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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필리핀 직원을 해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21)

Views : 6,239 2014-10-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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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126995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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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필리핀 직원을 해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상황 설정을 좀 해 보겠습니다.


전형적인 예는 오늘 2014-10-1 질문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직원이 마음데로 회사명의로 핸드폰을 개통하여 회사에 손해를 끼쳤고 지각과 결근을 자주하여 근태(출석여부)가 좋지못하며 가불한 금액이 퇴직금과 13th month 를 까고도 넘는다."


한국에서는 그냥 경찰에 고발하면 됩니다.

하지만 필리핀에서는 좀 다르죠.


1. 식당,어학원 등은 필리핀 사람을 더미로 앉혀서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 워킹비자 없이 하는 경우가 90% 이상입니다.

3. 직원들에게 3대 보험 안해주는 경우가 50% 이상입니다.

4. 필리핀 노동법을 100%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 한국법도 잘 모르는데, 필리핀 없을 어떻게 잘 알겠습니까. 예를 들어 직원에게 유급휴가를 주거나 6개월 이내에 정규직이 되기 전에 자른다거나. 참고로 필리핀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임시직이라도 마음데로 못자르게 하고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정규직으로 연장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임시직이라고 해서 마음데로 자르면 안됩니다. )




위와 같은 상황에서 필리핀 직원이 큰 잘못을 했는데, 해고시키고 싶은데 찜찜합니다.


핵심은 바로 "해고 당한 직원이 이민국이나 노동청에 고발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이 아닐까요?


필리핀에서 한국인 사장이 직원을 자를 때 가장 염려스러운 부분이

바로 직원이 앙심을 품고

한국인 사장이 적법한 비자(워킹비자)가 없거나, 더미를 사용하고 있다거나, 3대 보험을 안해준다거나, 필리핀 노동법을 안지킨다거나, ...

등등 이런 사유로 이민국/노동청 등에 고발을 하는 것입니다.

한번 고발이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되죠.


바로 필리핀의 부정부패, 외국인을 봉으로 알고 무조건 뜯어 먹으려는 행태, 작은 잘못이라도 크게 키워서 벗겨 먹으려는데, 비자, 더미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한방에 훅 가는 수가 있죠.


고작 직원 하나 잘못 잘랐을 뿐인데, ... 회사가 통째로 망하는 것은 고사하고, 감옥에 갇히는 수도 비일비재하니까요.


이러한 불안감때문에 아주 나쁜 직원이라고 해도 함부로 자를 수가 없죠.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변호사와 회계사(회계 전문 회사)와 선임 계약을 하는 것이죠. 작원 회사는 변호사와 회계사가 월 1만페소, 50명 이상의 규모라면, 1만5천페소 선에서 계약이 가능하죠.


만약 선임 변호사가 없는 경우, 그냥 변호사를 찾아가서 들으면 되겠죠.


