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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 샤부샤부(10)

Views : 3,337 2014-10-26 01:45
자유게시판 127000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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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직원!
해고를 하지 않고 브랜치만 옮겼네요

말라떼 헬샤부샤부를 자주 갔었습니다.
그 날도 손님을 모시고 방문하였고,
접대 차원에서 간지라 손님들 신경쓰느라 제가 자리에 앉아있질 못하는 상황이였죠
루이비통 미니 파우치와 핸폰을 테이블 위에 두고는 왔다갔다 하기 바빴구.
전화가 와서 전화기만 들고는 밖으로 나갔다 들었왔습니다.
헌데, 루이비통 파우치가 없어진거에요.
손님들이 있어서 소란을 피울 수 있는 상황이 안되었고,
직원을 불러서 이곳에 CCTV가 있느냐?  이곳을 지나간 손님이 없었느냐?
내가 파우치를 이곳에 올려 놓았는데없어졌다.등등 물어봤죠.

CCTV는 없고, 다들 모른다는 식이더군요. 테이블 밑이며 이리저리 살펴봐도 없구요.
계속 두리번 거릴 수밖에 없더라구요.
그안에는 적지않은 돈이 있었거든요.
메니져를 불러 사정을 이야기 하고. 내가 지금은 길게 말 할 수 없으니. 식사가 끝난 후에 이야기 하자.
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직원이 저의 테이블로 오더니
비어있던 자리의 냄비를 다 열어보더니 그 안에서 제 파우치를 찾아주는 것이였습니다.

샤부샤부 가보신 분들은 아실지 모르겠지만 빈자리의 냄비통은
냄비를 아예 빼가거나 뚜겅을 닫아 둔채로 놔둡니다.

제가 뚜겅을 열고 제 파우치를 넣을일이 있겠습니까?

우선 손님들의 식사를 마친 후, 필리핀 직원을 통해 호텔로 모셔 드리고,
저는 그곳에 남아서 메니져를 불렀습니다.

이건 너의 직원이 한 행동이지 어느 누가 본인의 지갑을 냄비안에 넣고 뚜겅을 닫아 놓겠느나?
또, 이것은 숨긴 사람이 찾을 수 있는것이다!
그 메니져도 이해를 하더라구요.
저는 빌딩 시큐리티도 불렀습니다.
이대로 넘어갈 수 없고, 범인을 잡을때까지 나는 페이를 하지 않을것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어찌어찌.. 필핀 규정으로 처리한다하고 메니져는 그 직원에 대한 처리를 확실히 할 것이라고 했는데,
락웰 파워플랜트점에 떡! 하니 있더군요.

그 직원도 저를 알아보는 듯 하더니 오히려 지들끼리 숙덕숙덕 키득키득!
헬시 샤부샤부 사장님 한국분으로 알고있는데... 이런 사정을 알고 계실까요...?

