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BOHOL)에 정착 할까 합니다(113)
보홀천사
쪽지전송
Views : 7,341
2014-11-30 14:22
질문과답변
1270078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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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에 여행차 갔다가 보홀을 알게 되어 몇해동안 생각하다 이제 보홀로 들어 갈까 합니다.아직 시골이라 때묻지않은 현지인들의 마음 씀씀이도 인상적이고 앞으로 들어설 국제공항(직항)의 좋은 분위기도 있고하니 조그마한 소일거리를 하면서 지내면 어떻까 싶네요.이제 나이도 있고 건강도 거닥 좋지가 않아 남은 인생을 여유스넙게 보내고 싶어 집사람과 큰결심후 내린 결론은 고고씽입니다.보홀에 계신 선배님들 인생경험 많이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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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록 좋은 일 많이 생겨으면 하고요, 기후이기는 하나 모든일이 그러하듯 이곳에서의 소일 거리 찿아 먹고 산다는 것이 싶지는 않으니 사전에 많은 조사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 가나다1010 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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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좋고 공기가 좋은 곳에 가면, 와... 좋다 하는 기분과 함께
이런곳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 했다가도 며칠 지나고 나면 답답해 지는 그런 느낌이 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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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험자들의 답변이 무척 기대됩니다.
심심할거 같기도 하고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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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쵸컬릿힐이 무너졌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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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계신 분 보다는 아마도...
여행으로 다니시는 분이 많을듯합니다...
문제는 소일거리가 있을런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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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의 시각이니 실제로 들어가보면 다를수도 있겠지만..은퇴해서 살기엔 참 좋은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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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록 좋은 일 많이 생겨으면 하고요, 기후이기는 하나 모든일이 그러하듯 이곳에서의 소일 거리 찿아 먹고 산다는 것이 싶지는 않으니 사전에 많은 조사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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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에서 배로 경유하거나 보홀에 있는 공항을 경유하는게 좀 번거롭긴하지만 국제선이 취항하게 된다면 생활면에서도 편리해지고 기회가 될것 같기는 합니다.
특히나 건강적인 문제가 있으시다면 공기좋고 차도 아직은 많지 않아서 매연도 덜하니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이 우려하는 대로 소일거리를 하면서 지낸다는게 가장 중요한 부분일것 같습니다.
어떤 소일거리를 할지에 대한 결론이 보홀 정착에 대한 답이 나올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비자연장과 같은 공공기관에 업무볼때 세부까지 나오고 들어가는게 좀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긴 하겠지만
이민비자처럼 한번 해두면 자주 안나와도 되는 비자라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세부 영사관도 내년 2-3월이면 업무가 시작된다고 하니(출처: 한인신문) 그 시기도 고려하시구요..
아무쪼록 성공적인 정착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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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보홀 무서운곳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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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ㅠㅠ
그냥 머므시는 것이라면 몰라도....ㅠ
소일거리를 찾으신다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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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여유가 있어서, 심심풀이로 소일거리를 찾으시는 거라면, 보홀 괜찮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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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는곳이 필리핀입니다.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못보고 듣지못할 뿐이죠.
필배우자없이 필에서 외국인으로 살아간다는거 한순간도 긴장 늦추시면 않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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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5년 전 세부에서 보홀에 여행을 간 후에 보홀 정착을 위해 몇년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4번 정도 답사를 하고 구체적 준비를 하고 있네요...
잘 정착하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먼저 정착하시면 유익한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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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 욕심 없이 작은 소일거리로 도 닦는 마음으로 살기에는
아주 이상적이 아닌가 싶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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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경제활동을 하면서 지내기에는 많이 어려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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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 마세요 언제 생길지는 아무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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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살던지 상관없지 않을까 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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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20여년 살면서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보홀의 치안, 환경, 사람들의 인심이 아주 좋다고
평가를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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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느낌이 드는건 아닐까요? 팡라우 근처에 한국분들 많이 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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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분들의 인샘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필리핀 삶이 되시길 바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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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것은 할게 업습니다.ㅎㅎ 소일거리 또한 그다지;;;
휴양차 가시는 것은 찬성인데 정착은 음 ㅇ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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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튼튼한 재정, 열린 마음을 가지고 가신다면 보홀에서 충분히 행복하리라 믿습니다...
살다가 만약 크게 아프시면 한국에 나와서 치료받으시면 되고 간단한 병이면 보홀이나 세부에서 해결하시면
되고요..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같이 하면 좋고 없으면 시간을 두고 잘 사귀면 되고요...
취미 생활도 적극적으로 찾으시고.. 꼭 성공적인 정착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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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시는 분도 보홀에 정착하기를 원했으나 아이들이 어린 관계로 비즈니스를 해야하고 교육적인 인프라
때문에 지금 현재 세부에서 헬쓰크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분 말씀이 아이들이 크고 어느정도 경제적으로 안정되면 그다지 세부에서는 살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
아름다운 보홀에서 심신의 평안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제 사무실과 집에 보홀 지도가 저를 항상 설레이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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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도 좋다고 놀러오라고 하셨는데 이제 다른 분도 가시네요.회이팅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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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은퇴 이민자들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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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원숭이가 무지 작잖아요. 한마리 키우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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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마리 키우고 싶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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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을 떠나 외국이 더 살고 싶어지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요즘 음식프로그램이 너무 많아서 볼때마다 한국음식을 먹으면서 고국에서 살고 싶어지더라구요.
저는 반년씩 번갈아가면서 살 계획이지만 아직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진 못한
보홀에서는 그닥 살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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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아래 댓글들을 보아하니 감이 오는데요?
