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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의 애환.(10)

Views : 6,560 2016-09-13 23:31
자유게시판 1271976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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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시간쯤 고속도로를 달린다.

조금은 피곤해지기 시작하는지 하품 나올려고한다.

담배 한대 꺼내 피워물고 불붙인다.

이 불붙이는 기술..특히 운전중에 것도 고속도로에서 시속 120킬로 이상 달릴때면

시선을 라이타 불로 옮기는것도 불안하다. 그러나,

숙달되고노련한 흡연 실력으로말미암아

눈동자의 촛점은 전방을 응시하며 불(?) 이 담배로 맞춰서 오도록

해서 불을 붙인다....상당한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몇십년의 노하우다.

 

창문을 살짝 내리면...

담배연기가 좁은 공간을 타고 와류로인해 밖으로 빨려나간다.

풍절음이 상당히 귀를 거슬린다. 하나 어쩌랴..

두어모금 빨고 될수있으면 시선을 안뺏기려고 노력하며

담배재털이 (주로 커피마시고남은 일회용 종이컵을 이용, 이는 컵째 내다버리기 편하기 때문)

에 재를 털기위해 시선을 안뺏기려고노력하며 조심스레...터는데..아뿔사~

빨아 드릴려고 보니 맨앞의 불덩어리(?) 가 통째로 없어졌다.

종이컵 안을 다시 봐도 없다.

순간 머릿속이 띵~ 하다...

그게 시트나 그 밑어디로 흘러들어가서 불이 붙고..다시 번지기 시작하면...

으악~~~~..

급하게 옆으로 서행해서 차를 세운다.

 

 

이런짖도 한두번이지

열받고 땀나서 할짖 아니다...또 다짐한다.

(내..이누무 담배를 올해는 기여히...)

그게 10여년이나 된거 같은데

아직도 못버리고있다.

의사 하는 후배넘 말에 위로를 받긴한다.

"행님요..하루 2천5백원으로 즐길수있는 기호식품이 담배말고는 없능기라요.."

그게 이제 4천5백원한다.

끊긴 끊어야 겠다 왜..?

공항 흡연실 가면,

열몇살짜리...딸보다 어린 여자애들이랑 마주 보고

담배질(?) 하는 내꼬라지가 싫어서....

그건 정말 참아내기 어려운 고통 이다..

 

필리핀 안다녓으면 정말 더러워서 쉽게 끊었을 건데  아쉽다.

이제 정말

내방, 그리고 내차  말고는

담배한데 편히 피울곳도 없다.

 

그러니

나를 아시는 분들..

내차에서 담배 피는거..제발 좀 내비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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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 [쪽지 보내기] 2016-09-15 00:07 No. 1271985676

골초님들이 가끔겪는 불난아닌가요..?

못찾는 경우도 있던데...어쩌나 ㅎㅎㅎ
D.M.Z
balibago
9000
^^
gassy [쪽지 보내기] 2016-09-15 06:56 No. 1271987172
흡연자들의 공통적인 애환입니다

그래도 저보다는,,,

저는 집안에서 일체 담배를 피울수 없습니다

식후라도 담배한대 피우려면 항상 집밖으로 나가서 피워야 합니다

건물안 흡연은 화장실이라도 불법이지만, 집사람이 워낙 담배냄새를 싫어해서

집안에서 피우는건 엄두도 못냄니다
REXSKIM [쪽지 보내기] 2016-09-15 17:22 No. 1271991122
저도 담배끊기가 쉽질않네요
버디달리 [쪽지 보내기] 2016-09-20 07:21 No. 1272024118
동병상련? 저의 모습을 보는 것같네요. 이런저런 이유로 금연 시도, 얼마되지 않았지만
지난달 24일 부터..이제 한달 가까이 되는데... 특히 술마시고 난후에도 담배생각이 없네요.
이제 끊어진건가? 함 시도해보세요. 우선 외출할때 훨 쉽습니다.
찰뤼 [쪽지 보내기] 2016-09-23 23:14 No. 1272035172
와..술마신후에도 담배생각이 안나신다면 정말 멀어지신건데요? 저는 평상시에는 정말 냄새맡기도
힘들고 생각도 안나는데 술한잔하면 정말 필수거든요..@ 버디달리 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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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eodoro Street, Balibago, Angeles city Pampanga
0919-623-9693
band.us/@kayhotel
jin [쪽지 보내기] 2017-01-24 20:24 No. 1272757599
사이드 브레이크 안쪽으로 불똥이 들어갔었는데 생수 한통 다 부어버리고 집에왔네요..가끔 내다보면서 불났는지 확인했네요..

저또한 그게 유일한 낙입니다,,술도 안먹다보니..오로지 맥심커피와 담배...것 뿐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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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역
kakao:komo69 G0916-693-6768(S)0921-342-6768
GuwapoKim [쪽지 보내기] 2017-01-25 20:02 No. 1272760364
운전중 흡연으로 멀쩡한 비싼 옷과 차량시트에도 바람구멍(?)을 낸 기억이 제게도 있습니다.

다들 그런 경험이 있으신군요?
버는 것보다 맘편히
부산(P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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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3h2 [쪽지 보내기] 2017-02-15 19:57 No. 1272814555
겨울에 패딩점퍼 해먹었어요 ㅠㅠ
필사남 [쪽지 보내기] 2017-04-16 16:23 No. 1273037406
@ yk3h2 님에게...
담배피는 사람의 수난. 저도 그런 경험이. ㅋㅋ
jin [쪽지 보내기] 2017-05-01 11:07 No. 1273086188
사이드기어 안쪽에 담뱃불똥이 들어가서 생수한통 다부어버린기억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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