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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의 예절?(22)

Views : 5,607 2016-02-13 19:41
자유게시판 1271276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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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들은 대부분 정이 있고 겸손하며 따스함이 있는 민족 같습니다.

물론 다혈질?에 기다림에 익숙하지 않고 성질이 급한 '빨리빨리'문화도 있습니다만 한국사람끼리는 서로 이해가 되죠,...... 아닌가요? ^^ 하지만 외국, 특히 현재 저희가 살고 있는 필리핀에서는 이러한 저희의 문화가 어떻게 비쳐질까요? ^^

필리핀 사람들이 어느 정도 외국인에 대한 동경?이 있고 겉으로는 친절하지만 필리핀에 살아가는 저희 한국인들에 대한 속마음은 어떨까요? 

물론 언어적인 문제로 인한 답답함 및 한국적 문화/사고방식을 그대로 필리핀에 적용하다 보니 생기는 오해들도 있겠지만, 현지 국민인 필리핀 사람들이 저희 한국인을 먼저 이해해야 할까요 아님 외국인으로서 필리핀에 살아가는 저희들이 좀 더 필리핀 사람, 필리핀 문화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할까요? 필리핀 생활이 초보이신 분들은 초보인 데로, 또 나름 오래 계셨던 고수분들은 고수분들대로 여러 가지 본의 아닌 모습들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신 적은 없으셨는지요? 

이런저런 걸 떠나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몇 가지 사항들만 나열해 보고자 합니다. 

1. 레스토랑에서

- 사람들에 대한 존중은 부르는 호칭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따갈로그를 좀 하시는 분들은 웨이터/웨이트리스들에 대해 '꾸야/아떼' 정도로 부르면 존중의 표현이 될 것 같습니다. 본인보다 나이가 더 많아 보이는 필리핀인에게 존중의 표현인 "뽀(po)"를 쓰시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적 색채가 있으신 분들은 'Brother' 또는 'Sister'로 부르셔도 좋구요. Mr.나 Miss로 불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영어식인 Hey!나 직접적인 Waiter!, Waitress!는 지양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국분들이 성격이 급하기? 때문에, 뭘 시킨 후 바로 조치가 이루어 지지 않으면 역정?을 내거나 계속 재촉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희 기준으로 보기에는 답답할 수 있겠지만 좀더 여유 있는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한국처럼 서빙을 일사천리로 하는 곳은 세계 어느 곳을 가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항상 말의 끝에 please를 붙이는 습관을 들이시면 아주 좋습니다. 그럼 일례로 미국 같은 경우는 어떨까요? 한번 생각해 보시고 회원님들의 경험도 겻들여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택시에서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필리핀, 특히 마닐라의 택시입니다. ^^

물론 아무리 존칭을 쓰고 존중을 해줘도 외국인을 봉?으로 보는 기사들도 많이? 있겠지만 필리핀 택시 기사들도 인간 대 인간으로서 먼저 존중 받을 권리는 있지 않을까요? 나름 집안의 가장들입니다.

-. 택시를 탐과 동시에 먼저 인사를 건넵니다. "굿 모닝 꾸야" 또는 "굿이브닝 꾸야" 정도로 인사를 건넨 후 목적지를 말하며, 혹시 미터기를 안 킬 경우 "미터 please 꾸야"라고 하면 저의 경우 99% 정당한 미터 요금만 내고 목적지까지 갑니다. 간혹 트래픽이 심하거나 할 경우 거리 및 전체 요금에 따라 팁을 좀 주시면 좋습니다. 저희가 먼저 존칭을 쓰고 존중을 함에도 불구하고 그 점을 오히려 악용해서 못되게? 구는 기사들은 본래 인성이 안 된 인간들이니 존중을 해 줄 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택시기사들도 본인들이 존중을 받는 걸 알면 마찬가지로 외국인인 저희들에게도 예의 있게 행동합니다. 나이가 좀 드신 기사 분들께는 마찬가지로 따갈로그 문장끝에 높임의 표현인 "뽀", 영어일 경우 please를 붙여주면 좋습니다. 

3. 사무실이나 은행 등에서

-. 업무를 보기 위해서 제일 먼저 부딪히는 사람이 누굴까요?, 네 맞습니다. 경비원인 'Guard'들이죠. 먼저 웃으면서 인사를 건넵니다. '굿모닝 꾸야'.... 웃는 얼굴에 침 못 뱉겠죠? 그리고 몸수색이나 가방검사 시 기분 나빠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안 하는 가드들이 본인의 일을 소홀히 하는 거겠죠? 검사가 끝나면 '땡큐'라고 합니다. Please와 Thank you를 많이 쓴다고 해서 본인이 굽히고? 들어가는 건 아닌 거 아시죠? 많이 쓸수록 좋습니다, 이것도 자꾸 연습하지 않으면 입에 붙지 않습니다.^^

-. 음, 사무실 같은 경우 업무 담당자에게 '꾸야'나 '아떼'로 부르는 건 적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그렇게 불러도 될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희가 고객이죠? 사무실 같은 곳에서 업무 담당자들의 이름을 모를 경우 그냥 'Mr.' 또는 'Miss' 그리고 이름표가 있거나 이름을 알 경우 Mr. 누구누구, Miss 누구누구로 호칭을 불러 줍니다. Mr.나 Miss뒤에는 이름이 아닌 Last Name 즉 성을 붙입니다. 저는 간혹 Officer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무실이나 은행 같은 곳에서는 따갈로그보다는 영어위주로 하는 게 좋겠습니다.^^ 

4. 기타

-. 기타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겠지만 나머지 사항들은 저희 필고 회원님들께서 댓글로 주~욱 달아주시는 건 어떨련지요? 회원님들의 댓글 기대해 봅니다.^^ 

