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이런일도있었으니깐 서로서로 조심합시다.(4)

밀양 송전탑 공사 현장에 배치된 한 경찰관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입니다.

지난 5일 통진당 경남도당 당원 30여 명이 공사 예정지 한 곳에 몰려와 구덩이를 판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구덩이는 가로 2m, 세로 1m, 깊이 80cm 가량의 무덤 형태로, 그 위에 만들어진 구조물에는 밧줄로 된 올가미 5개가 걸려있고, 플라스틱 페트병에 휘발유까지 담아놨습니다.

흥분 상태에 있는 주민들이 극단적 생각까지 할 수 있는 도구들을 만들어놓았다는 비난이 쏟아지면서 외부 세력의 개입을 둘러싸고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0/07/201310079013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