:17 No. 1272938476
글 잘읽었습니다~ 제가사는곳하고 장군님 사시는곳하고 너무 비슷합니다. 외국인은 저혼자인지라^^ 지금은 조금씩 익숙들해져서 덜한데 처음에 왔을땐 빵집만가도 연예인된기분이 들더라구요~한번은 한국에서 친구가 놀러왔다가 감기에 걸려서 병원을 갓는데 많은현지인들이 줄서있는와중에 의사가 직접와서 진찰해주고 약까지 가져다 주더라구요^^스트레스와는 무관한생활 너무좋습니다.사람들도 순수하고 함깨 술자리라도 하면 전영어로 말하고 상대방은 현지어로 말하고 그래도 의사소통에문제 업다는게 신기합니다^^무쪼록 여유로운생활 만끽하세요^^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7 15:22 No. 1272948057
@ bellbridge 님에게...

어느 지역이신지..? 비슷하네여?ㅎㅎㅎ
저도 메이요나 이런 사람들이 무지 우선권을 주듯이 하네여?
돈만 좀 있다면 메이요나 바랑가이 캡틴 끼고서 뭔가 벌일 만한 곳이네여???ㅋㅋㅋ
의외로 특혜아닌 특혜도 많이 있는 듯 합니당..ㅋㅋ
나쁜마음만 먹지 않으면 얼마든지 이곳 사람들과 어우러져서 지내기에 충분한 듯 합니다..
저도 장모가 영어를 못해여..ㅋㅋ 자신이 한마디하고서 수즙어서 숨기 바쁘져..ㅋㅋ
그래도 의사소통이 잘 됩니다..그려...ㅋㅋㅋ 어쩔때는 장모가 넘 귀엽습니다여..ㅋㅋㅋ
bellbridge [쪽지 보내기] 2017-03-29 23:35 No. 1272956552
@ 장군의아덜 님에게...
김바라는 타운입니다 아주작은 동네입니다.특혜아닌특혜 많이 받고있습니다 저혼자인지라 주변분들도 그렇고 관공서분들도 많이들도와주십니다.아직도 잘찾아보면 필리핀에 좋은곳이 느므 많은것 같습니다.순진하신분들도 많으시고 어릴적 우리네 시골인심이 그대로 남아있는것 같습니다.무쪼록 꼭한번 올해안에 블라칸에 가보고싶습니다^^
유이즘 [쪽지 보내기] 2017-03-25 21:47 No. 1272942727
타국의 시골...전원 생활의 행복함 이면에 외로움이 묻어나오는 것 같아,보기 좋으면서도 짠한 마음도 있네요....
그래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불라칸에 가끔 골프치러 가지만, 제가 가는 곳과는 반대 방향 인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정말 너구리,소면,햄,소주,아기 용품을 들고 가서, 타국에서는 외로움을 서로 공유하고 싶기도 하네요.... 항상 행복하시구요....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7 16:08 No. 1272948170
@ 유이즘 님에게...

네.. 아마 그럴 듯 합니다.. 제 쪽엔 골프장이 없는 듯 하니까여..
그리고 맞습니다.. 잘 보셨네여.. 시골이라고 다 만족 스럽지는 않습니다.. 사실 나름 작은 외로움들이 동반하져.. 나름 이 생활을 즐기면서도 반면에 말씀하신대로 짠함이 제 자신에게도 있답니다..ㅠㅠ

결론은 주제를 안다는거져..ㅋㅋ
시골이지만? 아주 그닥 시골같지않은 그런 생활이면서도 시골 생활입니다..ㅎㅎㅎ
헌데 외로움은 진정 있더라구여..
모두가 피노이인데 저만 저혼자만 덩그러니 이방인이니 말이져..? 아마 언제고 한국말을 잊을 수도 있것다 싶네여..?ㅋ
한국 식품점이나 한국 식당이 근쳐에는 전~~~혀어~~~없기에 더욱 한국것이 고프기도 한것 같네여..?ㅋㅋ

덥지만 마사랍입니다.. 머가여? 공기가 진정 마사랍 입니다..
마닐라 같은 그런 공기가 아닌.. 하늘도 너무 이쁘구여...
골프장 가시는 길이나 오시는 길이나 지나시는 길이나 언제든 들려주세여..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대신에 오시거든 많은 덕답도 제 처에게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이제 곧 6월 초에 아기가 나올텐데..
햄버거 랍니다.. 햄버거.,. 핫도그가 아닌..ㅋㅋ ㅠㅠ

혹 집안 구석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골프채가 있으시다면 동행을?ㅋㅋ
살만 찔듯하여 그거라도 휘둘러 볼라구여..ㅋㅋ 아님 베드민턴 채?ㅋㅋ
뭔가 이 시골에서 움직일만한 거리를 찾아야 할 듯해서여..ㅋㅋ 단언컨데 이대로라면 피노이처럼 배만 나올 듯 싶네여..ㅎㅎ

필리핀의 여름에 라운딩하시기 어려우실 수도 있겠지만 말고 마사랍한 공기를 마시며 운동하시는 모습이 더 부럽습니다여..ㅎㅎㅎ
언제고 꼭 들려봐 주세여.. annakoko 카톡 입니다.. 감사합니다..
세미 [쪽지 보내기] 2017-03-28 19:54 No. 1272952192
전 한국인데 저도 이주 생각 하고 있습니다. 근데 걱정인게 뭐해 먹고 사냐 입니다 ㅜㅜ

그곳이 말라떼 하고 가가운곳인 가요?

제 아이가 초등학생 2인데 학교는 어떻게 보내 나요?

