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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급수가 있다.(10)

Views : 3,601 2015-08-30 14:47
자유게시판 1270740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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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級數가 있다

 

칠푼이 팔푼이만 

급수가 있는게 아니라 멀쩡한 사람도 

다 급수가 있다. 

그러나 학벌, 재산, 지위, 재주로

급수가 정해지는게 아니다. 

 

오직 한 가지, 세상보는 눈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사람 급수가 드러난다. 

동서양 역사책에도 없고, 

학교 교과서에도 없고, 

스승의 가르침에도 없는 세상보는 눈은 

傳授(전수)가 아니요 生成(생성)이다. 

 

씨눈이 틔여서 

나무로 크는 줄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씨눈 어디에 나무가 들어있는 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알밤을 그려놓고 이러쿵 저러쿵 

밤나무의 원초를 주장하고 

정자 난자를 그려놓고 인간의 태초를 해설하나 

공허하기 짝이 없듯이

세상보는 눈도 딱 집어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쁜 년이 

바람나면 여러 사내 신세 망치 듯 

유식한 놈에게 세상보는 눈이 잘못 박히면 

여러 사람에게 해독을 끼친다. 

 

세상이 시끄러운 게 어디 

못 배운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잘못 배운 놈들이 많아서 탈이지.

 

오욕칠정(五慾七情)으로 범벅이 된 

사회생활을 하면서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빈 말이다. 

세상을 볼 수있는 눈으로 

사람을 보고 시대를 보고 역사를 보면 

무위의 자유를 찾게 된다.

 

저 이름모를 들새의 날개만큼만 

세상보는 눈을 높혀 보자.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계산된 허무이지만

빈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자유스러운 자유인가

 

 ※오욕칠정 (五慾七情) 이란?

 

※오욕(五慾)은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다섯가지 욕심.

 

식욕(食慾) : 먹고싶은 욕심

 

물욕(物慾) : 가지고 싶은 욕심

 

수면욕(腄眠慾) : 잠자고 싶은 욕심

 

명예욕(名譽慾) : 유명해지고 싶은 욕심

 

색욕 (色慾) : 종족을 보존하기 위한 이성에 대한 욕심

 

 ※칠정(七情)은 인간이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일곱가지 감정.

 

희(喜) : 기쁨

 

노(怒) : 화가 남

 

애(哀) : 슬픔

 

락(樂) : 즐거움

 

애(愛) : 사랑

 

오(惡) : 미움

 

욕(慾) : 욕망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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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위타위 [쪽지 보내기] 2015-08-30 14:53 No. 1270740605
76 포인트 획득. 축하!
잘읽고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힌디꾸아뽀 [쪽지 보내기] 2015-08-30 15:07 No. 1270740631
2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잘 읽었습니다.
루이스정 [쪽지 보내기] 2015-08-30 15:15 No. 1270740657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잘 읽었습니다 글좀 퍼가겠습니다... 수고하세요
모두모두 [쪽지 보내기] 2015-08-30 15:34 No. 1270740681
4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새겨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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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aaaaaaaaa
우영이 [쪽지 보내기] 2015-08-30 18:21 No. 1270740953
59 포인트 획득. 축하!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각했던 것들이 정리되어있는 글이로군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누윤 [쪽지 보내기] 2015-08-30 23:50 No. 1270741446
82 포인트 획득. 축하!
급수의 중요한 부분은 배려... 상대방을 배려하느냐 또는 제 3자를 배려하느냐 그리고 나를 배려하느냐...
미니필립 [쪽지 보내기] 2015-08-31 00:57 No. 1270741544
48 포인트 획득. 축하!
글을 읽고 나니 퇴계 이황과 고봉 기대승간의 사단과 칠정에 관한 이기론적인 해석을 두고서 한 8년동안의 논쟁이 생각이 나네요.
김해장 [쪽지 보내기] 2015-08-31 01:18 No. 1270741574
2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넵.
taejachoi [쪽지 보내기] 2015-08-31 02:13 No. 1270741656
47 포인트 획득. 축하!
좋은 글귀 잘 읽고 갑니다..감사합니다
엘 [쪽지 보내기] 2015-08-31 14:04 No. 1270742315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좋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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