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같은 진실, 토요일과 일요일 보험을 따로 가입하라(4)

 몇일전 여직원이 새로 만든 일지 하나를 가지고 왔다. 자동차 운행일지란다.

새로운 한국 법에 따라 회사 대표자가 운전하는 자동차에 대해 운행일지를 쓰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대표자 개인 이름으로 보험을 별도로 가입하란다. 똑똑한 세무대학 출신 세무사 권고이니 틀림없는 사실일 것이다.

한국의 준 조세 포함 세금이 OECD국가중 몇 째안에 들어 약 총 수익의 43%정도 된단다.

필에는 선거철이 되면 여기저기 도로 파헤쳐 몇년씩 공사를 하듯, 우리조국 대한민국 역시 년말만 되면 남은 예산 쓰려고 여기 저기 도로 파헤친다. 사람도 별로 없는 허접한 국도변에 1년에 한두번 사용 할 지 말지 하는 육교곁에 장애인을 위한답시고 고급 에레베이터 전국적으로 수도없이 설치하고 있는데... 안에는 먼지가 몇 mm는 쌓여있다. 코묻은 세금을 띁어내기 위해 갖가지 유머같은 묘안을 만들어낸다.

탄약을 쓰지 않고 남기면 징계를 받기에 사격장마다 남는 탄약을 소모하기 위해 고생한단다.

참으로 유머같은 조국 대한민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