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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다닌 회사를 그만두는 필리핀 직원을 보며...(55)

Views : 25,055 2018-06-18 15:53
자유게시판 1273895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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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얼마전에 겪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필리핀 사람들의 사고 방식을 조금 이해한 계기가 되어 긴 글을 남깁니다.

저는 1년전 부터 주재원으로 필리핀에 와서 회계팀 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와서 3달도 체 지나지 않은 때의 일이었습니다.

출석률이 좋지 않은 직원이 있었는데(출석률 80%정도 됩니다.) 아이를 2명이나 키우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나무라지는 않았습니다. 남편은 사우디에서 돈벌고 있었고, 부모들은 아이를 잘 봐주지 않는다고 해서 사정을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도 출석률이 좋은 친구들도 있었기 때문에 승진에서는 불이익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이 친구가 일주일을 결근을 했습니다. 아이가 아프다는 이유였습니다.
아무래도 일주일이라는 기간을 쉬다보니 회사 업무에 문제가 발생하여 그 친구를 불러 이야기 했습니다.

"이유없이 쉬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하지만, 회계부는 매일매일 처리해야하는 업무가 있다. 니가 회사를 쉬게 되면 많은 사람들의 업무가 진행되지 않는다. 계속 이대로 출석률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또는 사정이 있어서 결근을 해야하는 횟수가 늘어나야 한다면 회계부가 아닌 다른 부서를 알아봐주겠다."
이렇게 이야기 했더니 눈물을 흘리며 밖으로 나가버리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날 사표를 제출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불러서 이야기 했습니다.
"왜 사표를 냈느냐? 여기서 일한지 10년이 되었는데 아깝지 않느냐? 내가 어제 이야기 한 것 때문이냐?"
라고 물었더니 그 친구가 이렇게 답하더군요.
"원래 그만두려했다. 돈도 남편이 사우디에서 버는걸로 충분하다. 아이들을 돌봐야 하기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어야 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사표를 내는 것이니 수리바란다."
조금은 성급해 보이는 결정같아서 일주일 이라는 시간을 주기로 했습니다.
"아이가 학교에 가고 어느정도 커서 엄마의 손을 덜 타게 되면 너에게도 시간은 생길 것이다. 10년의 경력을 계속 유지하며 아이를 키우는 방법을 생각해보는것이 너의 미래를 위해서도 아이를 위해서도 옳지 않겠느냐? 일주일 동안 생각해보고 그래도 그만두겠다면 사표를 수리하겠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 그만두겠다고 하여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이걸 보면서 필리핀 사람들은 이하의 3가지 특징이 있다고 봤습니다.
1. 무엇을 결정함에 있어서 아주 즉흥적이다.
2. 자신에게 가까운 순으로 결정한다. (회사보다 가족이 먼저)
3. 한번 결정한 일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고집이 쌔다.)

이러한 이유로 그들의 선택이 합리적이지 않을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이후에 많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국도 70 80년대에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교육체계가 자리잡히고 사회 윤리 교육이 강화되면서 많이 바껴갔죠. 마치 아이가 어른이 되면서 상대를 배려할 수 있게 되는것 처럼 말이죠.

필리핀 사람들의 사고패턴은 어린 아이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밥먹고 아이스크림 사주겠다고 하면 꼭 지금 먹어야겠다고 때쓰는 아이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가끔 있더군요.
이럴때는 아이를 대하듯 하기로 했습니다. 상과 벌을 확실히 구분하고 그에 대한 선택을 맡기면서도 규칙을 지키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우치겠끔 그들을 대하기로 했습니다.

"밥먹고 사준다고 했지"라고 화내지 마시고 말 안듣는다고 때리지 마시고, 달래가며 이야기하면 말 잘 듣는 아이에서 점점 커가지 않을까 싶어 글을 적어봅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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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넴 [쪽지 보내기] 2018-06-18 16:01 No. 1273895704
고집쌔고 즉흥적..

참.. 이거야 원..
바롱따갈로그 [쪽지 보내기] 2018-06-18 16:00 No. 1273895705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내용입니다.

1. 무엇을 결정함에 있어서 아주 즉흥적이다.
2. 자신에게 가까운 순으로 결정한다. (회사보다 가족이 먼저)
3. 한번 결정한 일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고집이 쌔다)

이 부분은 정확하게 파악 하신 것 맞습니다.

papago [쪽지 보내기] 2018-06-18 16:02 No. 1273895706
맞습니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내가 배우고 성장한 사고방식대로 이들을 이해하려고 하니 미칠거 같았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5살된 우리 아이처럼 생각하니 마음도 편해지고 업무도 많이 수월해 졌어요
shuri [쪽지 보내기] 2018-06-18 16:03 No. 1273895711
지금 천페소를 가질래?
한달후 만페소를 가질래?
하고 묻는다면...

그진
천페소를 택하겠지요.

깊이 생각하기를 거부하는
...
그래서
오늘만 생각하고
행복지수가 높다는..

