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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같은 우리선생님.(6)

Views : 10,616 2017-05-12 20:46
자유게시판 1273138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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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어려서 나 같은 말썽 꾸러 기는없었을 것이다.

제 엄마가 나 보고 원수보다도 한 단게 위인 웬수라 불럿으니까.
어려서 1년에 한 번씩은 대형사고 일으킴. 마차가 내 배위로 지나가지 않나
돌산에서 다이나마이트 터트리느것 보려고 몰래 가까희 가서 구경하다가 한꺼번에 돌 벼락을 많어서 머리가 한번에 6군데가 터지질 안나 하여간.
다음에또쓰기로하고,

국민학교 4년때일이다, 미국은 새학년이 8월말에 시작한다. 어느덧 미국에
간지도 많은 시간이 지나 활발한나는 미국 생활에 많이 익숙해졋다.
개학 하기 바로전 내가 나무 위에다 만들어 놓은 조그만한 집에 올라가다가
그만 땅에 떨어져 왼팔이 뿌러졋다.
병원 가서 치료 받은후 의사 가 다음주 토요일 11시에 다시와서 책업 하라는
거엿다.
그리고 학교에 등교 하엿다.
그때제담임 선생님은 대학 막졸업하고 새로오신 아주 멌잇고 마음씨 좋은
선생님 이셧다, 나를보더니 안쓰러웟던지 머리를 쓰담아 주시면서 괜찬어
하곤자주 염려 하시곤 햇다. 어느듯 또 기대 하던 주말 이 돌아왓다.
그당시 저는 미국에 남부 뉴올리안스 에 살었다 그곳날씨는 4월부터 11월 까지 무진장
습지고 매우덥다.

그당시 아버님이 연구 한게 성공해서 부유한 생활을 할때라 집에 그동네에서 제일큰 수영장이 있엇다. 주말만 되면 동네 친구는 다몰려서 수영을 하곤 햇다.
그날 11시에 병원 책업 가야 하니까 나가서놀지 말고 집에서 놀아 하곤 엄마가 말햇다. "네" 그러곤 집에 수영장 가니깐 10시 박에 안됬는데 동네 친구는 다와서 다이빙 하고 수영하는게 아닌가.
그때 내가 만들어 놓은 나무애다 밧줄 묵어서 2층 발코니 에서 타잔식 흉내
내면서 다이빙 하는게아닌가, 실은 내가 그것 을 제일 잘햇거던요,드디어 내가
발동을 시작햇다,

그당시 야구를 해서 팔힘은 누구 보다도 강햇다. 그러구선 2층에 올라가 잘난댓가봐 오른손만 으로 잡고 다이빙 을 할수 잇다는것 을 보여 주어야겟다고 생각하고 올라갓다. 다들 동생부터 친구들이 하지마 위험해 하곤 햇지만 내뜻을 누가막으리. 로프를 잡으니까 벌써 여러명 이 해서 로프 에 물기가 많엇다.
물기를 바지에다가 닥고 몸을 던졋다 그런데 이게왼걸.

그대로 밑에 시멘트 바닥으로 떨어 지는게 아닌가 이쁜 얼굴 안다 칠려고 이번에
오른손 을 뻣엿다. 답은 뻔하죠 이번에는 오른팔이 뚝 그때 아펏든것은 지금도 기억이남. 그러고선 병원을 갓다, 기다리고 있는데 내 할아버지 의사가 지나 가면서
보더니 좀 일찍 왓내요 하면서 그냥 자기 사무실 로 가는게 아닌가,

그래서 제 엄마와 간호원 이 동시에 팔 뿌러 졋어요 하니깐 의사 왈 "알어요"
하면서 자기 사무실로 그냥 들어 가는게 아닌가 방문 닫자 마자 고개를 내밀면서
"부인 지금뭐라고 하셧나요"하니깐 울엄마 "이번 에는 오른 팔이 뿌러졋다고 요"
하는 것과 동시에 의사 선생님이 뛰어 나오면서 미안 합니다 부인 내생전
1주일에 팔 이 2개 뿌런진 환자는 처음이라.

지금도 그때부상으로 인하여 팔이조금 휘었음 의사선생말 어깨쪽뿌러지고
또한군데는 어깨 바로 및에 팔이 뿌러졋다고 하시면서 너 야구하지 아마 팔이 완케되면 팔힘이 더욱 강해질거라 하시더군요.
정말고교 때 야구부애서 유격수를 보앗지만 내가 공을 잡엇다하면 100% 아웃.
고교 졸업때 일부대학에서도 특기 장학생으로 오라고 할정도...

드디어 월요일이 왔다. 미국은 병원 입원 하지않은 중병이상은 꼭등교 를 해야만 햇다. "우리아버지 성질 학생은 학교에서 죽으면 그게진짜 영웅이다. 악착갗이 하교등교 시킴."
자드디어 양쪽팔에 기부스를 한채 2군 데다가 철근을 넣어서 양팔압 으로 하고
등교를 햇다.

드디어 나를 본 우리선생님 어처구니가 없는지 또 가엽게여겻는지 나한데
도움이필요 하면 언제던지 애기해 하고 말씀하셧다.
아시다 시피 2팔 없이는 화장실을 못간다.
순한 우리선생님 다른 사람안시키고 쉬는 시간에 직접 데리고 가시곤 햇다.
내바지를 내려주시곤 꼭 3 발자국 떨어진곳에 게시다가 다 끝낫어요 하면 와서
바지를 올려주셧다.

