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노동자 울리는 귀족노조(16)
주세페가리발디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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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8 13:31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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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 경제부·부국장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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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인 현대자동차 노조를 얘기할 때 항상 등장하는 말은 다름 아닌 ‘귀족노조’이다. 다른 산업분야 노동자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높은 연봉과 양질의 베니핏을 받으면서도 툭하면 파업을 벌여 한국의 주력 수출상품인 자동차 생산에 차질을 빚게 만들어 국민들의 지탄을 받는 집단이 바로 그들이다.
미국도 귀족노조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하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업계 노조가 귀족·강성노조로 악명이 높다.
2013년 7월 미국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인 디트로이트가 파산한 것도 사실 자동차 업계와 노조간의 끝없는 대립으로 자동차 산업이 경쟁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자동차 산업이 발전하면서 노조는 쉴 새 없이 처우 개선을 요구했고 이로 인해 인건비는 천정부지로 치솟아 자동차 제조사들은 하나 둘씩 디트로이트를 떠나갔다.
‘철밥통’ 귀족노조의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이기적인 태도가 초래한 비극인 것이다. 한동안 잘나가던 미국 경제가 지난해 5월부터 약 9개월간 지속된 LA·롱비치항 등 미 서부 29개 항만 노사갈등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연봉 인상 등을 요구하며 수시로 항만에서 태업을 벌인 노조원들 때문에 화물 선적·하역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고 컨테이너 운반 작업 또한 툭하면 중지되거나 지연돼 서부 항만을 통해 물건을 수출하거나 수입하는 수많은 업체들의 금전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아시아 등지로부터 부품을 들여와 미국에서 완제품을 생산하는 자동차 제조사들은 부품 조달이 안 돼 미국 내 자동차 생산량을 축소하는 조치를 취했고 외국으로 수출하려던 캘리포니아산 감귤이 뜨거운 남가주의 햇살 아래 컨테이너 안에서 썩고 말았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한인 수출입 업체들도 발을 동동 구르기는 마찬가지였다. 자바시장 의류업체를 비롯한 일부 회사들은 배편보다 운임이 6배 이상 비싼 항공편으로 필요한 물건을 해외로부터 공수하는 궁여지책을 썼다.
LA·롱비치항만 보더라도 미국으로 수입되는 물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물동량이 엄청난데 화물 적체가 심화되면서 30척이 넘는 대형 화물선이 부두로 진입하지 못한 채 남가주 앞바다에 둥둥 떠 있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시로 연방노동부 장관이 가주로 날아와 중재활동을 벌인 끝에 지난 20일 항만 노사간 고용 재계약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돼 많은 수출입 업자와 소비자들은 “큰 고비를 넘겼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항만 노사분규 역시 다른 산업분야와 마찬가지로 귀족노조의 호전성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서부항만노조(ILWU)에 가입된 노동자들의 임금과 베니핏은 그야말로 ‘깜짝 놀랄’ 수준이다. 노조원 2만여명의 평균 연봉이 오버타임 수당을 포함해 무려 14만7,000달러라고 하니 명문사립대 출신 화이트컬러 전문직이 전혀 부럽지 않다.
여기에 본인의 보험료 부담이 전혀 없는 가족 의료보험 플랜과 연 8만달러에 달하는 연금적립 혜택까지 누리고 있어 이런 대우를 받지 못하는 블루컬러 근로자들을 서글프게 한다.
ILWU 대표들은 사측과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항만에서 일자리가 생기면 노조원들의 가족을 우선 채용하는 ‘고용세습’ 특혜까지 요구했다는 소문이 공공연히 돌고 있다.
항만 노사간 고용 재계약 합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드러나지 않았으나 노조가 요구한 것의 대부분을 얻어냈다고 일부 언론은 보도했다.
노사분규 타결로 시애틀에서 샌디에고까지 서부항만 전체가 마비되는 최악의 사태를 피하게 된 것은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이지만 이번 사태 역시 귀족노조 ‘그들만의 잔치’로 귀결된 것 같아 씁쓸하다.
- 귀족 노동자들의 주머니는 갈수록 두둑해지고 있지만 평범한 서민들의 소득은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는 작금의 현실을 타개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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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람으로 존중해주는 세상이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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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같이 발전하면 할수록 나아지기 보다는 불편해지고 힘들어지는 것들도 있습니다.
누구를 위한 노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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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먹으려니 탈나고 배아픈거지요
법적으로 이상없어도 세상은 같이 살아가는것이니까.
저개인생각은 현대노동자 다내보내고
우리 젊은사람들 취직시켰으면 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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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는게 낫죠.
오른쪽 바퀴는 정규직이
왼쪽 바퀴는 비정규직이 만듭댑니다.
현대차 비정규직의 소송을 보면서
노동정의보다는 정규직처럼 고연봉에
툭하면 몽니나 부릴요량인지
이런게 인질범과 다름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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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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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벌 세습하는 재벌이 만든 용어가 아닐까요?
저는 그들 노조를 지지하거나 동조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균형 발전에 과연 그러한 노조가 문제일지
아니면 재벌이 문제인지를 곰곰히 따져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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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공부 못했거나, 능력이 없으면 막노동 직업을 갖고 있는게 대부분 아닌가요?
공격적인 문구는 아니지만... 한국은 노력없이 화이트칼라라는 직업이 되긴 어려우니 하는 소리였습니다
공부 못하면 당연히 노동판을 가는거고 조금 볼펜좀 굴리면 앉아서 사무직을 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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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열드감으로 만들어진 콤플렉스가 문제인 듯 합니다
수년에서 십수년을 모진감래하고 피땀흘려 기술 배우고 공부하여 고액연봉자가 되었더니 지네들도 고액연봉달라 외쳐대는 놈들...도둑에 강도요! 젊어서 먹고싶고 놀고싶고 입고싶은것 참으며 저축하여 모았더니 또, 인간들이 빈부격차 벌어진다며 시기하고 질투하고....노력이 없음을 깨닫지 못하고 권리와 평등만을 외쳐대는 한심한 인간들이 이젠 가엾다 못해 불쌍합니다
그래도 다행히도 님과 같이 명철한 판단을 하실수 있는 분이 계시다는 것에 위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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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노조라 불리우는 노조들도 알고 보면 부단히도 사측과 싸우며 이루어낸 결과 입니다.
삼성에는 형식상 노조(사측)는 있지만 노조의 활동을 하는 노조는 없습니다.
삼성의 급여 수준이 다른 대기업이나 금융회사 공기업과 비교하여 높다고 할 수 없습니다.
100대기업 평균 임금이 6700만원 임원이 11억 인데 삼성은 직원 평균이6900만원정도 이고 임원들은 평균 52억 정도 됩니다.
마사회 운전사 연봉이 8000만원이 넘어 국회에서 대정부 질의때..옥신 각신 한적도 있죠..
우는 놈 떡하나 더주는게 자본주의 입니다.. 울어야할 대상은 같은 노동자가 아닙니다. 눈앞에 보이는 조금더 큰 떡을 가진 동료를 탐하기보다 떡주는 넘한터 더 받을려고 노력하는게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로 울산의 1인당GDP는 56000달라정도 입니다. 대한민국 1등입니다. 현대등 제조 대기업때문이죠..
다른 지역도 이정도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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