부산
파라냐께
09267363345
다시살기 [쪽지 보내기] 2018-06-19 21:31 No. 1273897508
@ shuri 님에게...
ㅎㅎㅎ
벌써 만페소 빚이 생긴겁니다,,
어쩔껀가여? 가불해달라고 할 겁니다.
너가 준다고 했으니 명분이 됐고 바랑가이 가면 넌 외국인기에 불이익 당할꺼고..
선택장애 있는 애들이 다인데 거기에 돈을 준다고 하다니요...ㅎㅎㅎ
잘못하셨습니다..
건승하세요,^^
과연그럴까 [쪽지 보내기] 2018-06-18 19:33 No. 1273895970
@ shuri 님에게...
지금 첫페소를 가질래?
한달 후 만페소를 가질래?
하고 묻는다면

100%다 만페소를 선택합니다.
Allegria [쪽지 보내기] 2018-06-19 21:08 No. 1273897493
@ 과연그럴까 님에게...
음.. 지금 천페소 가질거라고 하는 필사람 50% 이상 이고 그나마 생각좀 있다고 하는 나머지 나중에 만페소 받을게 라고 한사람들도 일주일도 안되서 내가 한달뒤에 만페소 받을거 있으니까 거기서 천페소 이상 가불해 달라고 할사람들이 대부분 이라고 보입니다. 진짜 아무소리 안하고 한달 기다려서 만페소 받을수 있는 필리핀 사람은 1% 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점핑보이 [쪽지 보내기] 2018-06-18 16:07 No. 1273895719
-_-;...
한번의 케이스로 한나라 사람들을 그렇게 재단하시니 참 편리하게 사시네요.

1. 무엇을 결정함에 있어 신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구요,
오히려 한국에서 아무 생각없이 행동하는 사람 많이 봤어요.

2. 자신에게 가까운 순으로 결정하려 한다.
당연한거 아닌가요?
직장인에게 가족이 그럼 회사보다 먼저죠.
IMF 때처럼 회사에 목숨걸고 충성하다 한강다리로 점프해야 하는거예요?

3. 한번 결정한 일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
이게 필리핀 사람들만 이래요??

거만한 그 관점부터 버리세요.
님이야 님 관점에서 고상하게 포장했지만 왜 그분이 10년이나 일한 직장을 관뒀는지 알거 같네요.
그런 거만한 관점에서 사람을 다루려 하지 말고 그냥 절차대로 하는게 그 사람이 상처는 덜 받았을거 같네요.

Uzura [쪽지 보내기] 2018-06-18 17:01 No. 1273895805
@ 점핑보이 님에게...

일년동안 경험해 본 결과를 말한 것이고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든 것 뿐입니다.

사람을 보는 것이니 한국사람도 다 똑같다 라고 하면 다른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냥 경향이 강하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죠.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서 그 사람의 성향과 행동패턴을 계측하고 대응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죠. 그러한 기준이나 틀조차 없이 사람을 대응하는 것은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듭니다. 보통 사람들은 그러한 기준을 "거만"이라고 표현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멸치 [쪽지 보내기] 2018-06-18 19:58 No. 1273896021
@ Uzura 님에게...

맞거나 틀리거나 한 경험자의 견해일뿐인데요.

왜케 태클을 달까요?

꼭 내 경험은 맞고, 남의 경험은 틀리다는 것처럼....

하신 말씀 중에,

2. 자신에게 가까운 순으로 결정한다. (회사보다 가족이 먼저)
3. 한번 결정한 일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고집이 쌔다.)

이거는 저도 해당되네요. ㅎㅎㅎ

그리고 보통 한국남성들은 가족보다 일이, 회사가 먼저이죠...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살아왔으니까요.
Uzura [쪽지 보내기] 2018-06-18 20:10 No. 1273896055
@ 멸치 님에게...
댓글 하나도 안달리면 어쩌나 하고 조바심을 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멸치님처럼 이야기 해주시는 분이 많았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저도 회사일에 가족여행도 못가고 하면 내가 가족때문에 이렇게 일하는데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도 하면서도 직책이 올라가고 부하직워이 생기면서 무거워지는 책임감이 사람을 그렇게 만드나 봅니다. 회사사람들이 어떻게 보면 저의 또 다른 가족이기 때문이겠죠.
멸치 [쪽지 보내기] 2018-06-18 23:17 No. 1273896225
@ Uzura 님에게...

동감입니다. 직장이라는게 하나의 가족이란 개념이거든요.

심지어는 가족보다 같이 있는 시간이 더 많잖아요.

월~금 9~18시까지는 좋으나 싫으나 얼굴보고 일해야되는데요. ㅎㅎㅎ
네버다이 [쪽지 보내기] 2018-06-18 16:16 No. 1273895727
필리핀 직원들을 좀 더 겪어 보셔야 겠습니다 ㅎㅎ

반 농담이지만 윗 상사가 바뀌고 오래 일한 피노이 직원들 그만 두는 경우 은근히 많지요.

전 그러면 이제는 그런 생각도 합니다.

1. 새 주재원이 와서 그동안 삥땅 친거 걸릴까봐

2. 석 달 겪어보니 새 상사랑 너무 안맞아서

3. 다른 더 나은 오퍼를 받아서

그냥 사람대 사람으로 평가를 해야지, 한 직원의 문제를 전체 민족 특성으로 보면 곤란합니다 ㅋㅋㅋ
Uzura [쪽지 보내기] 2018-06-18 17:33 No. 1273895832
@ 네버다이 님에게...
전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경향이 강한것은 사실이죠.
이렇게 겪고 나서 그들을 대하는 방식에 주의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한달에 하번씩 직원들 집에 모아서 저녁 초대하고 여름에는 그만둔 그 직원 불러서 outing도 갑니다.
지난 1월에는 회계부 전원 불러서 2박 3일로 비간으로가는 여행갈때 그만둔 직원도 부르니 오더군요. 아이는 괜찮냐고 하니깐 부모가 봐주니 상관없다고 하더군요. 그럼 됐다 가서 재밌게 놀자고 데리고 갔습니다.

