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 거주하시는 학부형 분들께..(11)

먼저 저는 세부에 거주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저희 아이들의 공부경험에 비추어 말씀드립니다.저의 경우 현재 필리핀 학업에 최선을 다하자는 주의입니다. 제 아이들 모두 그렇게 해서 한국으로돌아가서 대학원 다니고 또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각 가정마다 교육방법이나 아이를 키우는데 나름대로의 철학이 있으시겠지만 아이들이 이곳에 있는 한이곳의 교육에 몰입하는 것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가는 지름길이 아닌가 생가합니다.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개인의 교육방법임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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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filmgoerlee 님에게...

@ filmgoerlee 님에게...많은 참고가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님의 말씀처럼 제 방식으로 키우려고 하지만, 때로는 이것이 맞는 길인지 싶어서요.아이의 인생이 변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늘 고민하면서 살아가고 있답니다.모든 부모님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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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방주 님에게...사실 남의 집 귀한 자제분에게 이래라 저래가 할 권한들은 아무도 없어요...각각 살과 자라온 환경, 부모님의 영향, 친구들과의 관계, 자제분의 학업에 대한 열의 등등이 모두 상이하기 때문에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동일한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부모 입장이 아니라 자제분의 입장에서 향후 자제분이 성장해서 자신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그렇지 않아도 공부로 인해 스트레스 받고 있는데 덧붙여서 다른 수업을 병행해서 한다면 참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자제분이 그것을 충분히 받아들이 수 있는 역량이 된다면 당연히 병행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사회에 뒤쳐질까봐, 한국에 돌아가서 제 역할을 못하면 어떻게 하나 등등 향후 발생할 수도 있는 일들에 대해 미리 염려하여 자제분에게 힘든 수업을 감당케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제 의견이었습니다.제 아이들을 비롯해서 필리핀에서 제대로 공부하고 한국으로 돌아간 학생들(중도하차 제외)을 보면 필리핀 교육만으로도 한국에서 제 역할을 충분히 담당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자제분을 믿어주시고 필리핀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힘을 북돋아 주시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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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필리핀에서는 그냥 영어만 열심히. 후 방학때(2~3개월 정도) 한국가서  빡시게 돌립니다. 수학등

단기 연수면 한국에 돌아가셔서 추가 공부 하는 방법 수학 은 세부 현지에도 한국분들이 가리키는 곳이 몇군데 있는데 병행 하시는게 어떤가 하는데요?

저희 자녀들은 제가 따로 교육을 시키는데요 이유는 제 와이프가 필녀라서요...
한국에 교재있죠.?? 만화나 그런거 일부러 다운받아서 하루에 꼭 보게해요 자연스레 한국말을 접하고
한국노래만 틀고 집에서는 절대 한국어 사용만 시킵니다.
간단한 이런것만으로도 교육이 가능하구요
수학은 따러 안시킵니다. 사회는 나중에 자연히 따라갈거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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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적으로 와 계시는건가요?그렇다면 힘들어도 한국 과목을 공부 안할수는 없지요.저는 한국수학과 한국과학을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과외를 시켰습니다. 필리핀 학과공부와 가능한 진도를 맞춰서요한국공부와 필리핀공부를 동시에...그리고 사회 역사부분은 독서로 보충시켰고요 

정성껏 답변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리고 싶어요.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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