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 유적으로 추적해본 고대 한민족의 이동경로(4)

공학을 한 사람으로 한분야만 열심히 파다 나이들어가니 실증이 나서 인문학에 관심이 있어 최근 2권의 책을 어렵게(절판되어 구하기 어려움) 구해 보았다.하나는 스펜스 웰스저, 황수현씨가 번역한 " 최초의 남자"이고 다른 한권은 " 유전자 인류학"으로 존 H 릴리스포트 저, 이경식 역 이란 책이다.

인류의 발생지에 대해서는 아프리카의 이디오피아 남부쪽 어딘가이다 라는 사실에 대해 모든 사람이 이의가 없다.

책의 주요 내용은 인류 발생과 이동경로에 대해 여자측 미토콘드리아 DNA, 남자측은 Y염색체 유전적 변이를 추적하여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내용이다. 이와 같이 DNA에 의한 인류이동 경로 추적외에 언어학적인 경로 추적, 혈액 유전자 즉 백혈구 항원이 가지고 있는 지역적 특징으로 하는 방법(일본 도쿄대 다케오 교수),  영장류학(Primatology)과 인간 생물학(Human Biology: 대표적인 것인 유당분해효소 결핍증) 그리고 내가 관심을 가진 고인돌 분포를 이용한 고대 한민족 이동경로이다. 여기서는 고인돌 분포, 이미 알려진 DNA적 추적방식, 언어학적 추적 3가지를 간단하게 비교해본다. 인류가 어떻게 한반도까지 왔고 이들이 어디까지 이동했을까 하는 것을 간단히 특징적인 것을 요약하면 한반도 도래 고대인은 히말라야 산맥에 막혀 육로로 이동한 부류보다 1만년 이상 앞서 해안선을 타고 해로로 주로 이동하여 인도남부, 말레이반도, 베트남, 중국 해안을 거쳐 한반도에 도래하여 만주를 거쳐 네팔 부근까지 진출하다 육로로 도래한 민족과 치열한 사투( 치우천황: 사마천의 사기 기록)를 벌이다 히말라야 고산지대까지 밀린 것으로 추정된다.

 위 사실은 DNA 분석, 고인돌 분포, 언어학적(산크리트 어, 범어,한국어, 일본어::  SOV원형/주어+목적어+동사) 결과를 요약한 것이다.

 특히 주목할 것은 중국말은 주로 성조가 발달(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언어, 베트남, 태국,중국어 등)한 언어와  SOV 원형을 유지한채 발달한 한국어, 일본어, 힌두어,산크리스트어, 드라비다족 어,타밀어, 범어 등이 있는데 이들의 언어의 유사성은 한국에 일하러 나온 외국인중 네팔, 옛 버어마에서 온 근로자가 우리말을 빨리 배우는 것, 한국인이 일본말을 중국말에 비해 빨리 매우는 것이 증명해 주고 있다. 실제로 언어학자 강상원 박사에 따르면 인도남부 드라비다 지역, 네팔 언어가 한국말과 유사한 것이 매우 많단다. 

-Tamil 어와 한국어; 엄마-엄마, 아빠-아바, 왕-왕, 풀-풀, 형-언니, 강-강가

-드라비다어; 가요-자요, 와요-와요, 나-녀, 너-니

-Sanghala어(Punjab, 파키스탄 지역) ;쌀-시알, 밥-밧(Bat), 술-수라(sura,sur), 간보다-가누와

 다시말해 중국의 현장법사가 인도에 가서 불경을 번역하는 10년이 걸렸다면, 신라시대 혜초 스님(AD727) 이 불경을 번역하는데 5년이면 되었을 것이고 의미도 비교적 정확하게 전달 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자, 이제 앞서 설명한 몇가지 사실을 근거로 각자 다음 2개의 그림으로 부터 고대 한민족의 이동경로를 추정해 보자.  베트남에는 Dong Nai지역, 대만의 동해안, 중국의 절강성 해안에도 고인돌이 나타난다 . 일본의 경우도 주로 관서지방인 (규슈와 시코쿠 지역) 고인돌이 분포하고 관동지역에는 거의 없습니다. 한정된 지면으로 상상은 어려분께 맡기고 간략하게 적습니다.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고인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결론적으로 유전학적 이동경로, 고인돌의 분포도 및 언어학적 상관성이 비교적 잘 일치하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고대 한민족은 언어학적, DNA적, 고인돌 분포로 보아 일본 사람이 가장 가깝고 네팔, 버어마, 인도 남부 및 북부 일부지역(삼국사기에 나오는 신라의 인도왕비, 베트남 이씨) 사람이 우리 한민족과 혈연적, 언어적, 풍습적으로 가까운 사람으로 판단됩니다.

 인류이동에 대한 외국자료는 자기나라를 중심으로 만들어져 우리 한민족의 뿌리에 대한 것은 많지 않답니다. 필고 회원님들은 아마도 새로운 인류경로를 만들고 있는 분들이 아닐까 해서 적어봅니다.

다음  첫번째 그림은 세계 고인돌 분포를 이어 이동경로를 추적한 것이고 두번째 그림은 DNA적 인류이동 경로로 청색계통은 해로이동 경로, 황색은 약 1만년 늦게 일어난 육로 이동경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