필리핀 사람에게 질렸다. 싫다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것이 아니라 내가 그들을 좀더 이해하고 대하는 법을 알았다면 그 친구는 그만두지 않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글을 남긴겁니다.
Uzura [쪽지 보내기] 2018-06-18 17:17 No. 1273895825
@ 오늘야 님에게...
내용이 많이 길어질것 같아 간소화 한 부분은 있습니다.

1. 일단 일주일 회사를 쉰것에 대해 꾸짖음에 대해 다음날 회사를 관두겠다고 하여 즉흥적이라고 한 것이죠. 보통 회사를 그만두면 그만두는 타이밍이나 이후 수입을 어떻게 할지를 정하고 계획적으로 회사를 나갑니다. 그만둘 생각이었다고 한다면 그 타이밍을 어느정도 계획했었겠죠. 그런데 조금 꾸짖음을 당했다고 해서 바로 다음날 사표를 썼기에 그렇게 이야기 한겁니다.

3. 필리핀은 대가족이고 부모가 아이를 대신 봐주고 일하는 가족은 매우 흔합니다. 부모가 말렸고, 같이 일하던 동생도 말렸습니다. 여기는 마닐라가 아닙니다. 큰 규모의 회사가 많은 것도 아니고 자신이 사표를 쓰지 않으면 짤릴일도 없는 회사를 관두는건 누가 봐도 아까운 일이죠. 10년을 다녔으니 월급도 많이 받았습니다. 이 모든것 보다 자식이 먼저일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맞벌이 부부 많습니다. 그 사람들은 애를 사랑하지 않아서입니까? 가족 농사가 중요하지 않아서 부모가 둘다 일하러 다닙니까?
주 5일제 하고 있는 회사에서 근무 시간 단축 제도도 있습니다. 선택지는 회사를 관두는 것 말고도 많았고, 그 직원 어머니가 애 봐줄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고 하지만 그만두더군요.
가끔씩 직원 가족들 불러서 저녁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그 직원 남편분도 알고 그 직원 그만두고 나서도 필리핀 귀국했다고 해서 초대해서 저녁을 먹었는데 그 때 이야기 하더군요. 그냥 다녔으면 좋았을텐데라고 이갸기 하길래 고집부렸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Uzura [쪽지 보내기] 2018-06-18 19:49 No. 1273896008
@ 오늘야 님에게...
1. 즉흥적이란 말의 반대는 계획적이라고 봐야겠죠. 회사 그만둬본적 있습니까? 상사한테 한소리 들었다고 그 다음날 사직서 내는게 계획적인 겁니까?
그만두려고 생각했다고 해서 언제 어떻게 그만두겠다고 생각한건 아니었고, 계획도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막연하게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이죠. 당사자인 제가 잘 알지않겠습니까. 제 글만 보고 그 직원의 모든걸 당신이 어떻게 알고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2. 문맥을 정확하게 보세요. 가족우선시 하는것에 대해서 반론은 하지 않았습니다. 회사보다 가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당신의 말에 맞벌이 하는 사람들은 그럼 가족보다 회사를 중시하는거냐는 식으로 반론을 한겁니다. 아이를 생각하기에 맞벌이하면서 억척스럽게 일을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이건 대가족이니 소가족이니 하는 것과 관계가 없는겁니다.

3. 고집쌘 사람 필리핀 뿐이겠습니까. 다만 자존심이 강한것인지 한번 정한걸 바꾸는 것에 대해 강한 저항감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기에 이야기 한겁니다. 이번 한번만 가지고 이야기하는것이 아니고, 즉흥적으로 정한것에 대해 그냥 수정하고 결정을 번복해도 됨에도 불구하고 저항을 하는 듯하여 이야기 한 것입니다.

나라마다 그 나라만의 특징이 있고 성향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내용만 부각한것 같지만 좋은점도 많지요. 다만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서 주의를 할 부분이 있는것 같아 글을 남긴 것이지 필리핀 사람을 부정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글을 남긴건 아닙니다.
Uzura [쪽지 보내기] 2018-06-20 13:37 No. 1273898405
@ 오늘야 님에게...
1. 뭔 당신 이야기를 해요? 난독증도 이정도면 병입니다.
회사를 그만두는게 되면 연금등 세금관련 여러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만두는 시기를 언제로 잡고 이를 어떻게 처리할까를 계획해야 한다구요. 회사 그만두는게 쉬운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걸 꾸짖음 당했다고 다음날 그만두는게 그럼 즉흥적이라고 하지 뭐라고 표현합니까?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다 뇌피셜입니까. 생각없이 살까요. 추리와 논증을 하는 이유가 뭡니까? 일어나야하고 물어봐야 합니까? 무엇이 거짓이고 진실인지에 대한 논증 추리는 하지도 못하겠군요.
그리고 내가 그 친구랑 상담하고 사표수리도 내가 했는데 내가 그일에 대한 당사자가 아니면 뭡니까? 그리고 그 친구 지금도 나랑 연락하고 있고, 우리집에서 매달하는 회식도 참가하고 있고 아직도 다시 일할 생각 없냐고 물어보면서 의견 조율하는데 뭔 내 혼자 생각입니까?

