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고의 회원님들과 많은 교민분들께 감사드립니다.(128)

에프디디 쪽지전송

Views : 5,030 2015-10-03 07:02

자유게시판 1270860308

Report List New Post

저는 지난 23일 오후 5시경 마닐라 NBI에 한국인이 가담한 셋업사건의 당사자 입니다.

9월23일 셋업되어 9월29일 집에 있는것 모두를 잃고 그것도 부족하여 피같은 돈으로 그들과 협상을 하고 나왔습니다.

너무 억울하여 10월2일 새벽 잠못이루다가 필고에 사건 전말의 내용을 올렸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는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아직도 잠만 들면 꿈속에 그놈이 나타납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잠못들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지나간일인데 이재와서 무엇을 어찌하겠습니까.

다만 다른 교민들이 저와 같은 피해의 대상이 되지 않기를 바랄뿐이지요....

잊자잊자 하는데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셋업당일 도와주는척 집에 들어왔던 그 한국인의 면상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다급한 마음에 같은 패거리라는것도 모르고 그런 놈에게 도움을 요청한 제 자신이 너무도 화가나서 미칠것만 같습니다.

도와달라고 하는 저의 모습을 보며 그놈은 얼마나 저를 비웃었을까요?

하~~당장이라도 죽여 버리고 싶습니다.

먹고 사는 방법도 가지가지라고 하지만 이건 해서는 안되는일 아닌지요?

제가 잘난체 한적도 없으며, 항상 밖에 나갈때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반바지에 반팔티셔츠에 운동화 차림으로

후줄그래 하고 다녔고, 그 흔한 k티비라는곳 조차도 어떻게 생긴지도 모르며 살았습니다.

고작 제가 하는것이라고는 답답할때면 새벽에 동네한바퀴 도는것과 새벽 6시에 로컬시장가는것 이외에

그라비올라때문에 아주 가끔 탈락에 가는일밖에 없었습니다.

화려한 생활을 할정도로 풍족하지도 않았지만 남을 없이 여기며 살지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모르는 한국인을 아무 이유 없이 만난적도 없었고요....그런데 왜 제가 타겟이 되었을까요?

누가 저에게 무슨 원한이 있다고...아무리 생각에 거듭 생각을 해봐도 그 이유를 알수가 없어 답답합니다.

지금은 밖에 나가는것 조차도 겁이 납니다 자기 얼굴을 알고 그놈이 NBI에 왔을때 직원들과 대화하는모습을

동영상으로 찍다가 그놈에게 걸렸기에 혹시라도 필리피노를 시키든 본인이 하든 뒤에서 아니면 가까이서

총이라도 쏠까봐 겁이 납니다. 만일 제가 죽는 다면 그놈 짓 이라는것을 미리 알려 놓을까 합니다.

서두가 많이 길었습니다.

회원 여러분 그리고 교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저의 글을 보시고 같이 분노하시고 속상해 하시며, 자신의 일인양 걱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아이디 클락임패리얼***님과 한국에 계시는 풍*님 그리고 세부에 계시는 망고*님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클락 사장님과 세부 망고* 사장님께는 허락하신다면 이번일 추스린후

꼭 한번 찾아 뵙고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회원님들의 격려의 글과 더불어 제게 용기를 주심에 감사드리며, 지금 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고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회원님들의 이같은 성원 잊지않고 혹여라도

다른 교민께서 어려움에 처했을때는 발벗고 먼저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놈의 동영상은 한국에 돌아가는 즉시 빠른 시일내 공개하여 저와같은 피해자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YTN방송사등에 제보할 예정입니다.

방송이 안될경우 필고를 비롯하여 제가 한국에서 처벌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 필리핀 교민 커뮤니티와

페이스북등에 적극 게제할 예정입니다. 저를 셋업한놈 이외에 카비테에서 살고 있는 같은 부류의 놈은

사진은 물론 한국이름까지 알아 냈으며, 그 놈까지도 함께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 필고 구인구직난에 도박사이트알려주면 30만패소 본인 돈으로 지급하겠다던 놈도 말라테에서

활동하는것 같으며, 다른 아이디로 접속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놈이 저를 셋업한 놈일수도

있겠지요....

아뭏든 남의 눈에 눈물내면 내 눈에는 피눈물 난다는것을 꼭 보여 줄것입니다.

너무 헛튼소리를 많이 해서 죄송합니다.

------------------------------------------------------------------------------------------------

다시한번 회원님들께 양해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와 제가 데리고 있던 직원의 경비가 매우 시급하여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에게 남은것은 그라비올라 밖에 없습니다.

현재 남은 물량은 50KG 남아 있습니다.

클라스는 A급입니다.

건조기에서 건조한것이 아닌 자연풍으로 그늘에서 건조한것이며, 농장에서의 채취가 아닌 야생에서

채취한것이라 농약 성분은 전혀 검출되지 않을것입니다.

혹시 그라비올라가 필요하시거나 업을 하시는 사장님께서는 필요 하시다면 저희것을 매입해 주십사

간곡히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필요하신 분께서는 전화나 문자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0906 507 0890 입니다. 감사합니다.

인공지능에게 물어보기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Report List New Post

단칼이다 [쪽지 보내기] 2015-10-03 07:07 No. 1270860320

Today Page View	: 34,751
Yesterday View	: 113,607
30 Days View	: 2,643,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