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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펌)♣사향노루이야기(10)

Views : 3,209 2017-02-23 08:03
자유게시판 1272837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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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노루 이야기 

 

어느 숲속에서 살던 

사향노루가 코끝으로 

와 닿는 은은한 향기를

느꼈습니다.

"이 은은한 

향기의 정체는 뭘까?

어디서 

누구에게서

시작된 향기인지 

꼭 찾고 말거야."

그러던 어느 날,

사향노루는 마침내 

그 향기를 찾아 길을 

나섰습니다.

함준한 

산 고개를 넘고 

비바람이 몰아처도

사향노루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온 세상을 

다 헤매도 그 향기의 

정체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루는 

깍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서 

여전히 코끝을 맴도는 

향기를 느끼며

어쩌면 

저 까마득한 절벽 아래에서 

향기가 시작되는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향노루는그 길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절벽을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한쪽 발을 헛딛는 바람에 

절벽 아래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사향노루는

다시는 일어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향노루가 쓰러져 누운

그 자리엔,

오래도록 

은은한 향기가 

감돌고 있었습니다.

죽는 순간까지 

향기의 정체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몰랐던 사향노루.

슬프고도 

안타까운 사연은

어쩌면 우리들의 

이야기인지도 모릅니다.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

나 자신에게서가 아니라

더 먼 곳, 

더 새로운 곳.

또 다른 누군가를 통해서

행복과 사랑,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는...,

우리들이야 말로 

끝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지 못하고 

비명횡사한 사향노루가 

아닐까요?

우리는 

최고의 향기를

풍기고 있는 소중한 존재임을 

잊지 말고 살아요.

오늘 하루도 

나 자신을 믿고 

즐겁고 기쁘게 지내세요.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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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노스 [쪽지 보내기] 2017-02-23 08:05 No. 1272837076
5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재키찬 [쪽지 보내기] 2017-02-23 08:46 No. 1272837162
38 포인트 획득. 축하!
아, good story ~
너무나 좋은 글 입니다.,
ㅋㅋ 근데, 저 한테는 무슨 냄새가 나는지,,
음~ 홀애비 냄새
Atomy 사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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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리 [쪽지 보내기] 2017-02-23 13:48 No. 1272838247
77 포인트 획득. 축하!
@ 재키찬 님에게...

홀아비 냄새 일지라도 만들어 가꾸면 그 또한 나름의 향취가 있습니다.

기실, '사향'은 이름을 가진 동물의 숫컷의 아랫배에 성분비물이 축적되어 나는

아주 고약한 냄새를 가진것으로 결코 향기롭지가 못합니다.

이것을 대량의 정제수로서 희석 해야만 제대로 됀 은은한 향을 가지게 돼지요.

본글에서야 은유의 뜻으로 받아 들이는 것이니 별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홀아비의 향내도 사향 못지 않음을 증명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별넷 [쪽지 보내기] 2017-02-23 09:29 No. 1272837275
69 포인트 획득. 축하!
@ 재키찬 님에게...
ㅎㅎㅎㅎ
사랑에 냄새가 아닐까요.
그 사랑에 냄새는 지구 반대편에서도 냄새가 난답니다.
타위타위 [쪽지 보내기] 2017-02-23 09:19 No. 1272837261
32 포인트 획득. 축하!
@ 재키찬 님에게...
아마도 약방냄새?ㅋㅋ
항상 감사합니다.즐거운하루 되세요~^^
미태미 [쪽지 보내기] 2017-02-23 08:50 No. 1272837175
45 포인트 획득. 축하!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즐건 하루 되세여..
유년의수채화 [쪽지 보내기] 2017-02-23 09:35 No. 1272837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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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노루의슬픔..아프네요
비오는날 커피한잔 감사히 먹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hyun1988 [쪽지 보내기] 2017-02-23 10:49 No. 1272837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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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루가 시작되었네요 오늘 하루 화이팅 하시고 식사 맛있게 하시구요^^
Phillnet
보니파시오
09062282390
해암 [쪽지 보내기] 2017-02-23 13:26 No. 1272838191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너무 좋은글이네여~
바람처럼하늘처럼 [쪽지 보내기] 2017-02-24 12:05 No. 12728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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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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