2. 내가 맞벌이 이야기 한건 가족을 우선하는건 당연하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면서 회사 그만두는게 이상한거 아니라고 이야기해서 말 합겁니다. 그래서 맞벌이 하면서 일하는 사람은 가족 중요시 하는거 아닙니까? 라고 되물으면서 이야기 한거 아니요. 무슨 대가족이 거기서 왜 나옵니까.

3. 뭔 잘못된 예를 들어요. 그 친구 주변에 사람들이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다구요. 사우디 가 있는 남편도 설득했다구요. 제가 직접 페이스북으로 대화까지 했고, 말려도 안 듣는답니다. 그쪽 부모가 애 봐준다고 했다고 썼잖아요. 결국 주위에서 다 말렸는데도 그만뒀어요. 일본회사로 직원 후생복리 잘 되어 있는 몇안되는 회사에 5일제에 근무에 근무시간도 원하면 유동적으로 조절해 줄 수 있는 부서로 옮겨서 조정해 주겠다고 했는데 그만뒀어요. 필리핀에서 이런 조건으로 일할 수 있는 곳 있습니까? 그친구가 그만둬야할 이유를 주위에서 다 조정해줬어요. 근데 한번 정했으니 그만두겠답니다. 이런 경우 당신은 뭐라고 합니까? 합리적이다고 할까요? 유순하도고 할까요?

외국에 전전하면서 1년 이상 일한 나라만 4개국이구, 출장 베이스로 몇달씩 다닌 나라는 11개국이 넘습니다. 나라마다 사람의 특색이 있고 그에 맞춰서 그 사람을 대하는데 주의해야하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그 성향을 부정적으로 이야기 했다고 해서 사람을 사람처럼 대하지 않는게 아닙니다. 당신이야 말로 필리핀 사람 자기 집에 초대해서 밥이라도 대접해 보고 하는 소린지 궁금하네요. 여러 나라를 옮겨다니며 사람을 사귀면서 공과 사를 구분하지 않으려 하고 가능하면 사적인 부분도 공유하며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면 살았습니다. 몇자 부정적으로 적은 글에 과민반응하며 사람을 꾸짖듯 이야기 하지마세요. 당신의 그런 자세를 보면 당신이야 말로 사람과 절대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Uzura [쪽지 보내기] 2018-06-20 18:34 No. 1273898840
@ 오늘야 님에게...
난독증도 말기네요. 병원가보세요. 한글을 읽을때는 그 문맥이 무엇을 말하는지 보고 이야기 하세요. .

1.당신보고 회사 그만둬 본적이 있냐고 물어본건 회사를 그만두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준비해야할 것들이 많은데 당신이 그걸 전혀 모르고 이야기를 하니깐 하는 소리잖소.
회사 그만두면 세금관련 수입관련 준비해야할게 많다고. 그걸 모르면서 꾸짖음 당했다고 다음날 사표 쓴사람을 즉흥적이지 않다고 두둔하는 당신이 하도 어의가 없어서 하는 소리요.

2. 글을 좀 읽은 다음에 글을 남겨요. 내가 대가족을 이야기한건 3에 대한거잖소. 일 하면서도 애를 볼 수 있는 여건에 대해서 이야기 한거라고. 그 친구가 회사 그만두겠다고 해서 그 부모가 애 봐준다고 이야기 했다고 몇번말합니까. 댓글달거면 글 잘 읽고 이 사람이 뭐에 대해 이야기 하는지 좀 봐요.

3. 이해력이 거의 어류네요. 회사 그만두는게 아이 때문이라고 이야기 했잖아요. 근데 아이 봐줄 사람이 있어. 부모가 봐준되요. 가족들이 아이 봐줄테니 다녀라고 이야기 했다고 이야기 했죠?. 가족 생각해서 회사 그만두겠다고 하는데, 가족들은 회사 다니는게 아이를 위해서 좋지 않냐고 설득합니다. 뭔 소린지 모르겠어요? 아이 때문에 그만두는데 아이 봐줄 수 있고 앞으로 아이를 위해 쓸 지출 등을 생각하면 지금 다니는 회사를 계속 다니는게 옳다고 가족이 이야기 했다고요. 처음부터 회사 다니기 싫다고 이야기 했으면 이렇게 이야기 안합니다. 근데 그만둔다고 이미 이야기 했으니 그만둔답니다.
예를 들어줄게요. 다리고 부서져서 그 다리를 이용못하게 됐서 먼 길을 돌아가야하는데 다리를 누군가 고쳐줬네. 근데 그 사람은 계속 먼 길을 돌아가요. 이 불합리한 선택에 대해 내가 분석한 결과가 고집이요. 그게 아니면 돌아갈 이유가 없잖소. 뭔말인지 모르겠죠? 이해하지 마세요.

