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banner image
Advertisement banner image
Image at ../data/upload/1/2629931Image at ../data/upload/9/2629869Image at ../data/upload/5/2629845Image at ../data/upload/1/2629761Image at ../data/upload/0/2629730Image at ../data/upload/7/2629517Image at ../data/upload/3/2628733Image at ../data/upload/9/2628729Image at ../data/upload/8/2628728
Sub Page View
Today Page View: 10,092
Yesterday View: 99,039
30 Days View: 2,792,283

그래도 배는 고프네요(14)

Views : 6,617 2018-01-14 20:15
자유게시판 1273711580
Report List New Post
한국서 오는 필친구가 엄마의 택배박스를 가져다 주기로 해서 공항에 나갔다왔어요. 오늘따라 작은딸이 집에. 있겠다고 해서 큰딸이랑만 갔는데...
공항 도착하자마자 작은딸이 전화해서 제가 사골우거지탕을 가스에 얹은채 불을 끄지 않고 나가서 난리가 났다고... 방문 닫고 바이올린 연습하는데 화재경보기가 울려 다른집이 실수 했나보다 하고 있는데 저희 강쥐가 너무 짖어서 방문을 여는 순간... 온집안이 연기로 가득!!!
경비실에 연락해서 우리집이야 신고하고 창문열고 연기 빼고 있다고...
순간 멍하더군요.
집에 들어오는 순간 실감났어요. 탄내가 장난이 아니고 국솥을 보니...
조금 지나 긴장이 풀리고 얼빠진 사람처럼 앉아있는데 이 눈치없는 배꼽시계가 어김없이 시장함을 알리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어이없어 하면서도 밥을 차려 먹었네요.

고등어, 가자미, 조기, 마능쫑장아찌,무말랭이,깻잎, 찹쌀떡, 약식, 떡볶이떡, 꼴뚜기젓, 명란젓, 멍게젓... 직접 들고 와야만하는건 무조건 보내셨네요,
25kg 나왔다는데 그걸 어떻게 공항에 들고 갔는지.., 저희 엄마 운전 못하시거든요. ㅠㅠ
택시는 길막혀서 걱정되서 안타셨다고 나중에 그러시네요. 화냈어요. ㅠㅠ
필친구가 일행들이 있어서 25 kg 나 되는 짐을 오버차지 없이 부칠수 있었고 엄마가 고마워서 밥을 사줬다고... 그친구가 8월,1월 이렇게 일년에 두번 한국에서 세미나 있어서 가는데 여러모로 고맙네요. 지난 8월 엄마가 3일동안 가이드 해주셔서 둘이 카톡도 하고... 저희 엄마 그동안 영어 공부 더하셔서 단톡방에서 보고 와~~~ 했어요.
꿈자리가 안좋아서 차 놓고 우버타고 갔는데 액땜은 어떻게든 하나보네요.

