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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주이야기 제12편 ★넌 왜 필리핀에서 사니?★(6)

Views : 11,869 2013-05-16 14:22
자유게시판 1269397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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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부터 11편은 필고 이민 계시판 페이지에서 찾으실수 있습니다.>

 

손님들을 만나면. 가끔씩 물어 보신다.

 

필리핀 좋아요?

살만해요?

한국이 좋아요? 필리핀이 좋아요?

 

 

 

그렇지..내가 살고 있는 곳이 필리핀이었지 ㅋㅋㅋ 필리핀 인 것을인지 못하고 산다.

 

주변에 몇 안 되는 한국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즐기면서 살아도 누구 하나 필리핀이 좋다 싫다 를 말하지 않을만큼 주변친구들이나 나 역시 오래 살았구나 하고 느낀다.

 

대장님(와이프)에게 물어본다.

 

나: 당신은 필리핀이 좋아? 한국이좋아?

 

대장님: 한국이 좋지

 

대장님: 당신은?

 

나: 음. 나도 한국이살기 좋은 것 같다. 근데 필리핀도 좋고.

 

 

나의 정확한 속 마음은 이것이다.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다 온 난. 한국이 살기 좋다는 것을 알고있다.

 

내가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하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되다 보니.

 

경제관념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필리핀이 좋은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난 필리핀이 좋다.

 

필리핀 사람들도 좋다.

 

사업적인 기회가 많다. (한국에 가면 어리버리 하지만 ㅋㅋ 필리핀은아주 조~~~~금 보인다)

나같이 어린 사람에게도 기회를 준다.(이젠 어리다고 하기 조금 그렇다ㅋㅋ)

 

사람들이 잘 웃는다. (이제는 나도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과 눈이마주쳐도 웃을 수 있다)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좋다. (땀이 많은 나에게 하루에 옷을 2~3벌 갈아 입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 ㅋㅋ)

 

맥주 값이 저렴하다 (난 폭탄을 좋아한다. 소주+맥주 ㅋㅋ)

 

나의 저렴한 영어를 들어 주신다 ( 내가 봐도 신기함 ㅋㅋ)

 

그 외 막상 적으려니…너무 많아져서 다 못 적겠다. ㅋㅋ

 

 

위 내용은 내가 필리핀을 좋아하는 이유이고.

 

금구야. (오랜만에 내 이름을 적어본다)

 

넌 왜 필리핀에서 사니?

 

정답은: 한국에서 돈벌이가 없고 여기서 돈벌이가 있어서요

 

딩~동~댕

 

 

난 그래서 부러운 분들이 이런 분들이다.

 

이주/이민 관련 사업관련 컨설팅 업을 보다 보니.

 

자꾸 눈만 높아진다. ㅋㅋ

 

한국에 사업체를 두고. 고정 수입이 있으시면서 필리핀에서 거주 하시면서한국과 교류 하시는 분들.

 

한국과 필리핀에 같은 업종으로 사업을 하시는 분들.

 

ㅋㅋㅋ

 

 

한국에 있는 내 친구들은. 외국생활에 대한 동경이 있다.

 

어찌 보면. 내가 그 친구들에게는 외국생활에 동경을 심어주고 있는지모르겠다.

 

나의 외국생활 동경을 심어주는 방식은 아주 간단하다.

 

 

 

평일 오후 5시 친구에게 전화가 온다.

 

친구: 금구야 잘 지내? 요즘어떻게 지내니.

 

나: 야~나 지금 야간골프치려고 나왔어~ 내 차례가 이따 전화 줄게!

 

친구: ..부럽다 . 우리나이에 골프도 치고

 

나: 그런 거 아니야 ~다시전화줄께

 

 

골프게임 종료 후

 

나: 아까 미안해~요즘뭐 힘들어?

 

친구: 너무 빡세..회사일이…

 

나: 너 대기업이 잖아

 

친구: 잘 계산하면. 롯데리아시급이야. 외국인불법 노동자 같아.

맨날 밤 12시에 끝나고 주말에도 눈치 보여서 알아서 나와야 해.

 

나: 그래. 근데!! 너 절대~ 거기서 나오면 안 된다. 너 거기서 지금 나오면 XX 된다 ㅋㅋ

 

 

 

내 친구는 나의 야간골프 하나에 동경을 가지게 되고. (1년에 3번 가는 야간 골프 타이밍 지대로 맞춘 그 친구 ㅋㅋㅋㅋ)

 

난 그 친구의 보너스 와 안정적인 월급을 부러워하고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더 먹으면. 더욱더 풍요로운 삶을 꿈꾸며 살고있다

 

더욱더 풍요로운 삶 가능한 이야기이다.

 

난 열심히 살고 있고. 노력 하며 살고 있고

 

난 행운아이고. 다 잘되니깐.

 

난 긍정적이니깐.

 

 

<오랜만에 글을 써서 그런지. 글이 정신이 없네요. 무슨 말인지 대충은 이해 되시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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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hqh884499 [쪽지 보내기] 2014-09-21 06:01 No. 1269928298
과연 행복이 지속되길
HyunSooHan [쪽지 보내기] 2015-09-01 15:20 No. 1270744747
11편 어디있지;
챨리파더 [쪽지 보내기] 2013-05-16 15:32 No. 1269397917
사장님! 잘계시죠~~

제가 누군지 아세요.

필리핀 거주할때 사장님 한테 많은 도움 받은 희찬이 아빠 입니다..

혹시 한국 나오시면 제가 경기도 안산에 있는데요 연락 주세요 010-5285-0073

사모님, 애기들도 건강하시죠...
봄날의곰 [쪽지 보내기] 2013-05-16 16:16 No. 1269397966
@ 챨리파더 - 너무 오랜만입니다. ㅎㅎㅎ

저희 회사 1호 워킹비자 손님 ㅎㅎㅎ

오랜만에 통화 하니 너무 반갑습니다.

기억해 주셔서 연락처 주셔서 감사합니다.
필리핀사랑해요 [쪽지 보내기] 2013-08-02 10:29 No. 1269500405
다 정답이내요. 글 잘 읽었습니다.
봄날의곰 [쪽지 보내기] 2013-08-02 14:29 No. 1269500691
@ 필리핀사랑해요 -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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