같이 식사하는건 대화의 수단입니다. 노예한테 대화합니까? 명령하지. 내가 이 예를 왜 들었는지 생각을 조금만 하면 이렇게 하나하나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데. 이해력이 떨어지면 상대하는 사람이 정말 피곤합니다. 주위에서 그런말 안들어요?
내 질문에 대답이나 해봐요. 당신 집에 초대해서 밥은 먹어본적 있어요? 제대로 필리핀 사람이랑 대화라도 해본적 있나요? 대화가 안되는데 대화해봤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에혀 내가 무슨말 하는지 아직 모르겠죠? 그래 이해하지마세요. 그냥 그렇게 사세요.

Good luck to your life
batterman [쪽지 보내기] 2018-06-18 16:17 No. 1273895732
7년을 일한 직원이(워터펌프 테크니션), 당일날 그만둔다고 말하고 다음날부터 바로 옆가게에서 일하는 경우

를 들었습니다.. 이유는 하루50페소씩 더준다는 이유로. 얼마안되서 다시 받아달라고 가게 앞마당 쓸고있다고

중국친구가 얘기해주더라고요. 중상층 밑에 사람들은 내일이 없는듯합니다. 오늘 그냥 지금 당장이 더

중요한듯요. 다른 얘로는 제가 겪은 일입니다. 고정으로 캐디를 쓰는데, 이게 꼭 겨울에 한국인 관광객들이

오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이리저리 핑계를 되고 관광객들 캐디를 하더군요, 버디한번에 500,1000페소씩 주는

기분파 골퍼들을 만나고 싶어서 이해는 한다만, 웃으면서 꼭 말합니다. 너 지금 내 캐디 안하면 앞으로

너 안쓴다고, "ok boss" 이한마디 하고 웃으면서 갑니다. 3월이되면 이친구 아무렇지 않은척 웃으면서

뽀스~~하면서 달려옵니다.ㅋㅋ 뭐 그래도 이해는 됩니다. 겨울에 바짝벌어서 쓰고싶어서 그런거.

즉흥적이라는거 공감합니다.
고바우1 [쪽지 보내기] 2018-06-18 20:54 No. 1273896102
@ batterman 님에게...
주 5회 라운딩때도 성수기엔 가요.
요즘은 주말만하니 아얘 딱 끊고....

이래저래 전 **사람 별로네요.ㅋ
궁금하다구요 [쪽지 보내기] 2018-06-18 16:41 No. 1273895769
즉흥적이고 감성적이고 화를절제할 줄 모르고
못배운 녀석들이 화나면 뒤가없이 행동하죠.
그나마 조금 나은 녀석들은 분을 못참고 울어버리고요.
Uzura [쪽지 보내기] 2018-06-18 18:28 No. 1273895882
@ 궁금하다구요 님에게...
제가 그렇게 막 표현하지는 않았는데요.
그냥 성향이 그렇다고 느꼈다는 겁니다.

조금 꾸짖은 것에 대해 화를 내는것 처럼 보였고, 타협안을 제시했지만 듣질 않아서...
제가 있는 동안은 그만두는 사람 없이 계속 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거든요. 나중에 이야기 들어보니 그만두지 않아도 되었던것 같고, 그만둔거 후회하는 식으로 이야기도 했어 남긴 글입니다.
궁금하다구요 [쪽지 보내기] 2018-06-18 20:50 No. 1273896098
@ Uzura 님에게...
님글에 딴지를건게 아닌데요
얘네들 보통 저렇다구요
꽃다나@네이버-86 [쪽지 보내기] 2018-06-18 16:52 No. 1273895788
공감합니다 특히나 한국인에 비해 필리핀인들은 즉흥적으로 결정하고 다음날 생각을 바꾸죠 한마디로 고뇌나 사색을 잘 안합니다
그게 학교에서 경쟁적으로 무엇을 가르치는게 없어서이기도 하고요 예를들면 몇등에대한 강박감 문화가 없고
뇌의 기능이 좀 한국인과 다른면도 있지요 언어적 감성적으로는 발달하나 수리 응용 도덕은 초등학교 6학년 수준이지요
pak2140 [쪽지 보내기] 2018-06-18 16:54 No. 1273895791
공립이나 그러지 사립에서는 정말 피터지게 싸우는데. 그들만의 리그에서 우두머리 되기.... @ 꽃다나@네이버-86 님에게...
덴탈 부티크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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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나@네이버-86 [쪽지 보내기] 2018-06-18 17:01 No. 1273895803
@ pak2140 님에게...
사립은 비율도 적고 논외로 할게요 부유층만 입학하구요. 저도 교육과정을 좀 아는데 필리핀 사립이 아무리 빡센들 한국의 어느 인문고 수험생 고2 고3 밤 10시 12시까지 야자하는 학습량 못따라잡지요
왠만한 사립 하이스쿨애들 졸업할때도 미분적분 못할걸요
필리핀 사람이 미적을 들어봤다는걸 못봤습니다
Allegria [쪽지 보내기] 2018-06-19 21:17 No. 1273897499
@ 꽃다나@네이버-86 님에게...
필에서 미적 해요... 예전에도 과고나 좀 공부좀 하는애들이 다닌다는 사립은 기본 미적분 까지는 했고요, 특히 지금은 k+12 되서 시니어 하이 들어가는 이공계 애들은 기본으로 미적 , 화학, 물리 같은거 해야 되요.
필에서 미적분 해봤다는 사람을 못봤다는건 아직까지 그쪽 레벨까지 되는 사람들과 만난적이 없다는 것과 같은말 입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는 모르겠는데 대학같은 경우에는 시험기간이면 1~2주 정도는 잠도 못자고 공부하는 애들 많습니다.
고바우1 [쪽지 보내기] 2018-06-18 21:01 No. 1273896112
@ 꽃다나@네이버-86 님에게...
필 90프로는 보지말고 얘외로 해얌다.
10프로만 보세요.

