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사라졌을까?(8)

쥐들이 먹었지요. ㅎ

요즘은 북한사람들 굶어 죽는다는 소리가 잘 안 들리는듯...

급 궁금해 지네요. 과연 어디로 ?

Dreams came true

한국 이야기죠? 필리핀은 쌀수입량이 많아서 가격이 인하되는중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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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은 밝혀지겠지요
뿌린대로 받을날이 곱배기로 ㅎㅎㅎ

감방 가야지 뭐.

요즘 쌀값이 많이 올랐어요.
2018년 10월 5일자 산지 쌀값은 80kg당 19만4772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에요.
가뜩이나 물가가 올라서 신경쓰이는데 주식인 쌀가격이 오르니 사람들이 많이 예민해졌습니다.
2년 전만 해도 뉴스에는 쌀이 남아 돌아서 정부가 쌀소비 촉진을 위해 고민중이라는 보도가 많이 나왔었거든요.
제가 체감하기에 이런 추세는 사실 2017년 말부터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중요한 것은 쌀 가격이 올랐다는 것이고 사람들의 의구심은 그 많았던 쌀이 어디갔느냐는 것입니다.

항간에는 현정부가 북에 석탄이랑 바꿔왔다는 출처도 불분명한 정보가 나돌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아일보의 기사를 보니 이런 소문은 사실일 수가 없습니다.
쌀을 창고 밖으로 내보내는 시스템 때문인데요.
창고주, 곡물협회, 도정공장, 운송회사 이 4곳에 동시에 연락을 한 뒤에 쌀을 창고 밖으로 빼낼 수 있습니다.
보통 양곡창고에는 수 천톤의 쌀이 저장되어 있는데 이것을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빼돌린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요.
2018년 3월부터 베트남과 예멘에 원조된 2만 톤을 수송한 일이 있었어요.
2만 톤을 반출하는데 걸린 시간은 무려 60일이었어요.
전국의 창고 46곳에서 3개의 도정공장을 거친 뒤 항구까지 수송하는 데 인력 430여 명, 운송차량 1800여 대가 동원됐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자유롭게 인터넷 댓글 등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지는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 많은 쌀은 어디로 갔을까요? 그에 대한 공개된 정보는 2017년부터 시작한 식량원조입니다.
정부는 미얀마와 캄보디아에 쌀을 750톤 지원으로 식량원조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2018년 6월까지 5개국에 6만 톤을 지원했어요.
쌀이 남아 돌아서 다른 나라에 지원했더니 바로 쌀이 모자라네요.
이러나 저러나 정부 때문에 쌀 가격이 오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뭐만 하면 북한한테 퍼줬네 이딴글 올리지 마라...

제발 유투브 보수채널뉴스만 보지말고 시야좀 넓히길....

@ Suarez 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