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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회 필리핀 한인 탁구 동호회 모임 안내 및 야유회 후기(2)

Views : 2,718 2017-12-20 14:57
자유게시판 127364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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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회 필리핀 한인 탁구 동호회 모임 안내


일 시: 2017. 12. 23(토) 14:00 ~ 17:00
장 소: 올티가스 메랄코 짐 2층 탁구 클럽 (마닐라)
대 상: 필리핀 거주 한국인은 누구나 (코필 커플 및 자녀 환영)
준비물: 탁구라켓, 운동복, 운동화
회 비: 200 ~ 300페소 (실비)
문 의: 0915-337-7770 / 동호회 회장
0927-787-7077/ 동호회 총무

제120회 메트로마닐라 한인 탁구 동호회 정기 모임이 오는 12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닐라 올티가스 메랄코 짐 2층 탁구클럽에서 개최 되오니 탁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본래는 토, 일 번갈아 모임을 개최하고자 하였으나, 참석을 하시는 대부분 회원분들이 직장 관계로 토요일 모임을 선호하는 관계로, 모임이 주로 토요일로 개최될 예정 입니다.

순수하게 스포츠를 즐기는 모임이라 멤버들끼리 친목을 다지며, 즐거운 필리핀 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한인 탁구 동호회는 월회비나 가입비 등이 없습니다.
모임이 있는 당일날 게임비 및 회식비들을 1/N로 나누어 계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탁구를 처음 접하고, 잘 치지 못하는 분들의 참석도 적극 환영하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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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회 모임 후기

119회 모임은 야유회 형식으로 칼람바 미주리조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기존 탁구 멤버 및 가족 등 총 21명이 참석하여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출발 시 미리 주문한 도시락을 가져가서, 점심으로 먹었는데 회원 모두 만족하며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2018년을 운영할 임원진을 새로 선출하였습니다.
아직까지 회장을 맡을 자격 요건(연령 50대 이상, 활동 1년 이상)이 되시는 분이 없어, 사이몬 회장님이 1년을 더 연임하기로 하였습니다.
대신 아직 가입일은 1년이 채 되지 못했지만, 열심히 참석해 주시고 회원들께 많은 도움을 주신 소피아(장가네 사장님)님, JJ님께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부회장직을 수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새로운 총무는 업무가 많은 관계로 2인으로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앤드류님, 조이님이 앞으로 1년간 총무직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임원으로 선출 되신 분들 축하드리며, 앞으로 1년 동안 열심히 탁구 동호회의 발전을 위해 수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임원 선출 후, 탁구, 수영, 온천욕 등을 즐겼으며, 수영장에서 여러가지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영장에서 함께 즐기는 게임은 오래전 학창 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했으며, 많은 회원분들의 즐거운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게 하였습니다.
일부 주당께서는 저녁 식사시간이 채 되지도 않았는데, 도네이션 받은 양주 2병과 소주, 맥주 등을 비워 버렸네요.

저녁 식사 시간에는 바베큐와 함께 장가네 사장님께서 도네이션 해주신 육계장, 비비안님께서 손수 만들어 오신 쌈장, 밑 반찬 등으로 맛있는 식사와 음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회장님, DK님, 케빈님, 마이클님이 도네이션 해주신 양주와 고급와인, 데킬라 등은 저녁 식사 시간을 더욱 즐겁게 하였고, 송년회의 밤이 늦은 시간 동안 이어질 수 있게 하였습니다.
자칭 타칭 리조트에 설치 된, 마닐라 최고의 노래방 시설과 함께하는 음주가무로 밤늦게 웃음과 노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17일 오전에는 서밋포인트에서 골프모임을 가졌고, 그냥 태풍과 비 바람으로 아침에는 제법 쌀쌀했습니다.
그래도 라운딩을 즐기는 동안에는 날씨가 좋아져서 나름 즐겁게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옥의티로는 서밋포인트의 운영상 문제로 많은 회원분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였고, 두번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은 최악의 골프장으로 리스트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운영상의 문제로는 티업 시간에 비바람으로 티업을 미처 하지 못하고 모든 사람들이 기다리고 티업을 시작하려고 하였으나, 나중에 온 멤버들을 마음대로 새치기하게 하여 저희의 티업이 1시간 넘게 늦어진 것과, 골프장 측에서 캐디를 준비하지 못하여 2인당 1인 캐디를 사용하였으나, 어떤 설명도 없이 2인의 캐디에 대한 비용을 요구한 점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분위기에서 골프장의 태도로 회원들의 기분이 상하게 되어 이번 모임을 준비했던 저로서는 마음이 상당히 무거웠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모임은 좋은 추억으로 충만하였습니다. 일부 회원은 리조트가 너무 좋아서 화요일까지 3박 4일 머물기도 하였으며, 장가네 사장님께서 도네이션 해주신 육계장은 40~50인분이 넘는대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어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저의 총무로서의 임기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다른분에게 위임 됩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했던 야유회가 성황리에 끝나서 너무나도 좋았고, 회원들께 부담 드리지 않으려고, 도네이션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분들이 도네이션을 해 주셨습니다.
도네이션을 해주신 분들, 참가해서 함께 즐겼던 회원 및 가족분들 함께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임원진 여러분들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탁구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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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형 [쪽지 보내기] 2017-12-20 18:06 No. 1273643709

항상 모임이라는게 크건 작건 누군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와 희생을 하건만

총무님 진심 올 한해 회장님과 함께 고생많이 했네요~~~

고생하신 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 ^^



허벌라이프쑤코치 [쪽지 보내기] 2017-12-22 11:30 No. 1273647312
총무님 고생많으셨어요
앞으로도 잘부탁드리겠습니다
탁구모임 다른분들도 거리감 없이 나오세요~
재미있는 화목한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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