필은 후진국중 아주 후진국이네요.

허나 10프로는 그런대로 경쟁해요.

한국애들 필이 좋다고 와 공부하는데 필도 인정해줘야지요.

sam2200 [쪽지 보내기] 2018-06-18 17:15 No. 1273895824
저도 한 번 경험담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필리핀에서 직원을 고용하고 사업을 한 지가 9년정도 됩니다.

첫번째 사례는, 사업을 처음 시작하고 첫 직원을 뽑는데 (소개는 한국기업의 HR소개로) , 인터뷰 시간에 30분정도 늦게 왔었습니다. 인터뷰도 늦는데 어떻게 업무를 믿고 하느냐해서 인터뷰도 보지않고 보냈습니다. 다음 후보자를 면접을 보는데 전화로 차가 막혀서 약 1시간정도 늦는다고 해서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도 마찬가지더라구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내가 먼저 후보자에게 전화를 해서 언제 가능하냐, 시간을 정해라 늦어지면 메세지를 보내라 해서 직원을 채용했습니다.

두번째 사례는, 직원이 짠 프로그램이 오류가 있고 그 다음날 고객과 시연회를 하기로 했는데, 그 직원과 함께 밤을 새웠습니다. 경험이 있다고 해서 뽑았는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보이고 해서 같이 수정을 하면서 밤을 지새우면서 작업을 하고 그 다음날이 되었는데, 한국사장이 다른 일로 해서 시연이 연기가 되었고, 그 직원은 그 다음날부터 나오지 않았습니다.

세번째 사례는, 필리핀 매니져와 그 부하 직원을 같이 불러서 불평불만을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매니져는 그 다음날 사직을 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제가 사업을 시작하고 모두 1년이내에 있었던 것입니다. 필리핀을 이해하고 그들의 생활방식 사고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내가 정한 방식대로 그들을 판단한 점이 잘못되었다고 저는 생각했었습니다.

우리의 눈으로 볼때는 얼마되지도 않는 급여를 받아가고 조금만 상벌을 주면 마음대로 할 수 있을것 같았는데, 어차피 그들도 그 돈에 그렇게 목메달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큰소리를 지른다거나,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인간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 못사는 나라일수록 체면을 중시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한국사람이 익숙한 고압적인 자세, 높은 목소리 (고함이 아니라도), 효율과 속도에만 집중한 나머지 그들의 개인적인 상황등을 고려하지 않는 태도등은 필리핀에서 사업을 할때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가르쳐서 , 바꾸어서 적응을 시키기는 아마도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나를 먼저 적응시키는 것이 먼저라로 생각합니다.
Uzura [쪽지 보내기] 2018-06-18 17:37 No. 1273895847
@ sam2200 님에게...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저도 그들의 행동패턴을 이해하지 못해서 생긴 일이라 생각하고 후회하는 마음에서 글을 쓴겁니다.
필리핀애들 이해 안된다는 의도가 아니라 이러한 성향이 있으니 주의하자는 의미에서 글을 쓴것이죠.

출석률을 개선하지 못하면 다른 부서로 가라는 식이 아니라 좀더 다른 식으로 접근을 했을텐데라는 아쉬움입니다. 그 친구와는 지금도 회계 맴버들 회식할때나 회사 이벤트때 부릅니다. 일만 안했지 아직도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기에 아쉬움이 더 큽니다.
ㅇㅈㄷ [쪽지 보내기] 2018-06-18 19:02 No. 1273895920
직원에게 출근률에 대해 말 하실때 여러명 있는 자리에서 하셨는지
아니면 단둘이 조용히 하셨는지
이것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Uzura [쪽지 보내기] 2018-06-18 20:04 No. 1273896047
@ ㅇㅈㄷ 님에게...
조용히 단둘이서 했습니다. 그 직원에게도 부하직원이 있으니 그 앞에서 이야기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남에게 피해주면서 회사 쉬는것은 굉장히 이기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서 화는 좀 냈던 부분이 있습니다. 확실히 업무 시간을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총무부쪽으로 이동할 것을 제안했는데 그게 그 친구에게는 프라이드에 상처를 주는 말이었다라고 하더군요.
ㅇㅈㄷ [쪽지 보내기] 2018-06-18 23:14 No. 1273896221
@ Uzura 님에게...
아휴 정말 쉽지가 않죠
극복해야할 과제이니 이방법 저방법 써보고 답을 찾아야죠
저도 님과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풀잎처럼 [쪽지 보내기] 2018-06-18 22:15 No. 1273896193
@ Uzura 님에게...
아주 상전을 모시고 계셨네요.
어디 무서워서 피노이와 일하겟습니까 ?
몰에서 근무하는 여직원과 남직원(캐셔 및 물건 정리하는 직원, 물건 싸주는 직원 등등)들
즈그들끼리 미팅 시 어떤지 아시나요?
저도 같은 집에 살던 몰 메니저(총괄이 아니고 일정 파트 담당)에게 들은 얘긴데,
아주 쥐잡듯이 잡는 답니다. 욕설과 인격 모독까지 다양한 레파토리로 잘못한 직원 나무란다는 데,
노동청에 뛰어 가는 건 상상도 못하고 찍소리도 못한다네요
님의 태도가 문제가 된다 ????
이건 역 차별도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저도 직장 생활 한국에서 30년 넘게 했지만 별 소리 다 듣고 했습니다. 그래도 그 시절이 그립고
그분들이 참 고맙게 여겨 집니다. 지금도 정기적으로 모여 술 한잔하구요.
피노이 상관에게는 벼라 별 애기 다 들으면서도 참고 굽신거리면서,
만약 외국인 상사라서 모독을 느낀다면 그런 인간 그만둔 것 마음에 담을 필요 없지요.
피노이들의 되먹지 못한 자존심 아주 유명한 것 아닌가요 ?
이들의 더러운 성질(이중적인 성격과 처세술)은 사업을 해 보긴 분들은 다 아실텐데요.
일상생활에서도 이해 관계가 있으면 딴 사람이 되는 피노이가 많은 데, 직장 생활에서는 더 더욱
이겠지요. 면접 시험도 니 편리한 시간에 맞춰 해야 하는 현실 어이없고 참 암담하네요.
이런 거지 같은 인간들을 상대로 사업하시는 분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절대 빈정대는 것 아님)
sam2200 [쪽지 보내기] 2018-06-19 00:31 No. 1273896288
@ 풀잎처럼 님에게...

