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 미만으로 필리핀 정착하기?(71)
바람불어좋은날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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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5 10:47
질문과답변
12706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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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필에는 수년간 주로 여행차만 다녔습니다.
가까운 지인이 현지인 부인와 필에서 거주하고 있어 사업을 하게되면 더미 안쓰고 할수는 있는 상황 입니다.
싱글이기에 저혼자만 생활하면 되며,30대 후반 입니다.
5천만원 미만으로 정착 할수 있다면 어떤업을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제 나름 결론내린건 소규모 로컬
브렌치 (그릴,버거,브레드...) 를 두어개 해보는게 어떨까 인데 많은 선배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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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괜찮은 프랜차이즈하시는데 편하실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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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사람들 상대로 하는 장사가 더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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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앞에서는 친한 친구도 사라지는 법입니다
한국서도 친구,가족과는 돈 거래를 안하듯이 필리핀은 더더욱 돈과 연관된
사업을 한다는것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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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하실때는 필리핀이 좋게 보일수도있지만
친구 는 친구일뿐 팔은 안으로 굽습니다...
나중에 친구 와이프 이름으로 사업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후회 엄청 하실겁니다
계획과 맞지않게 돈은 덜들어오고 짜증은 쌓여가고
서로 서운하기만하고 나중엔 소송걸기도 쉽지않죠
잘 생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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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사람의 소비 성향을 봐서 아직까지는 먹는 장사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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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원으로도 자리잡는분도 계시고 3억으로도 다 날리는분도 계시고 본인 하시기 나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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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 영어를 능숙하게 하더라도 현지사람을 상대하는 사업에서 고객들의 니즈나, 직원관리가 힘듭니다그래서 필리핀언어를 할줄아시거나, 아니면 현지아내를 만들어서 아내가 관리하면 좀 편하죠.
언어도 안되고 현지인 가족이 있지 않는이상 말리고 싶네요.
* 친구분 아내이름으로 사업을 진행하신다고해도 남들보다 좀더 믿을수 있다는 정도이지, 완벽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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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말씀이 맞습니다.
매니저라도 따로 둘 수 있는 규모면 모를까. 조그만 업소에서는 직접 애들을 다루셔야 하는데
생각보다 영어들을 못합니다.
그리고 가까운 친구분 아내면 서로 사업때문에 껄끄러워질수도 있고 오히려 부탁하기가 어려운
경우들도 생길듯 싶네요.
여기서 한인들끼리 호형호제 하다가 나중엔 서로 물어뜯고 사는거 흔하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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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bus 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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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이 우선 부족해 보입니다.
지인분 아내 명의 가능하지만 두분의 관계가 저엉~말 좋아야 합니다.
더미로 명의를 내야 할 것 같고 법인이라도 소매업인 경우 외국인 지분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만일 귀하가 저라면,,,,,,,,,,,,
1. 가능한 필리핀에 오지 않는다.
2. 만일 온다면 우선 직장생활을 하면서 경험을 쌓는다.
3. 일자리가 없으면 최소 6개월~ 1년 살면서 살펴본다.
여행시 경험과 실제 거주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본이 줄어드는 것에 초조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섣불리 시작하면 전체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5천이 바탕이 있는 상태라면 큰 돈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잠깐 입니다.
귀하께 절실한 자금인 것 같은 느낌도 드니
월급쟁이 생활을 우선 아주 아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4. 위 3 이 후 답이 보이면 시행하시면 될 것이고 안 보이면 철수 또는
계속 취업해 더 알아본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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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투자비용 절대 쓰지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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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오지말라고 하고싶네요.
직접 여기서 지내시면서 느끼셔야 하는데,
자본금이 솔직히 말해서 너무 적습니다.
어떤 비지니스를 내도 1-2년 적자 낼 생각은 하고 하셔야 하는데,
그에비해 자본금이 너무 부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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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점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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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기준" 이란 것이 없는 카오스 같은 나라이면서도 그 안에 나름(?)의 기준이 있는?
참.. 그 나름? 이란게 정말 힘들어요...
필리핀... 사업하기에 참 매력적입니다.
더구나 똑똑한 외국인 (한국 사람)에게는요...
하지만 그래서 더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우선 하시고자 하는 일에 대해 스스로가 잘 알고 계셔야 할 듯 합니다.