저녁은 3정 장아찌에 3종 모듬 생선구이예요.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Report List New Post
david06 [쪽지 보내기] 2018-01-14 20:37 No. 1273711615
36 포인트 획득. 축하!
밥도둑들을 들이고 체중감량을 어떻게
하실려구요.
하나하나가 일당백인데요. ^^
B.B [쪽지 보내기] 2018-01-14 20:53 No. 1273711645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david06 님에게...
밥은 항상 반공기로~ ㅎㅎ 그러게 저희엄마는 저희 다이어트 최대 훼방꾼이세요.
선녀사기친넘 [쪽지 보내기] 2018-01-14 21:36 No. 1273711759
33 포인트 획득. 축하!
생일상이라 생각하고 눈으로 잘 먹고 갑니다 ㅋ
2017년 한 해 동안 행복한
날들을 보내셨나요? 2018년
엔 더더욱 더 행복하세요^^
B.B [쪽지 보내기] 2018-01-15 12:11 No. 1273712535
6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선녀사기친넘 님에게...
오빠 힘내세요 선녀가 있잖아요 ~ 오빠 힘내세요 선녀가 있어요~^^
생신 축하드려요. 저희엄마 음력 생일날짜와 같네요. ㅎㅎ
선녀사기친넘 [쪽지 보내기] 2018-01-15 12:14 No. 1273712538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B.B 님에게...
뭡니까 ㅋㅋ 울선녀랑 BB님이랑 생일이 같다고 하시더니 어머니하고 저랑 같다고라? 하숙해야겠네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울선녀가 일생의 가장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줘서 하나도 쓸쓸하지 않았습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행복한
날들을 보내셨나요? 2018년
엔 더더욱 더 행복하세요^^
B.B [쪽지 보내기] 2018-01-15 12:23 No. 1273712554
5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선녀사기친넘 님에게...
말띠시죠? 그럼 제 큰오라버니와 동갑이신데... ㅋ
오빠 친구 아닌가 모르겠네요. 오빠 친구들은 웬만하면 다 꿰고 있는데... 제 물주들이였거든요~^^
선녀사기친넘 [쪽지 보내기] 2018-01-15 12:46 No. 1273712587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B.B 님에게...
헐... 뭐가 이리 얽히고섥힌건지 ㅋㅋㅋ BB님 저보다 young 하신지 몰랐습니다 ㅋㅋ 제가 나이만 먹었지 정신 년령은 선녀랑 비슷해서리 ㅋㅋㅋ
2017년 한 해 동안 행복한
날들을 보내셨나요? 2018년
엔 더더욱 더 행복하세요^^
B.B [쪽지 보내기] 2018-01-15 12:52 No. 1273712595
6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선녀사기친넘 님에게...
제가 만나는 친구들 아래 위로 띠동갑... 같은 연령대에서는 삘이 안통해서리... ㅎㅎ
언니들은 귀여워 해줘서 좋고 동생들은 말이 통해서 좋고...
같은 연령대들은 대화 내용들이 너무 뻔해서 고루하고.... ㅎㅎ
선녀사기친넘 [쪽지 보내기] 2018-01-15 12:56 No. 1273712599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B.B 님에게...
전 20대하고 말이 통합니다 ㅋㅋ 그래서 그랬나 봅니다 ㅋㅋㅋㅋ
2017년 한 해 동안 행복한
날들을 보내셨나요? 2018년
엔 더더욱 더 행복하세요^^
david06 [쪽지 보내기] 2018-01-15 11:17 No. 1273712450
@ 선녀사기친넘 님에게...
생일이셨군요.
사진으로나마 축하드립니다.
사진이 커서 깜짝 놀랐네요.
사이즈 줄여서 다시 올려요. ㅋ
선녀사기친넘 [쪽지 보내기] 2018-01-15 11:42 No. 1273712485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david06 님에게...
헉... 감사 합니다 ㅋ 나이 한살 더먹은게 자랑꺼린 아니라서리 쑥쓰럽네요^^;;
2017년 한 해 동안 행복한
날들을 보내셨나요? 2018년
엔 더더욱 더 행복하세요^^
재키찬 [쪽지 보내기] 2018-01-14 23:12 No. 1273711899
42 포인트 획득. 축하!
어머님의 사랑은 끝이 없고 위대 하십니다.

어머님을 위해서 건배 ~~^^
Atomy 사업자
Atomy 사업자
Atomy 사업자
Atomy 사업자
선녀사기친넘 [쪽지 보내기] 2018-01-15 11:44 No. 1273712488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재키찬 님에게...
Cheers !!! ㅋㅋ 엄니 보구잡네요 이건 뭐 이산가족이 따로 없습니다. 부모 형제는 미국에 선녀는 영국에 장모는 필에 저는 한국에 장인어른 식구는 핀란드에 ... ㅋ
2017년 한 해 동안 행복한
날들을 보내셨나요? 2018년
엔 더더욱 더 행복하세요^^
미니필립 [쪽지 보내기] 2018-01-15 18:05 No. 1273713003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제가 생선구이 참 좋아합니다. 새해에 누룽지만 먹다보니 아직 밥 한공기도 못 먹어서 저도 배가 고픕니다.
자유게시판
필리핀 코로나19 상황
신규 확진자
+502
신규 사망자
새 정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No. 95527
Page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