제가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는 절대적인 목적은 돈을 벌고자 함입니다. 그외는 다 부수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굽혀서 좋은 직원을 뽑고 일이 잘된다면 , 내돈쓰면서 하는 사업인데 그것쯤 못하겠습니까.

만약 고압적인 자세로 하고, 소리치고, 가혹하게 대하고, 욕하고 해서 사업이 더 잘된다고 하면 , 누구보다도 잘할 자신이 있습니다.

여기는 필리핀이고, 어떤 것이 좋고 효율적이고 돈을 장기적으로 버는데 도움이 되는지는 각자의 경험, 사업적인 특성에 따라서 다르겠지요.

남의 나라에서 돈을 버는데, 그 나라의 사람을 쓰는데, 참지않고는 도리가 없더군요 돈을 벌기위해서는요.

갑과 을이라는 말이 항상 존재하는데, 직장내부에서는 누가 갑이고 을인지가 모호 하게 느껴지는군요. 돈은 내가 주는데, 그쪽에서는 일은 내가하는데.
풀잎처럼 [쪽지 보내기] 2018-06-19 06:28 No. 1273896434
@ sam2200 님에게...
저는 연금 타 먹고 있는 주제에 필리핀에서 사업하시는 분들에게 이렇다, 저렇다 말할
주제가 되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도 있겠지만 살면 살수록 이곳 사람들에게 실망을 해 가급적 접촉을 꺼리고 은둔(?)
해 삽니다.
접촉을 삼가고 상당히 조심을 하는데도 일상생활 속에서도 받는 스트레스가 많은데
먹고 살자고, 아니면 생활에 상관 없이 비지니스가 천직이라 이곳에서 사업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경우에 따라 처신하는 비즈니스 마인드야 사업하시는 분들이 좀 잘 알아서 하실까요.
다만 80%가 넘는 이곳 중저득층의 피노이들의 마인드를 어느 정도 알기에 대처하기가
참 쉽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늘 합니다.(그래도 이 정도까진 줄은 몰랐습니다.)
아무튼 사업 잘 되셔서 돈 많이 버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고바우1 [쪽지 보내기] 2018-06-18 19:02 No. 1273895923
집수리를 하는데

목수가 연장도 제대로 없고
부족한 연장 줬드만 떡하니 지 가방에 넣어놔서 빼냈드만..
미장하는 쇠손을 기어이 가져갔네요.

용접 전기기술이있다해서 좀 써먹을까했드만.

필애들이 이럽니다.
전혀 생각이없는 행동을 서슴없이.
한마디로 필애들 부릴려면 첨부터 색안경끼지 않을 수 없어요.

필고에 많은 안좋은 소리 올라오는데 그게 현실 맞습니다.
도벽 무책임 시간관념없는거 수도 없이 많지만
이런거 알고 대처함 할만합니다.

한국보다 존거 많아요.
Uzura [쪽지 보내기] 2018-06-18 19:55 No. 1273896018
@ 고바우1 님에게...
너무 부정적인 이미지만 가지고 이야기 했나 보네요.
저는 이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표현을 1. 생각한 것을 바로 행동으로 옮긴다. 3. 정한것은 그대로 밀고 나간다 라는 식으로 표현했어야 했나 봅니다.
제가 대처를 잘 못해서 아까운 직원이 그만둔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있어 글을 남겼는데 괜한 어그로만 끌리고 있네요.
자유게시판에 처음으로 글 쓴것 같은데 영 찝찝하네요.
고바우1 [쪽지 보내기] 2018-06-18 20:35 No. 1273896084
@ Uzura 님에게...
보는 시각에따라
받아드리는 개개인마다 다 다르니.

자근자근 성내지않고 잘하셨는데요.
님의 글이 비판받을 글은 아니다 생각합니다.

