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부동산 투자 전망(1)

작성자 : 송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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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해외 부동산 투자라면 대부분 미국, 캐나다 등의 북미 지역이 일반적이었는데 미국, 유럽 등은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 파동으로 투자 매력을 상실한 뒤 필리핀과 같은 동남아 지역이 신흥 시장으로 떠 오르고 있다.

필리핀은 2006 년 IMF 를 견뎌내고 10년 만에 부동산에 활기를 띄기 시작했으며 주요 도시 곳곳에 호텔, 콘도, 주택을 개발 중이다.

필리핀은 자국의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서 강력한 폐쇄 정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달러 유입을 위해서 은퇴 이민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경제 특구를 만드는 등 외국 자본 유치를 위해서 적극적이며 개방적인 정책를 펼치고 있다.

전 ‘아로요’ 대통령 임기 말에는 헌법을 고쳐서라도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까지 보여 지난 2011년 의 외국인 투자 비율이 2010 년에 비해 60% 나 증가하였다.

필리핀 투자의 가장 큰 매력은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라는 점이다.

물론 천연의 자원과 관광지로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지만, 외국 자본이 필리핀으로 들어가는 것에는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라는 것이 큰 작용을 한다.

필리핀은 세계에서 3번째로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국가로서 외국인들이 언어 소통에 어려움이 없으며 세계 콜센터 시장에서 인도를 제치고 제 1 위로 등극한 나라이다.

투자를 할 때 ‘토지’만 구매를 한다면 적은 비용으로 투자를 할 수 있다. 콘도나 주택를 구매하는 경우 많은 비용이 들며 몫 돈이 묶이게 될 가능성이 많다.

토지 투자의 좋은 예를 들면, 불과 얼마전 수빅 지역에 한진중공업이 들어서기 전에 평 당 (3.3 제곱미터) 4 만원 하던 것이 지금 현재는 그 주위 토지 가격이 평 당 80 만원선으로 거래가 된다.

물론 잘 못 투자를 해서 원금 회수 마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투자자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필리핀은 앞으로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이룩 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 나라 중 하나이며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올바른 장소에 투자를 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