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 살수록 요런일은 그냥 비일비재...(42)
세부투션맘
쪽지전송
Views : 22,111
2017-06-20 20:50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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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헬퍼한테 전화가 왔어요...작은 헬퍼가 문 열어 놓고 사라졌다고요...
얼릉 마스터름에 가서 체크해 보라 하니 아들녀석 핸드폰을 들고 갔네요...원래 올때 부터 바지 2개 티2개 달랑 들고 왔던 앤데...핸드폰이랑 헬퍼들 옷. 속옷을 가져갔다네요.
컴퓨터랑 노트북. 캘럭시 탭을 들고 가지 않았으니 고마워 해야 하는건지...
아마도 큰건 들고 나가면 가드한테 걸리니까 핸드폰만 들고 나간거 겠죠...
일하러 온다는 헬퍼가 차비가 없어서 못 온다고 차비 2천페소 보내달라고 문자를 수십통 보내더니 돈 보내니 핸드폰 꺼버리고...
이해 하려고 해도...오래 살수록 정말 필리피노를 못 믿게 만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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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잠그는데 1시간이라 그냥 방심한거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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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룸은 잠겨야 되겠죠
저두 외출때마다 열어두었는데
이젠 신경좀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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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데리고 있어도 너무 믿지는 마세요...ㅠㅠ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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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필리피노는 일 이천페소 훔쳐가지만,
필리핀에서 웃는 면상을 가진 한국인 전과자놈을 잘못만나면 전 재산과 목숨이 위험합니다.
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C%B5%9C%EC%A2%85%EA%B7%B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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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현실이지만 맞는 말씀이네요
필리핀애들은고작 사고쳐봤자 얼마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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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무서워요...어디서든 조심조심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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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선 드라이버, 메이드를 잘 만나는것도 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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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퍼동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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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맞습니다. 저두 방심 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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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버릇이 나쁜건 확실한데 10에9는
돈이나 현물 몇번 보고도 그냥 지나쳐요.
반복되면 유혹을 이기지 못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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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제가 방심 한거죠...하지만 지금 사는 빌리지가 나름 스트릭하고 고작 1시간이라 방심 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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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참 마니도 없어지지요.
월급보다 더 가져갑니다.
물론 다는 아니지만...
젊은 애보다 나이좀 든이가 낫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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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렇게 말슴하십니다...ㅠㅠ 그래도 기분이 안좋은건 어쩔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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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만한 헬퍼 이외에는 집에 두시면 안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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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그니까요...10년차 필리핀 생활...정신 차리라고 이런일이 생긴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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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라방의 어떤 학원에선 상담하러 온 한국인이
필리핀 선생님 핸드폰을 들고 도망갔다네요.
필리핀사람 한국 사람을 막론하고 견물생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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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던 얘기중 진짜 창피한 이야기네요...
하긴 재작년엔 막탄섬에 있는 모리조트에서 가이드가 휴대폰 훔쳐놓고 CCTV에 찍힌거 모르고 발뺌하다가 개망신 당한적이 있는데, 견물생심이라는건 누구나 다 생길 수 있는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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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살면서
직원복, 헬퍼복, 기사복이 5대 복에
들어가지 싶어요.ㅎㅎ
셀폰 하나 달랑 들고간 작은 헬퍼에게 감사함을 갖게 하는
필리핀 입니다.
힘내시고 좋은 헬퍼 구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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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그렇게 생각하는데...기분은 안 좋네요..좋은 헬퍼가 와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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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올려서 2차 피해 막는방법이 좋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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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요 얼굴을 찍어둘껄...후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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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바적이기보다는 자주 일어나는일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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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가 90점씩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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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터가 좋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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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집은 아이들방은 물론 안방까지 개방하고 삽니다.
어떤집은 핼퍼에게 집을 맡기고 한두달 한국을 다녀옵니다.
어떤집은 야야에게 어린 아이들을 맡기고 자기일 보러 다닙니다
그래도 아무런 문제없이 잘지내요.. 완전 마님으로 삽니다..
이러다가 어느날 심각한 문제라도 생기면 모든책임은 핼퍼에게..
어떤집은 어쩌다 외출 한번 하면 반드시 무슨일이 생긴 경험이
있기에 안방 개방 안합니다.. 청소도 직접.. 불편합니다
하지만 불확실한 신분의 핼퍼와 살며 나름 조심하는거죠
핼퍼의 인성, 교육 문제일까요?.. 복불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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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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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럼... 아차하면 바로... 휴... 그래도 더 많이 손 안타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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