어쨋든, 제가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상황(필리핀에서 완벽하게 합법적인 사업이 아닌, 비자와 더미같은 문제가 있는 경우)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직원을 해고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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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ay [쪽지 보내기] 2014-10-02 11:43 No. 12699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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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에 한국인이 있다면 더욱더 어려워 질것 입니다... 조금은 치사한 방법이지만 다른현지인을 매니져로 임명하여 퇴사시키고자 하는 직원과 해결토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직원의 비리를 사전에 새로운매니져에게 알려주고 이러한 문제로 힘드니 니가 부드럽게 처리가능하겠냐상의 하시고 진행하시는것 어떨련지요...
모모포토 [쪽지 보내기] 2014-10-02 14:02 No. 126995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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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jay 님에게...또 다른 문제가 파생할 것 같네요. 그 매니저도 결국 그짓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ojay [쪽지 보내기] 2014-10-02 15:37 No. 12699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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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포토 님에게...현실적으로 볼때 매니져는 두명을 두고 운영하는것이 여러모로 편합니다.. 한국인 입장에서는서로 견제도 되고 서로 고자질도 잘하니... 치사한 방법일수 있으나 선택은 자유아닐까요..
모모포토 [쪽지 보내기] 2014-10-03 20:43 No. 126995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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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jay 님에게...좋은 아이디어 같은데, 서로 맨날 싸우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sound9191 [쪽지 보내기] 2014-10-02 11:55 No. 126995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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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 직원이 해고 당하면 100% 고발 할 겁니다.모든 사업을 합법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댕이아빠 [쪽지 보내기] 2014-10-02 12:42 No. 126995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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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현지인을 시켜서 이나라식으로 정리하는게 제일현명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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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쪽지 보내기] 2014-10-02 13:01 No. 12699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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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경우가 있겠죠?회사의 규모나 형태도 각양각색일 꺼고...가장 좋은 방법은 가장 소리 안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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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영어 [쪽지 보내기] 2014-10-02 13:42 No. 1269950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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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동청 자주 출석해서 잘아는데..가장 좋은방법은  죽이고 싶을정도로 열받지만.좋게 해서 내보내는게 가장 돈아끼는 방법...해고순서는 메모 4장 발행 싸인받고 마지막경고레터 발행 - 면담으로 좋게 해고통지 4주기간 주어지면합법적으로 짜르는 방법임..위의 사항으로 바로 짜르면 문제생김.
푸른나무하우스 [쪽지 보내기] 2014-10-02 14:02 No. 126995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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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매니저를 두고 협상하는 것이 더 나을듯하네요.한국인이 직접하면 아마도 100%당합니다.
모모포토 [쪽지 보내기] 2014-10-02 14:05 No. 126995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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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과 문제발생시엔 현지법을 지키지 않으면 지름길이 없을 것 같네요. 물론 불필요한 비용도 들고 아깝게 느껴지기도 하겟지만, 최대한 현지법을 지키지 않으면 항상 문제가 상존할 것 같네요. 그냥 모든 일처리는 인간적인 관계생각하지 말고, 원칙대로 하면 되지 않을가요? 저도 해고 가끔 해봤지만, 이해시키려 노력하면 특별히 문제가 됬던적은 없는거 같네요.
초모랑마 [쪽지 보내기] 2014-10-02 17:16 No. 1269950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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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을 자주 해주면 알아서 나갑니다. 적중률 100% 뒷탈 0
긍정의마음 [쪽지 보내기] 2014-10-02 18:25 No. 1269950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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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모랑마 님에게...딴지거는 말이 아니니 오해마세요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해가 안됩니다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WELLAGING
중단하는 자는
승리하지 못한다
글로벌폰 [쪽지 보내기] 2014-10-02 18:42 No. 12699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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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글로벌폰
태국 방콕
070-8025-0000
globalfone.mobi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4-10-02 19:30 No. 126995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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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하나 저리하나 불안하기는 하네여...전에 이렇게 해서 짜른 친구가 위험에 처하기도 하더라구여...단지 한명을 짜른 것인데 돌아오는 적의 눈의 여러..그네들의 사둔에 팔촌에 친척.. 형제들 등등...진정 밤길 조심하더라구여... 그 친구는...답이 없는 나라인듯?봐주자니 약하고 우습게 보는것 같고 얄밉고 뭐 그런거 아닐까여....?안봐주쟈니 배알이 ㅗ이고... 진정 미치져..............골치좀 아프시것네여...글게 왜 필리핀 직원을 매니져로?저같은 한국인도 많은데여...그 친구 짜르면 제게도 기회를 진정 입니다.... 하이고...
종합선물셋트 [쪽지 보내기] 2014-10-03 06:46 No. 126995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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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으면 변호사를 사서 변호사가 퇴직명령 내리는게  현명할거같은데요....
기분좋은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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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민 [쪽지 보내기] 2014-10-03 08:27 No. 126995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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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소나무솔 [쪽지 보내기] 2014-10-03 10:04 No. 126995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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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필리핀에서 적법한 사업말고는 필리핀 애들의 밥입니다아무튼 철저한 관리로당하지않고살아 남으시길 바랍니다
캔디류 [쪽지 보내기] 2014-10-04 23:55 No. 1269956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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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방법은?... 이라고 해서 좋은 방법이 있나하고 들어와 봤는데
해고하기 어려운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하셨네여. 여러가지 방법들을 제시하셨지만
정답인 듯 정답은 없는듯....
BrownEyes [쪽지 보내기] 2014-10-05 05:59 No. 1269956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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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언급한 바와 같이 근태부터 업무이해와 처리능력까지 미흡하면서도 뻔뻔하게 직장생활하는 필리핀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한국 회사를 다녔을때 필리핀 직원들을 밑에 두고 일을 시켰습니다. 물론 단순한 일들만 시켰습니다. 그만큼 한국인에 비해 월급도 낮았지만 일반 현지인들에 비해 1만페소 이상을 받았던거 같네요. 그런데 회사 조직체계가 잘 갖춰진 곳이라면 문제가 없지요. 필리핀직원들을 부리다 보면 남다르게 총명하고 똑똑한 애들이 있는데 그중 몇몇을 HR팀에서 업무를 보라고 직책을 바꿉니다. HR팀이 필리핀 직원관리, 회계 등 사무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맡아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헤더급의 한국인 직원들이 어떤 필리핀 직원은 어떻다 어떻다. 회사에 적합한 인력이 아니다 싶을때는 HR팀에 말합니다. 그리고 HR팀에서 해당 직원을 불러서 권고사직을 시킵니다. 해당 직원에게 직접적으로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나라에서 필리핀 사람들은 Fire 당하는 경우는 흔합니다. 특히 개념부터가 남다른 이들은 회사에 적응을 할 수가 없지요. 그리고 바지사장으로 필리핀 현지 맘을 구해서 두고 출퇴근을 시킵니다. 아무래도 외국인보다는 현지인이 매일같이 사무실에 붙어 있으면 눈치를 안볼수가 없지요. 그리고 그 바지사장은 그냥 월급쟁이입니다. 그리고 바지사장의 역할은 라이센스, 비자, 계약 등등을 할때 유용하게 쓰입니다. 한번은 어떤 한국인이 경찰두명과 사복입은 사람들 여럿을 데리고 사무실에 처들어 오려고 하는데 필리핀바지사장인 맘과 HR팀에서 무슨일로 왔냐? 영장없으면 들어올 생각하지 마라면서 문도 안열어줬습니다. 돈좀 아껴보려다가 오히려 큰코 당하는 경우가 많지요. 인권비도 저렴하고 하니 왠만한 체계는 갖춰놓고 안전하게 사업을 하세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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