필리핀에서는 처음이겠지만, 그 전에 그릴, 버거, 브레드 등의 사업에 대한 경험이나 노하우가 있는지요?
있다면, 도전해 볼 만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우선 조금 시간을 두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먼저 찾으시는게 어쩔 지요?^^:
사업에 대한 더미, 지인의 부인이 현지인... 이러한 부분은 매우 중요하지만
또한 여기도 똑같은 사람 사는 곳이라,
스스로가 진실한 삶을 살면, 진실한 사람들이 주위에 있는 거겠죠^^;
저도 30대 후반입니다.
저희처럼 젊은 세대들이 필리핀에서 성공해야지요.. 그래야 한국 사람들에게는 필리핀의 이미지를, 필리핀 사람들에게는 한국의 이미지를 지금보다는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잖아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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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저라면 딱 1년이상 생활비 정도 벌수있는일을 찾아서 필리핀생활을 해보겠습니다. 영어공부도하고 필리핀 친구도 사겨보면서 이것 저것 ㅏ 뒤져보겠습니다.
아마 엄청나게 많은사업아이템들이 홀깃 홀깃할거에요. 근데 며주 지나보고 이사람 저사람 들어보면 역시 금세 아니다 싶을겁니다. 그러니 무조건 1년이상 지내보시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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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소매업이 불가한점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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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이 10년째 생활하셨을때 그때쯔음 필리핀에 대하여 좀 알았다고 했는데
20년째 생활하실쯤..10년전에 생각했던게 완젼 잘못돼고 지금 조금 아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장사도 크게 성공하신분인데.
오천만원 미만으로 사업을 하시고 정착하시기 어렵지 않겠습니다만...
그 때 까지 들어가는 수업료만 오천이 넘을듯 하네요.ㅠ.ㅠ.
전 처가살이 하고...물퍼서 쓰느라 수도세도 안내고..사는데..식비 30+기타 전기비 인터넷비..전화비등등..20만원에 마누라 용돈10만...등등..어림잡아 한달 60만원은 쓰는데.생활하면서 사업한다 알아보시는데 2년 잡는다 쳐고...그 시간동안 깨지는돈만 근 3천은 돼겠네요..그럼 남는돈으로는 하기가 빡세시죠....가진돈 오천인데 그돈으로 지금 생활한번 안해보신 상태에서 멀한다는건 말이 안돼고 한다해도
100퍼 갔다 붙는겁니다..혹여 가지신 돈이 그이상 돼더라도 이미 시작한상태에선 밑빠진독에 물붙는것밖엔 안돼는 상황이 올수도 있어요..
저도 필리핀 산지 얼마안돼서 잘 모릅니다만...1년 펑펑 노시고 1년정도 삼사백만원만 버리는셈 치고
조그만 소매업해보세요..500페소 벌기 힒들어요..그러면서 돈펑펑쓰던시기 반성하면서..
택시타던거 지프니로 갈아타시고..
지프니 돈도 아까워하시면서 걸어다니고 ㅡ ㅡ;..이떄쯤 시작하시길..이건 제경험이라서요.ㅋㅋㅋ
저도 아무것도 모르지만 필리핀 생활 만만치 않기에..조심스럽게 시작하길 바라며 답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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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한국에서 총알들 안끌어오면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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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히 멀리서 관찰하고 시작해도 젊으시니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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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에서 생활 안 하시고 여행만다니셨다면 오셔서 생활을 해보시고 무얼을 결정하더라도 하심이 좋을듯하네요...결코 필 생활 만만한곳 아님니다....한국보다 더 힘들어 질수 있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으니....
모쪼록 현명한 판단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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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가까운 지인일지라도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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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편의점이 큰돈은 안되지만 안정적이고 괜찬은 사업 같습니다.
프랜차이즈 편의점 차리는데 5-6천이면 된다고 하더라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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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시고 사시는거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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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이템이 중요합니다.그 다음 맛을 현지인들 입맛에 맞쳐야겠죠.
메뉴는 처음부터 많이 할필요 없습니다. 첫사업이니 돈도 많이 쓸필요없구요. 메뉴 선정에 따라 + - 들어가겠지만..그릴 바베큐 추천..합니다. 이유는 수제 햄버거는 제가 준비중입니다.(_ _) 저는 일단 maximum 1천만원으로 시작할려고요.더 적게 들수도 있고요. 한국 길거리 시장서 일부러 배우고 다음달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럼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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