기회가 되면 사진도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인상착의는 뚱뚱한 빠끌라입니다. 키도 좀 크구요.
지갑 조심하세요 헬시 샤부샤부!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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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흔적 [쪽지 보내기] 2014-10-26 10:03 No. 1270004942
헬시 샤브샤브 비싸기만 하고 맛도없는곳말라테 락웰 알라방 바기오 브랜치 다 가봤습니다마카파갈 토마스모래이타에 있는 킹원 샤브샤브가보세요 회전초밥처럼 음식이 회전합니다 약 50가지무한리필이구요 인테리어 엄청 고급스럽습니다국물도 2개 선택가능 김치국물있습니다소고기가 품질이 너무 좋아요부모님 모시고 두번갔습니다내가 왜 헬시샤브샤브갔는지 후회스러웠어요가격도 비슷해요마음푸시고 킹원에서 치유받으세요참고로 킹원은 중국식 샤브샤브이구요자랑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누나 [쪽지 보내기] 2014-10-27 06:41 No. 1270006204
Oh! 좋은정보감사요. 킹원이 어디쯤이에요 마카파갈 솔 식당 기준으로 알려주시면 감솨요@ 아름다운흔적 님에게...
minwooph [쪽지 보내기] 2014-10-26 11:49 No. 1270005069
예,주인이 한국분이시던 관리에 문제 있는것 아닌가요?손님의 물건에 손을 대는 종업원을 해고 하지 못하는 다른이유가 있을까요?제가 보기엔 당시 메니져도 있으니 해고 사유가 될것 같은데요..그식당 가시는 손님들은 식사보다는 소지품관리에 더신경써야 겠네요..
누나 [쪽지 보내기] 2014-10-27 06:43 No. 1270006205
진정입니다. 가방 그냥 두기 무섭습니다.@ minwooph 님에게...
진짜난나야 [쪽지 보내기] 2014-10-26 18:26 No. 1270005564
저도 예전에 거기서 가방을 잃어 버린적이 있습니다.
전 나중에 시시티비를 확인은 했는데요 변호사 대동 했는데도 그 확인까지도 며칠 걸렸었죠.
정황상 쓰리꾼들과 직원이 한통속이라는 의심이 너무 들었습니다.
뭐 확증은 없으니 뭐라 따질수는 없고..
누나 [쪽지 보내기] 2014-10-27 06:44 No. 1270006206
헉.? 가방 찾으셨었어요...?필핀사람이 잊어버린거라면 아니 가방 주인이 필핀사람이라도 그런짖 하려나 싶어요@ 진짜난나야 님에게...
마강다 [쪽지 보내기] 2014-10-26 22:14 No. 1270005876
자세하게 글올리시고 그런 집은 안가야합니다...불안해서 어디 식사하겟어여..최소한 그런일이 자주 빈번하게 발생하면 cctv설치하고 직원잡아다가 몽키하우스에다가 쳐넣어야지여.솔직히 돈없으면 그냥나온다 아닙니다..제주변 필리핀노 4년살고나오더라구여 아무것도 아닌일로 경찰서에서 못빼네서 한번 큰코를 다쳐야함......한국 사람 봉으로 알고 지속적으로 할겁니다,아마도 빠끌라들은 더하겟지요.대담하죠
누나 [쪽지 보내기] 2014-10-27 06:46 No. 1270006207
Cctv있으면서도 없다해요. 잡것들이....@ 마강다 님에게...
라야니마밍 [쪽지 보내기] 2014-10-28 22:12 No. 1270010811
저 샤부샤부 자주 가는데.. 조심해야겠어요 ㅠㅠ
recardo01 [쪽지 보내기] 2014-10-30 17:50 No. 1270015216
저도 전에 메가몰에 있는 통양에서 어이없는 일 있었어요.

친한 형과 고기도 구워먹고 샤브샤브도 먹을수 있는데 있다고 일부러 간거였어요.

다먹고 나오려는데 매니져는 없고 어디 이상한 종업원이 남겼다고 벌금을 500을 물으라는거에요.

ㅡㅡ. 실제로 별로 남기지도 않았고 남겼어도 그런 돈 얼마 받는게 식당으로서 얼마나 이득이 된다고...

제가 너무 열받아서 남은 테이블 사진으로 찍었고 그 친구 이름을 물었어요.

그랬더니 첨에는 닉네임같은것만 띡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제대로 또박 또박 full name으로 말하라고 해서

구글에서 통양 메인 오피스 검색에서 이메일로 컴플레인 걸었어요.

그날 테이블 사진 찍은거 첨부해서.

아오... 지금도 빡치는건 어차피 벌금 물꺼면 가서 접시에 산처럼 쌓아서

못쓰게 하고 나오는건데...

아.. 그 생각을 못한게 못내 지금도 아쉬워요. 아오...

아, 메인 브렌치에선 제 컴플레인이 잘 접수 되었다고 답장이 오긴 했는데...

다시 그 곳에 갈 생각도 마음도 없어서 발길을 안하다 보니 어케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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