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에 집을 지으며 2탄(7)

공사할사람을 정하고 언제 시작하나 하고 있으니 불안하게 시작을 안하고 하루 이틀 시간만 갑니다.
성질급한 한국 사람 넘어가겟읍니다.
참다 참다 아내에게 외 시작 안하냐고 하니 인부들이 마닐라에서 다른 공사를 하고 있어서 불러와야 한답니다.
그럼 언제 시작할거냐고 하니 이삼일 후에 인부들 오면 재료사고 해서 월요일 부터 공사 시작 하겟다네요.
그럼 필 방문 하여 15일을 허비하게 되는 거네요.
이거 진짜 두달 안에 마무리 될려나?
한국에서 마눌님이 말하길 한달이면 지을수 있다는 말에 넉넉잡고 두달을 일정으로 잡고 왔는데---
슬슬 공사기간의 압박이~~~~~
아고 이러다 체할라~~
긴장 풀고. 잘되기를 제발 잘되기를 ~~~~.

집을 짖기 시작하면서 감독을 해야 할거 같아 고민하다가 생각해 낸것이 이왕 밎는다고 돈을 다 주엇으니 일부로라도 밑는 척을 하자! 라는 생각에 저와 집사람은 현장에 일주일에 한번만 가기로 결정!
(불안하시죠~~~.
저도 엄청 불안해요.)

대신..
장인어른에게
다다이가 이동내 토박이고 공사하는 저사람도 이동내 사람이니 다다이가 24시간 이곳에 있으면서 감독 하셔요. 대신 공사하는 대장한데 잔소리 많이 해서 열 받게 하지말고 공사하는 것 처다만 보셔요. 하고
식대를 드리며 부탁햇다.
일요일은 공사를 안한다고 하기에 일주일치만 드리고 나가시티로 우리 식구는 철수.
(실제 공사하는 곳은 나부아-나가와 레가스피 중간-에 있는 sto-domingo입니다)

어라 금요일저녁에 장인이 나가시티에서 저녁을 드시고 계시네?
현장에 무슨 사건이 생겻나?
혹시 공사하는 사람과 트러불이 있나하는 오만가지 생각에 조심스럽게 물어봅니다.
........
약가지러 왓답니다.
내일다시 가실거죠?햇더니 그러겟답니다.
에고 참 힘드네요!....

사진은 4월 16일 바운드리 작업 하고 있는거 촬영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