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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시클? 회춘?(9)

Views : 5,282 2015-09-03 23:29
자유게시판 1270750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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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 88올림픽즈음(벌써 27년이 넘었네요, 내나이도 57? 음메기죽어) 70이 다되신 아버님 친구분이 날마다 전철을 타고 서울을 가시는것이 하도 궁금하여 왜 가시는지 물어보았습니다.

하시는 말씀이 만원전철에서 자리에 앉지않고 서서가면서 젊은 처자들 몸에 기대기만해도 회춘을 느낀다고 도저히 끊을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때는 설마 회춘까지야 하면서 웃었습니다.

어제 일때문에 와이프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고향이 시골이라 배타고 밴타고 트라이시클타고 해야 고향마을에 도착합니다. 차를 가져갈까 생각도 했는데 카페리는 속도도 느려서 패스트베슬 2배이상 시간도 걸리고 보통 3시간씩 기다려야 하므로 항구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패스트베슬을 탔습니다.

시골 트라이시클 터미널은 행선지별로 사람이 다 차야 출발합니다. 운전석 뒷자리에 3명 사이드카 안쪽에 두명 도합5명이 다 차야 출발합니다. 마침 트라이시클에 3명이 있는것을 발견하고 탑승합니다. 사이드카 안쪽은 와이프 나는 운전석 뒤에서 젊은 처자들틈에 꼭 끼어 출발합니다.

시골로 들어가니 많이 털털거립니다. 양쪽서 처자들이 정신없이 비벼댑니다. 아 이래서 회춘이 되는가보다 느끼면서 가니 30분 시골길이 아쉽게도 금방 끝나버립니다.

물론 여러분도 다 아시다 시피 피나이 와이프 한테는 내색도 말아야 합니다. 와이프는 뻑하면 빌리지 입구에 남편이 바람핀다고 와이프가 총쏴죽인후 3년 넘게 폐허가된 흉가를 예기합니다. 그래서 딴짓은 내평생 못할것 같습니다. 그냥 비비적 회춘이나 하면서 살아야 하는 팔자인가 봅니다.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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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자 [쪽지 보내기] 2015-09-04 00:58 No. 1270750734
좋게 표현하면 와이프가 귀하를 너무 사랑 하시니 행복 하시겠습니다.
나쁘게 표현하면 찌찌 뗘라 불쌍하다 입니다
무룡산 [쪽지 보내기] 2015-09-04 08:19 No. 1270750981
마나님이 님을 사랑하는것은 맞으나 총으로 쏜다는 표현은 그곳 사정을볼때 좋은 표현은 아닌듯합니다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그런 표현을하면 그냥 웃고 넘어갑니다 이유는 총을 갖을수없기에
그러나 그곳은 가능한 얘기이므로 사는게 너무 무서워 보입니다
feelipin [쪽지 보내기] 2015-09-04 09:55 No. 1270751152
표현이 간결하고 흥미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네요
많은 글 올려주세요 
울산바위 [쪽지 보내기] 2015-09-04 12:26 No. 1270751515
비비적 회춘! 죽여주는 표현입니다...
닥터이양래 [쪽지 보내기] 2015-09-04 19:21 No. 1270752341
저도 코필 커플로서 선생님의 사정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저도 바람에 대한 나쁜 결과의 교육을 받고 있답니다.하지만, 트라이 시클 동승으로 인한 몸의 접촉 정도의 바람은 완전범죄로 생각이 되어 감쪽같이 자주 저 또한  당해 보고 싶네요! 저는 늘 농담처럼 아내에게 말을 한 답니다.아들에게 트라이시클을 사주고 자유롭게 그런일을 하게 하면 어떻겠느냐고요! 물론 그럴때마다 핀잔을 듣긴 합니다만,전 실상 그런 필리핀이 부럽더라구요!그리고 선생님도 부럽습니다.딴짓을 생각식이나 하시니 말입니다. 선생님! 흉가가 된 빌리지론 다니지 마세요! 트라이 시클 회춘의 기회도 잃으실까 우려가 되서요! 그리고 처가를 자주 가시고요? 얼마나 좋습니까? 아내도 용납하는 일탈.....,암튼 부럽습니다.
Once Marine,Forever
Marine.The best is not
yet to come in my life”
호남신사 [쪽지 보내기] 2015-09-07 17:50 No. 1270757450
항상 그런 경험하며 삽니다.동감합니다 ㅎㅎ
야봉 [쪽지 보내기] 2015-09-17 21:24 No. 1270778272
트라이시클,지프니에서도 회춘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짱가아빠 [쪽지 보내기] 2015-09-26 05:50 No. 1270812455
공감되는 글이네요. 전 셋업시키겠다는 협박도 받았는데..
STAR2 [쪽지 보내기] 2015-10-10 19:31 No. 1270890498
필이 더운데 왜들 사시는가 했던니... 그렇게도 회춘하는 구나..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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