힘내시고
필고에 좋은 글 자주 올려주세요.
토비진 [쪽지 보내기] 2018-06-18 19:07 No. 1273895942
좀 다른 이야긴데요....

1. 무엇을 결정함에 있어서 아주 즉흥적이다.
2. 자신에게 가까운 순으로 결정한다. (회사보다 가족이 먼저)
3. 한번 결정한 일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고집이 쌔다.)

이렇게 살고 싶읍니다....젊었을때는 이렇게 살았는데
둥금이 [쪽지 보내기] 2018-06-18 20:50 No. 1273896100
그들의 선택이 틀렸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남편의 수입으로 충분하다는 말과 아이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여유와 가정의 소중함과 행복을 추구하는 그들에게서 배워야합니다.. 물론 실력도 아깝지만서도 10년을 다녔다는 자부심도 충분하게 여기는 그들의 선택이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저 월급때문에 온갖 수모와 몸을 버려가면서 버티고 버티고 다니는 한국의 직장인들과는 많이 다른듯하네요...
ㅇㅈㄷ [쪽지 보내기] 2018-06-18 23:15 No. 1273896222
@ 둥금이 님에게...
그들 입장에서 보면 그게 맞는건가 생각도 들더군요
Bulalowithkimchi [쪽지 보내기] 2018-06-19 09:04 No. 1273896511
중산층 서민 차이는 첫번째 예의를 안다는겁니다.
2번째는 외국인들을 잠재적인 경쟁자로 여겨 혐오하고 싫어합니다.
직업자체도 변호사 의사 CPA 이상이거나 금수저들이니 좋은편이고요.
일반적인 필행정이나 부패, 필리피노에대해 욕하면 웃으며 니말이 전부다 맞다.
근데 나는 교육받은 사람이니 나와는 상관없다.
그사람들은 가난한사람들일것이다 그러니
일반화는 하지마라 이럽니다.
서민들한테 필욕하면 필리핀을 무시했다 죽이겠다 이럽니다.
서민들은 피해의식이 엄청납니다.
글쓴분이 하신 말씀들 필리피노 95 퍼센트에 해당되는건데
열내는 사람들은 처가집이 가난한가보네요 ㅎㅎ
한달에 얼마나 부쳐줄까요
팜댄디 [쪽지 보내기] 2018-06-19 10:10 No. 1273896651
필리핀 사람들이 긍정적인 반면 문제가 발생했을 시 헤쳐나가고자 하는 끈기나 도전 정신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네요
Sengwhan [쪽지 보내기] 2018-06-19 17:50 No. 1273897291
ㅋㅋㅋ.. 개네들 한국사람처럼 절대 안하죠. 필요한면 다른직장 잡지...그런 맘이죠
stevelee67 [쪽지 보내기] 2018-06-19 20:40 No. 1273897463
몇달 후 또 찾아옵니다. 일자리 없냐고..
그레이구스 [쪽지 보내기] 2018-06-19 21:45 No. 1273897519
다른건 몰라도 수백명의 필리핀직원을 겪어봤지만
오늘만 사는 민족인거는 맞는거 같습니다. 내일을 생각안하는 삶 -_-
기쁨가득한 [쪽지 보내기] 2018-06-21 09:21 No. 1273899541
우리나라도 "기브미 초콜릿"하면서 미군을 따라 다니던 세대가 지금 70~80의 노인들 세대입니다.
하루 하루 벌어먹고 살기도 힘들고, 거지들도 넘쳐 나던 그런 날들이 있었죠.
그러면서도 미래를 위해 돈을 모으고, 뭔가 해보려고 발버둥 치던 시절들..
열심히 공부했고, 나름 돈도 잘 벌면서 현재의 대한민국이 된 것이겠지요..
그만큼 우리는 어릴때부터 공부로부터 커서는 일로부터 치열하게 살아 왔다는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일 겁니다.
필은 70년대만 해도 우리보다 더 잘 살았고, 아시아에서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국가였죠.
하지만 이들에겐 우리에겐 있는 치열한 삶의 의욕이랄까 하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전 그거 하나만 다르다고 봅니다. 인간의 본성은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요?
열심히 살던 우리가 보면 너무 게으르고 책임감 없고, 돈만 밝히고.. 그래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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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park8787 [쪽지 보내기] 2018-06-21 10:56 No. 1273899725
성급한 일반화지요.
찰뤼 [쪽지 보내기] 2018-06-21 13:45 No. 1273899986
태클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직 1년정도 되셧다고 하시면 더 많은일을 격으셔야 쫌더 아실껍니다. 한국에서 오신거고 부장이라는 자리에 있으시기에 아직 본인이 당연히 필리핀 직원들보다 모든면에서 앞서간다고 생각하시고, 지금 보이는 부분들을 바탕으로 아~필리핀 직원들 국민들의 성격은 이렇구나 라고 생각하신다면..글쎄요 아마 필리핀 직원들과의 융화를 위와같이 하실려고 생각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글쓰신 분 위에 필리핀 상사 한명이라도 있다면 같은 생각으로 글을 쓰실수 있으셨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필리핀 직장생활 6년을 해도 항상 여러각도에서 살펴보게 되고 조심스러운 부분이 바로 필리핀 직원들에 대한 평을 내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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