그럼 회원님들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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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가면 [쪽지 보내기] 2016-02-13 20:04 No. 1271276332
47 포인트 획득. 축하!
잘 읽고 갑니다
평안한 저녘 되시기를...
정수기관리 [쪽지 보내기] 2016-02-13 20:13 No. 1271276344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Brother  평온한 주말되시길  꾸벅  ^^
정수기관리 [쪽지 보내기] 2016-02-13 20:27 No. 1271276359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참배워야할 예절인것같네요 근대말이죠 이러면안되는데 오래살다보니  처음에는 점쟌케대했더랫죠 Mr  Miss  같은공간에서 피노이들 데리고 오래생활하고 견디다보니 하는짓들이눈에보여요 한국사람들  그래요 다혈질에 성격들 급하고 뭐든지 빨라빨리 업무처리하려고하는반면에 하챤은 눈속임 보이는거짓말 이런게 지속되다보니 Po가아니라     야아아아  뿌땅이나가먼저나오게되버렸네요 점쟌게 사무실로불러서 이야기하고 타이르면 잘합니다  30분   그래서피노이들은 초장30분 파장 몽둥이소리가나오나봐요   그래도 어쩌겟습니까 동남아 아열대지방의습성들리 그렇다는대 참고 다시한번  월요일부터는 예절  한번 지켜보겟습니다  과연 잘 될지는모르겟지만 노력은해봐야지요  이번엔 내가 초장30분 파장몽둥이가 안되길   마음을다스려보겟습니다 회원님들 평온한  주말되세요 
꼬망 [쪽지 보내기] 2016-02-13 20:56 No. 1271276398
72 포인트 획득. 축하!
@ 정수기관리 님에게...네...일상생활에서 한두번씩 부딪히는 경우가 아니고, 계속 데리고 있는 직원들이라면 다른 경우겠죠^^  하지만 더 더운 몇몇 국가에서는 자국민들이 너무 게을르고 일을 안해서 필리핀 외국인 노동자들을 최고로 쳐주는 국가들도 좀 있습니다 ^^
구단 [쪽지 보내기] 2016-02-13 20:32 No. 1271276367
46 포인트 획득. 축하!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되세요                                                                                        
필리핀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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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온다 [쪽지 보내기] 2016-02-13 20:40 No. 1271276376
저는 필 처음 왔을 때 몰 주차장에서 나가면서 하우머치 하니까 '포티포'하더군요.
아니 주차비가 40이나 45면 몰라도 44페소는 또 뭐야?  근데 40페소 받더군요.
그게 '40, 뽀'인줄은 한참 나중에 알았습니다. 
구단 [쪽지 보내기] 2016-02-14 00:22 No. 1271276629
39 포인트 획득. 축하!
ㅎㅎㅎ그러네요.ㅋ                                                                                                                                                                                                  
@ 봄날은온다 님에게...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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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쪽지 보내기] 2016-02-13 22:22 No. 1271276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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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날은온다 님에게...재밌어요.
위트가 있습니다.
뽀 뽀 뽀.
(오해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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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망드 [쪽지 보내기] 2016-02-13 20:50 No. 1271276390
33 포인트 획득. 축하!
좋은 말씀들입니다만 미국인들도 아주 낮은 클라스 빼고는 Hey 라고는 안 불러요. ㅎㅎ  
꼬망 [쪽지 보내기] 2016-02-13 20:53 No. 1271276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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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망드 님에게...네....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양'입니다. ^^
이카루쏘 [쪽지 보내기] 2016-02-13 21:18 No. 1271276419
2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좋은 글이네요... ^^
루크 [쪽지 보내기] 2016-02-13 22:20 No. 1271276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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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좋은 글입니다.
"해외 주둔 대한 민국 대표"라는 것을 항상 되세겨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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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빔 [쪽지 보내기] 2016-02-13 22:25 No. 1271276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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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입니다. 먼저 대우를 해줘야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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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쪽지 보내기] 2016-02-14 01:19 No. 1271276673
46 포인트 획득. 축하!
좋은 글이구요 맞는 말입니다

가끔 관광객들 어디서 배워왔는지 무조건 아떼,꾸야 입니다..

보는저도 좀 그렇더군요

FOURSEASON AIRCON
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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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Park [쪽지 보내기] 2016-02-14 04:58 No. 1271276763
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열번째 [쪽지 보내기] 2016-02-14 10:11 No. 1271276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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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글 읽고 갑니다.
그런데 식당에서 아테나 꾸야는 좀 아닌거 같은데요.
한국식으로 식당에서 언니를 아테라고 하는거 같은데
그건 아닌거 같아요.
그냥 미쓰나 미스터가 무단할거 같네요.
꼬망 [쪽지 보내기] 2016-02-14 12:37 No. 1271277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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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번째 님에게...네, 생각해 보니 특히나 고급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꾸야나 아떼는 적절하지 않을것 같네요.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동네의 약간 만만한? 곳에서는 괜찮을 것 같기도 하구요. 아닌가요?^^;;;
RobinHood [쪽지 보내기] 2016-02-14 12:19 No. 1271277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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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차치하고라도
호칭에 관한 건
바로 잡아야할 듯..
RobinHood [쪽지 보내기] 2016-02-14 12:21 No. 127127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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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웨이터/웨이트리스를
꾸야/아떼라고 부른다??
filmgoerlee [쪽지 보내기] 2016-02-15 10:08 No. 1271278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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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망'님이 말씀하신 사항들은 거의 실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디에 가서든지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인격체를 존중해 주고 그에 맞는 호칭을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
..
..
tyo [쪽지 보내기] 2016-02-15 16:31 No. 1271279237
13 포인트 획득. 축하!
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일상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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