첫날은 무사희통과. 그러나 남자는 생리상 소변이 끝난후 꼭 흔들어 주어야 한다.
안그러면 항상 바지가 젓는다. 그날집에 가서 생각 하다가 내일부터는
흔들어 달라고 해야지하고 다음날 등교 햇다.

그날또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데리고 갔는데 또 어제처럼 바지를 올려 주실려는게 아닌가
그래서 내가 ,"선생님 그러면 안되요 흔들어 주셔야 해요 않그러면 어제처럼 바지가
다 젓거던 요" 그때 선생님 이 한참 나를 보더니 휴지를 가지고 그곳을 딱어 주셧다 그것도
한달 이상을 하루에 2번 내지 3번을. 가끔냄새나는 큰것도 누었음...
아무 불평없이 물론 동료 학생을 시킬수있지만 나를 놀릴 까봐.

미스 클레이톤 내가 평생 잇지못할 고마운 선생님 이시다. 그당시 Ku Klux Klan 이라는 백인우월집단에 뉴올리안스는 매우 파워가 강햇지만 우리선생니믄 그런걸 못봄. 아마그래서 직접 나를 돌봐준것갓다. 뉴올리안스는 남북전쟁전에는 흑인 노예시장으로 도 유명함. 미시시피강을따라 팔려가곤함.

20년이 지난후그곳에 출장갈기회 가있어서 그 학교 에 갔더니 그분이 아직도 게셧다.
그런데 왠 드롬통 만하신 선생님 이 오셧다 내가 전에 클레이톤 선생인데,
지금 은 결혼해서 성이 바뀌었지만 하면서 누구냐고 여쭈어 보는거엿다.

이름을 댓더니 기억이 안나신다길래 1주일 동안 팔2개 뿌러진 학생라고 했더니
손뼉을 탁치면서 여러 선생께.
" 여러분 제가 전에 말 햇던 흔들어 죠 학생 이라고" 거게에 게셧든 모든 선생이 다웃으면
" 아 당신이 바로 그흔들어죠 학생 분이군요" 하면서 받갑다는 식으로 다 악수를
하는게 아닌가. 어이 창피........

그날 저녁 선생님 내외분을 초대해서 식사를 하는데 남편이
"말씀 많이 들었다고 하시면서 내부인이 처녀때 당신이 첫사랑 이었다고"
하시면서 웃었던일이 생각난다.

정말로 내일생에 최고로 여자분으로서는 엄마 다음으로 고마웟던 선생님 이시다.
정말 나점심먹여줘 내가 다먹을때까지 선생님은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고
나먼저 먹여주곤 점심때 놀다가 언제까지 이리로 와 하시곤 꼭 이닥어
주시고 세수도 씻겨주고...

그당시 많은 다른선생님이 젊은 선생님
벌써 애키우내 할정도 였음. 정말 나한데 짜증 한번 안내시고 항상 즐거운
미소를 가지고 게셧던 천사와도 갇었던 고마우신 선생님이시다..

몇년전 또찻어 갓으나 선생님이 남편에 직장때문에 다른 주로 이사를 가신후
라서 열락이 두절되엇다.. 나이가 먹으면 철든다고 하는데 어려서는 고맙기는
햇지만 아렇게 고마운줄은 꿈에도 몰랏다. 그당시 신장이 안좋으시다고 햇는데. 제자로서 건강하시고 즐거운
여생을 보냇으면 하는 간절항 마음이다.또한 헤어질때 한말씀 나에게 "사랑을 줄수잇는이가 되라고" 하신말씀 내평생 몿잇을거다.
아무튼 고마우신 내 선생님은 내가 평생을 잊지 못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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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o1 [쪽지 보내기] 2017-05-12 21:56 No. 1273138321
글 재밌게 잘읽고 갑니다.
기다린날도
지워질날도
KEEPCALM N CARRYON
같이놀자 [쪽지 보내기] 2017-05-16 22:12 No. 1273145569
그런 선생님을
만나셨다는게 행운이예요
저도 어릴때 그런 선생님이 계셨지요
지금은 하도 오래 되어
생사도 가늠할수 없는
세월이 지났네요
아름다운 추억 잘 간직 하세요
좋은글 따뜻한글 잘 읽고 갑니다



한국말 잘 하십니다
짝짝짝 ★★★★★
같이놀자 [쪽지 보내기] 2017-05-16 23:18 No. 1273145693
그런 선생님을
만나셨다는게 행운이예요
저도 어릴때 그런 선생님이 계셨지요
지금은 하도 오래 되어
생사도 가늠할수 없는
세월이 지났네요
아름다운 추억 잘 간직 하세요
좋은글 따뜻한글 잘 읽고 갑니다



한국말 잘 하십니다
짝짝짝 ★★★★★
zr2eji [쪽지 보내기] 2017-06-12 13:03 No. 1273200971
우리땐 줄빠따에 귀사데기 당연한건지 알고 맞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어찌 그리도 미련하고 무식했었는지

세상이 점점 살기 좋아 지고 있다는걸 느끼네요 ^^
rosi4161 [쪽지 보내기] 2017-08-13 21:53 No. 1273338116
잘읽어습니다
정말 천사같은 선생님이시네요
sh4304 [쪽지 보내기] 2017-08-13 22:18 No. 1273338164
웃으면서 읽었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 ...

마음속에 진정한 친구 한명 그리고 진정한 은사 한분 있다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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