댓들들을 보다보면 댓글속 글쓴이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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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전에 여러가지를 물어 보시는 것도 좋은데...실제 요긴한 정보는 얼마 되지도 않고...
보홀로 이주 하신다면 외국인 이면서 외국인 티 안나게 사실수 있습니다.
거주하실곳이 어느곳이냐에 따라서 소일거리가 결정됩니다.
우선 간략한 정보만 드릴께요.
우선 은퇴한 호주,미국,영국 등 그나마 좀 힘있는 나라 외국인들이 살고있어서
외국인이 살기에 히스트릭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한국인 부부 로써 자리를 잡으실경우 우선 조금은 힘들것이라는것 염두해두시고
잠깐 발만 넣었다가 빠지시는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보고 진행을 하실것을 권해드립니다.
우선 살만한 지역
1.딱빌라란(한국인이 많이 입도하는 중심도시 시내 요지,대형몰외인프라가 많이 있음)
2.팡라오(역시 유명한 관광지 다만 이동성이 좋지않고 관광지 답게 물가가 조금비쌈,
좋은점은 한국인들이 스테이하기 알맞는 까멜리아 타운하우스외에 가드상주 빌리지가 있음)
3.망가(로컬적으로 살기 좋음 로컬 시장이 있고 시내에 접근하기 용이함,단 치안이 조금 부정적,그러나
전세계 시장 있는 동네가 다똑같음)
4.안티케라(조용하게 살기 좋음,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노래 처럼 강가 경치 보면서 지내기 좋음)
5.말리보욕(시내와 접근용이 무니시팔,폴리스 스테이션,소방서,성당 외에 인프라가 나름괜찮음)
6.뚜비곤(로컬이 이용하는 부두 상시 세부로 나가는 배가 있고 세부에서 1시간30분 으로 가까움,
상대적으로 발전 가망성이 큼,로컬사람들 역시 향후 딱빌라란 만큼 도시로 성장 한다고 봄)
그외에 몇 지역이 있지만 그나마 인프라가 잘 되어있는곳 입니다.
우선은 보홀에서는 외국인이 거주하기에는 차가 필수 입니다.
이유인즉슨 택시가 많이 없고 그나마 있는 택시도 미터기 보다는 딜을 위주로 합니다.
지프니,트라이시클이 넘쳐나는데 스폐샬 라이드로 미니멈70~160페소 입니다.
다만 중고차량이 비싼편이라 스트레스 안받으실 려면 새차를 구매하실길 권합니다.
은행은 딱빌라란 시티에 BDO.BPI,HSBC 가 그나마 큰은행인데 규모나 시설로는 BDO가 제일 큽니다.
아직 지진 복구가 완벽한 편이 아니어서 도로사정도 안좋고,공사중인 곳이 많지만
차츰 나아지겟죠.
전기랑 물사정은 한달에 1번 1일 정전 됩니다.물역시 그렇고요.
다만 정전전,단수전 미리 연락이 오고 방송도 됩니다.그외에 태풍이 불거나 큰비가 내리면
역시 정전 단수 되오니 미리 준비해두시고욤.(발전기 강추 합니다.)
팡라오 지역 외에는 시톰,폴리스 역시 히스트릭 하지도 않고 악어도 없습니다.
외국인에게 호의적이고요.
거주하고 장사하실 계획이시면 비샤야 필수로 하셔야 합니다.
돈 관련된 비샤야 숙지 필수로 하셔야 하고요.
소일거리 계획시에는 관광객 상대는 힘들고,로컬 상대로 장사를 하셔야 하는데,
우선은 지내시면서 관찰해보시면 답이 나옵니다.다만 큰돈은 기대를 지마시고욤.
어디든 사람사는 곳이니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저역시 처가가 보홀이라서 나중에 보홀로 이주할 계획이라서 간략하게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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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팡라오라고 안내해드린겁니다.
팡라오 주변으로 한인들이 몰려 있기에 말씀드린겁니다.^^
보홀에서 돈좀버는 로컬 씨맨이나 나름부자들은 아일랜드시티몰 옆쪽으로
포진해서 살고있고욤^^보홀도 갱스터가 존재하고 사건사고도 있습니다.
다만 한인들이 많이 아시는 특정범죄에 대해서는 거진 없다고 볼수있죠.
처음 들어오시고 물정모르시고 평균가격모르시고 페소 로컬단위 모르시면
딱빌라란 초입부터 눈탱이 맞기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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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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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대안없는 부정만 있습니다.
꼭 돈이 목적이 아니라면 살기에 좋은 곳이죠..
그냥 작은 점방에 작은 땅덩어리에서 먹고 쓰는것은 해결하고 ㅎㅎㅎ 이건 순전히
저만의 로칼 방식 입니다.
그리고 싱싱한 생선 사다 드시고 밤이면 별을 친구 삼아서...
아 저도 은퇴는 시골 가서 살아야 겟습니다.
작은 사리사리하나 열고 트라이씨클 몇대 사고 ㅎㅎ 하루 몇백페소면 시골에서
큰돈이죠...머 그렇게 욕심내서 살필요도 없구요...
아이들 가리치면서 있는것 가지고 조금씩 쓰면서 살다보면
그지역 민심은 아마 나 돌아 오게 될겁니다
그때느,ㄴ 무엇을 하셔도 어렵지 않게 하지 않을 까요??
주제넘은 소리 몇자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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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씨스템이 불량인 나라이니 천천히 자유롭게 사시면 좋을듯합니다~~ 부럽다고 해야겠네요
직접 6개월정도는 살아보시고 후에일은 결정하심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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