무엇 보다도 뭐해 먹고 사냐가 제일 걱정 입니다.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3-29 16:25 No. 1272955183
@ 세미 님에게...
늦게 답글을 답니다.. 음.. 글쎄여.. 뭐라고 딱히 말씀 드리기가 무쟈 어렵 습니다.
많은분들도 아마도 같은 생각일 듯 싶네여.. 저도 마찬가지고여..
뭘 해먹고 사냐? 그렇져 사랑만 가지고 살 나이도 지났고 그렇다고 이슬만 먹기도 어렵구여..
대부분들은 어느정도 자금을 가지고와서 이래저래 시도해보고 부딪혀보고 수업료를 내 가면서 지내며 터득하는 듯 합니다.
우선은 필리핀에 대해서 좀더많은 것들을 알아보시고서.. 차근차근 준비하심이?
남들처럼 뭐 1년을 놀아라 하는 말씀은 못드리것고 일을 할 수 있다면 일을 하는 것이 젤 ㅈㅎ구여.. 월급 생활이 가능 하시다면 필에서 월급 생활을 좀 해보시길 권합니다.
그러다 보면 혼자일때와 필에 있는 한 그룹 단체에서 월급 생활을 할 떄와는 많은 차이가 날 듯도 하고 여러가지 등등이 작지만 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때 뭔가를 혼자서 시도해 보셔도 늦지는 않을 듯?
돈 벌어가면서 필에 대해 배우거나 알아가는게 좀더 수월하지 않을 까 싶네여..
학교는 어디든 있습니다. 고집피우며 인터내셔날이니 뭐 거창한 그런 학교 말고 라면 어느 곳에 있는 학교에라도 아이는 금방 적응할거라 생각하고 아이들도 무지 해피해 할 듯 합니다.
공부위주의 뭔 학습지니 이런것 보다는 그래도 필은 좀더 자유스러울 듯? 학교가 작은 미국사회같은?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제 아이가 크면 걍 부모 욕심 버리고서 아이를 일반 학교에 보내거나 중국인 학교를 보낼 생각입니다.. 아이의 미래에는 중국어와 중국인 친구들의 인맥도 무시할 수 없을테니까여.. 적어도 필리핀에서 산다면여.. 부모의 뜻대로 아이가 자라주거나 꼭 그러지는 않으니까여 어디까지나 단지 길을 제시할 뿐인 듯 합니다. 우리도 그렇지 않나여? 법대 나왔다고해서 다 법관이 되진 않습니다. 개중에는 중국집, 택시운전, 구멍가게를 하는 분들도 계시것지여? 전공대로 가지는 않는 듯 합니다.
아이들은 금방 적응합니다. 그닥 큰 걱정을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벌이는 글쎄여.. 님이 어떤일들을 해 오셨고 또 어떤걸 잘 하시고 또 자금여력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기에 뭐라 말씀을 드리기가 뭣하네여?
그리고 다 좋고 하다면야 여기 필고에서 서로 밥 사것다고 난리것져..ㅋㅋ
주변에 계신 지인이나 뭐 그런 분들에게 좀더 자문을 구해 보심이 어떤지 싶네여.. 그 부분은..
지금도 뭐 해먹고 사는게 나은지 모르는 사람입니다..ㅎㅎㅎ 죄송여.. 단지 답 하나는 나쁜짓 사기 이런거는 안하고 삽니다..
세미 [쪽지 보내기] 2017-03-30 03:31 No. 1272956872
@ 장군의아덜 님에게...감사 합니다 만ㅎ은 도움이 되네요 ^^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4-01 15:06 No. 1272965431
@ 세미 님에게...

아 지역은 말라테와는 조금 떨어져 있네여..
말라테에서 LRT라는 전철로 발리타왁 역까지 22페소 시간은 대략 30분 안팍..
그리고 버스로 싼타마리아 월터마트 라는 곳까지 버스비가 40페소.. 시간은 약 40분?
그리고 월터마트에서 트라이시클로 대략 10분 40페소 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거리상 서울근교.. 경기도 광주? 뭐 그런 정도라 보면 될 듯 합니다..
영락 [쪽지 보내기] 2017-03-29 12:03 No. 1272954290
@ 세미 님에게...
여기서 정말 뭘할 것인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일 없이 노는 것도 힘들고 생활비 떨어지면 너무 막막하잖어요.. 해외에서..
jsj const inc
in phillexcel
045-499 0566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4-02 16:37 No. 1272968369
@ 영락 님에게...

그러게나 말입니다.. 필에서 진정 성공하신 분들은 뭐랄까 그래도 끈기있게 밀어부치시면서 때를 기다리며 움츠리신 분들이 대부분 일듯 싶습니다.
개중에 그 분들은 그래도 들고 오신 것이 좀 있으셔서 거기서 노력하셔서 더 큰 부를 축척하신 분들도 계시구여..
그치만 대부분들은 걍걍 하루 그렇게 살아가시는 것 같아여... 막막하져 해외에서..
그 맘은 누구보다 잘 알듯 합니다...
영락 [쪽지 보내기] 2017-03-29 12:02 No. 1272954289
@ 세미 님에게...
여기서 정말 뭘할 것인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일 없이 노는 것도 힘들고 생활비 떨어지면 너무 막막하잖어요.. 해외에서..
jsj const inc
in phillexcel
045-499 0566
세미 [쪽지 보내기] 2017-03-30 03:32 No. 1272956875
@ 영락 님에게...
그저 막막한 마음이라도 알아 주니 위로가 되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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