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시원함의 강도차이...(15)

안녕하세요.

요즘 에어컨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날도 더운날이라 매장에서 에어컨을 거의 풀로 틀어두는 시간이 많은데요. 아시다시피 여기 필리핀 전기료가 무시무시합니다. 그래서 매번 이것저것 확인을 하는데 좀 특이한 사항이 있네요.

저희 매장 에어컨 신품/중고 구별없이 그리 시원하지가 않은것 같아요. 온도를 최저로 맞춰놓고 바람 나오는곳에 손을 대보면 그냥 쉬원하네~ 라는 느낌입니다. 제가 한번 로즈파머시 가서 손을 대봤는데 이건 너무 차가워서 5초이상 못대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프레온양이 좀 적어서 그런줄 알고 프레온 측정하는 미터기와 가스통도 큰것으로 (REFRON) 구입을 해서 확인을 해봤는데 프레온 PSI를 65->75 (한여름 기준)으로 높여봐도 큰 차이가 없네요.

저압관 밸브는 물이 송글송글 맺혀서 차가운것을 보니 그것도 문제가 아닌것 같기도 하구요. 

가정에서 사용하는것이라면 머 조금 전기료 더내고 말지 하고 사용할수도 있는데 매장에 있는 에어컨들 수가 좀 되서 계속 틀어두니 전기료가 너무 아깝습니다.

혹시 여기에 대한 정보 아시는 분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