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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중앙은행장 '코드 인사'..정경유착 우려에 페소 급락

Views : 1,296 2019-03-1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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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필리핀 중앙은행의 새로운 총재에 필리핀 예산 관리부 장관을 지낸 벤자민 디오크노(가장 오른쪽)가 취임했다. 정경유착 우려에 필리핀 페소화가 급락하는 등 시장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테르테노믹스' 이끌던 예산 관리부 장관 취임
새 총재 "더는 정치인 아니다" 논란 일축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가 중앙은행장에 자신의 최측근인 벤저민 디오크노(70) 예산관리부 장관을 임명하면서 국내외 투자자들의 우려가 심화하고 있다.

CNBC는 6일(현지시간)곳곳에서 정경유착에 대한 걱정이 새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디오크노의 6일 취임 직후 필리핀 페소화 가치가 급락하는 등 시장은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디오크노는 지난 2월 네스토 에스페닐라 전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의 사망 직후 하마평에도 오르지 않았던 인물이다. 당시 중앙은행 부총재 3명 중 한 명, 혹은 중앙은행 내부 인사가 차기 총재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던 언론과 관계자들은 지난 4일 발표된 그의 내정 소식에 상당한 충격을 표했다.

중앙은행에서의 경력은 없으나 디오크노는 '경제통'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정치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디오크노는 이후 국립 필리핀대에서 40여년 간 경제학 교수로 재직했다. 1991년에는 최고경영자(CEO)로 필리핀 국영석유회사 PNOC의 이끌기도 했다.

문제는 그의 정치 경력이다. 디오크노는 장관으로 재임하던 시절 '두테르테노믹스'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그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중국 재원 확보를 통한 인프라계획, 국공립대 무상교육안, 부정축재 재산 환수 기구 폐지 등의 독재적 행보를 묵묵히 뒷받침했다.

논란이 일어나자 5일 두테르테 대통령 측은 "디오크노는 후보군에서 가장 두드러졌다"며 "성실하고, 능력 있으며, 충분한 전문 지식을 갖췄다. 총재직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다"고 두둔했다.

디오크노는 취임사를 통해 "나는 더는 정치인이 아니다"며 선을 긋고 "다만 내 경력으로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NBC는 디오크노의 취임이 독립성과 중립성을 지켜야 할 금융기관을 정치화하려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투자컨설팅 회사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알렉스 홈스는 "지금까지 필리핀의 중앙은행 총재는 대게 중앙은행에서 수년간 근무해 온 부총재급에서 지명됐다"며 "이번 임명은 두테르테 대통령의 규범을 흔드는, 정경유착 행보에 대한 또 다른 증거"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의 우려도 이어졌다. 4일 밤 디오크노 장관의 내정 발표가 나온 직후 5일부터 떨어진 필리핀 페소화의 가치는 3일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홈스는 "중앙은행은 금리 등을 활용해 한 나라의 금융경제 안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독립적인 중앙은행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정치적 압력과 상관없이 오로지 더 나은 경제를 위해 옳은 선택을 할 것이라는 확신을 준다"고 말했다.

일본의 미즈호 은행은 "디오크노의 예산 관리부 장관 시절 행보를 감안했을 때, 그의 임명은 결국 중앙은행을 정부의 수요에 더 잘 맞추기 위한 것"이라며 "두테르테 대통령의 뜻대로 통화정책을 완화할 경우 필리핀에서는 인플레이션 상승 문제가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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